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는 11월 1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폴란드, 체코,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주한 대사를 포함한 12개국 25명의 외교사절과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40개국 협회원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상호 이해와 배려, 신뢰와 연대의 가치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더 친절한 세상을 지향하면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친선의 밤은 최근 성공적으로 APEC 행사를 개최한 경주의 명소를 가사에 담은 가람예술단의 ‘신라고도가-여행’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공동의장의 환영사와 바르토시 비시니에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를 비롯한 참석 주한 대사들의 축사가 이어지며, 참여 외교사절 및 40개국 협회원이 함께하는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국경을 넘어 신뢰와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를 주관한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계명대 총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40개국의 민간외교협회로 구성된 단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13일 오후 4시 30분, 서·북구 도시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미래비즈니스발전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개소는 서·북구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산업계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혁신과 창업을 위한 새로운 거점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미래비즈니스발전소는 서·북구 도시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완공된 핵심 거점시설로,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인재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10억 원(국비 90억 원, 시비 120억 원)을 투입해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일부(‘미래1’, 4~5층, 연면적 4,228㎡)와 이현농산물비축창고(‘미래2’, 1~2층, 연면적 1,710㎡)를 리모델링한 뒤, 지난 8월에 준공했다. 특히, 1970년에 건립된 이현농산물비축창고는 기존 건물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쇠퇴한 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청송군의회가 13일 제28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30일간의 회기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6년도 세출예산 출자·출연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정례회 기간 중 11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9일간 집행부의 업무현황 및 사업추진 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청송군의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지난 284회 임시회에서 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박신영 의원, 간사에 황진수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장인 박신영 의원은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군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으며 여러 의원들도 이번 감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효율적 행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제1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정미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송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RFID 종량기 도입’을 제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청송군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추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결과, 현재까지 9,34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마을별 순회 접종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보건의료원과 6개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삼성의원·대구의원·금생외과의원·청진의원·녹십자의원 등 5개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상시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청송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 위험이 높은 대상자를 중심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청송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부모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이 해당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며,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의료원 또는 보건지소에 사전 전화 문의 후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예방접종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이하 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 황명강 도의원,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기업 대표,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7,704㎡, 연면적 1,775㎡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은 지상 2층의 연구동‧관제동과 지상 1층의 시험평가동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 내부에는 공유스테이션 충전성능평가 장비 등 7종의 시험 장비가 구축되어 있으며, 오는 2026년에는 배터리 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충북 보은군은 13일 산외면 노인복지대학 졸업식을 시작으로, 각 읍·면에서 운영 중인 노인복지대학 졸업식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인복지대학은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활기찬 노년생활을 돕기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3월 개강해 12월까지 건강증진, 교양, 문화·오락, 체험 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975명이 졸업하며, 출석률 80% 이상을 달성한 수강생에게는 졸업증서가 수여된다. 또한 대학 운영 발전에 기여한 대상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성실히 수강한 대상자에 대한 개근상 수여 등 한 해 동안의 배움의 결실을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노인복지대학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이 군수 표창을 받는다. 수상자로는 임근성(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박인선(보은읍), 노경렬(속리산면), 이옥심(장안면), 남현옥(마로면), 양복연(탄부면), 차옥년(삼승면), 전은희(수한면), 김영순·강정숙(회남·회인면), 박영현(내북면), 정영임(산외면) 씨가 선정됐다. 졸업식은 13일 내북면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결초보은 사과’ 시나노골드를 베트남 하노이로 수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 물량은 총 5.4톤 규모로 보은군 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2008년 대만 수출 이후 17년 만의 재개로 보은 사과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에 군은 삼승면에 위치한 보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결초보은 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수출 길에 나선다. 선적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원예농협 관계자 등 주요 참석자들이 참여해 해외시장 개척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12월 베트남 하노이 롯데마트에서 홍보·판촉전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문무역상사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출 기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군은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고품질 사과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ICT 기술을 도입해 생육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기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3일 영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재열) 주관으로 2025년 영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 미래지향 부자농업,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에 앞장섭니다’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의 날’은 11월 11일(十一月 十一日), 흙(土)자가 겹치는 의미로 1996년 정부가 지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이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농업 발전에 공헌한 농업인을 포상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영농에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특히 ‘영주농업대상’과 ‘우수농업인 시상’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농업인 간의 화합과 소통이 이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재열 회장은 “영주시 농업인 및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의회는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관내시험장인 영동고등학교와 선화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지역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날 영천시의회 의원 및 직원들은 그동안 시험 준비를 위해 고생한 수험생 모두가 좋은 결과를 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부터 피켓을 들고 수험생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김선태 의장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지역 내 수험생들에게 “그동안의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여러분들의 꿈을 영천시의회는 응원하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거제시와 통영시 일원에서 귀농귀촌연합회원 50명과 함께 ‘귀농·귀촌인 네트워크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귀농·귀촌인 간 소통과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귀농귀촌연합회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주력 농업시설인 스마트팜 선진지 거제시농업개발원 아열대 온실과, 영천시에서도 추진 중인 로컬푸드직매장 사업 선진지인 거제로컬누리센터를 방문해 스마트농업과 로컬푸드 유통 구조를 살펴봤다. 이어 거제식물원,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등을 둘러보며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지역 선도농가로 거듭나는 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과, 귀농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인의 협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손호익 회장은 “회원들이 모여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에서 앞장서는 단체로 나아가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귀농·귀촌인이 더욱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13일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천시지회에서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천시지회는 지역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과 사회참여 확대, 자립을 도모하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역인재 양성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총 기탁금이 600만원에 이른다. 최상락 회장은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인재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13일 이성환 천곡정밀 대표와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 경주시에 소재한 천곡정밀은 사출 및 레이저용접 등 금형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이날 이성환 대표는 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2023년부터 매년 500만원씩 3년 연속으로 영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향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영천은 제 고향으로, 늘 애향심을 가지고 있다”며, “작게나마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어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매년 변함없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영천을 응원해주시는 이성환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복리 증진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홍보와 참여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중엔시에스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식’과 ‘2025년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 이웃돕기 유공자, 자원봉사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중엔시에스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진행하고, 지역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표창패·감사장을 수여했다. ㈜한중엔시에스는 2013년 착한일터로 지정된 이후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함께 성장하고, 함께 나누는 진정한 기업정신’을 실천해왔다. 특히 러브하우스 지정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서는 ‘한중’하면 ‘러브하우스’가 떠오를 만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중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29일 경북 제26호, 영천 제4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하며 뜻깊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더불어 이날 매달 10만원의 기부금을 꾸준히 납부해 온 나눔리더 김상현·오치열 씨가 경북도경찰청장 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2일 완산동 주민과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산동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 준공식 및 2025년 영천중심 도시재생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산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어울림플랫폼 준공을 기념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2017년 ‘사람, 별, 말이 어울리는 영천대말’이라는 이름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완산동 일원에 총사업비 273억 5천만원(국비 150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98억 5천만원)을 투입해 ▲2022년 웰컴센터 ▲2023년 시장편의시설 ▲2024년 창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거점시설을 조성했으며, 이번 어울림플랫폼 준공을 끝으로 모든 사업이 완료됐다. 어울림플랫폼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시설로 ▲1층 주민운영카페 ▲2층 장난감도서관 2호점,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 ▲3층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4층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가 들어서 주민들이 다양한 생활·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본소(청통면 호당1길 66-17) 내 콩 정선장 확대 운영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농업인의 선별 작업 효율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연말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당일 현장 접수 순서대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콩 선별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시간과 인력 소모가 많았으나, 기계화로 전환되면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졌다. 시는 올해 콩 정선기 4대를 추가 도입해 총 1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3~4명의 상주 전담 인력을 배치해 농가의 신속한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19농가가 142톤의 콩을 정선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더 많은 농가가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안면에서 콩을 재배하는 김경해 씨(76)는 “예전에는 하루 종일 선별해도 양이 많으면 끝을 보지 못했는데, 정선기를 이용하니 훨씬 빠르고 품질도 균일해졌다”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부담도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콩을 충분히 건조시키고 잡초, 콩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