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군은 군민들의 공연 관람 편의성을 높이고 문화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옥천문화예술회관 관람 시‘온라인 예매 및 무인 발권 키오스크’를 도입 및 운영한다. 그동안 공연 당일 군민 주소지 및 정부 지원 자격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하는 수작업 절차가 필요해 현장에서 혼잡이 발생했다. 새로 구축된 시스템은 온라인 예매 시 자동으로 자격 확인이 이뤄지도록 개선했으며 무인 발권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 예매 티켓 발권은 물론 당일 현장 예매와 발권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현장 혼잡은 줄고 관람객 편의성과 공연장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예매는 옥천군문화예술회관 티켓예매➭인터넷예매에서가능하며 온라인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예술회관 로비에 설치된 무인 발권 키오스크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관객 누구나 손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편리한 시스템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군‘충랑포도’가 지난 23일 태국 시장에 처음으로 수출되며 옥천군이 해외시장 진출의 첫 성과를 거두었다. 수출 물량은 총 1.2톤(572상자/2kg) 규모로 태국 현지 대형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출은 옥천군이 청주대학교와 함께 참여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원예산업 육성 수출촉진사업’을 통해 지원됐다. 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유정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랑포도는 충청북도가 육성한 품종으로 당도와 향이 뛰어나 지난 8월에는 현대백화점에 납품되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군은 지난 22일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2025년 충청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확대’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사례는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옥천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확대'로 지역 청소년들의 건의와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된 대표적인 규제혁신 성과다. 군은추경이 확정되는 대로 바우처 지원 금액을 기존 연 7만~10만 원에서 월 2만~3만 원(연 24만~36만 원)으로 3배 이상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청소년 문화·교육 활동 지원 확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지역 내 가맹점에서 바우처를 사용하도록 설계하여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된 뜻깊은 성과”라며“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2025 증평군민 한마음 건강걷기대행진’이 오는 27일 오전 7시, 증평 보강천 운동장에서 열린다. 증평군체육회(회장 최재옥)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군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 도모, 가족 중심의 여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보강천 운동장을 출발해 천변공원, 김득신 다리, 무궁화길을 거치는 약 3.5km 구간이다. 경사가 완만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사전 신청 없이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되고 다양한 경품 추첨도 함께 마련된다. 체육회는 이번 걷기 대행진을 통해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옥 회장은 “보강천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따라 가족,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추억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추석맞이 국토대청결 활동 및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귀성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은 오는 10월 1일까지 마을 주민, 기관·단체, 공무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다. 증평읍 시가지, 주요 도로변, 하천 등 생활·관광 밀집 지역으로, 방치된 쓰레기와 오염원을 집중수거해 지역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재활용 분리배출 요령 △종량제 봉투 올바른 사용법 등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해 지속 가능한 환경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증평을 찾는 모든 분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깨끗하고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 23일 군청 도시건축과에서 운영한 ‘2025년 건축민원 일일 상담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실에서는 괴산·증평지역건축사회 김윤석 회장이 참여해 △건축 규제 △인허가 절차 △건축 설계 및 구조 자문 △관련 법령 해석 등 군민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건축 민원을 폭넓게 상담했다. 상담은 1:1로 심층적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복잡하게 느껴졌던 건축 문제를 전문가에게 직접 묻고 해답을 얻을 수 있어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담실 운영으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축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상담과 친절한 지원으로 건축 민원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정숙)가 지난 23일 음성명작관에서 관내 보육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休 time’이라는 주제로 ‘2025년 음성군 보육인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 연합회 통합 출범 이후 일곱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출산율 감소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여건 속에서도 다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굳건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이바지한 보육교직원 27명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연합회는 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소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병옥 군수는 “아이들의 행복이 곧 음성의 미래”라며 “보육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음성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음성의 미래인 아이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동아리 프로그램 ‘가화만사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 사교육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대화와 여가를 함께 누리기 어려워진 가족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목공과 원예 활동을 통합한 프로그램으로,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매주 일요일 오후 2시~4시)까지 분야별로 4회차씩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이며, 모집인원은 청소년 1명과 학부모 1명이 한 팀을 이루는 가족 단위로, 총 5가구(10명)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로,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음성청소년센터(043-871-409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음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복합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노래방, E-스포츠존, AR존, 보드게임, 북카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치매환자 실종 예방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숨겨진 배회인식표(QR코드) 찾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체험형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으로, 공원 내 곳곳에 숨겨진 배회인식표(QR코드)를 찾고 응모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배회인식표는 치매환자의 이름과 보호자 연락처 등이 담긴 표식으로, 치매환자의 실종 시 조기 발견과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참여 방법은 공원 내 숨겨진 배회인식표를 찾은 뒤 QR코드를 스캔해 응모페이지에 접속, 인식표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많이 찾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상품이 지급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치매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치매상식OX퀴즈 △룰렛돌리기 △치매조기검진 △홍보관 부스 등이 운영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치매관리팀(043-871-29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이번 행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이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기간에 다양한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고추, 화훼, 인삼, 과수 등 뛰어난 ‘음성명작’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공연·체험·먹거리가 어우러지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이와 더불어 행사 기간 다양한 체육대회를 함께 개최하며 전국 각지에서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음성생활체육공원에서 ‘음성군수배 충청북도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27일 봉학골 지방정원에서 ‘레이크사랑 걷기대회’, 금왕읍 브래그볼링장에서 ‘음성군장애인체육회장배 볼링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금빛체육센터에서 ‘음성명작배 전국오픈탁구대회’와 금빛근린공원에서 ‘음성군수배 및 전국명작장사 씨름대회’가 각각 열린다. 행사와 다양한 체육대회와의 시너지로 지역 홍보와 더불어 숙박업소, 식당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명작페스티벌과 더불어 체육대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음성군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음성군 청년정책위원회는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실질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심의·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이 주도해 음성군 예산을 편성할 기회를 제공하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 청년참여형 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심의가 진행됐다. 군은 청년들의 군정 참여와 관심도를 제고하고 청년들 본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청년참여형 분야에 1억원이 증가된 2026년 예산 총 2억원을 배정했다. 이번에 주민참여예산 접수 기간 중 청년참여형 제안사업에 신청‧접수된 사업은 총 5건이며, 군에서 추진 가능성에 대한 사전검토를 통해 4건이 위원회에 상정됐다. 상정된 청년참여형 제안사업은 △전입 청년 대상 가전제품 구입비 지원 △면접정장 대여 및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 △음성군 청년마을 만들기 청년 활동 거점 조성 △음성군 청년월세 지원 확대 사업이다. 박은규 부위원장의 주재하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25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음성군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 잔치로 각각 열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행사다. 이 축제는 음성명작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다. 명작 장터에서는 고추, 인삼, 화훼, 과수, 쌀 등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농민이 직접 판매해 신뢰도가 높고 저렴하다. 농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한정된 시간 동안 특가로 판매하는 타임세일과 시식 행사는 물론 5천원 할인권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음성 농산물 디저트 존에서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음성청결고추로 만든 고추 소금빵, 고추튀김은 물론 햇사레 복숭아로 만든 케이크, 젤리, 음성 쌀 카스테라, 인삼 치즈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올해 행사에서도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5일 개막식에서는 600여 대의 드론을 이용해 3D 드론쇼를 선보인다.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단양장학회(이사장 김문근)는 지난 22일, 단양신협에서 근무 중인 정진균 씨가 5년간 모은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가르침의 은혜를 사회적 나눔으로 되돌린 특별한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아울러 신협 정신의 핵심 가치인 ‘지역사회 환원’을 몸소 실천한 모범적인 나눔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씨는 지난 2019년 단양군청 재무과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할 당시, 당시 팀장이었던 김기창 현 어상천면장의 따뜻한 격려와 세심한 지도를 받으며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의 은혜를 늘 가슴에 간직해 왔고, 언젠가 꼭 보답하고 싶었다”며 “단양에서 초·중·고를 모두 다니고 지금은 단양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이 큰 행복이다. 그 행복한 마음으로 5년간 조금씩 모아온 돈을 장학금으로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탁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저처럼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작은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17일까지 단양읍 별곡리 29-1에 신축 중인 (가칭) ‘농촌신활력스마트혁신센터’의 명칭 선정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주민과 청년이 함께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 사업을 만들어갈 거점 공간에 단양의 정체성을 담은 이름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축 건물은 공유 오피스와 공유 주방, 상품 홍보·유통·판매를 위한 온라인 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과 청년, 그리고 여러 분야의 액션그룹이 협력하고 교류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다. 건물의 특성과 상징성, 단양군의 미래 발전 방향을 담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제출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단양군 홈페이지(서류 이메일 접수) 또는 안내 포스터의 QR코드, 네이버폼을 통해 1인 1건씩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적합성, 독창성, 공감성, 대중성, 인지도를 기준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 단양군 마음이음사업이 올 한 해 풍성한 결실을 맺으며 마을 공동체의 새로운 활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충북 단양군은 주민 주도의 갈등관리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도 마음이음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3일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4개 마을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발표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마을별 성과 발표, 영상 시청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최우수 마을로 가곡면 대대2리가 선정돼 인센티브 1천만 원을 수상했다. 올해 마음이음사업에는 ▲가곡면 대대2리 ▲영춘면 사지원2리 ▲적성면 소야리 ▲적성면 대가리 등 4개 마을이 참여했다. 각 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회의를 통해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공동체 활력을 키워왔다.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대대2리는 ‘장원봉 소금단지 이야기’를 바탕으로 주민극단을 결성하고 연극제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전 설화를 공연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