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청북도 영동교육지원청은 7월 29일 '이상설 선생의 대한민국장 서훈 승격 염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업적 재조명 및 최고 훈장 추서를 지지했다. 이번 캠페인은 1907년 헤이그 특사로 파견되어 대한의 자주독립을 세계에 알린 이상설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현재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에 머물러 있는 서훈을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격상시키고자 하는 시민 참여 운동이다. 태영환 교육장은 캠페인 참여 후 “이상설 선생께서는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치신 분이며, 그 숭고한 뜻이 정당하게 평가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히며, “우리 영동교육지원청 또한 교육 현장에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태 교육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전병일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하며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 염원 릴레이를 이어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은 2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 영동-제주 상호존중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영동 일원과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양 교육지원청이 매년 공동 기획해 진행하는 행사로,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제주와 영동을 오가며 학생들이 서로의 지역과 역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민주시민의 태도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영동 캠프에는 영동과 제주 지역 중학생 40명이 참여했으며, 첫날인 28일에는 노근리평화기념관과 쌍굴다리를 찾아 노근리 사건의 진실을 직접 마주하고, 전쟁의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동캠프는 단순한 방문이 아닌 참여형 워크숍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은 노근리 사건의 역사적 서사를 통해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서로를 존중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실천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지난주에는 영동 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 4·3 사건의 아픔을 배우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제주캠프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교류 기간 동안 학생들은 국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은 30일 NH농협은행 진천군지부와 중소기업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상생결제시스템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계약업체가 군으로부터 대금을 지급받을 때, 중간 협력업체(2·3차 협력사)까지 안정적으로 현금 지급이 가능한 결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지역 업체의 자금 안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생결제를 이용한 기업은 상생결제 지급금액의 0.15%∼0.5%의 소득세‧법인세 감면, 우수기업 선정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상생결제시스템 구축 후 오는 9월부터 용역·물품 계약 시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해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상생결제를 이용해 대금을 받는 것을 희망하는 기업은 농협은행(NH다같이성장론) 상생결제 상품에 가입하면 되며, 약정 안내 등 상생결제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상생결제 콜센터(1670-0833)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손민근)가 무더위 속에서도 마음은 시원하게 만드는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센터는 30일 혹서기에 취약한 등록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더위 쿨하게! 마음건강 행복나눔’ 전달식을 갖고, 여름이불세트를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노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신체적·정신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손민근 센터장은 “무더위에 더욱 위축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단양군의회 이상훈 의장이 충북 출신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서훈 등급 상향을 염원하는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캠페인에 뜻을 모았다. 이 의장은 30일 단양군의회 청사에서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염원’ 문구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의 큰 뿌리이자 실천적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역사적 위상에 걸맞은 예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서훈 승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한제국 고종의 밀지를 받고 헤이그 특사로 파견됐으며, 서전서숙 설립과 연해주에서 항일 무장 투쟁의 기반을 닦은 이상설 선생은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을 받았으나, 지역사회와 학계에서는 그 공훈을 재조명하고 뜻을 기려 대한민국장(1등급)으로의 서훈 격상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상훈 의장은 “단양군의회도 지역사회와 함께 서훈 승격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히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을 지목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따른 차량 화재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차량 화재는 주로 무더위에 냉각수·각종 차량오일 등의 점검 없이 에어컨을 무리하게 가동하거나,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엔진과열 등으로 발생한다. 30℃를 웃도는 한낮에는 차량내부 온도가 최고 90℃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일회용 라이터, 보조배터리, 부탄가스 등을 차 안에 보관했을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여행을 가기 전 냉각수와 각종 오일, 타이어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차량 실내에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강한 햇볕에 노출해 주차할 경우 좌우 창문을 약간 내려두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휴가철 고속도로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통행이 가능하면 빠르게 출구 쪽으로 빠져나가며, 차량이 정체될 때는 엔진을 끄고 열쇠를 나둔 채로 신속히 외부로 빠져나가거나, 터널 비상구를 통해 반대편 터널로 대피하여야 한다. 한편 차량화재의 경우 연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함께그린(GREEN)’ 도시숲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시민참여 숲을 조성하고 가꾸어 나갈 자원봉사자 24명을 오는 8월 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사라봉공원과 청소년수련관에서 도시숲 조성관리 자원봉사에 대한 사전 실무교육과 봉사활동으로 운영된다. 실무교육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식물의 이해, 도시숲 디자인 조성 기법, 자연주의 숲 조성·관리 등의 이론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 후에는 사라봉공원에서 수목의 가지치기, 잡초제거, 초화류 식재 관리 등 실질적인 도시숲 관리 자원봉사활동이 이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모집된 24명의 자원봉사자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주 1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도시숲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주인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푸른 도시를 함께 만들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29일 평생학습관 요리실습실에서 제주시 공직자를 위한 ‘힐링 요리프로그램-로컬푸드(파스타)’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악성 민원 처리 등으로 심리적 고충을 겪는 직원과 직원 조회에서 칭찬공무원으로 소개된 직원 등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공무원연금공단의 ‘찾아가는 공무원 취미클래스’ 사업과 연계한 로컬푸드를 활용하는 요리체험 활동으로 직접 요리하고 시식하는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푸드테라피’ 형식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여 직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요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웃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스트레스가 사라진 것 같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진행된 힐링 프로그램의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건강한 방식으로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이용자를 오는 8월 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80명, 아동·청소년 음악멘토링 61명, 아동·청소년 건강관리 180명, 출산및영유아용품렌탈 54명, 음악재활힐링 20명, 성인재활심리지원 47명, 성인건강코칭 92명, 5060인생예찬!장년층음악정서지원 13명, 어르신기능향상 93명 등 총 640명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서비스별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등록된 제공기관과 연계하여 오는 9월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중위 소득별로 서비스 가격의 10%~70%를 본인부담금으로 납부하면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14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해 총 7,83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서비스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작점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2차 추가경정예산 4억 6,084만 원을 확보하여 돌봄필요 청‧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 청(소)년(9~39세)을 대상으로 8월 8일까지 ‘일상돌봄서비스’ 신규 이용자 25명을 모집한다. 일상돌봄은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정신질환·만성질환 등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 청(소)년에게 재가 돌봄, 가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 통합형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기본형(재가돌봄·가사 등)과 특화형(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최초 6개월 이용 후 재판정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서비스가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필요한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부득이한 사유로 내방이 어려운 경우는 전화, 우편,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6월까지 368명에게 7억 1,649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지원대상 기준이 확대되면서 그동안 돌봄을 받기 어려웠던 분들도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을 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장애인 거주시설 퇴소 후 자립하는 장애인의 주거 안정과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장애인 자립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신고·설치된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에 입소 후 1년이 경과하고, 취업·결혼·학업·자립주택 입주 등의 사유로 자립해 도내에 거주하는 ‘장애 정도가 심한 18세 이상 장애인’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00만 원이며, 생애 최초 1회에 한해 지급된다. 다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청일, 거주시설 입소기간, 연장자 순으로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신청은 거주시설 퇴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장애인 본인 또는 후견인이 제주시 장애인복지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2019년 7월부터 자립정착금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4명의 시설 퇴소 장애인에게 1억 4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시설 퇴소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오는 9월 19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7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관리와 내실있는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점검 결과는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참여자 모집 및 선정 기준의 적정성, 참여자 관리(활동·근무·인건비 지급 등), 참여자 교육 실적, 사업 추진 실적 및 부진 사유, 보조금 집행 관리의 적정성(집행 내역, 관련 증빙서류 등)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경고 이상의 조치를 받은 수행기관은 다음 연도 사업 참여에서 배제되거나 사업량이 감축될 수 있으며, 필요 시 즉각적인 행정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6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출 증빙서류 미첨부, 참여자 활동일지 작성 미흡 등의 사안을 적발해 행정조치한 바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전반의 신뢰도와 실효성을 강화해 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28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5년 제7차 생활보장·긴급·통합돌봄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생활보장·긴급·통합돌봄심의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제20조에 따른 생활보장위원회, ‘긴급복지지원법’제12조에 따른 긴급지원심의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제7조에 따른 통합돌봄 민·관 협의체 기능을 통합한 심의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급(권)자의 부양거부·기피·가족관계 해체 인정 및 자동차의 일반재산 인정 여부, 긴급복지지원의 적정성 의결 및 환수 제외 여부, 특별생계비 지원 대상자 결정 여부,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추가 연장 지원 여부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상반기 총 6차례 위원회 심의를 개최하여 가족관계 해체 인정에 따른 보장 결정 등 총 257가구 362명에 대한 권리구제로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법적·제도적 한계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심의위원회의 권리구제 절차를 거쳐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위원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문화 역량 향상을 위해 오는 8월 5일까지 ‘참사랑문화의집 제3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285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외국어·건강· 문화예술·자기계발 등 6개 분야 총 12개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자격증 과정과 전문가 과정도 함께 운영해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강좌는 ▲전문가 과정 ‘조부모 교육’, ▲자격증반 ‘정리수납 2급’, ▲외국어 과정 ‘영어회화’, ‘일본어회화’, ▲건강 과정 ‘생활요가’, ‘라인댄스’, ▲문화예술 과정 ‘수채화그리기’, ‘문인화’, ‘서예교실’, ▲자기계발 과정 ‘한국무용’,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이다. 수강 신청은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선착순 인터넷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은 제주평생교육다모아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월 1만 원 기준으로 총 4만 원이며, 수강 중 반환사유 발생 시 기간에 따라 수강료 일부가 반환된다.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수급자, 4·3사건 희생자, 다문화가족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장기간 차량에서 생활하며 거주불명 상태였던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해 지역사회 내 안전한 생활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상자는 50대의 중장년층으로, 약 10년 전 제주도로 이주한 후 전입신고 없이 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홀로 생활해왔다. 발견 당시 해당 차량은 심하게 부식되어 기능이 상실된 상태였고, 대상자는 폭염 속에서도 차량 문을 닫은 채 생활하는 등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초기에는 모든 복지서비스 지원을 거부해 행정의 개입이 어려웠다. 이에 제주시는 관할 주민센터, 지구대,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8년에 걸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상담을 이어가며 관계 형성을 시도해 왔다. 그 결과 최근 대상자가 도움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제주시 통합돌봄팀은 고난도 사례관리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주거 마련 지원,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 전입신고, 차량 폐차 및 말소, 제주가치돌봄 도시락 지원 등을 연계해 대상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