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에치와이,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2026년 저소득 1인 가구 안부살핌 건강음료 지원사업’ 협약을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기재 양천구청장, ㈜에치와이 강서지점장,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천구는 1999년부터 복지사각지대 1인 가구를 위한 안부확인형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고독사 위험이 있는 500명의 돌봄 지원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양천구는 지원대상을 발굴·선정하고 사업을 총괄한다. ㈜에치와이는 저소득 1인 가구에게 주 3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고독사를 예방하는 1차 돌봄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매년 사업 예산액의 20%를 후원한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후원금이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투명하게 전달되도록 지원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협력하게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생활 현장을 기반으로 한 프레시 매니저의 역할은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음료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와 협업하여 오는 12월 6일에 세종시 관내 영화관에서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문화가족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이 한 공간에서 함께 어울리며, 예술적 감수성과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따뜻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가족센터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62개 다문화 가정의 학생과 보호자 200여 명을 초청하여, 인기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를 함께 감상한다. 특히 아이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고,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은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다문화가족 여러분에게 잠시나마 편안한 쉼과 기쁨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다문화가족이 교육공동체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목동1~3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이 12월 4일 고시됨에 따라, 14개 단지 정비구역 지정이 모두 완료되며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로 양천구는 연내 모든 단지 정비구역 지정 완료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며, 총 47,438세대 규모의 ‘신도시급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이라는 종착역을 향한 열차를 출발하게 됐다. 목동아파트 재건축 마지막 퍼즐이었던 목동 1~3단지는 14개 단지 중 유일하게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 문제로 갈등이 있었으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국회대로 공원과 안양천을 연계한 열린 녹지 ‘목동그린웨이 조성’ 제안으로 약 20년간 답보상태였던 종상향 문제가 해결되면서 정비계획에 탄력이 붙었다. 정비구역 지정으로 목동1~3단지는 1만 206가구 규모의 개발 청사진을 구체화하게 됐다. 목동 1단지는 기존 15층 1,882가구에서 최고 49층 3,500가구로 탈바꿈되며, 약 1만 500㎡ 규모 근린공원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목동 2단지는 기존 15층 1,640가구에서 최고 49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신정교에서 오금교에 이르는 약 500m 구간의 안양천 제방 산책로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안전하고 매력적인 장소로 재탄생시켰다고 4일 밝혔다. 안양천은 도심과 하천이 어우러진 양천구의 대표적인 자연명소로, 낮에는 물론 밤에도 많은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 등 여가를 즐기는 공간이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더욱 활력있는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2023년 신정교 하부 경관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안양천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로 추진된 이번 경관개선사업은 구간별 특성과 계절의 변화를 고려한 특화된 조명 디자인을 적용해 감성적인 야경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산책로 초입에는 LED 보안등을 설치하여 바닥면을 고르게 밝히고 전체적인 조도를 보강해 보행자의 시야 확보와 안전성을 높였다. 왕벚나무가 양쪽으로 식재된 중앙구간에는 2m 높이의 폴 조명을 설치해 수목의 입체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하고, 4,000K(켈빈)의 중간 밝기 백색 조명으로 야간에도 이용자들이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12월 2일 저녁 파리공원에서 ‘2025 비체나라 페스티벌’ 점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겨울빛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겨울 음악회와 점등식,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메인 아치조형물 ‘BicheNara’에 불이 밝혀지며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번 ‘비체나라 페스티벌’은 ‘빛의 동화, 환상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2026년 2월 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눈사람, 사슴 가족, 에펠탑, 양천구 캐릭터 ‘볼빵빵 해우리’ 등 다양한 테마형 조명 조형물을 비롯해 LED 은하수, 눈결정체 연출, 야외무대 고드름 LED 조명 등 공원 전체를 화려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BicheNara’ 라이트 아치 게이트와 새해를 상징하는 붉은 말 조형물,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루미나리에 캐슬은 동화적 상상력을 더해 방문객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비체나라 축제를 즐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2일에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기후 위기 시대 녹색 세계 시민의 자세’라는 주제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세계시민교육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기후 위기를 사회·생태적 위기로 인식하고 포용과 공존의 세계시민성을 통해 문제를 접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수는 참가자들이 ‘기후 위기와 인권’의 관점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깊이 있는 성찰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권덕순 ‘캘리그라피’ 작가와 함께 ‘불타는 지구, 녹색시민의 약속’을 선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조효제 성공회대학교 명예교수가 ‘기후위기와 인권으로 보는 녹색 세계 시민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적 방법론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 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기후와 인권을 연결해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의 진로까지 폭 넓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석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평생교육원은 마을 안에서 초·중학생의 학습 및 정서 지원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이 교육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2026 세종마을교실’ 운영단체를 공모한다. 세종 마을교실은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학교를 마친 뒤 마을 안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학습과 정서적 안정, 마을과의 관계 형성을 경험하도록 돕는 마을 중심의 학습 지원 모델이다. 22025년 처음 도입된 ‘마을늘봄교실’은 과밀 학교의 방과후·돌봄 수요를 보완하는 중심 사업이었으나, 2026년 세종마을교실은 각 마을의 특색을 살려 학생의 학습·정서·관계 지원과 함께 주민이 교육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한 단계 확장된다. 이를 통해 학생에게는 배움과 정서적 기반을 제공하고, 마을에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2026년 사업의 핵심 방향이다. ‘2026 세종마을교실’ 운영단체 서류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7일부터 1월 16일까지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또는 입주자대표위원회여야 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2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안전위원회 위원 전체와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 교육국장, 행정국장, 정책국장, 소통담당관, 미래기획관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와 관련하여 세종시교육청 업무 추진 및 현안 처리 상황과 교육감 부재로 파생될 수 있는 교육 난점을 파악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세종시 교육감은 25년 9월 12일 최교진 교육감이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된 후, 지금까지 공석인 상태이며 이 상황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교육감 공석이 예견되던 9월 초부터 세종시교육청과 관련된 소통을 이어가던 윤지성 위원장은 지난 101회 임시회(25년 10월 22일) 상임위 회의에서도 교육감 공석에 대한 세종시교육청의 대응 현황을 질의하고 살폈으며, 당시 교육청에서는 권한대행 주재 3국장 회의를 진행하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날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12월 3일부터 15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3,78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르신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올해보다 20% 증가한 18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집인원을 300명 늘렸다. 또 용왕산 숲속카페, 샐러드 도시락 전문점 등 수익창출형 일자리를 새롭게 도입해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자립기반을 강화했다. 유형별 모집인원은 ▲공익활동형 2,661명 ▲역량활용형 799명 ▲공동체사업단 249명 ▲취업지원형 72명이며, 선발된 어르신은 18개 동 주민센터와 양천시니어클럽,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등 11개 수행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 주변 환경정비, 공공시설 청소, 교통안전 지도, 지역아동센터 돌봄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 원을 받는다. ‘역량활용형’은 65세 이상이면 참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2일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교원과 교육청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원 승진가산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의 통찰로, 교원의 목소리로 함께 여는 토론의 장’이라는 표어 아래,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승진가산점 개정 현황과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교육청의 추진현황 공유 ▲전문가 4명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세종시교육청이 그동안 추진해 온 승진가산점 개정 경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했으며, 이어 교육행정·정책 분야 전문가 4인이 ▲교원역량 기반 승진제도 개선 방향(전제상 공주대학교 교수) ▲세종 교원 역량과 교원승진가산점 제도(김지선 목포대학교 교수) ▲수업혁신 지원을 위한 교원승진제도 개선 방안(이동엽 한국교육개발원 교원정책연구실장) ▲세종 승진가산점 개편 방향 제언(홍섭근 송원초등학교 교감)을 발표하며 다각적인 시각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1일 제9차 회의를 열고, 세종특별자치시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의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 교육안전위원회는 2026년도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소관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하고, 세출예산안에 대해서는 시민안전실은 원안가결, 소방본부는 수정가결했다. 2026년도 본예산 세출예산안 중 시민안전실은 177억 6,781만원으로 전년 대비 6억 5,150만원(-3.54%) 감액 편성됐고, 소방본부는 1,551억 2,901만원으로 전년 대비 120억 2,563만원(8.4%) 증액 요구됐다. 교육안전위원회는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를 통해 의용소방대 지원 경비 및 사무관리비 등을 증감 조정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 회의 중 윤지성 위원장은 사용기간이 만료된 방독면이 단순 폐기 대상이 아닌 학교 교육활동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폐기되는 방독면을 교육 현장에 적기 지원할 수 있는 협력 체제 구축을 주문했고, 이현정 부위원장은 민방위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7일 ‘세종시 아이돌봄지원사업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산·회계와 노무 관리 두 분야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종사자의 실무 역량 제고와 2026년 사업 운영 준비를 동시에 도모했다. 예산·회계교육은 아이돌봄지원사업의 회계 체계를 재점검하고, 내년도 예산 수립과 집행 기준, 정산 유의사항 등 실무 핵심을 사례 중심으로 정리했다. 노무 분야는 지난 5월 교육의 후속으로, 질의응답과 토론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되어 근로 계약, 근로시간·수당, 민원 대응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심화했다. 김지현 센터장은 “이번 예산·회계 교육으로 사업 운영의 기본기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노무 교육 또한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천구지회 소속 공인중개사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임차인의 재산을 위협하는 전세사기가 사회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공인중개사들이 구민의 주거 안정과 투명한 부동산 시장 조성, 책임 있는 중개 문화 확립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로 진행됐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공인중개사 전원은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자정선언문’을 채택하고, △전세사기 가담·방조 행위 금지 △거래당사자에 대한 투명한 정보 제공 △위험 거래 사전 차단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중개 △불법 중개행위 금지 등의 실천 과제를 선언하며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구는 부동산 시장의 신뢰 회복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결의를 통해 자정노력과 윤리의식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전세피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조 10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양천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1.6% 증가한 수준으로, 일반회계는 9,919억 원(2.8% 증가), 특별회계는 184억 원(37.4% 감소)이다.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는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주민생활 안정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사업은 확대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촘촘한 복지서비스로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운영비 27억 6천만 원 ▲양천구 보육타운과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 운영 8억 4천만 원을 편성해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목어르신복지센터 신축공사비 5억 7천만 원 ▲돌봄·통합지원 운영비 3억 3천만 원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확대 5억 원 등 노인복지 지원을 강화한다. 또 2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 활동지원사 처우개선비를 신설하고 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을 확대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 보통교부세 역차별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시민들의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세종사랑 시민연합회(상임대표 김문회)는 오늘 행정안전부 서문 앞에서 ‘세종특별자치시 보통교부세 정상화 촉구 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세종시의 정당한 재정 권리를 되찾기 위한 결의를 모았다. 이번 집회에는 세종시민 150여 명이 참석해 ‘재정 정의 실현’과 ‘세종시 역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강력한 목소리를 냈다. 이번 궐기대회의 특징은 여야 정치권이 정파를 초월해 한목소리로 세종시 보통교부세 정상화를 촉구했다는 점이다.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조상호 전 국정기획위원 등 여야 주요 인사들이 직접 참석해 “세종시는 광역·기초행정을 모두 수행하는 유일한 도시임에도 정당한 보통교부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조속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두 인사는 “교부세는 국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재정이고, 세종시의 현 상황은 명백한 구조적 불합리”라며 정치적 유불리를 넘어 세종시의 재정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시민사회에서도 강력한 문제 제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