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섰다. 강릉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는 등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으며, 지난 8월 30일 국내 최초로 가뭄에 따른 재난사태가 선포됐다. 이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가 가동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에 발맞춰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해재난기업지원자금과 긴급경영예비자금을 활용, 최대 100억 원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강릉시로부터 피해 사실을 확인받은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8억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융자 조건은 고정금리 1.5%로 설정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재해재난기업지원자금이 피해 기업들의 회복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도는 가뭄으로 경영난을 겪는 강릉시 기업들이 하루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9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경상북도에서 열린 ‘2025년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도내 12개교 93명의 학생이 참가해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금상 5개, 은상 7개, 동상 13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의 직무 능력 향상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경진 11종목에 62명, 경연 3종목에 31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부문에서 동해상업고 3학년 김진서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강원 상업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단은 전년도(금 2, 은 8, 동 11)에 비해 금상 3개, 동상 2개가 늘어난 성과를 거두며 한층 향상된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동해상업고등학교), 은상(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동상(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을 수상했다. △회계실무 부문 은상(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 △창업실무 부문 동상(춘천한샘고등학교, 동해상업고등학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가 지난 5일, 개청 45주년을 맞아 새 출발을 알리는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하고, 구민과 미래 비전 및 도약의 의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동작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개청식은 식전행사와 기념식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됐다. 먼저, 식전행사는 ▲주민 합동 플래시몹 공연 ▲기념식수 및 테이프 커팅 ▲핫플레이스 라운딩 ▲어린이 ‘동키몸키’ 체조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핫플레이스 라운딩에서는 청사 내부에 조성된 높이 15m의 초대형 미끄럼틀 (가칭)‘D-Lide’를 선보였다. ‘D-Lide’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조형물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한다. 지난 4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해 향후 청사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지하 1층에서는 주민들이 작성한 ‘1·5·10년 후 동작구와 자신에게 보내는 소망엽서’를 담은 ‘희망메시지 타임캡슐’을 봉인하는 뜻깊은 시간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가 오는 27일 오후 1시 15분부터 구청 신청사 4층 대강당과 소회의실에서 ‘고교 선택 가이드 특강 및 고등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학생과 학부모가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며 겪는 고민을 덜고, 학교별 특성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메인 프로그램인 ‘고교 선택 가이드 특강’은 오후 2시부터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EBS 입시 전문 강사인 정제원 숭의여고 교사가 강연자로 나서 대입전형 변화에 따른 일반고와 특성화고 진학 전략을 상세히 안내한다. 아울러 ‘고교 설명회’에는 관내 7개교와 관악구 2개교가 참여하며, 학교별 담당 교사가 직접 특화 프로그램과 진학 사례 등을 소개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1회차(13:15~13:50) ‘서울공고, 당곡고’ ▲2회차(15:40~16:15) ‘경문고, 숭의여고’ ▲3회차(16:20~16:55) ‘영등포고, 수도여고’ ▲4회차(17:00~17:35) ‘성남고, 서울문영여고’ 순으로 열린다. 특히, 오후 3시 10분에는 내년 3월 개교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오는 9월 30일까지 ‘제11회 서초전국백일장 공모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초문인협회가 주최하고 서초구와 서초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백일장 공모전은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눠 시, 시조, 수필 등 3가지 부문의 장르에 대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올해 백일장은 AI(인공지능), 대화, 미세플라스틱 3개의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 그중 수필 부문에서는 원고 분량 제한에 따라 200자 원고지 기준 15매 이내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각 장르별로 등단하지 않은 전 국민 누구나 나이·성별·지역 제한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 출전 희망자는 서초문인협회 카페 또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 소정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출품작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초문인협회는 10월 31일 협회 카페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하고 수상자에게는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시상 내역은 ▲장원 1명(서초구청장상, 100만 원) ▲최우수상 3명(서초문인협회장상, 50만 원) ▲우수상 6명(20만 원) ▲장려상 1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시 최초 평생학습도시 관악구가 오는 9월 27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2025. 관악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는 이번 축제는 '관악이 들썩! 배움이 춤추는 평생학습도시'라는 주제로, 구민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즐기는 축제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소통의 문화를 키우고자 하는 행사이다. 구는 ▲평생학습 캠퍼스 ▲동아리 ▲성인문해 ▲관악시민대학원 총동문회 등 관악구 평생학습을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구민들을 중심으로 ‘평생학습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축제 주제 선정부터 기획·운영까지 축제의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여 의미를 더했다. 축제 당일(27일) 10시 20분에 개막행사 및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성인문해 한마당 ▲인문학 콘서트 ▲공연 ▲체험 ▲전시 등 알차고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있다. 먼저, ‘성인문해 한마당’은 어르신 백일장대회와 문해 시화전 전시회를 통해 관악구 성인문해 교육기관과 어르신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그간 갈고 닦은 문해교육의 성과를 보여주고 배움을 통해 느꼈던 즐거움과 행복을 주민들과 공유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난곡동 일대 신림8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 입안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구는 지난달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30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오는 16일에는 난곡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계획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빌라가 밀집해 있는 난곡동(신림동 650) 일대 총 103,912㎡ 부지를 재개발해 쾌적한 주거 생활환경 조성을 도모한다. 해당 사업지는 지상 최고 33층, 지하 3층 규모의 공동주택 30개 동 건립으로 의무임대 340세대를 포함한 총 2,257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신림동 650 일대는 중점경관관리구역 내 있어, 관악산 자연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도시 경관을 형성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해당 계획은 거주자의 편의를 극대화 하기 위한 다양한 공공 기반 시설 확충 계획도 담고 있다. 어린이공원과 소공원 등 총 6,900㎡ 규모의 공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8,936㎡ 규모의 도로를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9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2026년도 금천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의 필요사업들을 주민과 함께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도 금천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예산규모는 총 12억 원으로,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주민제안형’ 제안사업 8억 원과 주민자치회 및 협치회의의 숙의·공론을 통해 발굴하는 ‘주민협치형’ 제안사업 4억 원으로 구성된다. 앞서 구는 ‘주민제안형’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총 164개의 제안사업을 모집하고,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숙의․심사 과정을 거쳐 총 36개의 투표대상 사업을 결정했다. 또한 ‘주민협치형’ 제안사업 발굴을 위하여 10개 동 주민자치회 및 금천구 협치회의가 참여하여 숙의·공론 과정을 거쳐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3개, 협치회의 제안사업 5개 등 총 8개의 투표대상 사업을 결정했다. ‘주민제안형’ 제안사업의 경우 ‘교통·주택’, ‘복지·여성’, ‘경제·문화·관광’, ‘공원·환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를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과 G밸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패션영화제'는 2021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패션 전문 영화제다. 홍보 포스터는 천으로 만든 슬레이트를 활용해 ‘패션과 영화의 만남’을 표현했으며, 트레일러는 로봇이 슬레이트를 제작하는 과정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해 금천의 과거와 미래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영화제에서는 노동자들의 삶을 다룬 작품부터 인공지능(AI)이 참여한 실험적인 작품 등 총 50편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패션, 트렌드, 스타일 부문에 더해 인공지능(AI) 부문이 선설돼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강조한다. 개막식은 9월 12일 오후 6시에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열리며 ▲ 축하공연 ▲ 패션쇼 ▲사전제작지원작 ‘사라지지 마’ 상영 등이 준비돼 있다. 창의적인 시선을 담은 영화 대거 포진 치열한 경쟁을 뚫은 영화제 본선 진출작은 9월 13일에서 14일까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선보인다. 당초 접수된 경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가 인공지능(AI) 기반 세무안내 챗봇 ‘나래봇’을 명예직원으로 임용했다. 구는 지난 4일 구 청사 9층 소회의실에서 나래봇 명예직원 임용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나래봇이 밤낮없이 주민을 도우며 세무안내 챗봇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어 세무관리과 소속 명예직원으로 임용했다. 나래봇은 구가 지난 6월 운영을 시작한 AI 기반 세무안내 챗봇의 이름이다. 이름에는 구 상징 캐릭터인 ‘금나래’의 이미지와 챗봇 기능성을 조화롭게 상징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주민들은 금천구청 누리집을 통해 나래봇과 접촉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세무 관련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자동차세, 재산세 등 지방세 항목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민원 신청에 필요한 각종 세무 서식 링크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나래봇에는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가 위치한 금천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등록면허세 신고납부 시 필수적인 ‘국가산업단지 여부’ 확인 기능도 탑재했다. 구는 나래봇을 통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천구의 AI 기반 세무 행정 혁신을 대내외적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040 서초구 도시발전 기본계획’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0일 15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서초권역 2040 서초구 도시발전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오는 23일 14시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방배권역 정책포럼을 열어 권역별로 서초의 미래 발전상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하게 될 전망이다. 한강, 우면산, 예술의전당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한 서초구는 향후 20년을 내다본 '2040 도시발전 기본계획'을 통해 도시공간 재편, 교통, 문화, 산업, 녹지 등 6대 분야에서 21개 추진전략과 47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구는 이 가운데 ‘글로벌 AI 산업거점 조성’, ‘반포대로 서초문화벨트 조성’ 등 실현 가능성과 파급효과가 높은 10대 전략사업을 선정해 이를 중심으로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다. 먼저 오는 10일 개최되는 서초권역 포럼은 전성수 구청장의 ‘서초권역 2040 도시발전 기본계획’ 발표로 문을 연다. 전 구청장은 우면산부터 한강까지 이르는 반포대로 인근 문화인프라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11일, 예술의전당과 서초3동 치매안심마을 일대에서 ‘실종 치매환자 신속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올해 2회째를 맞아 서초3동 치매안심경로당을 거점으로 지역 밀착형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경찰청·통계청·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전국 치매환자 실종신고 건수는 2020년 12,272건에서 2023년 14,677건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은 3,089건에서 4,473건으로 늘어나며 전국 대비 비율이 25.2%에서 30.5%로 5.3%p 상승했다. 이와 같이 치매환자 실종 사례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구는 치매환자 실종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서초경찰서, 서초3동 치매안심경로당, 지역 협약기관 등과 협력하여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실종자 발견 ▲신고 ▲보호 ▲경찰 출동 ▲가족 인계의 순서로 진행되며, 주민들에게는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행동요령과 함께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지문사전등록 등 실종예방 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7일 오후 2시, 도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강릉 수자원 확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강릉 가뭄의 장기화에 따라 도 차원의 종합적인 수자원 확보 등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진태 도지사가 직접 주재했으며 도청 실국장과 18개 시군 부단체장,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김진태 지사는 “가뭄으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신 강릉 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마음도 타들어 가는 심정”이라 말했다. 이어, “휴일이지만 도청 전 간부와 시군 부단체장이 강릉 2청사에 모였는데, 앞으로 도청 지휘부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제2청사에서 근무하며 현장을 지휘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행정은 결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도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의 기본 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수자원 확보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 됐다. 도암댐 용수 활용 가능 여부, 시군별 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주민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아이디어 7건을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된 성과를 발굴‧공유함으로써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전 부서와 주민들의 추천을 받아 주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을 기준으로 예비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7건(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도시계획과에서 추진한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해당 부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후화된 간판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백석예술대학교와 협업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간판 디자인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와 같은 민·관·학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대상지인 ‘서리풀 악기거리’의 특색을 간판 디자인에 담으며 서초문화벨트 내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우수상에는 푸른도시과의 ‘공원 이용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돕기 위해 5일 직접 현지를 방문해 2L 생수 3,20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최근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 사태’를 선포한 지 일주일이 지났으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제한 급수와 급수차 동원 등 비상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자매결연 도시로서 강릉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발 빠른 지원에 나섰다. 이날 전달된 생수 3,200병은 강릉 시민들에게 생활용수로 배부될 예정이다. 서초구는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추가 생수 지원 및 후원기업 발굴 ▲물 운반을 위한 살수차 대기 등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서초구와 강릉시는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긴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서초구는 2022년·2023년 강릉 산불 피해 당시 생수·라면·김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강릉시 또한 2022년 서초구 집중호우 피해 당시 위문 물품을 전달하는 등 서로가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