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는 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2024년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산물 직거래의 핵심 주체를 육성하고, 유사 직거래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직거래 농산물 취급 비중, 사업장 운영 방식, 안전성 관리, 생산자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한다. 구미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은 2023년 4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463개 농가가 참여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2025년 6월 누적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인증을 기념해 지난 9월 28일 금오산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생산자협의회 손광식 회장, 소비자모니터링단 김하랑 단장,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 조성문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선정의 의의를 함께했다. 김장호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구미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로컬푸드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3~9일)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연휴 기간 재난안전, 청소, 도로 등 민원과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9개 반 98명이 비상근무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민생경제 회복·물가 안정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300억 원 규모의 구미사랑상품권을 13% 할인 판매해 지역 소비를 촉진한다. 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지원을 4%까지 확대하고, 6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또 물가대책반을 통해 성수품·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벌여 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한다. 의료 공백 해소·취약계층 돌봄 연휴 기간 구미차병원·순천향구미병원·구미강동병원 등 3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응급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권역별 당직 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도 운영되며,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정상 운영하고 달빛어린이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시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재정지원부터 상권 활성화 행사까지 총력전을 펼친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역대 최대 1,320억원 먼저 금융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320억원의 특례보증을 시행 중이다. 상반기 보증액 720억원이 이미 전액 소진됐고, 8월 6일 시작된 하반기 600억원도 한 달여 만에 절반 이상이 소진될 만큼 호응이 뜨겁다. 이를 통해 올해만 3,500여 명의 소상공인이 대출을 지원받았으며, 이차보전 사업으로 최대 420만원의 이자 부담도 덜 수 있다. 디지털 전환·상품권 발행·공공배달앱 활성화 2024년 도내 최초로 문을 연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는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구미공공배달앱 먹깨비 특화로 진행한 1,2차 지원에서 99개 소상공인이 최대 60만원의 할인쿠폰을 지원받았고, 3차 모집을 통해 최대 65개 업체에 온라인 홍보·마케팅에 사용한 금액 100만원까지를 지원한다. 소비 진작을 위해 구미시는 추석을 맞아 구미사랑상품권 300억원 규모를 지류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문화예술의 무대로 새롭게 조명된다. 구미시는 (재)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과 함께,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구미 방림공장에서 2025 'GIF : 구미산단 페스티벌'과 'GIM : 구미산단 미디어아트쇼'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산업유산에서 문화재생의 장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산업도시의 상징적 공간인 방림공장을 음악과 예술, 첨단기술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무대로 탈바꿈시킨다. 개막 무대 ‘Let's Go 산단 콘서트’를 비롯해 공장 외벽을 수놓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하늘을 밝히는 드론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 구미밀가리 베이커리와 영도벨벳 전시를 선보이는 지역연계 특화프로그램, 근로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직장인밴드공연과 참여버스킹, 구미산단 직장생활 토크쇼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여 산업유산을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자이언티·크라잉넛·더킹덤·소향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무대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은 8일 저녁 6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는 시민 이동성 향상과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113.4억을 투입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 좁은 골목까지 달린다…구미시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첫 운행 앞서 지난 29일, 선산터미널에서 '수요응답형 행복버스(13.8억, 이하 행복버스)'의 개통식이 열렸다. 10월 1일부터 본격 운행되는 행복버스는 선산·무을·옥성·도개면 등 5개 지역의 24개 노선에 투입된다. 시는 올해 초 15인승 소형버스 12대를 확보했으며, 운행 지역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운행을 준비해 왔다. 행복버스 도입은 승객 수가 적어 비효율적이었던 일부 지역에 버스 운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대형버스가 접근하기 어려운 마을 안까지 진입할 수 있어 교통 사각지대가 해소될 전망이다. ◇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완료…시민들 시간낭비 줄인다 시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11억)'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한 달간 본격 시범운영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시내버스 위치정보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상권 활성화와 함께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시,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연휴 기간 중 무료 개방하는 전체 주차장은 785개소, 총 41,845면 규모로, 시가 자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95개소(9,529면)와 구·군 공영주차장 및 교육기관·공공기관 부설주차장 690개소(32,316면)를 10월 2일(목)부터 10월 12일(일)까지 개방한다. 주차장별 개방 기간은 다소 차이가 있으며, 시민들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주차장 주소와 개방 기간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주차장 무료 개방이 시민 편의 증진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시민들께는 교통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옛)두류정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로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농가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 5월 경북 산불 피해지역 농가도 함께해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과일, 제수용 채소, 꿀 등 가공품, 선물 세트, 햅쌀 등 100여 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폭염 등 이상기후로 가격이 급등한 제수용 사과(3구), 배(1구), 계란은 시중가보다 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1일 100개 한정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도 수산물을 시세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농산물 2만 원 이상 구매 시 농산물 증정 행사와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열리는 농산물 경매 행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2025년도 3분기 청렴 우수직원 표창 대상자로 산외초등학교 김형태 주무관, 보은중학교 안유미 교무실무사를 선정했다. 또한 친절 우수직원 표창 대상자로는 종곡초등학교 이상명 주무관, 속리초등학교 김하순 조리실무사를 선정했다. 청렴 우수직원 표창 대상자로 선정된 산외초 김형태 주무관은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물 자체 보수 및 수목 관리로 교육재정을 절감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으로 청렴 문화 정착에 기여했으며, 보은중 안유미 교무실무사는 확고한 청렴의식으로 원칙과 규정을 준수하여 급여 업무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처리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또한, 친절 우수직원 표창 대상자로 선정된 종곡초 이상명 주무관은 학생·학부모 민원에 친절히 대응하여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위험 시설을 자체 보수하는 등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했으며, 김하순 조리실무사는 학교급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밝고 친절한 소통으로 학생 복지 향상에 힘쓰는 등 급식 개선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에 힘썼다. 전병일 교육장은 “청렴과 친절은 보은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화예술회관에서는 11월 기획공연으로 화끈하고 재미있는 수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어린이 넌센스’공연을 11월 1일 11:00에, 뮤지컬‘넌센스’공연을 11월 1일 17:00에 각각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역대 공연 사상 최장 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공연이며 한국의 국민 공연으로 자리잡은 뮤지컬 넌센스는 뉴저지 호보켄 수녀원에서 야채스프를 먹은 52명의 수녀들이 식중독 증상으로 죽게 되고 원장수녀와 살아 남은 수녀들이 장례비용과 수녀원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좌충우돌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탄탄한 스토리, 반전있는 캐릭터, 실력을 갖춘 끼 많은 배우들과 관객 참여 이벤트로 공연에 대한 호응이 더 해지고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어린이 넌센스 입장권은 전석 3,000원(48개월이상 관람가)이며, 오는10월 14일 오전9시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에서 진행되고 뮤지컬 넌센스 입장권은 전석 3,000원(초등학생이상관람가)이며, 오는 10월 21일 오전9시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에서 가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영순면 천마광장에서 지역 주민 및 유관기관 직원 등 200여 명과 함께 치매 환자의 실종 상황에 대응하고자‘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훈련을 했다. 이번 실종예방 프로젝트는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주민 교육을 시작으로, 배회 대면 상황극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실종 모의 훈련 순으로 진행됐으며 실종된 치매 어르신을 발견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치매환자 발견 시 배회인식표 확인 등을 안내했다. 특히 지역 방송인 기웅 아재(한기웅)가 사회를 맡아 친근하고 재미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경찰서, 소방서, 대학교, 노인복지기관 등 유관기관들이 홍보 부스 운영과 실종 예방 프로젝트 결과 브리핑에 참여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박애주 보건소장은 "이번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치매와 실종 예방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는 노후된 벽돌식 승강장의 구조적 안전성 문제와 시민 안전과 편의 등을 위해 총사업비 3억 원으로 관내 노후 벽돌식 승강장 20개소를 최신 스틸형 개폐식 승강장으로 교체했다. 새롭게 바뀌는 스틸형 개폐식 승강장은 내구성이 뛰어난 강화유리와 철재로 제작, 창문과 출입문이 설치되어 눈, 비, 추위 등 악천후로부터 시민을 보호해 쾌적한 승차 환경을 제공, 내부의 의자와 천장은 목재로 되어 있어 기다리는 분들에게 편안함과 아늑함 선사, 자연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눈에 잘 띄는 세련된 외부 디자인과 색상은 도시 미관을 개선해 준다. 또한 이번 사업 후 남은 노후 벽돌식 승강장 13개소는 2026년까지 모두 스틸형 개폐식 승강장으로 교체될 계획이며, 교체 후에도 정기적인 유지관리와 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문경시는 2025년 1월부로 시내버스 무료화 정책을 시행하여 대중교통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문경시는 승강장 교체 사업과 맞물려 시민들이 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도자기박물관은 소장 유물『조선공예전람회도록』을 소재로 일제강점기 반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 제고와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문경도자기박물관 자료집 『조선공예전람회로 본 근대공예』를 발간했다. 이번 도서는『조선공예전람회도록』에 수록된 반출 문화유산 정보를 토대로 유물의 원형 파악과 소재를 추적하고, 당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가 어떠했는지를 심도 있게 연구한 결과물이다. 도서의 내용은 △20세기 전반 백화점시대‘조선공예전람회’와 도록 : 일본 현지에서의 조선 공예품 전시와 판매 카탈로그 △20세기 전반 고미술 붐과 공예 개념 : 공예라는 전통과 캐논의 성립 △『조선공예전람회도록』을 통해 본 1930년대 조선 도자기의 일본 반출 △『조선공예전람회도록朝鮮工藝展覽會圖錄』과 한국의 석조문화유산으로 구성됐으며,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유산의 시대적 흐름을 되짚어보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설매 문화예술과장은 “본 도록을 토대로 한 자료집 발간이 반출된 유물의 존재와 원형을 파악하고, 국민의 관심과 후속 연구가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6일, 제30회 문경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문경대상을 비롯한 각 부문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고 영예인 문경대상 수상자는 사과 재배 전문가인 구로다 야스마사씨가 선정됐고, 문화예술 부문을 비롯한 총 6개 부문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구로다 사과원을 운영하고 있는 구로다 야스마사씨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24년간 문경사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사과 재배 전문가로 한·일 사과재배기술 교류, 문경 사과재배 전문 인력 양성, 선진 사과 재배기술 전파 등 다방면에서 문경사과 산업의 질적 향상과 전국적 명품화,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문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문별 문경대상 수상자로서 문화예술부문에는 평생을 방짜유기업에 종사하며 가은읍에 납청유기촌을 건립하여 방짜유기의 활발한 전승 활동과 전시 활동은 물론 다양한 방짜유기 작품 기증함으로써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이봉주 국가무형유산 유기장 명예보유자가 선정됐다. 체육부문에는 2024년 문경시청 육상단에 입단한 이후 2025년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와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세계 최고의 자전거 천국으로 꼽히는 네덜란드와의 교류를 통해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크리스 브런틀렛 네덜란드 자전거 친선협회(Dutch Cycling Embassy, 이하 협회) 국제관계 매니저가 노원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현지에서 구와 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실질적인 정책 교류를 위해 성사됐다. 협회는 세계 각지의 도시와 자전거 중심 교통정책과 인프라 구축에 대해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공공-민간 네트워크로, 국내 지자체 중에서는 지난 1월 노원과의 업무협약이 최초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먼저 서울 최초의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 휴’를 방문해 자연과 도시의 공존을 추구하는 구의 정책 현장을 둘러본다. 이 자리에서 오 구청장은 네덜란드의 탄소중립 노하우와 선진 자전거 정책 사례 등을 공유받는다. 이어 서울 최초로 조성하고 있는 ‘노원구 자전거 문화센터’ 부지로 자리를 옮겨 자전거 문화센터 사업 추진 사항을 소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충북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9일 보은읍 신함리에서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김치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행복나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을 초대해 우리 고유 음식인 김치를 함께 담그고, 이를 소외계층에 나누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은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한국피부미용사회 충북지회 회원, 보은군 다문화가정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304kg 상당의 절임배추를 주문했고, ㈜이킴에서 346kg을 후원해 총 650kg의 김치를 만들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정말순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할 생각에 하나 된 마음으로 기쁘게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여성단체가 함께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