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사상구 주례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일 액운 타파와 새해 힘찬 기운을 가져오기 위한‘동짓날 맞이 동지팥죽 나눔’을 펼쳤다.
동지를 맞아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새알심이 들어간 동지팥죽을 직접 만들어 동치미, 수제청귤청과 함께 취약계층 33세대 전달하며 안부 인사를 전했다.
황명숙 회장은 “예로부터 팥의 붉은 색이 병마를 쫓는다는 말과 함께 동짓날 팥죽을 쑤어먹으면 묵은 기운을 떨쳐낸다는 말이 있다”며 “정성껏 마련한 동지팥죽을 드시면서 올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원하시는 것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정 주례3동장은“올해도 소외된 이웃들의 밑반찬 지원을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랑과 온정이 가득한 주례3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