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회장 장명옥)는 지난 10일 회원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전통음식체험관 모심정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었다. 우리음식연구회에서는 문경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농암면 배추와 오미자를 사용해 300포기(700kg)의 김장 김치를 정성껏 담갔으며, 대한노인회문경시지회를 통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명옥 회장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음식의 가치를 지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누는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전통음식과 정성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가 문경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더욱 널리 퍼뜨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는 지난 8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사전 참여자만 350여 명에 달하며 2025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으로 ‘합격의 길에서 그대의 꿈이 닿길’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과거시험을 치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던 영남대로의 주요 관문이다. 죽령으로 가는 선비들은 죽죽 미끄러져 과거시험에 낙방하고, 추풍령을 넘어가는 선비들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문경새재를 넘어 과거시험을 보러 가는 선비들은 말 그대로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해 듣고(聞慶) 높은 벼슬을 얻는다는 속설 때문에 많은 선비가 문경새재 고갯길로 과거시험을 치르러 가곤 했다. '문경새재 합격의 길'행사는 이러한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수능시험은 물론 각종 시험을 앞두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체험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행렬 공연과 남사당패 풍물놀이로 힘차게 시작됐다. 이어 체험 부스에서는 ▲ 꿈 주머니 만들기, ▲ 선비 복장 체험, ▲전통 자개 노리개 만들기, ▲ 합격 마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독서경영을 통해 구성원의 소통과 창의력 향상,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시행 12년 차를 맞이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했으며, 구는 10년 연속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노원 독서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책 읽는 직장문화’ 조성에 공을 들여왔다. 직원들이 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함으로써 직원 개인의 자기 계발은 물론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소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구가 펼치는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은 ‘공유와 소통’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대표적인 독서 장려 프로그램으로는 직원 간 자율적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와 ‘짝꿍 독서’, 개인 활동으로서 전자책 구독 지원, 사가독서 학습 휴가 등이 있다. 독서동아리는 3~6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정기적으로 책을 함께 읽고 공유하며 자연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 산외면은 지난 10일 이른 아침부터 고독사 우려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면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과정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했고, 건강 악화로 거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생활 쓰레기를 제때 배출하지 못해 주거환경이 크게 악화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가정은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과 곰팡이로 인해 위생 및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고독사 위험이 높아 긴급 개입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산외면은 전문 청소업체와 협력해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수거, 곰팡이 제거, 방역·소독 등 집중 정비를 진행해 안전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이선희 산외면장은 “고독사를 예방하는 가장 큰 힘은 이웃의 관심과 지역의 따뜻한 돌봄”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정서적 지원을 강화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정이품보은군민제도’가 시행 10개월 만에 가입자 1만 2,000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이품보은군민제도는 올해 1월 10일 황인학 재경보은군민회장을 제1호 회원으로 선정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약 10개월 만에 가입자 1만 2,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보은군 전체 인구(3만 200여 명)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로, 올해 목표였던 1만 명을 조기에 초과 달성한 수치다. 정이품보은군민제도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생활 방문객을 보은의 ‘확장된 군민’으로 포섭하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및 장기적인 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정이품보은군민증을 발급받은 회원은 속리산테마파크, 꼬부랑길카페, 성별식당 등 주요 관광지·체험시설과 지역 내 가맹 음식점·카페 현재 35개소의 정이품보은 가맹점에 정이품보은군민증을 제시하면 5~10%의 할인 및 음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군은 제도 홍보 초기부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투트랙 홍보전략’을 펼쳐왔다. 벚꽃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가 이달 17일부터 12월 26일까지‘2025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음식물류 폐기물의 적정 배출을 점검하고 감량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대형 음식점(사업장 면적 250㎡ 이상)과 집단급식소(1일 평균 급식 인원 100명 이상) 등 107여 곳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다소 높은 감량 노력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다량배출 사업장 신고 이행 여부, 폐기물 발생량 및 처리실적 관리대장 비치 및 작성 여부, 감량 의무 이행계획 신고사항 준수 여부, 폐기물 자가 감량 여부 및 방식, 위탁처리업체 적정성, 분리배출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위반 사항이 확인된 다량배출사업장에는 사안에 따라 행정지도 및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리플릿을 배부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검토하여 업무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은 상주시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는 10일 시청 내 아동보호상담실에서 24개 읍·면·동 아동위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상주시는 '상주시 아동위원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2024년부터 읍·면·동별 아동복지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와 지역 실정에 밝고 아동복지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 해당 자격을 가진 아동위원을 위촉했다. 아동위원은 관할 구역의 아동에 대한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보호가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발굴·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교육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학대 발생의 징후, 신고 절차, 보호체계 및 연계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윤정 아이여성행복과장은“아이 한 명 한 명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아동위원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1월 6일 대한영양사협회가 주관한 '2025년 우리 농‧축산물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상주시 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과 함께 추진한 ‘지역농산물 활용 꿈나무 먹거리 돌봄 프로젝트’를 우수사례로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4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쌀, 곶감, 한우, 콩 등 신선한 농‧축산물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지역 농‧축산물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영양지수(NQ)가 사전 48.2점에서 사후 57.4점으로 상승해 통계적으로유의미한 식습관 개선 효과를 보였다. 김주연 보건소장은 “어린이들이 상주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기반으로 바른 식습관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는 11월 10일 오후 3시 30분, 경천섬 일원에서‘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1단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1단계 인프라 구축 성과를 보고하고, 핵심기술인 ‘공중(드론)과 지상(로보) 연계 물류 배송시스템’의 안정성을 실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 10억 6천만원(국 4억 4천만원, 시 6억 2천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경천섬 일원에서 드론과 지상로보를 활용한 무인배송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상주시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둠둠(운영), 디메이커스(드론ㆍ로보 개발), 파미티(앱 개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시스템 설계), 대구경북과학기술원(관제시스템) 등 5개 전문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지난 3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경천섬 맞춤형 드론, 지상로보 개발 등을 착수했으며, 9월에는 드론배송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특별비행허가를 신속히 취득했다. 10월부터는 본격적인 무인드론 배송실증 테스트 비행을 시작하여 안정성 확보와 기술 검증을 거쳐 이날 최종 시연을 선보이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인 ‘경천섬 범월교’의 경관분수 제작·설치를 마무리하여 10일 경천섬 주차장 일원에서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도·시의원, 관내 주요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명과 음악, 분수가 어우러진 화려한 연출은 경천섬의 비경을 돋보이게 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천섬 범월교 경관분수는‘경천섬 테마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11월까지 총사업비 약 19억 원을 투자하여 범월교 양안 148m 규모로 설치됐으며, 에어슈트, 고보조명, 인터렉티브 조명 등 첨단 장비를 갖추어 10여 곡의 음악과 함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경천섬 테마화 사업’은 이번 경관분수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현재 기반시설 조성이 진행 중이며, 경천섬 내에 특화정원을 조성하고 산책로, 계류장,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경천섬 만의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관광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섬은 상주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넘어 특별한 볼거리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댐 건설 50주년과 임하댐 건설 35주년을 앞두고 개최한 특별사진전 ‘안동, 댐 아카이브, 물속의 보물을 기록하다’展이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인문가치포럼 기간 중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 근민당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주최하고 안동지역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안동 수몰마을 생활사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조사․기록 작업 중 1차로 수집된 사진과 구술 자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시에는 안동댐 수몰지구였던 예안면(부포동․귀단동), 도산면(서부동․의촌동)과 임하댐 수몰지구의 임하면(노산동․천전2동), 임동면(망천동․마령동․수곡동) 등 9개 마을의 생활사 기록과 함께, 도산서원 관련 자료 등 총 100여 점의 사진이 공개돼 관람객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총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마을별 이야기와 수몰 전 주민들의 생활상, 공동체 문화 등을 사진 스토리보드와 디지털 전시 기기를 통해 생생하게 재현했다. 특히 공식 기록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민간의 사진과 구술 자료를 발굴해, 수몰로 사라졌지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주최․주관하고 안동시가 협력하는 ‘찾아가는 힐링 토크콘서트-소복소복 다시 한 걸음’이 11월 12일 오후 7시,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상반기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치유형 문화예술행사로, ▲팽현숙의 힐링 토크 ▲지역예술단체 공연(신명어울림공연단, 소리향예술원) ▲가수 나상도의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찾아가는 힐링 토크콘서트는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을 통한 공감과 회복의 무대를 선사함으로써, 주민들이 함께 위로받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오랜 시간 재난의 후유증과 상실감 속에서 지쳐 있던 지역민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일상의 회복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를 전하고, 일상의 회복을 함께 응원하며 문화예술이 지역민의 마음을 보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어린이의 참여권 보장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1기 안동시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9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4회차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4회차 활동에서는 13명의 아동 위원이 참석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주재로 아이들이 직접 조별 리더를 뽑아 자발적으로 활동은 진행했다. 이날 주제는 안동시를 살고 있는 주민인 동시에 안동시의 아동참여위원으로서 안동의 중요 명소들을 파악해 보고 ‘안동시 청소년 당일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는 등 조별로 활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 위원들이 제안한 프로그램으로는 ▲도산서원부터 시작하여 예끼마을, 하회마을로 가는 코스인 ‘안동, 시간을 걷는 여행’ ▲부루마블 보드게임을 여행 일정과 접목시켜 놀팍, 유교랜드로 가는 ‘지역 마블 안동 여행!’ ▲주토피움과 월영교를 가는 ‘놀러와 안동’ 등이 있었다. 위원으로 참여한 아동은 “안동에 명소와 맛집들을 우리 청소년이 좋아할 것 같은 코스로 일정을 만들었다. 우리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11월 8일 안동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안동시 지역아동센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안동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종사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모두 함께 어울려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어진 발표회에서는 드럼, 베이스 및 통기타의 밴드공연과 라인댄스 공연 등 그동안 아동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레크레이션에서는 안동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O.X 퀴즈를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해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 후 2부 한마당 운동회에서는 아동 학년별로 팀을 나눠 진행된 각종 게임으로, 서로 협력하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며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우리 아이들 돌봄과 교육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11월 1일 안동시가족센터에서 ‘세계 속 안동, 안동 속 세계’를 주제로 ‘2025년 다국어마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가족센터 주관으로 현재 진행 중인 ‘이중언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정 내에서 자연스러운 모국어 습득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대상 수상 가정의 사례 발표가 진행돼, 가정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이중언어교육의 실제 경험과 실천 사례 등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참여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참여 가족들이 직접 체험하며 문화를 배우는 4개국(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의 언어․문화 체험이 운영돼,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각 나라의 문화적 정서를 느끼며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다문화가정은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함께 웃고 즐기며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느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하영 안동시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