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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규 딸기농업인, 하동에서 딸기 선도농법 배운다

옥종면 딸기선도농가, 딸기 재배기술 등 현장교육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지난 11일, 전국에서 모인 40여명의 신규 딸기 농업인들이 하동군 옥종면의 선도 농가를 방문하여 딸기 재배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동군은 전국 딸기 6대 주산지 중 하나로, 약 320ha의 면적에서 연간 1,00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젊은 귀농인들의 유입으로 지역의 딸기 산업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교육을 진행한 한정수 농가주는 38세의 젊은 나이에 옥종면으로 귀농하여 현재까지 11년간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그는 경상국립대학교 최고영농자과정 및 경남 농업마이스터대학을 졸업하고, 하동군 귀농귀촌 종합센터에서 귀농 닥터 및 귀농 헬퍼로 활동하며, 매년 400여 명 이상의 농업인들에게 딸기 우량묘 생산기술 및 적정 재배기술, 농장 경영관리 교육을 무료로 전수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딸기 재배시기별로 필요한 기술들을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었으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강의도 제공되어 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정수 농가주는 "딸기 재배 기술 교육을 통해 하동군 딸기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신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딸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