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는 17일 주덕읍 원당우 저수지와 율곡 저수지에 토종어류인 버들붕어 2,000마리를 방류하며 토종 생물다양성 보전에 나섰다. 버들붕어는 한때 마을 앞 하천이나 늪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토종 민물고기였으나, 생태환경의 변화와 외래어종의 확산으로 인해 급격히 개체 수가 줄어들며 자취를 감춰왔다. 이에 시는 지역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수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버들붕어는 지역에 따라 ‘각시붕어’로 불리며, 열대어처럼 은은하고 화려한 체색을 지닌 관상어로도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특히 외래어종 유입이 없는 소류지를 중심으로 방류할 경우 생존율이 높고 생태 복원 효과도 커, 방류 대상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버들붕어와 대륙송사리 등 토종어류 등 사라져가는 토종어종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은 소류지를 중심으로 복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다슬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17일 충청북도 음성군 스완에서 2025년 정례회를 개최했다. 2006년 설립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혁신도시 조성의 완성도 제고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정례회는 혁신도시가 속한 전국 11개 지자체장과 관련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도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대정부 건의 사항을 채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혁신도시로 조속 추진 △혁신도시 발전지원청(가칭) 설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복합혁신센터 운영비 국비 지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의결했으며, 향후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회 현 임원단의 임기를 1년 연장하는 안건이 회원 도시 만장일치로 의결돼 조병옥 음성군수는 다시 한번 회장으로서 제18기 전국혁신도시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조병옥 군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괴산군의회(의장 김낙영)는 16일 오후부터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7일 오전, 관내 홍수취약 예상지역에 대한 긴급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은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로 하천 수위 상승과 배수로 범람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괴산군의회 의원들은 괴산댐 방류현황과 관내 상습침수지역 등 주요 취약지구를 방문해 배수시설 작동 여부, 하천 범람 가능성, 침수위험 가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주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지방의회의 가장 큰 책무”라며 “주말까지 이어지는 비 예보로 추이를 계속 살피며 주말까지 수시 예찰 활동을 이어가며 피해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예찰과 대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은 17일 새벽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군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비상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음성군에 평균 18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군은 18일까지 추가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조병옥 음성군수가 주재하고 부군수, 실국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중점 추진 사항 및 향후 대처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명피해 예방 최우선 추진을 목표로 △급경사지, 상습침수구역, 공사현장 등 현장점검 및 사전점검 강화 △주거지와 인접한 산사태 우려지역, 지하차도 등 사전 예찰활동 △긴급상황 시 주민 안내 체계 점검 △하수구, 맨홀 및 배수시설 현장점검 등 분야별 호우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취약지역 및 시설 현장점검을 철저히 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사전대피 등 안전조치를 실시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의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348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 심사와 함께 2025년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은 제천시장이 제출한 △'제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조례안과 일반안 총 17건이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하반기 중점 추진 사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 김수완 의원은 ‘민선8기 투자유치와 MOU에 대하여’를 주제로 시정질문에 나서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시민의 알권리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영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제천시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는 7월 16일 관리소 대회의실에서 산림사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응급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사업 현장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 능력을 함양하고, 근로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및 안전인식 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대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단순 이론 교육이아닌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산림사업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보건캠페인도 시행했다. 김종룡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심정지나 질식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없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응급상황에서는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므로 산림사업 근로자가 실전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 간 7월의 강수일수가 15.8일로 한 달의 절반 넘게 비가 내렸으며, 이에 따른 빗길 교통사고 사상자도 3,029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오후 9시 전후로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법규 위반별 사고 원인은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13%) △안전거리 미확보(10%) 등이 뒤를 이었다. 충북지역의 경우 최근 5년(2020~2024년) 간 빗길 교통사고는 총 2,716건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68명, 부상자는 4,174명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전국과 동일하게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가장 많은 사고(17%)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빗길운전 시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빗길에서는 수막현상으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지기 쉬우며, 제동거리도 길어지므로 규정 속도보다 감속해 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소방서는 지난 16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달식 전 영동소방서장을 초빙해 특별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30여 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지내온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고, 인생 선배로써 바라보는 소방인의 삶의 가치와 책임감을 후배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달식 전 영동소방서장은 “후회없이 달린 안전 37년, 국민과 함께 할 100년 소방”의 주제로 선배 소방공무원으로서 그가 살아온 37년간의 소방 경험과 지혜를 전달하고 삶의 가치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해 주었다. 또한 영동소방서에서 근무할 당시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함께 해왔던 후배들과 경험을 회자하며, 과거와 달리 변화하는 재난 대응 속에서 미래소방의 방향성을 탐구하고 대처방안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져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배달식 전 영동소방서장은 1977년에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2014년 옥천소방서장을 끝으로 37년 간의 소방 생활을 마무리했으며, 2004 ~ 2007년 동안 영동소방서장으로 근무하며 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괴산군이 17일 오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신속 대응을 위해 전 읍·면 및 관련 부서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날 ‘집중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응급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16일 오후 6시 괴산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17일 오전 3시 20분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되면서 군은 비상 2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괴산군 평균 강수량은 155.3mm로, 사리면 247.5mm, 소수면 197.5mm, 불정면 202.5mm 등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둔치주차장·세월교 등 취약지역을 사전 통제했으며, 유원지인 이탄교와 목도강수욕장도 16일 오후부터 사전 폐쇄 중이다. 이와 함께 재해전광판(6개소)과 예·경보시설 방송(21개소), 마을방송(13개소), 재난문자 발송(총 1만5,447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과 대응 조치를 군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특히, 모든 현장점검은 만약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지난 17일 매포읍 충주댐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고령층의 안과 진료 접근성 향상과 실명 예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안과 전문의의 진료 아래 ▲문진 ▲시력 검사 ▲안압 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 등 정밀 검사가 무료로 진행됐다. 검진 결과 수술 또는 추가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자격 요건에 따라 수술비 지원 등 연계 치료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는 물론, 실명 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시력 보호와 의료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무료 검진은 안과 진료를 받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 우수기업’에 2회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은 기상정보를 경영활동에 적극 활용해 재해 예방과 효율적 운영에 이바지하는 기업·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평가를 거쳐 기상청장이 선정한다. 공단은 지난 2022년에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재난 실무반 재정비, △계절별 재해 대비 시설 점검, △날씨 경영 업무 대응 매뉴얼 등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한 전사적 경영 체계 고도화에 힘써왔다. 그 결과, 안정적으로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갱신하며 2028년까지 날씨경영우수기관으로 지정됐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으로부터 △날씨경영 컨설팅 지원,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 △기상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손영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상 환경을 반영한 시설물 관리와 날씨 정보 기반의 경영 운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5년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지역 특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예술교육은 ▲인문예술아카데미 쉼(休)터학교,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 총 2개 분야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인문예술아카데미 쉼(休)터학교’에서는 ▲라탄 공예 교실 ▲치유 명상 요가 교실 ▲종이꽃 만들기 지화 교실 ▲자개 공예 교실 총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으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오감으로 말해볼까? ▲온몸으로 드로잉 등 2가지의 초등학생 대상 예술 놀이형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올해 8월부터 원도심 소재 복합문화공간 ‘내리마루 문화쉼터’에서 진행된다. 이에 재단은 프로그램 운영 시기에 맞춰 1~2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참여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우선 1차 참여자 모집은 7월 15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 중구 용유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김민원·신재분)는 지난 15일 독거노인, 지역원로 등 용유동 거주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초복을 맞이해 용유동 거주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대접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 20명은 손수 만든 삼계탕, 밑반찬, 각종 떡 등을 어르신 가정 15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담소를 나눴다. 삼계탕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정성이 가득한 삼계탕으로 식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직접 가정을 찾아와 안부를 묻고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살뜰하게 챙겨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원·신재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라며 “앞으로도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는데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올해 7월부로 취임 3주년을 맞이한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17일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워크숍’에 참석해 보육 현장에서 헌신 중인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워크숍 1부에서는 인디가수의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교직원들의 웃음과 참여를 이끌며, 공감·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 2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가수의 축하공연에 이어 ‘사상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를 주제로 사상 체질 전문가 이채환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체질별 소통방식과 스트레스 관리법을 유쾌하고 실용적으로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쓰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중구는 다양한 지원 정책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 교직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년 보육 교직원 힐링 워크숍을 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해군 잠수함사령부 홍범도함 함장과 승조원 3명이 지난 15일 제천시를 방문하여 호국보훈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제천시와 기념품을 교환했다. 이날 장학금은 제천시 월남참전유공자회의 추천을 받은 제천여자고등학교 1학년 김○○ 학생에게 전달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기념품 교환식에서 홍범도함은 잠수함 모형 기념패를, 제천시는 지역 농특산물과 엑스포 기념 홍보물을 교환하며 양 기관 간의 우의와 협력을 재확인했다. 박종득 함장은 “제천시의 따듯한 위문과 격려에 항상 감사드리며, 승조원들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제천시와의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제천시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특히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승조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홍범도함 승조원들을 초청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홍범도함은 제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해마다 보훈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제천시는 부대 위문 행사 등을 통해 홍범도함의 장병을 격려하며 교류를 이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