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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가로수 위험성 진단 사업 실시

주요 도로변 벚나무 1,401주 대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강화군이 강풍, 집중호우 등에 따른 가로수 도복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로수 위험성 진단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앙로(유다리 부터 찬우물삼거리), 해안동로(오두돈대 부터 광성보) 등 가로수 10개 노선의 벚나무 1,401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가로수 위험성 진단은 ▲사전검토(조사) ▲기초현황조사 ▲정밀진단 ▲보고서 작성 순으로 진행되며, 군은 지난 4월까지 사전검토(조사)와 기초현황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정밀조사가 필요한 178주에 대해서는 전기 저항 드릴 등 최첨단 기기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정밀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며, 고위험 가로수 202주에 대해서는 제거하거나 외과수술, 지지대 설치 등 증상별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진단 결과에 따른 수목별 맞춤 처방으로 생육환경을 개선하며, 가로수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가로수 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