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조국 근대화의 기틀을 세운 박정희 대통령의 탄신 108돌을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1월 14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의 기적, 영원한 기억’을 주제로 대통령의 업적을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과 가치관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박정희 대통령이 깜짝 등장,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대통령의 ‘하면 된다’ 정신을 시정의 미래성장 원동력으로 삼아, 산업·문화·복지 등 각 분야의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박정희 대통령 역사현장 정비 및 기념시설 현대화 구미시는 대통령 정신 계승의 출발점으로서 쾌적하고 현대적인 역사체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화된 기념시설을 개편하고 있다. 생가 내 민족중흥관 돔영상관은 12월까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며, 돔스크린 재설계와 신규 영상콘텐츠 제작을 통해 대통령의 메시지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생가 앞 주차장 재포장과 진출입로 개선 등 환경개선 사업을 병행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직 · 공장새마을운동 경주시협의회에서는 2025년 11월 09일 10:00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40명의 직 · 공장새마을운동 경주시협의회 임직원 및 회원들과 죽친회 회원들과 함께 생필품 후원 및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회복지법인 나자레원 은화의 집에 수건, 화장지, 각종 티슈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직 · 공장새마을운동 경주시협의회 최지형 회장은 "갑자기 기온이 낮아져 고령층의 건강이 염려되는데, 이번 생필품 후원 및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통하여 이웃들의 고단함과 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생필품 전달 이후 “탄소중립 실천 무료장바구니 나눔”이라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경주시새마을회장단 및 직 · 공장새마을운동 경주시협의회 원들과 같이 참여하여 사회복지법인 나자레원 은화의 집 주변에서 시민들에게 환경보호를 위하여 비닐봉투가 아닌 장바구니 사용을 장려하는 무료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하는 등 기존과 달리 더욱 더 의미 있는 벼룩장터가 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찬바람 속에서도 도심의 열기가 식지 않는다. 경주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주문화관 1918(구 경주역) 앞 광장에서 겨울밤을 밝히는 야간 미식축제 ‘2025 윈터포차 라이트 IN 경주’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진 도시 관심과 방문 열기를 겨울철 야간관광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도심형 체류 콘텐츠로 기획됐다. 특히, 비수기 지역 상권의 매출 공백을 메우고 소상공인과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행사에는 지역 대표 음식 11개 부스와 주류 2개 부스가 참여하며, 붕어빵·육회·케밥·짬뽕탕·굴찜 등 다양한 메뉴를 1만5천 원 이하의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다회용기 제공 및 반납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의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싱어롱 포차’, ‘몸풀기 음악퀴즈’, ‘포차 나도 솔로’, ‘경주에 첫눈’ 연출, DJ 타임 ‘포차가 빛나는 밤에’ 등이 펼쳐져 겨울밤의 흥과 낭만을 더한다. 행사장 중앙에는 대형 전광판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포에 건립 중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향후 핵추진 잠수함 추진체 기술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게시했다. 최근 경주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승인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원칙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도적·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와 관련해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군사용 원자력 추진체를 직접 개발하지 않지만, 현재 개발 중인 SMR(소형모듈원자로)은 함정 탑재용으로 전환이 가능한 구조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술이 향후 핵추진 잠수함 추진체 개발의 기반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주가 원자력 추진체 기술 확보의 결정적 거점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라를 통일한 문무대왕의 호국정신이 깃든 감포 앞바다에는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와 해양과학을 준비하는 국가 핵심 연구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념해 마련한 ‘APEC 정상회의장 공개 관람’을 많은 시민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개 관람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본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정상회의 당시 사용된 의자와 단상, 국기, 명패 등 주요 물품을 그대로 유지해 시민들이 그날의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은 회차별 30분 단위(1회 150명)로 운영됐으며, 안전한 관람환경을 위해 동선별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회의 진행 과정과 의전 절차를 설명하는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5일간 총 1만 1,863명(지역 내 5,605명, 지역 외 6,258명)이 관람했으며, 사전예약 6,693명, 현장접수 5,170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한 날은 8일(토)로, 하루 동안 3,678명이 다녀갔다. 이번 공개 관람에는 전주시청, 고령 월남전참전자회, 서울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등 전국 각지 단체의 단체 관람이 이어졌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지난 7일 검정고시에 합격해 졸업 학력을 취득한 청소년들에게 경상북도교육청의 합격 증서를 수여하는 ‘2025년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합격증서 수여식에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이 참석해 서로의 노력을 축하했으며, 센터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점심 식사와 함께 합격증서,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했다. 이어 올 한 해 동안 꿈드림에서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함께 시청하며 추억과 성취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합격증서를 수여받은 청소년은 “합격증서를 직접 받으니 그동안의 노력이 떠올라 뿌듯하다. 꿈드림에서 꾸준히 응원해 주신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서옥자 센터장은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온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이 경험이 여러분의 자신감이 되어 앞으로의 삶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문경시의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은 11월 9일 청소년문화의집과 문경관광사격장에서 문경, 상주, 예천 3개 지역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에 소속된 중ㆍ고등학생 40여 명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 주도의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청소년 교류체험 행사를 열었다. 지난 8월부터 세 지역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오전에는 문경시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실내체육활동과 지역 홍보품 교환식으로 친목을 다지고 서로의 지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지역 관광으로 문경사격장에서 사격 및 국궁 체험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끼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좀 어색했는데 같이 게임도 하고 이야기하면서 금방 친해졌어요. 다른 지역 친구들이랑 이렇게 활동하니까 재밌고, 다음에도 꼭 또 만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교류체험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교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향교에서는 11월 8일 오후 2시, 상주시민과 향교 장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차향이 넘치는 행단음악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곽희상 사무국장의 사회와 김명희 전교의 인사말씀에 이어 행단음악회의 막이 올랐다. 먼저, 서울지역의 목관악기 연주단체인 ‘아르누스 목관앙상블’의 공연이 진행됐다. 플루트 김희선, 오보에 강영구, 클라리넷 오호연, 호른 육경진, 바순 홍지훈이 참여해 ‘라데츠키 행진곡’, 영화 ‘여인의 향기’ost, 서부영화 메들리 등을 연주하여 목관악기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상주향교 사회교육원의 명륜여성합창단(지휘 장은식, 단장 김진숙)이 ‘인자의 나라’, ‘사랑으로’를 들려주었으며, 바리톤 황중철 님이 ‘시간에 기대어’, ‘희망가’를 힘찬 목소리로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아르누스 목관앙상블이 스웨덴 팝 그룹 ‘ABBA’의 히트곡을 편곡한 음악과 김동조의 ‘농촌의 아침’을 연주하며 공연은 마무리됐다. ‘아르누스 목관앙상블’ 공연팀은 지난 2008년에 창단된 전문 연주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는 11월 7일부터 8일 이틀간 이안면 복지회관 회의실에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이안에 한복있다’ 주민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안면 양범1리 주민들이 한복을 주제로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들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한복인형, 호박브로치, 향주머니, 노리개 키링 등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안면 마을리빙랩 연구원들은 ‘한복’이라는 자원을 가지고 매주 마을회관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인근 한국한복진흥원, 함창명주테마파크 등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이안면의 마을리빙랩 주제인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마을 공동체 확산’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2025’에서 주민이 제작한 인형 한복을 전시했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화와 수익 창출까지 염두에 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 중에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안면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은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역경제까지 연결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이 상주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청소년 꿈키움 프로젝트”를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배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은교육지원청은 보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네일아트 △풍선아트 △목공예 △뜨개질 △미디어기획 △환경 △퍼스널컬러 자격과정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 멘토와 함께 현장 중심의 실습형 교육으로 회차당 2~3시간씩 총 6~10회기로 진행됐으며, 특히 ‘퍼스널컬러 자격과정’에서는 3명의 학생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학생들은 8일 ‘보은군 청소년 문화 축제(청·기·행)’에서 퍼스널컬러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배운 기술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 이해 및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전병일 교육장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11월 8일 평생학습센터 101호에서 제10회 원데이클래스 ‘손뜨개로 만드는 나만의 카드지갑’ 강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손뜨개 기법을 중심으로, 실을 직접 엮어 자신만의 카드지갑을 완성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세세한 지도 아래 기본 코 잡기, 짧은뜨기, 빼뜨기 등 손뜨개의 기초를 익히며, 각자의 개성을 살린 감성 소품을 완성했다. 또한 다양한 색상의 실과 끈 등을 활용해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 속에서 손뜨개의 따뜻한 매력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손뜨개를 처음 해봤는데 차근차근 따라 하니 재미있었다.”며, “직접 만든 카드지갑이라 더 애착이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강좌는 총 12회차로 구성된 원데이클래스의 10번째 프로그램으로, 수강료는 무료였으며 재료비 2만 원 중 1만 원은 참가자가 부담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손뜨개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영주상공회의소 3층 강당에서 부용계(芙蓉契, 도유사 금춘) 주관으로 ‘제4회 영주선비정신 확립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선비정신의 본뜻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영주의 역사와 문화가 지닌 인문학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주는 예로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불리며, 성리학의 시조 안향 선생을 비롯해 최온·박승임·황준량·김민 등 학문과 덕행으로 이름을 떨친 인물들을 배출한 도시로,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 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허태용 충북대학교 교수가 '화포 홍익한의 생애와 척화론'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서 △송치욱 인제대학교 연구교수가 '녹야당 장진의 시대와 삶'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김종구 경북대학교 전임연구원이 '오수 김강의 춘추대의와 가문 의식'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발표가 모두 끝난 뒤에는 발표자들과 청중이 함께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영주사랑상품권(모바일) 5% 추가 적립 행사’를 11월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과 연계해 시행 중이던 5% 추가 적립 행사를, 행정안전부의 국비 지원 확보로 연장하게 된 것이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추가 혜택을 이어가며, 예산이 소진되면 별도 안내 없이 자동 종료된다. 영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국비 6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33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문경시·포항시·영주시 등 3개 시가 포함됐다. 영주시는 확보된 국비를 활용해 상품권 추가 적립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추가 적립 연장으로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하면 기존 15% 기본 적립에 5% 추가 적립이 더해져 최대 2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의 월 충전 한도는 80만 원으로 전월과 동일하며, 지류 상품권은 20만 원 한도 내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오는 11월 15일 오전 9시 30분, 영주댐 일원에서 ‘2025 영주댐 전국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주댐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영주시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동호이주단지 삼거리를 출발해 용미교–용두교–용마루 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를 걷게 된다.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각 읍·면·동 지정장소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되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며, 셔틀버스 탑승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영주댐 건강걷기대회는 시민 모두가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청정한 영주의 자연 속에서 함께 걸으며 활기찬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에서 추진 중인 ‘남부권 문화체류형 관광 활성화사업’이 경상북도 2026년 낙후지역 발전 전략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남부권이 보유한 전통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 35억 원(도비 17억 5천만 원, 시비 17억 5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무섬마을 전통한옥수련관(건축면적 358.6㎡)의 내부 공간을 재구성하고 편의시설을 현대화해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숙박시설로 개선하는 것이다. 또한 전통한옥전시관(건축면적 304.2㎡)의 관람 환경과 전시 콘텐츠를 새롭게 정비해 노후시설의 기능을 보강하고 전시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무섬마을 한옥체험수련관과 전시관은 무섬마을의 추억과 문화를 보존하고 관광객이 간접체험을 할 수 있도록 건립된 시설이지만, 개관 이후 시간이 지나며 시설이 노후화돼 민속마을의 핵심 관광거점으로서 제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