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DCH 앙상블 아카데미’의 성과 무대인 ‘DCH 앙상블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1인 2매 사전 신청)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DCH 앙상블 아카데미’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지역 청년 음악인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실연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출신을 포함해 만 35세 미만의 지역 청년 연주자 13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부문)이 선발돼 해외 저명 패컬티와 함께 실내악 중심의 앙상블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230여 년 역사의 벨기에 소로다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으며, 이는 지난 9월에 체결된 업무협약의 구체적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양 기관은 본 사업을 통해 예술 교류와 차세대 음악가 공동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과 국제적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교육의 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올해 하반기 추진한 ‘관광종사자 맞춤형 친절·환대서비스 교육 지원 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지속 가능한 서비스 개선 체계 구축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과 직접 접점에 있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진단, 방문 컨설팅, 암행점검의 3단계 프로세스를 운영해, 사업장별 맞춤형 서비스 개선을 유도했다. 숙박·식음료·공예·체험 등 다양한 업종의 20개 관광사업장이 참여했으며, CS 매뉴얼 신규 작성, 직원 피드백 구조 도입, 외국인·고령층 응대 실습 등 현장 밀착형 실무 지원을 사업장 환경에 맞게 제공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96%가 향후 교육 재참여 의사를 밝히고,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 역시 ‘매우 만족’으로 평가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문예진흥원은 교육 성과, 사업주 개선 의지, 참여 적극성, 암행점검 결과를 종합 평가하여 우수 교육 이수 사업장 3곳으로 ‘사랑과평화(문화동, 펍)’, ‘스파크랜드(공평동, 테마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11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 지원을 위해 도시철도 특별 수송대책을 시행한다. 시험 당일 입실시간 이전까지 교통편의 지원을 위해 열차 운행간격을 5~6분으로 단축하고, 1·2·3호선 호선별 상·하행 각 2회씩 총 12회 열차를 증편 운행한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이 보다 여유롭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수송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열차이상이나 돌발상황 발생에 대비해 반월당역 등 주요 역사에 기동검수원 10명을 배치하고, 차량기지에는 비상대기 열차 6개 편성을 확보해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수험장 인근 22개 역에는 안전인력을 집중 배치해 수험장 위치 안내와 질서유지 등 사고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핫팩’을 준비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마음도 전할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험생과 가족 모두에게 중요한 날인 만큼, 모든 역과 열차의 안전관리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 3개 공사·공단은 지난 11월 7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대학생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청춘 ON : 로컬 크리에이터’의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 친화 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3개 기관 임직원과 대구시 정책기획관실 혁신전략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대학생 3개 팀이 기관별 멘토와 함께 수행한 과제를 발표했다. 발표에는 지역 대학생 3개 팀이 참여했으며, 각 팀은 공사·공단 멘토들과 협업해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및 청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구도시개발공사 - 경북대학교 ‘지역 청년 주거 안정 강화 방안’을 주제로, “주거 걱정 OFF, 청년 행복 ON!”을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공공임대주택 잡스테이 △청년 첫보금 지원제 △전세사기 예방 교육 및 동행 지원제 △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대구시는 물 분야 해외도시 대표, 학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물도시 포럼’과 ‘대구물산업 포럼’을 중심으로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물산업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물도시 포럼(World Water Cities Forum, WWCF)’은 대구시가 주도하는 세계 물 문제 협력 플랫폼으로, 물 선진도시와 개도국 도시 간 물 관련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포럼에는 핀란드 미켈리, 일본 구마모토, 방글라데시 다카, 나이지리아 콰라 등 12개국 9개 도시와 인도네시아 물협회, 세계물위원회(WWC), 아쿠아페드(AquaFed), 이클레이 코리아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포럼은 13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공 세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충북 보은군은 1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31회 보은군 농업인대회’를 개최하고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과 유공자 등을 시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업 발전과 단체 활동에 기여한 22명이 표창을 받았다. △도지사 표창 김두수(속리산면), 김경재(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단체 조직활동 유공 군수 표창 지창현(탄부면), 편현숙(마로면), 이성한(장안면), 조금희(회인면), 송재승(산외면), 이기혁(보은읍), 김홍권(회남면), 주노아(충북생명고 학생) △국회의원 표창 김재라(회남면), 이춘화(삼승면), 차강현(탄부면) △군의회 의장 표창 이재호(삼승면) △농어촌공사 보은지사 표창 이준호(삼승면) △NH농협 보은군지부 표창 이연수(마로면), 박혜희(보은읍)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은 신경수(충북생명고 교사), 정희범(보덕증학교 교사) △이향래(전)군수상에 손순옥(수한면) △감사패는 김은희(농업기술센터 소장), 유승권(바이오플랜 대표) 등 22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0일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해설사들이 주왕산국립공원 절골계곡 일원에서 플로깅(Plogging, 걸으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설사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월례 현장 점검 및 자체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청송군 주요 지질명소를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해설사들은 현장에서 탐방 여건을 점검하고 탐방객 응대와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각 지질명소의 해설 내용을 공유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절골계곡 활동에서는 지질명소 플로깅을 병행해 깨끗한 탐방 환경 조성에 기여했으며,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 가치 실현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절골계곡의 지질학적 특성과 생태적 가치를 다시 살펴보고, 탐방객 눈높이에 맞춘 해설 방식과 지질교육 개선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청송군은 해설사들의 꾸준한 활동이 지질공원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 주도의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시키는 긍정적 사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진호염직(주) 신현우 대표는 지난 10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신현우 대표는 “지역 주민으로서 군위교육의 발전상을 지켜보며 항상 뿌듯했다”며,“이제는 우리 지역 아이들도 대도시 못지않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열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군위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아껴주시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따뜻한 뜻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된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그 뜻을 소중히 이어받아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계면 대율리가 고향인 신현우 대표는 진호염직(주)를 운영하며 대구상공회의소 의원으로 활동했고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대구 염색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 또한 기부와 봉사를 이어오며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군위군은 지난 11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과 취업을 준비하는 관내 보호대상아동에게 수능 응원 선물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인생의 중요한 도전을 앞둔 수험생들이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과 취업 준비에 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실용적이면서도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친환경 텀블러를 준비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경숙 주민복지실장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을 느끼길 바란다”며, “이번 시험이 그동안의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군위군은 11일부터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매입규모는 약 2,419톤으로, 건조벼 2,141톤, 산물벼 277톤이다. 산물벼 277톤은 지난 10월 29일까지 팔공 DSC에서 매입을 완료했으며, 건 조벼는 군위읍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5일까지 읍면별 지정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 품종은 일품과 해담 쌀이며, 매입 가격은 수확기(10 ~ 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조곡(40kg) 단위로 환산해 산정한다. 매입 직후 중간 정산금으로 포대당 4만 원이 우선 지급된다. 최종 정산금은 12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고령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물류 효율 극대화를 위해 전량 톤백벼 매입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하·이송·보관 과정의 비용 절감과 정부 양곡 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18년부터 시행된 품종검정제에 따라 지정 품종(일품·해담) 외 품종을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오는 11월 13일 오전 10시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경주 흥륜사지(전 영묘사지) 출토 불교공양구의 가치와 의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3년 경주시 사정동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불교공양구의 조사·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당시 불교 의례 문화의 성격과 의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교미술·고고학·보존과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교공양구의 보존처리와 과학적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각 분야의 연구 성과를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1건의 발굴조사 성과 발표, 5건의 주제발표,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표인 △'경주 흥륜사(전 영묘사지) 출토 불교공예품의 발굴조사 현황과 성과'(박정재, 춘추문화유산연구원)를 시작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흥륜사지 출토 불교공양구에 대한 과학적 분석, 고고학적, 미술사적, 불교사적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 '흥륜사 서편 출토 불교공예품의 보존처리와 과학적 분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친환경 세탁세제 전문기업 ㈜아이엠은 지난 7일 경주시에 1억 원 상당의 친환경 세탁세제 4,320통을 기탁했다고 경주시가 11일 밝혔다. ㈜아이엠은 친환경 세제 제조 및 수출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관련 특허와 상표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문경시(2024), 구미시(2023), 포항시(2021) 등 여러 지역에 수천 통의 세제를 기부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에 기탁된 세탁세제는 경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2개소에 2,400통, 외동읍 저소득층 가정에 1,920통이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전진만 대표는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업의 이익을 넘어 지역과 상생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아이엠 전진만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1일 ‘2025년 산림청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된 내남면 월산2리, 건천읍 용명3리, 용강동 승삼·다불마을에 현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로자로는 건천읍 용명3리 마을대표가 선정됐다. 경주시에서는 2018년 이후 7년 만의 수상이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 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를 막기 위해 산림청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우수마을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 종료 후 불법 소각 적발 건수 등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올해 경주에서는 276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산불예방에 기여한 마을 3곳과 모범적인 마을대표 1명이 뽑혔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자발적으로 소각산불 예방에 힘써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의 이름을 도용한 사칭 범죄가 발생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칭자는 경주시청 총무새마을과 소속 박 아무개 주무관의 실명과 부서명, 직인을 도용해 시청 공무원인 것처럼 행세했다. 그는 한 지역 업체에 “경주시청에서 물품 구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문자메시지를 보내 견적서와 거래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칭자는 실제 시청 공문과 유사한 서식을 합성해 제작한 ‘물품구매 확약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함께 보내며 공식 공문처럼 꾸몄다. 또 “급히 결제가 필요하다”며 특정 민간 업체를 지정해 “이곳과 협의해 결제해 달라”고 안내했으며, 이 과정에서 2,520만 원을 선입금하면 물품을 배송하겠다는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 같은 수법이 허위 공문서를 이용해 공공기관 발주로 오인시킨 뒤 제3의 계좌로 결제나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전형적인 신종 피싱 수법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피해자는 입금을 진행하기 전 시청으로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이를 접수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 기준으로 올해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 달여간 경주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은 589만 6,3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9만 8,838명)보다 2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은 20만 6,6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만 2,363명) 대비 35.6% 급증했다. 관광명소별로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외지인 방문객이 118만 6,714명으로 지난해(96만 4,653명)보다 23% 증가, 동궁과 월지 입장객(온/오프라인 발권)도 24만 2,522명으로 5.6% 늘어 주요 관광지가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었다. 경주시는 이러한 방문객 급증을 ‘APEC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결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정상회의 기간 경주지역 곳곳은 정상회의 본행사와 기업인자문위원회, 문화공연, 미디어 취재 등 다양한 국제행사가 연이어 열렸다. 이 시기 국내외 언론이 경주의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