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신효 기자 | 청주시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3년 액션그룹 사업화 지원사업의 성과공유회를 21일 청원구 율량동 이안스퀘어에서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그룹 사업화 지원사업은 지역 농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역량을 보유한 단체·법인을 발굴·육성해 지속 가능한 자립형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액션그룹·청주시·추진단·추진위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2023년 청주시 신활력사업 추진성과 공유, 액션그룹별 실적 발표, 소통·화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동청주살림영농조합법인_우리밀 활용 신제품 개발 및 식품 대기업과의 마케팅 협력사례, 농업회사법인(주)해밀당_청남대 쿠키 신제품 개발 및 100년 방앗간 팜파티 공간으로의 재탄생 사례, (주)보리로푸드시스템_지역 보리 활용 기능성 면류 신제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성공 사례, 농업회사법인(주)백민구절초연구소_대청호 에코화분 신제품 개발 및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사례, 예비사회적기업(주)에그위드_지역 목재 DIY 키트 시제품 개발 및 유튜브·SNS 활성화 사례, (주)문의해봄_모바일 앱 기반 지역 여행상품 프로그램 개발 및 여행자센터 활성화 사례, 농업회사법인 ㈜황골_DIY 보리막장 및 허브소금 등 신제품 개발 사례 등이 소개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원사업에 참여한 액션그룹들의 열정과 그간의 노력, 괄목할 만한 성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청주시 농촌 활성화와 액션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와 청주시신활력추진단은 최근 2024년 액션그룹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가를 신청한 관내 31개 단체의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22개소(예비그룹 14개, 본그룹 8개)를 선정했다. 시는 2024년 하반기까지 이들 단체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