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9월 22일 옥천온마을배움터 성장 지원 주제강좌의 하나로 '교사를 위한 옥천 ‘마을 시민’ 교육과정 이야기'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옥천공동체허브 누구나’에서 실시했으며, 지역연계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마을 시민’은 지역공감학교인 옥천여자중학교 교사들이 학교 자율시간을 위해 개발한 과목으로,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과 삶을 연결한 의미 있는 배움이 이루어지도록 개설·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마을 시민’ 교육과정 운영의 경험을 공유해 지역 내 확산을 도모하고, 교사들의 교육 역량 강화와 지역연계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실제 운영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박정애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삶과 맞닿은 의미 있는 배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힘을 길러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옥천온마을배움터 활성화를 위해 교육공동체 역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교육지원청은 2025. 2학기 시작과 함께‘권역별로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교육 지원’을 강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상당·서원·청원·흥덕 4개 권역으로 나누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지원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교육 내실화를 추진한다. ‘권역별로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교육 지원’은 2학기 시작을 맞이하여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컨설팅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주간 운영 △유관기관 합동 교외 생활지도 등으로 추진된다. △찾아가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컨설팅은 신청 학교를 방문해 법령 이해, 사안 처리 절차, 학교장 자체해결제,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학생 대상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고충 해소와 예방 역량 강화를 돕는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주간 운영은 청원구를 시작으로 권역별 순차 진행되며, 교문 앞 등교맞이 행사와 함께 교육청·경찰·학부모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신외와 안심의 메시지를 전한다. △유관기관 합동 교외 생활지도는 경찰서, 지자체와 협력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생활지도를 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19일오전 충북예술고등학교 진선홀에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주쏙! 4구4색 프로그램은 청주 내 교육적 명소를 수업 중 찾아갈 수 있도록 기획된 청주교육지원청의 중점사업이다. 공예쏙, 역사쏙, 생태쏙, 독서쏙 등 다양한 체험처가 이미 구성되어 있지만 이번 ‘음악쏙’은 충북예술고등학교와 협업하여 처음 기획된 코스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예술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교육 활동이다. 학급별 30명 이내로 총 5학급이 참여하며, 음악 감상과 탐방,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인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향연’에서는 LED 영상과 해설이 더해진 음악회가 펼쳐지고, 충북예술고 오케스트라와 전문 연주자 6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학생들에게 생생한 공연을 선사했다. 이어지는 ‘음악공간 탐방과 체험’에서는 음악, 미술, 무용 공연실과 작업실을 둘러보고 예술 키링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앙초등학교 한 학생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3개 기업과 함께 도농 상생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직거래 장터는 지역 농가의 우수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8일 SK하이닉스㈜를 시작으로 19일 ㈜에코프로, 22일 ㈜LG화학에서 차례로 열렸다. 이 행사는 지난 8월 27일 시와 SK하이닉스㈜, ㈜에코프로가 체결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에 따른 ‘기업·농가 연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LG화학도 2024년 협약을 통해 참여했다. 총 90여개 농가가 참여한 이번 장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 과일, 채소, 표고버섯, 땅콩, 주류 등 안전하고 질 좋은 농산물이 판매됐다. 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며 수익을 창출했고, 소비자들은 청주시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체감하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시는 지난 4월 무심천 벚꽃축제에서도 도·농 상생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26개 농가가 참여, 7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와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교육 분야 협력과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박종원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주 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총 6건의 실질적 안건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확대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 주차장 개방 등 3건을 건의했다. 충북도 교육청은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지자체 홍보관 운영 협조 △충북 학생 체인지 앱 활용 지역 탐방 활성화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학교-지역 협력 방안 등 3건을 제안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의 미래는 결국 아이들이 만들어 갈 것”이라며 “청주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문화, 일자리 등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교환을 넘어 지자체와 교육청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10일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2025 청원생명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2일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주차·교통·안전 등 세부계획에 대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주무대, 판매·체험 부스, 쉼터 공간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안전관리와 관람객 편의시설 운영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주차·교통 관리, 화장실·쓰레기 처리, 야간 경관조명 운영, 응급상황 대비 체계 등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최종 확인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원생명축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주의 대표 농업문화축제인 만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특히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축제 기간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현장보고회에 이어 다음날에는 청주시, 경찰, 소방, 전기, 가스 등 관계기관이 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문부공원 노후시설물 정비사업을 9월 22일자로 완료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녹색 쉼터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00백만 원을 투입, 7월 착공하여 노후화된 게이트볼장 시설을 철거하고, 녹지 공간과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하여 공원 이용객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정비했다. 특히, 광장 중심부에는 높이 5m의 녹나무를 식재하여 공원 이용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산책로 주변으로는 오름을 형상화한 창의 놀이공간과 개방형 독서 쉼터를 설치했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해소 ▲녹지공간 확충으로 도심 속 힐링 공간 제공 ▲가족·청소년·노인 등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다양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도시공원 시설물 관리와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시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가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여 오는 10월까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야외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는 2인 1조로 총 3개 팀을 구성하여 점검할 예정이며, 숲길 데크 노후화 진행 상태 및 미끄럼 위험 구간 산정, 숲길 내 위험목 현황, 안전 로프 및 야자매트 등 신규 설치 구간 파악, 야영장 소화기, 전기시설 등 화재 예방 관련 시설 점검, 숲체험시설과 놀이시설의 안전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시설물 관리 실태를 자세히 점검하여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상태가 불량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 교체, 제거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이 추진되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붉은오름 등반로, 해맞이 숲길을 품은 말찻오름 등반로, 데크로 이루어진 무장애 나눔길을 포함한 산책로(숲길) 12.5km가 조성되어 있으며, 연간 12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의 대표 휴양림 중 한 곳이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이번 야외시설물 일제 점검은 예방 중심 행정 실현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향후 예산 확보를 통해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치매극복주간 행사를 9월 운영하고 있다. 앞서, 치매극복주간 행사 일환으로 9월 9일 고성 오일장, 9월 12일 표선 오일장에서 치매조기검진 독려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고,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사전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호응을 얻었다. 9월 22일부터는 치매극복선도단체인 서귀포시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예방 교육 및 작품 전시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지역주민 대상 치매 예방 교육은 치매 이해 및 예방법 주제로 일상 속 실천 유도하기 위해서 치매 ◌,× 퀴즈 등 활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열리는 '손끝에서 피어나는 행복한 기억'작품 전시회에는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직접 만든 그림, 도자기, 공예품 등 다양한 창작물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어르신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적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정서적 연결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를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운영 등 ‘추석연휴기간 생활쓰레기 특별처리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발생되는 생활쓰레기가 평상시(284톤/일)보다 많은 양(10%이상, 313톤/일)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가연성 및 재활용, 음식물 수거차량을 정상 운행하는 한편, 필요시 운행 횟수를 증차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가 밀집지역과 아파트 등 밀집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선물용 포장박스류(상자, 스티로폼)가 평상시보다 많은 발생이 예측되고, 명절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과 명절 후 남은 음식물도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밀집 주택지역 클린하우스와 공동주택 등 음식물 배출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장비(RFID) 점검팀을 상시 배치하여 고장 접수·처리 등 점검을 강화하고 다량 배출되는 지역은 기동수거반을 편성하여 하루 2회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교육부의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를 대비하여, 지역 내 우수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하기 위해 ‘2026년 서귀포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 개발 공모’를 9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서귀포시 소재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기관·단체·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사회통합 프로그램 ▲장애인 전국체전 등 행사 참가자 연계 지역 특화 프로그램 등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총 16시수 이상 24시수 범위 내(시수당 40분)에서 구성해야 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10월 중 서류 심사를 거친 후 2026년 서귀포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후 11월 말 예정된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의 공모에 신청하여 선정 결과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의 공고문 또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장애인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2025 제20회 중문 칠선녀 축제’가 오는 9월 27일(토)부터 9월 28일(일)까지 이틀간 천제연 공원(구 진실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중문칠선녀축제위원회(위원장 김지환)가 주최하고 중문마을회(회장 김지환)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중문 천제연 폭포 맑은 물에 노닐다 올라갔다는 칠선녀 설화를 바탕으로 마을 화합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1995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 스무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칠선녀 무용, 락페스티벌,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일정별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날인 27일에는 오후 1시 칠선녀 봉행제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 공연, 초대가수(설향), 치어리딩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지며 오후 6시부터 개막식과 칠선녀 무용이 진행된다. 오후 19시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락 페스티벌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8일(일)에는 오후 13시부터 시니어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17시에는 초청가수 양하늘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농협중앙회 충북본부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는 22일 청주시청을 찾아 잡곡세트 180박스(810만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용선 총괄본부장, 임세빈 본부장, 김영준 노조위원장 등 농협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잡곡세트는 청주시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돼, 이웃들이 보다 풍요롭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의 따뜻한 나눔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하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2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청주도시공사, 월오지역주민협의체,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공공 장사시설 내 생화 사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적으로 장사시설에서 매년 약 1,600톤에 달하는 조화(造花)가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목련공원·장미공원·매화공원 등 시가 관리하는 공공 장사시설에서 조화 대신 생화를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적으로 장사시설 내 생화 사용이 본격 정착된 사례가 드문 만큼, 시의 이번 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전국 확산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공공 장사시설 내 생화 사용 정착 △시민 대상 홍보 및 캠페인 추진 △장사시설 내 생화 판매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조상 묘에 생화를 올리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5일 목련공원에서 ‘생화 무료 나눔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함으로써 추모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 화훼 농가와의 상생 기반도 마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22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시 기관장과 고위직 공무원 185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젠더사회문화연구소 김수정 강사가 ‘성폭력 예방은 평등한 문화로부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수정 강사는 공공기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발생 현황과 특성, 피해자가 겪는 어려움과 이를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교제폭력과 스토킹 등 신종폭력 유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관리자로서 요구되는 보다 높은 성인지 감수성·새로운 역할 인식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자리”라며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