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난방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2025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12일 오후 2시부터 고속버스터미널 일대 고투몰 중앙광장에서 진행됐다.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 함께 만드는 따뜻한 겨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의 의미를 체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캠페인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본부, 서초탄소제로샵, 에코허브, 푸른서초환경실천단 등이 함께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소개하고, 관련 홍보물도 배포했다. 주요 내용은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20℃) 유지 ▲영업장 출입문 개방 난방 자제 ▲미사용 조명 끄기 ▲플러그 뽑기 등이다. 이와 함께 구는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소개하는 참여형 행사도 진행했다. 고투몰 중앙광장에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퀴즈 이벤트, 환경송에 맞춰 율동을 배우는 ‘에너지 댄스 챌린지’,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전기히터를 작동시키는 ‘에너지 발전기 체험’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오는 11월 15일, 강릉 경포 가시연 습지 잔디광장에서 도내 창업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2025 강원 창업 팝-업(POP-UP)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업, 체험, 문화가 어우러진 상생형 로컬 혁신 축제로 기획되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공동체 교류의 장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도내 40개 창업기업의 팝업스토어, 6개의 메이커 체험 부스, 4개의 비즈니스 컨설팅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팝업스토어 존에서는 창업자들이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며 소비자와 소통하고, 메이커 체험존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아이템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서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강원의 창업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상담존에서는 창업자의 성장을 돕기 위해 국내 엠디(MD) 매칭 상담, 해외 수출 및 투자유치 상담, 경영·마케팅 컨설팅이 진행된다.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여 실질적인 판로개척과 사업화 방향을 제시하며, 창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원주시와 (재)강원역사문화연구원은 역사문화권 중요유적인 원주 주산리 유적의 가치 및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대회를 2025년 11월 17일 13시 30분부터 원주시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원주 주산리 유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세 차례 발굴조사 결과, 연접식 다곽묘 형태의 적석묘(또는 적석분구묘)로 확인됐으며 묘 내부에서 토기편, 옥(玉) 등이 출토됐다. 적석묘는 돌을 쌓아 만든 무덤으로 우리나라 중부지역인 한강유역에 분포하는 고대의 무덤유형이다. 이번 주산리 유적 발굴은 원주 섬강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사례로 지역 고대 문화 연구에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2025년 현재 조사단은 적석묘의 전체적인 구조 규명을 위한 묘곽 내부 조사와 외곽 조성 방법 등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주제발표는 라경화 연구원(강원역사문화연구원)의‘원주 주산리 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시작으로 정치영(한성백제박물관) ‘남한지역 적석묘의 발굴사례 및 역사적 의의’, 김규운 교수(강원대학교)의 ‘원주 주산리 적석묘의 활용방안 제언’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제2청사 환동해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수소정책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마지막 회의로, 2025년도 추진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핵심사업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도에 추진한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건립 사업' ▲'평창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 ▲'수소에너지 활용 교통 인프라 조성 사업' 등 사업별 추진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될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 핵심 사업의 추진계획과 발전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아울러, 지난 1차 회의에서 위원들이 제안한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마련’, ‘수요 창출을 위한 민간 인식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실무부서 검토결과 보고와 후속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수소산업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핵심 산업이자 강원특별자치도의 7대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서울 지역관광 안테나숍 2호점(서울도시건축전시관 일원)에서 11월 13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포근한 눈길 따라 마음도 따뜻해지는 강원여행’을 주제로 강원 관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겨울철 강원여행의 매력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알리고, 강원 지역의 우수한 로컬 브랜드 상품과 체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그래놀라·부각·참기름·들기름 등 강원 지역업체의 다양한 로컬 상품을 판매하며, 모루인형 만들기·국화빵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의 공식 캐릭터 ‘강원이’와 ‘특별이’의 굿즈를 전시해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도민 정체성과 지역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한다. 팝업스토어에서 도내 상품을 구매한 방문객이 영수증을 인증하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도와 롯데마트가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출시한 ‘생생감자칩 강원옥수수맛’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지역관광 안테나숍은 서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12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위험분석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험분석 협의체’는 도내 재난·위험요소를 체계적으로 발굴·분석하고 위기 징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학·연 협력 기반의 협의기구로, 재난관리 체계의 과학화와 정책 실효성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6월 25일에는 수난사고 대응을 주제로 제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회의는 강원도 안전정책과 주관으로 도 관계부서와 학계·연구기관·공공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물 부족 문제에 대한 대응 전략 및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 강원대학교 김상욱 교수는 '강원권역 가뭄 특성'을 주제로, 가뭄이 단순한 강수량 부족이 아니라 유량·지속기간·수요-공급의 불균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재난임을 설명하며 통합적 가뭄 분석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과거 주요 가뭄사례를 바탕으로 강원권 수자원 이용현황과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11일 산림청이 개최한 ‘제25회 디지털산림 컨퍼런스’에서 ‘2025년 산림경영이음 시스템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산림경영이음’은 산림부문 온실가스 흡수량 이행 실적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국·공·사유림의 산림경영 및 자원조사 활동 자료를 수집·관리하는 통합 정보시스템이다. 이번 ‘제25회 디지털산림 컨퍼런스’는 공·사유림 산림경영활동에 대한 산림경영이음 시스템 운영 성과 공유 및 AI·QGIS 우수사례 공유 등을 위해 산림청에서 개최됐다. 평가는 ▲사업 등록률 ▲공간정보 등록률 ▲품질점검 활용률 등을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는 광역 지자체 부문 우수기관, 철원군은 기초 지자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산림경영이음 시스템 활용을 통해 산림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국토와 자연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보호하는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산림관리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오는 12월 말까지 ‘종이팩 중점 수거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일반 종량제 배출을 줄이는데 주력한다. 특히, 고품질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던 종이팩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관내 커피전문점 5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수거업체를 통한 별도 수거 방식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커피전문점 등에서 발생하는 종이팩은 일반 종량제 봉투에 혼합 배출되어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되지 못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2026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 있어 생활폐기물 감량이 더욱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전문수거업체를 선정·운영하여 종이팩 수거를 강화한다. 수거대상은 관내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우유팩)이며, 수거 방법은 사전 안내 후 전문수거업체가 주 5회 정기적으로 방문 수거하는 방식이다. 구는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수거된 종이팩은 탈피·세척 후 화장지와 휴지 원료로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최근 관악구 행운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마치고 웰컴키트를 받은 김 모 군(25세)은 “모든 것이 낯선 타지 생활의 시작을 응원하는 깜짝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관악구에 한층 더 친근감이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 이후 청년 수도 역량 고도화를 추진 중인 구가 1인 가구 전입 청년을 환영하는 ‘웰컴키트’를 제공하며 청년들의 새출발을 응원한다. 관악구 청년 웰컴키트에는 ▲응급 의약품(15종) ▲천연 수세미 ▲캐릭터 장바구니 ▲전입 환영 엽서 등 1인 가구 청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자취 용품’을 담았다. 전입 환영 엽서에는 관악구와 서울시의 청년정책·시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한 장에 모아,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청년들에게 ‘안내자’ 역할을 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웰컴키트는 청년친화도시의 새 네이밍과 캐릭터인 ‘청춘대로, 관악(네이밍)’과 ‘관악이, 별냥이(캐릭터)‘를 활용한 스페셜 굿즈로 제작돼 친근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1인 가구 전입 청년 웰컴키트는 올해 11월 1일 이후 타 시군구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15일 방배카페골목 일대에서 7080의 낭만과 최신 트렌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배카페골목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방배카페골목 상가번영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70~80년대 젊음의 거리로 유명했던 방배카페골목의 명성을 되찾아 서울의 대표 감성 거리로 재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골목이 카페다!’를 주제로, 방배카페골목 공영주차장부터 사거리까지 약 1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골목 전체를 거대한 카페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공간 연출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추억의 다방’을 콘셉트로 하는 낮 시간대에는 과거 방배카페골목의 대표 카페의 레시피를 활용한 레트로 커피를 즐길 수 있고, 라이브 카페 쿠폰 이벤트를 통해 커피를 마시면 인근 점포에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전문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 클래스', 사연을 읽어주는 DJ 음악다방과 '7080 라이브 공연'까지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이 이어져 그 시절의 감성을 자극한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어르신들의 전용공간이었던 경로당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열린 복지공간으로 조성하는 ‘어울림경로당’을 활발히 운영하며 세대 통합형 복지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어울림경로당’은 청년과 중장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을 지역사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지난 8월 진행한 어울림경로당 지정 공모에서는 각 자치구별로 1곳이 지정된 가운데, 서초구는 유일하게 2개의 구립경로당(반포4동·우면동)이 선정되며 세대 교류형 복지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대학 동아리 재능기부 등을 통해 어르신과 함께 놀이·요리 등 여가 활동을 추진하는 '청년연계형', 경로당 어르신이 직접 경험을 살려 바둑·한자 등을 지역 어린이에게 가르치는 '자원봉사형', 다양한 소모임과 공간을 개방하는 '지역연계형' 까지 총 3가지로 운영된다. 이중 서초구는 청년 연계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생신잔치’ ▲독거어르신을 위한 ‘반찬 나눔 요리활동’ ▲기업 청년 봉사단의 ‘경로당 원예치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서울 주택시장의 공급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금천구 8천 호 주택공급 실행계획’을 11월 중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부가 9월 7일 발표한 서울 주택공급대책과 연계해, 금천구 관내 복합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2026년~2030년) 총 8,140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간 서울시의 제도개선 등으로 정비사업의 전반적인 사업 여건이 많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이주‧보상 및 이해관계 조정이라는 정비사업의 기본적인 특성상 신속한 추진에는 현실적인 변수와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금천구는 정비사업 외 관내 복합개발사업 주택공급을 위해 사업 초기부터 사업이 가시화되는 인허가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심의와 협의 절차를 단축하고, 새로운 제도개선을 반영한 신속한 인허가 등으로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금천구는 주택공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입지가 우수하면서도 주택공급 리스크가 낮은 대상을 우선 검토했다. 그 결과 국공유지 중심, 단일 소유, 기존 주택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금천구는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1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동반협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2024년 종합평가 우수센터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멘토센터로서 상담복지 운영 노하우와 사례를 전수하며 지역 간 역량 균형을 도모한 점에 대해 평가했다. 이에 구는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기 청소년 발굴·지원 시스템 구축, 상담사 전문성 강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 등에서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타 지역 센터의 역량 강화를 돕고, 전국적인 청소년 상담복지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주된 공로라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상담복지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청소년 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금천구청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의원(철원군 제1선거구, 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12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활력 작목 육성과 활성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정수의원이 농업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역활력화 육성사업은 2023년 16개 시·군 19개 사업에서 2025년 13개 시·군 14개 사업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수 의원은 “농업기술원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고추냉이, 멜론 등 신규 품종을 지원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점은 높이 평가한다.”면서도,“지역별 활력작목이 자리를 잡고 더 크게 성장해야 할 시기에 오히려 사업 규모가 줄어 사업 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어 김정수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남쪽 지방의 주력 작목이 북상하고 있는 만큼, 강원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주산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적극 강조했다. 끝으로 김정수 의원은“농업기술원의 그동안의 성과는 칭찬할 만하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신산업 성장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며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의원(횡성1)은 12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낮은 집행률과 홍보 부족, 병해충 방제사업 인력의 전문성 부족을 지적했다. 영농부산물 파쇄는 소각으로 인한 생태계 오염을 막을 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미세먼지 저감·퇴비화를 통한 토양 환원 등 자원순환 효과를 가져오는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사업 집행률이 75.6%로, 다른 농업기술원 사업(90% 이상)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창수 의원은 “집행률 저하의 원인이 장비 확보, 인력 운용, 행정 절차 중 어디에 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령농이 많은 도내 농촌 특성을 고려해 읍‧면 단위 생활권 홍보망을 촘촘히 구축해 고령·취약 농가도 쉽게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사업과 관련해서는,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예찰·방제 인력의 전문성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전문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과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