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월 16일부터 6월 23일까지 3일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학교 관리자(교장, 교감, 행정실장)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예방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6월 16일에는 관내 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나루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6월 17일에는 교감을, 6월 23일에는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비대면(줌, zoom)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참석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이론뿐만 아니라 사례를 포함한 강의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성인지 감수성 제고 ▲사안 처리 절차 ▲재발 방지 교육 등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은 서로 존중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월 23일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유보통합 현장 소통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원장 200여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유보통합 현장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린이집 놀이 중심 교육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생태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 첫 순서로는 국립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이재영 교수가 ‘환경 교육을 통한 지구인 되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영유아 시기부터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태도를 함양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순서로는 ▲교육부 유보통합 실행계획 ▲지방관리체계 일원화 추진 현황 ▲4대 분야 교원 연수계획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운영 계획을 안내하는 등 현재 추진 중인 유보통합 정책 전반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어린이집 원장들이 생태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유보통합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3일에 나성동 위드워크에서 늘봄지원팀장 23명을 대상으로 ‘2025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늘봄지원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팀을 총괄하는 늘봄지원팀장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 리박스쿨 관련 강사 검증 강화 및 늘봄학교 신고센터 운영 ▲ 늘봄학교 예산 편성‧운영 중간 점검 ▲ 여름방학 늘봄학교 운영 안내 ▲ 2학기 늘봄지원팀장 배치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세종시교육청은 늘봄지원팀장을 통해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교육청 차원의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번 협의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금의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세종형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3일 대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나눔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랑나눔 명예의 전당은 꾸준히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기부를 실천한 착한가게와 착한가정, 정기후원처 등 기부자의 성명·업체명을 새긴 게시판이다. 게시판에는 착한가게 9곳, 착한가정 8가구, 정기후원처 6곳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평동은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사랑나눔 명예의 전당을 상시 설치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재익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중인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명예의 전당 설치를 계기로 나눔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3일 제98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토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실행계획 발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란희,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으로 채택됐으며, 동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충식 의원(국민의힘)이 본회의장에서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안은 최근 논란이 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추진과 관련해, 해당 사안이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대원칙 아래 심도 있게 논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에 ▲세종시 내 대통령 집무 확대 및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조속한 이전 ▲행정 효율성과 정책 연계성을 고려한 종합 실행계획 수립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결의안은 여성가족부, 법무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주요 중앙행정기관과 대통령 소속 위원회 다수가 여전히 수도권에 위치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세종에 있어야 할 중앙부처가 오히려 타지역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현실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3일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현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리박스쿨 출신 강사 퇴출 및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정부가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하는 민간 교육단체의 공교육 개입 논란에 대해 즉각적이고 철저한 대응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일부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사들이 친일·독재를 미화하고 특정 정치 이념을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온 민간 교육단체 ‘리박스쿨’ 출신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며, 학부모와 교원단체는 물론 시민사회 전반에서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늘봄학교는 국가가 주도하는 공교육의 확장 모델로, 아동의 학습권 보장과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강사가 교실에 들어온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아이들의 교실이 특정 이념의 실험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교육부는 논란이 불거진 학교에 대한 합동 점검 결과 ‘위반 사항 없음’이라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세종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30명을 선정하여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2025년 상반기 의정발전 유공자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책임감 있는 행정을 성실하게 수행한 세종시 공무원들이다. 임채성 의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온 읍·면·동 공무원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세심한 실천 하나하나가 시민의 일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끈 유공 공무원들께 이번 표창이 진정한 응원과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종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세종시의회는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공무원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성실하게 일하는 공무원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 속 작은 변화들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는 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3일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90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종료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원석·김현옥·안신일·홍나영·유인호·윤지성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순열 의원이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어진동 데이터센터 설치 승인 추진 절차에 대해 질의한 후 주민 우려 불식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된 안건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6건,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2025년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28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공동사업시행 실시협약 체결 동의안’ 등 30건, 교육안전위원회 소관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리박스쿨 출신 강사 퇴출 및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 등 11건이다. 또한 시청과 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원(도담·어진동,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어진동 파이낸스센터 2차에 조성 예정인 40MW급 데이터센터 사업의 추진 과정과 관련해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했다. 질문을 통해 이 의원은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며 주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순열 의원은 “용도변경 과정에서 허위 신청 의혹이 있음에도 시는 이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며 “해당 건물은 이미 촬영소로 용도변경이 승인된 건물이지만, 실제로는 고전력시설인 데이터센터로 조성하려는 계획이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2024년 6월부터 시행된 분산에너지법상 데이터센터는 전력계통영향평가 대상임에도, 촬영소 용도변경 추진 후 별도의 평가 없이 전력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법적 검토가 필요한 사안으로, 시는 시민 건강권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주민 건강권 침해가 명백히 우려되는 전자파, 소음, 열섬 현상에 대해 시가 책임 있는 대응은커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한솔동・장군면,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최초로 국가사적 지정을 앞둔 한솔동 백제고분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중심으로 도시공간의 재편과 지역 활성화 전략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2006년 처음 확인된 한솔동 백제고분군은 4~5세기 백제 지배계층의 고분으로, 세종시가 품고 있는 중요한 고대사 유적”이라며, “이번 국가사적 지정은 단순한 문화재 등록을 넘어, 세종시의 정체성과 문화적 품격을 제고할 중대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신도시 이미지가 강했던 세종시가 이제는 백제의 흔적이 살아 있는 품격 있는 행정수도로 거듭날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안 의원은 “고분군이 위치한 한솔동 일대는 높은 공실률과 상권 침체에 시달리고 있다”며, 세종시가 이번 국가사적 지정을 단순한 문화재 보존이 아닌 도시 활성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먼저, 고분군 일대의 공실 상가와 유휴 부지를 역사문화 체험관, 마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홍나영 의원(국민의힘)은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가 아동친화도시를 표방하고 있음에도 다른 지자체와 다르게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학부모에게 전액 부담하게 하는 것을 시급하게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란 정부와 시에서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현물 구입비용과 특별활동, 현장학습 등에 드는 실비 성격의 비용을 의미한다. 이 필요경비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영유아 1명당 평균 매월 12만 원에서 19만 원 정도 소요되는데, 이는 자녀 1인당 연간 2백만원 내외의 지출이 될 만큼 큰 부담으로 이어진다. 홍나영 의원은 최소한 정부의 무상보육 취지에 맞게 ‘세종시에서 자녀를 양육한다는 이유로 다른 지역 학부모들이 부담하지 않는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추가 부담해야 하는 현실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세종시의 지원을 촉구했다. 홍나영 의원은 “다행히 해당 부서인 보건복지국이 이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 예산에 어린이집 필요경비 반영을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늦었지만, 조속히 어린이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최원석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은 23일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계획의 철회와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이전의 본격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원석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단순한 부처 이전이 아니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설립 취지를 훼손하고, 세종시의 정체성과 통합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는 타 부처 추가 이전의 빌미가 되어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근본부터 흔들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처 이전 요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하며 부처 쪼개기와 국가 행정 비효율, 국민 불편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최 의원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2021년 '국회법' 개정과 2023년 운영규칙 제정으로 국회세종의사당 설립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대통령 세종집무실도 '행복도시법' 개정과 정부 예산 반영으로 추진 근거가 충분하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사회적 합의라는 모호한 조건을 내세우며 구체적인 로드맵과 실행 의지를 보여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새롬동)은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크린넷 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와 행정 대응의 한계를 강도 높게 질타하며, 근본적인 개선과 협력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그간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크린넷 관련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했으나, 여전히 악취 및 고장 등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며 “세종시, 행복청, LH는 시민 불편을 뒤로한 채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산울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크린넷 관로 막힘 민원을 예로 들며 “표면적으로는 쓰레기 오투입의 문제로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시공과 감리, 운영 등 각 단계에서 책임 주체가 모호하고, 이를 총괄할 체계가 부재한 데에 문제의 본질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5·6생활권에 설치된 2개 관로를 사용하는 방식의 크린넷은 일반쓰레기(500파이)와 음식물쓰레기(315파이) 관로가 각각 분리돼 있음에도, 투입구 외관이 동일해 구분이 어려워 일반쓰레기 오투입 시 관로 막힘 사고가 발생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윤지성 의원(국민의힘, 연기·연동·연서·해밀동)은 23일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아동친화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제3롯데월드 유치를 전략적으로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윤 의원은 “세종시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18세 미만 아동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정작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만한 놀이·문화 인프라는 매우 부족하다”며 “이는 단순한 여가시설 미비를 넘어 아동의 ‘놀 권리’를 침해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세종 시민들은 가족 단위 문화활동을 위해 대전, 청주, 수도권까지 나서야 하는 실정이다. 윤 의원은 “세종시가 행정도시로서 기반은 갖췄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문화·관광 인프라는 여전히 미비하다”며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복합 문화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서울 잠실과 부산 오시리아에 이어, 제3롯데월드가 세종에 들어선다면 중부권 대표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 유입,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 기회 확대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람동)은 23일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강 수변공원 내 ‘숲바람 장미원’의 관리 실태를 지적하고,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명소화를 위한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숲바람 장미원은 금강보행교, 땀범벅놀이터 등과 연계 가능한 훌륭한 나들이 공간임에도, 올해 시로 관리권이 이관된 후 잡초 방치, 장미 개화 실패, 분수대 오염, 안내판 훼손 등으로 시민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 의원은 “장미원과 땀범벅놀이터 사이 넓은 공간에 설치된 조형물은 낮에는 그늘도 없고, 밤에도 이용자가 거의 없는 등 사실상 방치 상태”라며, “이용도가 낮은 조형물은 과감히 철거하고, 시민 친화 공간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장미 개화 시기에 맞춘 예초, 병해 방제 등의 관리를 비롯해, 인근 명소와의 동선 연계, 장기적 마스터플랜 수립도 제안했다. 끝으로 “행정의 무관심으로 인해 장미가 피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숲바람 장미원을 세종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명소로 육성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