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케이티(KT)와 8월 12일(화), 도 영상회의실에서 데이터 기반 에이아이(AI)행정 본격 시행을 위한 '민간데이터 공동활용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분야에서의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관광 및 생활인구 빅데이터 기반의 ㈜케이티 BigSight 솔루션을 공공에 도입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정책운영 및 대민행정에 활용하고자 강원자치도와 ㈜케이티 간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한다. 특히, 그간 각 시군별로 개별 계약을 통해 운영되어 온 기존 체계에서 벗어나 도를 중심으로 *9개 시군이 통합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 시군별 데이터의 공동활용이 가능해졌으며 ㈜케이티에서 정기적인 실무교육 및 컨설팅을 약속하여 데이터 수집‧관리‧분석 인프라 및 전문인력이 부족한 현 자치단체의 열악한 데이터기반행정 추진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 '생활이동분석솔루션(PLIP)'을 통해 출발‧도착 기점별 이동목적과 이동수단 분석(생활이동데이터), 특정시점‧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단위 비상대비훈련인 ‘2025년 을지연습’을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7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중앙·지방행정기관,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천여 개 기관과 58만여 명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이다. 강원자치도는 8월 18일 김진태 도지사 주재의 ‘최초 상황보고 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주·야간 연속 훈련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전시 행정 전환과 국가총력전 수행을 위한 각종 임무 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연습방법은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하는 도상훈련(연습메시지 처리) △전시 현안과제를 선정해 기관장 주재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토의형 훈련 △인력·물자·장비 등을 동원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하는 실제훈련 등의 3가지 방법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 훈련은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과 강원지역 안전보장을 위한 최상의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사이버 및 드론 테러 등 새로이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12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에스토니아 사회부(Ministry of Social Affairs), 동탈린중앙병원(East Tallinn Central Hospital), 주에스토니아 대한민국대사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강원 에이아이(AI)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력 활동을 전개했다. 강원자치도 방문단은 오전 9시(현지시각), 에스토니아 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야니카 메릴로 사회부 디지털헬스국장을 방문하여, 강원-타르투 간 에이아이(AI) 헬스케어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 강원자치도의 타르투시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AI 헬스케어 실증 사업이 에스토니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부 산하 병원 및 탈린 소재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이어 에스토니아 최대 의료기관 중 하나인 동탈린중앙병원을 방문해 특구사업자인 ㈜메쥬, ㈜지오멕스소프트의 솔루션과 타르투대학병원 실증 성과를 소개하고, 병원의 강원 에이아이(AI) 헬스케어 글로벌특구 유럽 거점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강원 에이아이(AI) 헬스케어 글로벌특구의 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전기 설비의 절연 성능이 약화되고, 냉방 가전 등 전기 사용량이 급증해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이에 관악구가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에 취약한 안전취약가구 내 노후 설비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앞서 구는 4월부터 5월까지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협조로 안전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설비의 노후도와 점검의 시급성 등을 확인해 우선 점검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점검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2,000가구이다. 전기, 가스, 보일러 등 설비 분야별 전문가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오는 10월까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분야는 ▲전기(누전 확인, 전등 교체 등) ▲가스(가스타이머 설치, 가스누출검사 등) ▲보일러(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설비 점검 등) 등으로 전문가 점검 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설비는 즉시 정비한다. 한편 구는 해당 가구에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함께 배부하고 있다.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점검 업체 정보와 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지난 7일 '2025 어르신 마음‧건강 돌보미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노인건강돌봄지도사’ 민간자격을 취득한 22명이 활동을 공식 시작했다. ‘어르신 마음‧건강 돌보미 사업’은 지역사회 내 고령 어르신의 우울감, 고립, 건강문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통합돌봄 모델로, 어르신들의 신체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돌보는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다. 구는 공공의 행정지원 체계와 민간의 전문 돌봄 인력을 연계해 지역 중심의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 관악 정다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 설명, 업무 절차 안내 등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특히 유사 어르신 돌봄 사업 참여자의 현장 경험담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선배 활동가는 “어르신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표정이 환해지는 것을 보며, 활동의 가치와 영향력을 체감했다”라며, “지역의 어르신에게 필요한 손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노인건강돌봄지도사’ 자격은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올해 5월부터 ‘금천형 정원처방사업’을 운영하며, 주취자와 우울감·스트레스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형 정원처방사업’은 정원을 매개로 식물과 자연 요소를 활용해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구민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기존 단속, 처벌 중심의 환경 개선에서 벗어나, 정원 조성과 관리를 통한 자발적 변화와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총 10회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약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의 8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흥5동 은행어린이공원에서는 주취자, 노숙인 등 생활환경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풀피리 교실, 원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 매주 주취자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해 가꾸고, 풀피리 연주에 참여한다. 일부는 알코올 중독 상담 의사를 밝혀 금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상담과 치료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금천정원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반려식물 관리법, 일일 생활 원예(원데이가드닝) 프로그램 등과도 연계해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토지경계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종합민원(부동산민원) 내 ‘내 땅 경계 지도’ 메뉴를 이용하면 토지경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 내 건물번호판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서도 현장에서 토지경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클릭 한 번으로 지목, 면적, 토지이동 사유, 공시지가 등 토지대장 핵심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 정부24 접속이나 관공서 방문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여러 가지 사유로 주민들의 토지경계 확인 요청이 많았다. 이에 구는 이제까지는 측량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들여야했지만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으로 이 문제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우선 최근 10년치 측량이력 자료 및 지상경계점 좌표 정보, 현장 위치 사진 등을 수집한 후 데이터 유효성을 검사하고 웹 표준 파일로 변환하는 등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공공버스인 ‘효도버스’와 ‘문화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 교통 복지 구현에 나선다. 서초구 ‘효도버스’는 지역 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순환버스이고, ‘문화버스’는 도서관, 문화센터, 체육시설 등 문화시설을 도는 버스다. 주민들에게 무료로 각각 5호차까지 운영 중인데, 이와 같은 지자체 운영 공공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서초구가 전국에서 최초다. 구는 ‘효도버스’와 ‘문화버스’에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버스에 초정밀 위치 측정 기술인 RTK(Real-Time Kinematic) 장비를 설치했다. RTK 기술은 기존의 GPS보다 오차범위가 훨씬 적은 정밀 위치 보정 기술로, 약 5~10cm 단위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버스의 현위치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치정보 제공 플랫폼을 구축했다. 효도‧문화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웹페이지 ‘서초 효도‧문화버스’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접속해 버스의 현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서초1동 서울교대 인근 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지하주차장 침수 등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시 지하공간으로 빗물이 유입되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잇따랐다. 이번 자동 차수장치 운영시스템 도입은 침수에 특히 취약한 지하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폭우에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구의 조치다. 서초구는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로 지역 내 건축물식 지하 공영주차장 13개소 중 침수취약지역 등 2개소를 선정해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에 공영주차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물막이판은 사람이 현장에서 직접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와 달리 이번에 서초구에서 양재근린공원·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설치한 자동 차수장치는 집중호우 시 현장 관리자가 없어도 외부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원격 설치와 해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구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9시 30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에서 25년 9월 1일 자로 임용되는 늘봄지원실장 9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강원 늘봄학교의 이해, 늘봄지원실장의 역할, 늘봄학교 민원 대응, 교육공무직의 이해, 늘봄학교 예산 이해 및 회계관리 등 사례 나눔과 지역별 협의회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학생 대상 정치 편향 교육을 방지하고, 교육의 중립성과 늘봄학교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강사 선발과 프로그램 운영, 모니터링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안내했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강원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서는 늘봄지원실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9월 1일 자 임용되는 늘봄지원실장들의 사전 역량을 키우고, 보다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늘봄지원실의 역할을 강화하는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태백교육지원청은 7월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12일간, 태백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2025년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계절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마무리했다. 이번 여름계절학교는 태백교육지원청이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탁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태백 호텔 및 지역사회 유관 기관이 교육 장소로 활용됐다. 계절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생태환경 탐방, 공예활동, 수영 및 생활체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체활동 증진, 감성역량 개발, 자립생활기술 함양을 고루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권성자 교육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헌신해 주신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님과 직원들 그리고 열정적으로 함께해 주신 강사님과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태백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모두가 존중받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더 나은 교육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8월 12일 오후 2시 30분, 농업기술원 과수 연구 현장을 방문해 강원에서 개발한 과수 신품종과 스마트 과수원을 점검하고 연구진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에 대응해 강원 과수산업의 연구 성과와 기술의 현장 활용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라 사과의 경우 재배적지가 북상하면서 도내 사과 재배면적은 2010년 216ha에서 2024년 1,748ha로 8배 이상 늘어 전국 재배면적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고강도 노동이 요구되는 사과 재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노력 절감형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하나의 대목에 원줄기를 2개 이상 구성해 나무 세력을 분산시키고 수폭을 좁게 유지하는 방식으로 노동력은 70~80% 절감되고 생산성은 2~3배 가량 향상된다. 또한 이상기후에도 강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국내 첫 스마트 과수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추진체계인 ‘강원 수소특화단지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도는 8월 12일 오전 10시 30분, 글로벌본부 환동해관 대회의실에서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추진단장인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동해시·삼척시 담당 과장, 강원테크노파크, 추진단 분과위원 23명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추진단 구성과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수소특화단지 추진단은 글로벌본부장을 단장으로, 도와 시군, 강원테크노파크 실무진으로 구성된 전담팀과 함께 ▲총괄기반 ▲연구개발 ▲기업혁신·인력양성 등 3개 분과 체계로 운영된다. 추진단은 특화단지 내 기업 유치, 수요기반 연구개발 과제 기획, 지역 인재 양성, 산업 인프라 확충 등 수소산업 전 주기에 걸친 지원 기능을 수행하며, 분기별 분과회의를 통해 실무과제를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은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릉교육문화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반짝독서단’을 운영한다. 모바일 기반 사회적 독서 프로그램 ‘반짝독서단’은 디지털 플랫폼 ‘북덕방’을 활용하여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단기 독서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전원이 같은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며 완독으로 향하는 과정을 함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일(월)부터 26일(금)까지 4주간 진행되며, 강릉교육문화관 자료대출회원(청소년 및 성인) 중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 모집은 8월 18일(월)부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사전 도서 선정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다. 운영도서는 생명과학, 사회철학, 언어학 등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분야의 책들 가운데 참여자 투표를 통해 1권을 선정한다. 참가자는 개별적으로 도서를 준비하고, 독서 인증과 미션을 수행하여 포인트를 적립하게 된다. 완독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포인트 기준으로 우수 참가자 3명을 선정한다. 강릉교육문화관은 2021년부터 매년 명칭과 형식을 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민원인과 대화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AI당직원’을 도입하고, 8월 12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서는 실제 민원인과 ‘AI당직원’ 간 단순 민원 처리와 긴급상황 대응 통화를 재현하고, 민원 유형별 응대 절차와 시스템 작동 과정을 공개했다. ‘AI당직원’은 생성형 AI 기반 음성봇 시스템으로 도민이 전화를 걸면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민원 내용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춘 대화형 응답을 제공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학습‧발전한다. 그동안 도는 야간과 공휴일 민원에 총 6명의 직원이 당직을 서 왔으나, 행정력 낭비 문제가 제기되면서 2023년 2월 제도를 개선했다. 이후에는 재난상황실 근무자 3명이 재난 대응과 함께 민원 업무를 병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2년간 당직 통화 이력을 분석한 결과 총 7,538건 중 93.4%가 교통 불편, 주취자 신고 등 5분 이내에 종료되는 단순 반복 민원으로 현장 공무원들의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고 본연의 재난 대응 업무에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