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 김백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좌1·3·4 동)이 2023년 12월 2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좋은 조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해마다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부문과 ‘좋은 조례’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좋은 조례’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을 한 김백철 부의장은 제8대(2018.7.~2022.6.)에 이어 제9대(2022.7.~ 현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특히 제8대에서는 부의장으로 선출된 후 평소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김 부의장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하천생태 보전활동 지원 조례'가 '물환경보전법'제6조(민간의 물환경 보전활동에 대한 지원)에 따른 지역주민 및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물환경 보전활동이나 그 오염 또는 훼손 감시활동 등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로 규정함으로써깨끗한 생태환경을 조성해 구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김백철 부의장은 “해운대구 관내 5개 하천과 3개의 소하천이 있는데, 주민이 직접 생태하천으로 적정하게 관리 보전함으로써 주민의식을 고양하자는 취지에서 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하면서 , “매니페스토는 주민들과의 약속이며, 이를 통해 자치력이 강화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의제를 발굴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부의장은 오는 12월 28일에는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입법 활동을 한 조례를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 추천, 온라인 투표를 통한 선정 및 시상하는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희망대상’에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으로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 축하금 지원 근거를 신설하여 ‘차별없는 교육복지 정책’을 개발한 공을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에는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