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연제구2, 국민의힘)의원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주민 신뢰 기반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이 선거 공약을 실천하고 지역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형철 의원은 '부산광역시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하여 시민의 건강 보호와 응급실 과밀 해소에 기여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만들고,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과 우수한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좋은 조례로 선정된 '부산광역시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는 소아환자에게 심야 및 주말과 공휴일에도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소아환자의 건강 보호와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제안됐다.
이후 지역사회 전문가들과 공청회를 통해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논의하여 개정 작업을 거쳤으며, 부산시-부산시의회-주택도시보증공사(HUG)-어린이재단-달빛어린이병원이 다자간 업무협약을 할 수 있도록 김형철 의원이 지속적으로 기관 간 협약을 주도했다.
김 의원은 “부산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조례를 만들고자 노력해 온 모습을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아 무척 기쁘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조례가 부산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고, 달빛어린이병원 및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확충과 함께 부산시립아동병원 건립으로 우리 부산을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21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부산시의회는 공약이행분야에 2명, 좋은조례분야에 4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라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