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오는 10월 1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에 새롭게 도입된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생명에 위협적인 침습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적기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내 사용 중인 어린이 폐렴구균 백신은 13가 백신(PCV13)과 15가 백신(PCV15)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20가 백신(PCV20)은 기존 백신보다 더 많은 혈청형(총 20종)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는 백신이다. 접종 일정은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각각 1회씩 접종한 뒤 12~15개월에 추가 접종을 실시해 총 4회로 접종을 완료한다. 기존에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 PCV20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동일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권장한다. 면역저하, 만성질환, 인공와우 이식 등으로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49개 법인을 대상으로 비상장법인 과점주주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33개 법인으로부터 취득세 6억 8,400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세청이 제공한 2023년도 귀속분 비상장법인 과점주주 연계 자료를 활용해 주식변동 상황을 확인하고, 실질적으로 과점주주가 됐거나 기존 과점주주 중 주식 지분 비율이 증가한 법인의 취득세 신고 누락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과점주주란 친족관계·경제적 연관관계·경영지배관계 등 세법에서 규정하는 특수관계인이 비상장법인의 발행주식 50%를 초과해 취득하고, 그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경우를 말한다. 과점주주는 법인의 재산을 직접 소유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판단해 취득세 납부 의무가 부과된다. 앞서 시는 2024년에도 과점주주 취득세 기획 세무조사를 실시해 상반기 10억 1,600만원, 하반기 7억 8,600만원, 총 18억 200만원을 추징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추가적인 조사 필요성이 확인됨에 따라 세무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미신고 시 가산세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인 국산 목재를 활용해 도시의 거리, 생활 SOC 등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순환적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생활 속 목재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도시문화 관광지인 수암골(상당구 수동 81-6번지 일원)에 목재특화거리 및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공모에 응해 지난 2023년 1월 선정됐다. 이후 2024년 4월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22일부터 목재특화거리 공사에 돌입했다. 공사비 26억원(국비 13억원, 도비 3억 9000만원, 9억 1000만원)을 투입해 우드하늘길, 둥지전망대, 목재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청주 목재친화도시의 ‘자연+문화 동행’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꾸며진다. 준공은 오는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목재문화체험장 조성도 추진된다. 공사비 12억원(국비 6억원, 도비 1억 8000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9월 23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고창군 관계자들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시가 지난 4월 직거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고창농협을 찾은 데 이은 두 번째 교류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창군 농어촌산업국장, 농협조합장 등 방문단 11명이 참석해 양 도시 간 농산물 유통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감귤, 멜론 등 각 지역이 자랑하는 대표 농산물을 기반으로 직거래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상생협력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했다. 제주시는 현재 도외 농협 하나로마트로 농산물을 직접 공급하는 등 유통 구조 개선을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소비지 농협 28개소를 방문하고, 41명의 조합장을 만나 직거래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상생의 농업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허니양봉원(대표 김형후)은 9월 23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벌꿀(1kg) 150개(4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김형후 제주허니양봉원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이날 제주시에 기탁된 후원 물품은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며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제주허니양봉원은 2020년부터 매년 추석마다 벌꿀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 기탁한 후원물품까지 총 650개의 벌꿀을 지원하고 있다. 김형후 제주허니양봉원 대표는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어 매년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역 농가의 정성과 마음이 깃든 소중한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후원물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9월 23일 제주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2025년 어린이 유괴·성범죄 추방운동 평가 및 경로당 운영 실적 평가·발표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경로당에서 추진한 ‘어린이 유괴 및 성범죄 예방 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경로당 운영 실적 평가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 강화와 노인복지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준식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장을 비롯해 부지회장, 노인대학(원)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5개소가 실질적인 예방활동과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석자들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경로당 운영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경로당의 예방활동이 어린이와 어르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23일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5차 청주시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 위원과 안건 상정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일시청소년쉼터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심의(안) 등 26건을 심의했다. 심의 위원들은 부서별 안건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의 적정성을 확보코자 했다. 시 관계자는 “공유재산은 시의 재정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공유재산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만큼 공유재산심의회의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면서 “공유재산 심의를 통해 공익사업이 적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유재산심의에서 가결된 안건이더라도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취득ㆍ처분하거나 1,000㎡ 이상 토지의 취득 또는 2,000㎡ 이상 토지의 처분 등 중요재산에 대한 것은 추가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통해 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예산을 수립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는 23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충북 자활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주최하고 (사)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강호신)와 제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미숙)가 주관했으며, ‘자활,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도내 13개 광역·지역자활센터의 종사자, 자활사업 참여 주민 등 약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창규 제천시장,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이상식 충청북도의회 의원, 소진원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부회장 등 내빈들도 함께해 자활 참여자들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냈다. 행사 1부 기념식에서는 충청북도 관계자의 축사와 함께 자활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활사업 추진 활성화에 기여한 ▲충주지역자활센터, ▲영동군 자활기업 한아름건축, ▲옥천지역자활센터 가공사업단, ▲음성자활센터 참여자 이원기 씨, ▲보은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이충현 씨, ▲청원 자활기업 한율협동조합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 2부에서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연계한 전시 관람이 진행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의회 박영기 의장은 23일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장을 맡아 시민 중심의 열린 의정을 실현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의장은 임기 동안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동료 의원들과 시민 여러분의 성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회의 소명인 집행부와의 협치와 소통,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제천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및 의원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자로 정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의회는 지난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8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7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흥식)를 구성하여 2025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심도있게 심의했으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서효석)를 구성하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또한 23일(수) 제2차 본회의에서는 ▲ 음성군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음성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음성군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음성군 향토문화유적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음성군 아동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음성군 농어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음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상정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이중, ▲음성군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조천희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으로 저출산 극복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20일, 청주교육지원청 1청사 미래관 및 중회의실에서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마음공감 프로그램 – 하하하! 웃으며, 하나되는 하루’를 운영했다. 장동현(한국 트라우마 스트레스상담치유협회 이사)강사와 함께 한 이번 프로그램은 먼저 초등학생 20가정이 함께 댄스테라피로 몸을 움직이며 즐겁게 표현하고 서로의 속도와 성향을 알아채며 공감하면서 소통했고, 오후 중학생 15가정을 대상 아로마테라피를 하며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하하하’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부모는 “아들과 소통하기가 어려워 늘 고민이 됐는데 이번 기회로 대화를 하며 몸을 움직이다 보니 아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았다. 아들의 에너지와 좋아하는 것을 더 알게 되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중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엄마와 함께 아로마오일로 마사지를 해주면서 대화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박진식 교육협력과장은 “부모의 맞벌이와 청소년들의 학업 활동으로 인해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요즘, 이러한 가족의 회복과 소통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 보건정책과는 ‘개인별 청렴문구가 담긴 청렴 다짐 화분 키우기’ 활동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개인 화분에 직접 제작한 청렴 문구 팻말을 꽂아 사무실에 비치하며, 생활 속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조성순 보건정책과장은 “청렴 다짐 화분을 바라보며 직원들이 청렴한 마음을 되새기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관람객의 호응 속에 승승장구 중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공예의 세상을 더 깊이 만나는 워크숍을 잇따라 열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문화제조창 인근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섬유와 도자 분야 국제공예워크숍을 진행한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학술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제공예워크숍은 관람객이 직접 작가들의 작업 과정을 지켜보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공예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지난주 나무와 유리에 이어 이번에는 섬유와 도자의 세계로 관람객을 인도한다. 이번 워크숍을 진행하는 두 분야의 작가는 모두 본전시에 참여 중인 폴란드 국적 아티스트들로, 섬유 분야에는 폴란드 전통 코냐쿠프(Koniakow) 레이스의 장인 베아타 레기에르스카가, 도자 분야에는 손상된 도자로 새로운 형태를 품어내는 작가 유스티나 스몰렌이 참여한다. 베아타 레기에르스카는 머리카락처럼 가는 실을 다루는 섬세한 기술과 자신만의 패턴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코바늘 레이스를 선보이는 작가로, [손끝에서 이어지는 전통]을 테마로 폴란드인의 손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주시 아동 정책 제안 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아동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정 참여의 기회를 갖도록 마련된 자리다. 사전 교육을 거쳐 정책 제안서를 제출한 10개 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무대에 오른 아동들은 정책 제안 배경과 문제 인식, 해결방안, 기대효과를 발표하며 타 지자체 사례와 설문조사 결과 등을 근거로 정책 필요성을 설명했다. 본선대회 결과 △공감상은 ‘11대장’ 팀의 ‘무심천을 품은 미니 스포츠 센터 만들기’ △미래상은 ‘PEACE’ 팀의 ‘스터디카페·독서실 이용료 지원’ △발전상은 ‘지기지우’ 팀의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맛없는 사과 안먹어!’ △스마트상은 ‘온새미로’ 팀의 ‘환경 지키GO! 포인트 쌓GO! 배움 채우GO!’ △행복상은 ‘차차랜드’ 팀의 ‘동네마다 특색 있는 테마 놀이터 지도 만들기’가 선정됐다. 시는 아동들이 제안한 정책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시정 반영 여부를 검토하도록 요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채종화, 꿈돌이예능어린이집 원장)가 주최하고 청주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임이숙 킨더그린어린이집 원장)가 주관한 ‘2025년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가 23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원아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청주시 공공형어린이집 1,5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도서, 의류, 잡화, 소형가전, 생필품 등을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소외 이웃을 위해 쓰인다. 행사장에는 솜사탕·팝콘 등 먹거리 장터, 에어바운스, 사진 콘테스트, 민속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 가족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이숙 청주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이 참여한 나눔장터는 환경을 지키고 이웃을 돕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