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여름캠프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120여 명과 종사자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해양 안전교육을 비롯해 바다 탐사,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했다. 특히 선박 퇴선, 캐스트어웨이 등 다양한 해양사고 상황에 대한 문제 해결과 대처 능력을 키우는 생존 기술 및 구조 훈련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아동들은 바다에서 실제 상황 중심의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익히고, 또래 친구들과 협력하며 신뢰를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황경숙 연합회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니라, 해양사고에 대비한 생존기술을 배우는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됐다”며,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사회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미래인 아이들이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5일 시민회관에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다름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사회적·직장 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위촉 강사인 석정이 강사가 진행했으며, 장애인 인식개선과 장애인 학대·인권 분야의 전문가로서 깊이 있는 강의를 펼쳤다. 강의는 장애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삶의 다양한 모습 중 하나임을 이해하고, 직장 내에서 장애인의 인권이 얼마나 소중한지, 또한 차별 없이 함께 일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영천시의 장애인 등록 인구는 2025년 6월 기준 8,324명으로 영천시 전체 인구의 8.5%를 차지하며, 선천적 장애보다 후천적 장애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상호 존중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4일부터 18일까지 ‘청년고리 로컬마켓’ 등 하반기 청년 행사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셀러에게 8월부터 9월까지 열리는 3개의 청년 행사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8월 30일 청년창업 특화거리(영천시 숭렬당 10)에서 펼쳐지는 ‘서부 골목길 페스타+청년고리 로컬마켓’은 원도심인 서부동의 문화적 감수성을 청년의 눈과 귀로 되살린다. 특히, 청년창업 특화거리는 2026년까지 11개소의 청년창업 점포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5개 점포가 완공 또는 공사 중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거리 홍보 및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3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청춘콘서트와 함께 진행된다. 청년 발전과 지원을 위한 기념식과 청년 예술가 공연, 플리마켓, 체험부스 등 다양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9월 27일에는 시청사 소공원에서 ‘재즈 페스타’를 청년고리 로컬마켓과 함께 열어, 다채로운 즐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6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토마토 첫 수확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청년농업인들이 입주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7월 초 오이 수확에 이어 토마토 온실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맺으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금호읍 구암리에 4ha 규모의 유리온실 7개 동에 20명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스마트팜을 통한 영농에 나서고 있다. 영천시의 임대형 스마트팜은 팀 단위로 모집해 1팀이 1온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팀별 경영 자율성이 높고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실은 동당 약 5,400㎡ 규모로, 1동당 3명의 청년농업인이 함께 경영하고 있다. 현재 딸기, 토마토, 오이 3개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날 수확한 토마토는 3개 동에서 재배된 것이다. 토마토를 재배 중인 한 청년농업인은 “스마트팜 조성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입주를 꿈꿔왔다”며, “첫 수확을 하게 되어 감회가 깊고, 1기 입주농으로서 영천시 스마트팜의 성공 모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5일 청송인재양성원 중등부 여름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송인재양성원 중등부 수강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근 안동시를 방문하여 오전에는 영화 관람을, 오후에는 안동호 물놀이장에서 워터빌리지 체험을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영화 감상 및 물놀이 체험을 통해 잠시나마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리고 심신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매년 실시되는 청송인재양성원 여름캠프는 수강생들의 동기부여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청송인재양성원에 재원 중인 전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윤경희 이사장은 “이번 여름캠프가 학생들이 학습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청송군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취약계층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 상태 유지·개선을 위해 연중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노인, 만성질환자, 사회적 고립 위험군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를 진행 중이다. 방문건강관리 전담 인력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혈압·체온 등 기초 건강 상태 점검 ▲온열질환 예방 수칙 안내 ▲무더위 쉼터 이용 방법 홍보와 함께, 쿨토시·부채·리플릿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 가구에도 직접 방문하여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건강 상담을 병행하는 등 재난 이후에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취약계층과 산불 이재민 등 건강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군위군새마을회(회장 박택관)가 지난 8월 6일 수요일, 환경보호를 위한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군위읍 둔치에서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군위군 새마을회는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는데, 이번 환경살리기 활동은 김진열 군위군수, 박택관 군위군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400여명이 참석하여 농약 빈병 모으기, 재활용품 수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곳곳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농약 빈 병 등의 재활용품과 폐자원을 수거해 탄소중립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위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하천의 자정능력을 강화시키는 EM 활성액이 포함된 EM공 투척 등 여러 분야의 환경 살리기 운동을 추진하여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농약 빈 병을 수집하고 적재량을 확인 후 평가를 진행했으며, 수집된 재활용 자원을 매각하여 모은 판매 수입금은 불우이웃 돕기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박택관 군위군새마을회장은 “바쁜 중에도 오늘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새마을회는 지속적으로 환경 살리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군위군새마을회(회장 박택관)가 지난 8월 6일 수요일, 군위읍 둔치에서 공동체 의식 함양과 새마을 정신을 통한 단합을 위해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선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조직 상호 간 결속을 다지며 새마을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운동 퍼포먼스,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박택관 군위군새마을회장은 “오늘 준비한 화합의 장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군위에 새마을 정신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평소 부단히 노력하시는 우리 새마을지도자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힘을 내어 행복한 군위를 만드는 데에 힘써줬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일본의 사과 재배 전문가인 구로다 야스마사 씨를 초청해 선진 사과 재배 기술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사과 재배 농업인 551명을 대상으로 7월 31일, 8월 1일 이틀간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했으며 병해충 관리, 하계 전정(가지치기) 기술, 수확 후 과원 관리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기술교육을 통해 문경 사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재배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했다. 2002년부터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와 꾸준한 기술교육을 해온 구로다 야스마사 씨는 일본 이바라기현에서 4대째 사과원을 운영하는 명장으로 후지, 양광, 조나골드 등 50여 종을 재배하며 4ha 규모의 사과 농장을 경영하는 전문가이다. 김미자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문경 사과의 명품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농업인들의 기술력 향상과 브랜드가치 강화를 통해 문경 사과가 전국 최고 품질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는 지난 5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문경중앙시장상인회, 점촌전통시장상인회, 행복상점가상인회, 점촌역전상점가상인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찾아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상권과 상인을 대상으로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하여 단골 고객을 모으고, 홍보 및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중심의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이다. 문경시를 포함해 서울 성북구, 공주시, 충주시, 목포시 등 9개 지역을 선정해서 지원한다. △단골 고객에게 내 가게의 소식을 알릴 수 있는‘카카오톡 채널’△카카오맵/카카오톡 스토어/카카오톡 예약하기 등 카카오 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 1:1 맞춤교육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지원 등 지역 상권을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 소통채널을 운영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혜선 ㈜카카오 동반성장 이사는 “문경시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축하드리고, ㈜카카오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재)문경시장학회는 5일 수성산업㈜과 문경중앙시장 상인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수성산업㈜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산양농공단지에 소재한 수성산업㈜은 시설물 유지관리 및 조형물 제조업체로 금년 7월 조달청 우수 연구기관 혁신제품으로 버스 승강장에 활용되는 ‘쾌청 스마트 쉼터’가 선정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문경중앙시장 상인회에서도 이날 기탁에 함께하여 문경시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문경중앙시장은 1950년대부터 상설시장이 열리던 유서 깊은 전통시장으로 토요일에는 점촌점빵길 토요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문경의 교육 발전과 다양한 장학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는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 합병 또는 건물의 신·증축 등의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 384호에 대한 가격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제공하고 의견을 청취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시에서 조사·산정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은 가격이고, 시청 세정과 및 해당 주택소재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제출이 가능하며,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특성이나 가격의 적정성 등을 재조사한 후 문경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12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는 공정한 과세 기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대상자가 주택가격을 기간 내 열람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는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8월 5일 문희아트홀에서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연극과 특강을 결합한 형식으로 첫 순서로 진행된 청렴연극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직장 내 갑질’ 등 공직사회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생생하게 담아내어, 반부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시에 공직자의 자세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서수원 강사가 반부패 관련 법령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중심으로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실무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갈등 상황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실천 중심의 교육을 이끌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 직원의 반부패 역량을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을 실천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주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연중무휴 관광안내소 운영과 외국어 관광안내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경주시는 주요 관광거점에 관광안내소를 운영 중이며, 전문 안내 인력을 배치해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가능한 외국어 안내 인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도 언어 장벽 없이 경주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관광안내소는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 ‘터미널관광안내소’(태종로685번길 6), △불국사 주차장 내 ’불국사관광안내소‘(진현로2길 61-3), △신라대종 뒤편에 위치한 ‘관광약자 안내센터’(태종로 767), △경주역 내 ‘경주역관광안내소’(건천읍 경주역로 80) 등 총 4곳이다. 각 안내소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외국인 및 관광약자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 안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경주시는 더욱 즐거운 여행을 위한 ‘관광안내지도’ 무료 우편 발송 서비스도 함께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가 양성평등기금의 존속기한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골자로 한 ‘경주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고,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개정안에는 현행 조례상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규정된 양성평등기금의 존속기한을 2030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양성평등기금은 지난 2008년 설치돼 양성평등 인식 제고, 성평등 문화 확산, 주민 사회참여 확대, 폭력 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성평등 정책을 지원해왔다. 경주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관련 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성평등은 경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가치”라며 “기금 연장을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부터 청년 여성 리더십 교육,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체계 운영, 성평등 문화 확산 캠페인 등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