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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외투기업 e-vehicle사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투자협약

전기차용 반도체 MEMS 제조 공장 390억 투자, 82명 규모 오창산단 내 투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청주시는 21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청주시와 충청북도, 대만 외투기업 e-vehicle 간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전기차용 반도체(MEMS 등) 제조공장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청주시 신병대 부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e-vehicle사 허자오팅(何昭霆 / Jeffrey Ho) 동사장 등이 참석했다.

e-Vehicle사는 세계 4위 반도체 기업인 미디어텍의 자회사로, 대만 정부와 합작 설립된 전기차용 반도체 팹리스(위탁생산) 기업이며 본사는 대만 신주과학 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다. 최근 한국 내 사업 확장을 위해 2022년 11월 세종시에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주생산품은 전기 자동차 반도체 센서 분야의 MEMS 등이며 이번 투자 협약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청주 오창산단 내 5년간 총 390억원 82명 규모의 반도체 제조공장을 신설 및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외투지역 지정 및 인센티브 관련한 내용도 협의할 예정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국내 첨단 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국토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접근성과 사통팔달 고속도로망, 고속철도의 유일한 분기역인 오송역, 그리고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 등 유리한 투자여건을 보유하고 있는 최적의 투자 요충지이다.

시 관계자는 “e-Vehicle사의 오창 지역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해 기업의 성공적 안착을 돕고, 향후 잇따른 대만 우수기업의 추가 투자도 성사시켜 기업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