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8일 남양주 소재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차량용 소화기로 초기진화해 큰 피해를 막은 사례를 알리며, 차량용 소화기 설치 및 비치 의무화 홍보 강화에 나섰다. 해당 화재는 소형 화물차에서 발생했으며,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가 정차 후 비치된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불을 꺼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남양주소방서는 이러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차량용 소화기의 실질적인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5인승 이상의 승용차나 소형 승합차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갖춰야 하며, 특히 운전자가 쉽게 꺼내 쓸 수 있는 위치에 비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윤호 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 안전장비”라며 “정해진 기준에 따라 소화기를 설치하거나 비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민 모두가 작은 실천으로 큰 사고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계양소방서는 11일 계양구청 신비홀에서 관내 병·의원 의료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소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시설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며, 환자 등 재실자의 자력 피난이 곤란한 점을 고려하여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관내 산부인과와 수술실, 입원실 등을 운영하는 병·의원을 비롯해 혈액투석 및 내시경 시설을 갖춘 의료시설 관계자들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재 초기대응 요령 및 효율적인 피난대피 계획 수립 방안 ▲의료시설 화재사고 대응 사례 공유 ▲병원급 의료기관 대상 소방시설 소급 설치 안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의료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들이 화재 예방과 대응요령 숙지에 힘써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지난 4월 9일 불갑사 경내(불갑면 불갑사로 450)에서 영광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광군, 영광소방서, 영광 불갑사 자위소방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경내에서의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화재 초기진화, 산불로 인한 불갑사 경내 연소 확대 방지, 소방차 출동 및 화재진압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으며,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유산 안전 관리에 대해 군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국가유산 화재 대응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불갑사는 국가유산 보물인 '영광 불갑사 대웅전'과 '영광 불갑사 천왕문'을 비롯해 주요 국가유산 16건이 소장되어 있는 역사적 의미가 큰 사찰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불갑사 자위소방대가 매년 실시하는 소방합동훈련과 소방서와의 대응체계 점검을 통해 귀중한 생명과 소중한 국가유산을 보호할 수 있는 자긍심을 갖고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앞으로도 국가유산 화재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화재에 취약한 목조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각종 재난 상황 시 꼭 전화가 아니어도 119에 도움을 요청할수 있고 누구나 손쉽게 신고 가능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란 기존 음성통화를 이용한 신고 외에도 영상통화 및 문자, 어플리케이션(앱,App)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급한 상황을 신고하는 대국민 서비스이다. 문자를 이용한 신고방법은 수신자로 119를 입력한 후 메시지로 전송하면 119상황실로 접수된다. 사진과 영상을 첨부할 수 있어 정확한 상황 전달이 가능하다. 앱(App) 신고는 ‘119 신고’ 설치한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하여 전송하면 신고자 GPS 위치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된다. 영상통화 신고의 경우 119를 누르고 영상통화를 걸면 119종합상황실과 연결되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도 손짓이나 수화, 메모를 통해 쉽게 신고할 수 있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긴급상황 발생시, 상황에 맞는 수단을 선택해 신고할 수 있도록,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신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소방서가 지난달 28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열린'2025년 전남 소방기술경연대회'생활안전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남 21개 소방관서가 참가해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분야별 기술을 반영해 재난 현장 소방대응 기술ㆍ안전능력 평가와 팀 단위 소방전술능력 함양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생활안전분야 해남 대표로 출전한 소방교 김경수, 소방교 민성우, 소방사 송호성은 정확한 기술과 팀워크를 앞세워 빠른 시연에 성공, 최종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안전에 대한 전문성이 강화되어 도민의 안전에 한 발 더 다가설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소방서는 11일 본서 후정에서 2025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앞두고 대표 선수단이 최종 훈련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시연회는 최강소방관 종목을 시작으로 화재진압·구조·드론·화재조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평가 기준에 따른 주요 사항을 점검하고 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소방서 각 종목 대표 선수 17명은 지난 3월부터 팀 단위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해 왔으며, 이날 그동안 훈련하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팀 단위 종목들은 개개인의 신속한 움직임은 물론 출전 선수 모두 정확한 동작과 유기적으로 협동해야 좋은 결과가 나오는 만큼 서로의 미진한 점과 상호간 노하우를 전수하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소방기술연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최강소방관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중량물 들고 타워 오르기, 장애물 통과 등 고도의 체력이 요구되는 만큼 강인한 정신력으로 훈련에 매진해 왔다. 한편 2025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오는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보은소방서와 충북안전체험관에서 개최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관내 사찰 249개소를 대상으로 관계자에게 자율안전점검표 배부하고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며, 소방관서장이 현장을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사찰화재는 총 27건으로, 이에 따라 3명이 부상당하고 5억 8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10건(37%)으로 가장 많았다. 전통사찰은 대부분 산림 인접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산불로 확산 될 가능성이 높고, 소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사회적 피해가 심각하다. 특히 올해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대규모 봉축 행사와 연등 설치 등 다양한 불교 행사가 진행되는 사찰에 대해 관서장 중심의 화재안전컨설팅을 강화하고, 소방, 전기, 가스분야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 긴 연휴가 이어지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지난 4월 8일부터 3일간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서산소방서 구급대원 및 서산시 보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2025년부터 변경된 종이 중증도 분류표(Triage Tag) 사용법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개정된 분류표는 환자 상태 평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됐으며, 참가자들은 변경된 분류 기준과 작성 방법에 대해 실습을 통해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은 도상훈련 키트를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환자 분류, 응급처치, 이송 우선순위 결정 등의 절차를 실제와 같이 훈련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지휘체계 구축부터 구급활동 종료까지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서산소방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소방서는 해남군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양동욱, 백미실)가 10일 해남등대원(아동복지시설)을 찾아 ‘등대원 원아들과 함께 나누는 작은 행복’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작은 행복 활동은 의용소방대 연합회 28명, 해남소방서 직원 10명, 등대원 아이들 40명이 함께 해남 시네마를 방문해 아이들과 연대감을 발전시키고 건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 해남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장은 매년 실시 하고 있는 행사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의용소방대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해남 지역사회의 따뜻한 도움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소방서는 지난 10일 용봉산 일원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 등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4~5월)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구조대원의 현장대응 능력 강화 및 효과적인 구조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산악사고 유형별 인명구조 방법 ▲수평․수직구조 운반기법 ▲위험지역 접근 방법 및 산악 지형에 따른 구조 방법 ▲소방드론을 활용한 공원 및 산악 지형 수색 등이다. 이종우 재난대응과장은 “등산객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산악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하여 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해 실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봄철․가을철) 시민들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 산악사고 위험지역 발굴 및 개선 △ 간이구조구급함 등 산악사고 안전시설 정비 △ 주요 등산로 산악 안전지도 제작 및 비치 △소방드론 등 첨단구조장비 활용 신속 대응체계 확립 △ 유관기관 협업 대응체계 마련 △ 유관기관 합동 산악사고 특별 구조훈련 △ 비대면 산악사고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이다. 최병석 재난대응과장은 “봄철을 맞아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산악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등산액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10일,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이씨아이 천안공장을 방문해 대형 공사장에 대한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지도는 건조한 봄철 기후로 인한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공사장 내 화재 예방과 근로자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대상물 현황 청취 ▲화재 발생 시 안전관리 실태 점검 ▲화재 취약 요인 및 자체 소방시설 관리 상태 확인 ▲화재 예방을 위한 당부사항 전달 등이 포함됐다. 김종욱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공사장 내 가연성 자재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사장 관계자들은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산청군은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대형 산불 등 산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선제적인 산불 예방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지난 9~10일 산청군 11개 전 읍면에서 전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및 주민 대상 홍보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또 이장단에게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활동을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불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읍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 이후 전 직원이 주중과 주말 산불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역민을 대상으로 실시간 마을방송과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산불예방 경각심 고취에 힘쓰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며, 영농부산물 태우기와 논·밭두렁 소각 등 야외에서 화기를 취급할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2022~2024) 영농부산물로 인한 화재가 총 100건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70세 이상의 고령자로, 영농부산물 처리나 해충 방제를 위해 불을 지피던 중 불길이 커져 미처 피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최근 2025년에도 이미 1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예천군에서는 80대 어르신이 농산물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상북도 화재예방조례에 따르면, 산림 인접 지역 및 논·밭 주변에서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려는 경우, 해당 행위를 진행하기 전에 반드시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없이 불을 지를 경우,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건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 위험이 크게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산불 발생을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 대처를 위한 체계적 대응을 한다. 경북도는 산불 확산 시 인명·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인접 주요시설(지정문화재, 전통 사찰, 노인복지시설, 전력 설비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시군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는 한편, 빈틈없는 상황관리로 산불 사고 발생 시 재난 문자·재난방송 등을 활용한 재난 상황 안내, 긴급 대응 조치 등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특별 근무 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불 위험 기간 동안 모니터링과 상황 전파에 총력을 다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