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그리고 제작사 ㈜ 퍼니플럭스가 함께 만든 인기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의 막내 캐릭터 ‘꽁지’가 9월 25일 환경부로부터 어린이 환경안전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됐다. 2016년 EBS에서 첫 방송된 엄마까투리는 현재 시즌 6까지 방영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이다. 故 권정생 작가의 동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엄마까투리는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해주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이러한 점이 이번 홍보대사 선정에 크게 작용했다. 환경부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꽁지’를 통해 환경보건에 대한 인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친환경 생활 습관이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꽁지’는 9월 25일 열린 제11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개막식에서 뮤지컬 공연과 함께 위촉장을 수여받으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어린이 환경보건 관련 홍보영상 출연, 친환경 캠페인 참여, 교육 콘텐츠 협업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환경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안동 음식의 거리 일원에서 '웅부객주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되며, 원도심과 축제장을 잇는 효과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웅부객주로드페스티벌은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온 원도심 대표 골목형 상권 문화행사다. 낮에는 탈춤축제, 밤에는 맥주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골목 전체에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돼 상가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메뉴를 외부에서 즐길 수 있으며 특설 버스킹 무대, 마술공연, 탈 포토존, 수제맥주 판매존, 플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특별이벤트로 상가 이용 영수증 1만 원 당 생맥주 1잔을 제공하며,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 주민과 산림․소방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의미로 맥주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10일간 펼쳐지는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탈과 탈춤을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제비원상가 공터(안동시 번영길 30)를 활용해 매년 이어져 온 안동구시장 풍물시장을 올해도 운영한다. 풍물시장은 오는 9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둘째 주까지는 하루 더 연장 운영해,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풍물시장은 주제를 주차별로 지정해 운영된다. 첫째 주는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주제로 맥주 포차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 맥주․전통주 시음 코너, 안동 특산품 전시․판매장을 마련한다. 여기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음악회 등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안동시는 풍물시장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풍물시장을 통해 안동의 옛 정취와 향수를 느끼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풍물시장 활성화를 계기로, 주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도 활력이 더해져 원도심 전체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 임하댐 다목적댐공원에서 9월 25일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인 ‘임하댐 수상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준공식이 열렸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는 2021년 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총 47.2MW 규모로 안동시 임동면과 임하면 일대에 조성됐다. 이 사업은 안동시가 주도하고 K-water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지역주민 33개 마을이 투자자로 참여한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안동시의 호국정신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무궁화 모양으로 디자인됐으며, 야간경관조명이 더해져 새로운 지역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준공식에는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안동시 관계자와 사업 시행기관인 K-water, 한국수력원자력(주),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지자체와 주민이 협력해 이룬 재생에너지 전환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충북 보은군보건소는 지난 25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보건소와 보은소방서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역량강화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응급의료 대응을 담당하기 위해 △환자 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 △운영지원반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 2개 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적절한 응급의료를 제공함으로써 사상자 규모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다수 사상자 발생부터 응급환자 이송 완료까지의 전체 과정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훈련하면서 재난현장 응급의료 체계,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절차, 신속대응반의 역할, 중증도 분류법, 현황판 작성 요령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재난과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5일 화재 등 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및 캠페인은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건축·소방·가스·전기 등 분야별 민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화기 등 소화 시설 확보 여부 △전기기기 접지 상태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무허가 시설·불법 적치물 점검 등이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수품을 비축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비축 창고 등의 화재 위험성과 노상 불법적치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개선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 결과와 안전관리 적법 여부를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통보,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김나경 재난안전과장은 “긴 연휴를 맞기 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오는 9월 30일 오후 7시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제8회 무지개악단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지개악단이 주최·주관하고 보은군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준비돼 가을 정취와 함께 음악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대에게 △The Phantom of the Opera △Hawaii 5-0 등 연주곡이 연주된다. M.C 순향이 △사랑합니다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조운이가 △할부 △HEY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더한다. 이어 전재수가 △소금꽃 △내 나이가 어때서, 김은아가 △보은연가 △안올거면서를 선보이고, 밸리댄스 공연도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뱃들공원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해진 군 문화예술팀장은 “무지개악단 정기 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추석 연휴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로 길어짐에 따라 21개반 161명을 종합대책반으로 편성했으며, 서민 생활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주민 생활 안전 분야 위험 요소를 제거해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실행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서민 생활물가 부담완화 △주민생활 안정 지원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한 수습 △취약·소외계층 위문 및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로 추진된다. 군은 성수품과 제수용품 가격 안정을 위해 물가관리 종합상황실 운영, 성수식품 특별 단속, 원산지 표시 단속 등을 강화하고 농·수·축산물 수급 상황도 점검한다. 아울러 응급 상황을 대비해 군내 의료기관·약국의 연휴 기간 당직 근무제실시를 통해 신속한 비상 진료 및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24시간 재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9월 18일 창동초등학교 일대에서 ‘2025년 개학기(2학기) 초등학교 인근 불법광고물 근절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해 불법광고물 근절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더욱 넓혔다. 캠페인에는 (사)서울특별시옥외광고협회 도봉구지부 회원과 도봉구청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 이들은 주민들에게 불법 광고물 발견 시 신고와 정비 방법을 안내했다. 또 통학로 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 벽보 등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불법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에도 직접적인 위험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정비를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9월 21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료 안전점검 행사를 진행했다. 점검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업협동조합 도봉구지부(회장 이평관)에서 주관했으며, 이날 조합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타이어, 핸들, 배터리, 전구, 오일류 등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사항을 중점 확인했으며, 이날 하루 총 410여 대의 자동차를 무료로 점검했다. 와이퍼·워셔액도 무상으로 제공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말에도 구민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시간을 내어주신 조합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9월 18일 도봉구청에서 청년 진로‧정책 박람회, ‘제2회 청(년)정(책)모아’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다지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청년정책 홍보관 ▲기업 홍보관 ▲취업 지원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열렸다. 청년정책 홍보관에서는 취업, 창업, 주거, 금융 등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 안내가 이뤄졌다. 대기업·전문직 현직자 직무특강에는 인사(HR), 데이터분석, 서비스 기획 관련 대기업 현직자와 회계사, 노무사, 변리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현장 경험과 취업 전략을 전수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취업 준비가 막막했는데, 선배들의 노하우를 토대로다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다양한 청년정책을 알게 되어서 도움이 됐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오늘의 행사가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본인의 일과 꿈을 찾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위해 앞으로도 구가 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9월 17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2025 도봉구-귀뚜라미 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앞서 귀뚜라미 장학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지역 내 중‧고등‧대학생 68명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대상자는 학업과 재능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거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 의지를 잃지 않는 이들로 선정됐다. 수여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귀뚜라미 그룹 최진민 회장,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장학생을 축하했다. 귀뚜라미 장학사업은 최진민 회장의 뜻에 따라 올해로 40년째 이어져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최진민 회장은 “40년 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젊은이들에게 작은 디딤돌 하나 놓아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일을 시작했다.”라고 회고하면서, “오늘을 발판 삼아, 눈앞의 어려움에 좌절하지 말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용감하게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선뜻 내주신 최진민 귀뚜라미 그룹 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 도봉2동 주민센터 청사가 2025년 9월 29일부터 2026년 4월 3일까지 임시청사(마들로 664-11, 3‧6층)로 옮겨 업무를 계속한다. 이 건물 3층과 6층을 임대해 사용하며, 3층은 민원행정실, 6층은 교양강좌실과 동대본부로 활용된다. 민원행정실에서는 주민등록, 인감, 가족관계, 제증명 발급, 복지상담 등 모든 민원 서비스를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한다. 이번 청사 이전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복합청사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게 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이뤄지게 됐다.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복합청사는 지하 2층~지상 6층 복합행정시설로,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도봉2동 주민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스프링클러 공사는 이달부터 시설물 석면철거를 시작해 10월 스프링클러 설치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공사 완료 예정일은 내년 4월이다.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도 청사를 옮긴다. 도봉로164길 43, 무궁화빌딩 2층에서 업무를 본다. 경로식당은 도봉구 다가치 공유부엌(마들로 664-11)으로 임시로 이전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 쌍문2동이 최근 매출 급락‧연체 등 복합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발굴해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소상공인 대상의 긴급지원은 현장 수요에 기반한 선제적 대응 사례로, 당장의 생계 위기와 연쇄 폐업을 예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긴급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총 9개소며, 지원금액은 총 1천2백여만 원이다. 앞서 동은 ‘도봉구 소상공인 매니저 전수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문2동 거주의 위기 소상공인을 찾았다. 동은 매출 급감, 연체·체납, 돌봄·질병 등 복합위기 여부를 다각도로 확인했으며, 카드매출 추이, 임대료 체납 등을 꼼꼼히 살펴 위험 신호가 큰 대상자를 우선 선별했다. 이후 현장 면담을 실시해 ▲장기채무상환(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 연체(6개월 이상)에 해당하는 9개소를 선정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외식업이 4곳, 미용업이 2곳, 기타 3곳이다. 동 관계자는 “외식업과 미용업은 임대료 지급 등 고정비 부담이 큰 곳.”이라며, “이번 지원으로 연체 확대와 폐업 위험을 미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주민과 지역사회 단체가 함께 만드는 ‘생활 속 복지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과 연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최근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환경보호, 어르신 지원, 세대 간 소통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며 따뜻한 공동체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23일 폐식용유를 활용한 EM 친환경 비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상반기에 이어 재활용 비누를 제작해 주민에게 판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비누 제작에 사용된 EM원액, 폐유, 쌀뜨물 등은 지역 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마련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유상진 위원장은 “환경과 이웃을 모두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실천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임 안암동장은 “주민들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함과 동시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효과까지 볼 수 있게 해 준 협의체 위원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