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단양에서는 영화 한 편에 천 원이면 충분하다. 단양작은영화관이 지난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 혜택을 본격 시작했다. 영화관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영화관 시장의 회복과 국민의 문화·여가 활동 활성화를 통해 민간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된 정부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할인의 핵심은 영화 관람 쿠폰이다. 1인당 최대 6,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관람객은 최소 1,000원의 부담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단양작은영화관의 일반관인 1관은 누구나 1,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운영되는 2관은 일반 이용자는 3,000원, 경로·청소년·군인·장애인 등 할인 대상자는 2,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쿠폰은 7월 25일부터 디트릭스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나 현장 발권 시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할인 사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군지구협의회(박인환 회장)는 지난 26일 백년뷔페에서 적십자봉사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봉사 현장에서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고, 봉사원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CPR)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봉사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함양을 위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박인환 회장은 "이번 교육이 봉사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봉사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동군 적십자 봉사원들이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과 재난 구호 활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적십자 봉사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군지구협의회는 영동군 각 지역에서 총 14개 단위 봉사회 봉사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원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한국 영화산업의 회복과 국민의 문화여가 활동 진작을 통한 민간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총 2,1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최대 3,500여 명의 군민에게 영화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현장 발권 시 1인당 최대 6,000원의 관람료 할인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2D영화는 1,000원, 3D영화는 3,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단, 할인은 현장 예매에 한해 적용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께서 시원한 영화관에서 저렴하게 문화생활도 즐기고, 휴식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유난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여름, 충북 영동군의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새로운 여름철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레인보우 힐링센터는 2023년 영동군이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진작을 위해 조성한 복합 웰니스 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4,041㎡)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 내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 힐링뮤지엄 △릴렉스룸 △명상의연못 △힐링풋스파 △힐링 숲 정원 등이 있으며, △일라이트 온열베드 체험 △일라이트볼 족욕 △빛의정원(컬러테라피) △요가·필라테스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오감 힐링 콘텐츠가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실내에서 무더위를 피하면서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철 피서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올해 힐링센터 매출은 7월 말 기준 8,6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00만 원) 대비 83% 증가했다. 센터를 찾은 한 방문객은 “아이들과 함께 와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실내가 시원하고 체험 프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 환경교육기관인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청주기상청,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기후‧환경교실 ‘지구를 지켜라, 여름방학 기후탐험대’를 운영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이틀간 총 4회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140여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과학, 탄소중립을 주제로 △지구 속 작은 지구, 테라리움 교실 △지구 속 작은 지구, 목공교실 등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실천의 중요성를 전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 매년 수천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다채롭고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누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28일부터 8월 18일 오후 11시까지 ‘Short & Fast! AI 숏폼 마스터’ 과정 교육생을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에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실습 과정으로, △AI 활용 저작권 이해 △영상 시나리오 및 스토리보드 기획 △AI 기반 콘셉트의 이미지·영상 제작 △내레이션 음성파일 생성 △영상 편집 기법까지 전반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은 2개 반으로 각 3회씩 열린다. 평일반은 8월 25일, 8월 27일, 9월 1일 오후 7~10시에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주말반은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에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메이커스 스튜디오에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의 결과물은 청주영상위원회의 ‘2025 AI 60초 영상 공모전’(~10.13.)에 출품할 수 있어,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성과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교육에는 17세 이상 충청북도 거주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과정별로 20명씩 수강인원을 모집한다. 평일반의 경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농업 현장을 찾아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농산물 선별장, 야외 농작업장 등 폭염 특보에도 작업이 한창인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전파하고,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와 피부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쿨링패치를 배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집중호우에 이어진 폭염으로 체감온도가 더욱 높아진 상황에서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방수칙 안내와 함께 폭염 상황에서의 작업 환경과 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하며 농업인의 폭염 대응 실태를 파악하는 것에도 중점을 두었다. 특히 농업 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수 참여하는 점을 고려해, 한국어 외에도 태국어, 베트남어, 라오스어 등으로 번역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함께 배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에도 많은 농업인과 농업 종사자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들이 안전한 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예방수칙과 대응법을 전하고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복구와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흥덕구 옥산면과 청원구 오창읍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옥산면과 오창읍에는 3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천안지역으로부터 흘러오는 국가하천인 병천천이 범람해 인접 지역인 옥산면과 오창읍의 하천시설물, 농경지 작물 등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이번 호우로 인해 25일 기준 집계된 청주시 전체 피해금액은 86억원으로, 청주시 국고지원 기준인 49억원은 이미 초과했다. 이 중 옥산면 피해 금액은 27억원, 오창읍은 13억원으로, 읍·면·동 단위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인 12억2천500만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 주민에게는 세금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생계비 및 주택복구비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고, 지방자치단체도 복구비용 일부를 지원받아 재정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4일에는 옥산면, 25일에는 오창읍 일대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교육지원청은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지역특화 인재양성 사업인 ‘청주 글로벌스쿨(Global School) 2기 국외프로그램' 을 호주 애들레이드와 시드니 일원에서 실시한다. 국외프로그램에는 청주의 중·고등 학생 78명이 참가하여 남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체험한다. 학생들은 Mitcham Girls High School(미챔 여자 고등학교)을 포함한 5개 학교로 배정되어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규수업 참여, 주제 프로젝트 발표, 짝활동, 홈스테이체험, 공동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외국어 능력, 문화 이해력, 국제적 감각을 폭넓게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꿀잼 도시 청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주 현지 학생과 학부모에게 청주를 적극 알리는 ‘청소년 문화 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되며 이는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청주 글로벌스쿨은 지난 2년간 국내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국외프로그램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 26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증평읍 주민총회&어울림축제’가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주민총회는 기존 주민자치계획 사업 투표만 진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행사 전반을 주민자치회가 주도해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이름 그대로 ‘주민이 만든 축제’로 거듭났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부스, 커피차, 플리마켓 등이 운영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마술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여를 유도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총회에서는 총 4건의 주민자치 사업안에 대해 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진행된 투표 결과, ‘증평읍 주민총회 & 보강천어울림축제’와 ‘주민과 함께하는 버스킹’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내년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축제의 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6일 2025년 사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직장인 마음챙김’ 힐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직장인 마음챙김’ 힐링 프로그램은 반복적인 업무와 바쁜 일상에 지친 여성 직장인들이 잠시 멈추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여성 직장인 15명이 참여해 ‘마음 힐링 그린 테라피’를 주제로 수경 화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자연과의 교감 및 심리적 긴장 완화를 경험하며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쉼의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여성 직장인의 정서 회복과 일·생활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유와 재충전의 기회가 될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지속 가능한 고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민 안전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6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 피해 현황과 대응 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과 25개 읍면동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부서별 조치 사항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공유하고 현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4일 오후 4시 20분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후 3일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비상 1단계 근무기준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평일 기준 34명, 주말 기준 59명이 참여해 상황관리 및 현장 예찰 활동을 수행 중이다. 시는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506개소, 그늘막 174개소, 쿨링포그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재난도우미를 배치해 매일 안부 확인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냉방용품 지원 ▲경로당 냉방비 지원 ▲노숙인 대상 현장 대응반 운영 등 실질적인 보호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숨은 매력을 알릴 ‘제6기 영동군 SNS 홍보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충북 영동군은 26일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제6기 영동군 SNS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해 영동군 온라인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을 앞두고 단원들의 굳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홍보단원들은 1박 2일 일정 동안 각자 영동의 주요 관광명소와 관내 식당·카페 등을 자율적으로 탐방한 뒤,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콘텐츠를 게시하면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군은 급변하는 소셜미디어 환경에 맞춰 군정 홍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SNS 홍보단을 구성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 기수다. 제6기 홍보단은 지난 5월 전국 단위로 공개 모집을 실시해 블로그, SNS, 영상 제작 등 3개 분야에서 총 50명을 최종 위촉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두 배 확대된 규모로, 홍보 역량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홍보단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으로 구성됐으며, 글쓰기와 사진, 영상 콘텐츠 제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년간 선행을 실천해온 지역 사업가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단양읍에 위치한 챠밍싱크의 김남수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무상 싱크대 교체 지원을 조용히 이어오고 있다. 그의 따뜻한 손길은 이번에는 지역아동센터로 향했다. 지난 24일, 김 대표는 노후된 주방 시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 지역아동센터에 싱크대 전면 교체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해당 지역아동센터는 주로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급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하지만 시설이 오래되고 특히 주방 환경이 열악해 식사 준비와 위생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사정을 접한 김 대표는 기존 싱크대를 전면 철거한 뒤 최신 제품으로 교체하고 설치 전 과정을 직접 무상 지원했다. 이를 통해 센터는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을 갖추게 됐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식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은 지난 24일 군청 본관 앞에서 장애인생활체육서비스를 위한 이동차량을 단양군장애인체육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매칭펀드 공모사업인 ‘2025년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이동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5,000만 원(기금 2,500만 원, 군비 2,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차량 1대를 구입했다. 이번에 전달된 이동차량은 향후 생활체육 방문상담과 현장지도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활용된다. 동시에 장애인의 체육시설 접근성과 이동권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단양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단양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월 열린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도내 장애인 체육에서의 위상을 높였다. 오는 9월에는 ‘단양군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어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