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기술사업화, 개방형 혁신, 투자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집중 지원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23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 AI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23년부터 5년간 (~’27)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중기부는 ’23년부터 현재까지 407개의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핵심 정책수단인 기술사업화, 대기업 협업, 국내외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중장기적으로 집중 지원한 결과, 지원 전과 비교하여 매출 30.3%, 누적 투자액이 16.7%가 증가하는 등 경영 환경이 좋아졌고, 12개사는 지원 기간 내에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활용하여 코스닥에 상장 했다. 올해는 전년도와 달리 딥테크 스타트업의 기술 수준에 따라 초격차 프로젝트를 아래와 같이 3단계로 구분하고 체계화하여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① Micro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정부는 제337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25.1.13.부터 1.21. 간 서면으로 개최하여 2025년 「남북협력기금 운용계획(안)」 등 8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들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2025년 통일부 남북협력기금의 총 운용규모는 1조 4,438억원이며, 그 중 사업비는 7,981억원으로 2024년 대비 741억원 감액된 규모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② 2025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 사업」에 50억 4,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 대상 통일체험연수를 실시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체험관 개편 등을 통해 국민들의 통일공감대를 제고해나갈 것이다. ③ 2025년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에 26억 2,100만원을 지원한다. 종이사전 및 전자사전 발간을 준비하고 편찬사업의 성과를 홍보함으로써 겨레말의 보존과 계승을 도모함과 동시에 통일 이후 언어생활의 통합기반 구축 및 민족동질성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다. ④ 2025년 「개성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 관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을 황홀경에 빠트린 마스터피스 '멜랑콜리아'가 지구의 종말을 앞둔 저스틴과 클레어, 두 캐릭터의 상반된 반응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영제: Melancholia |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 감독: 라스 폰 트리에 | 출연: 커스틴 던스트, 샤를로트 갱스부르, 키퍼 서덜랜드,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멜랑콜리아'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지구의 종말, 우울과 불안을 아름다운 비주얼과 압도적인 서스펜스로 그린,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우아하고 황홀한 SF 묵시록. 어린 시절부터 우울증, 불안증 등 각종 공포증에 시달리며 고통받아온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정신과 상담 중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는 어마어마한 일이 터졌을 때 보통 사람들은 완전히 패닉이 되지만 오히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대단히 침착하다’는 의사의 말로부터 '멜랑콜리아'의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 속 지구의 종말을 앞두고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두 캐릭터의 모습은 영화의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만성 우울증을 앓고 있는 동생 저스틴(커스틴 던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신작,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오는 2월 13일에 열리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제목: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WHAT DOES THAT NATURE SAY TO YOU) │제작/각본/감독/촬영/편집/음악: 홍상수│제작실장: 김민희│제작부: 김혜정ㅣ동시녹음: 서지훈 ㅣ출연: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강소이, 박미소 │제작: (주) 영화제작전원사│국내배급: (주)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해외배급: (주)화인컷] #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영화 스틸 해외 배급사인 ㈜화인컷에서 전하는 바에 의하면 1월 21일 (현지시간 기준)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홍상수 감독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장편 경쟁부문 공식 초청을 발표했다. 이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은 6년 연속 초청이다.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배우 배인혁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8일과 19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기획 채널A/제작 위매드, 아티스트스튜디오, 스토리네트웍스/공동 제작 투자 PONY CANYON)에서 배인혁은 숨겨진 진실을 찾아 모든 것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극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덕수(김지은 분)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였다. 황동금시의 뒤를 쫓던 이은호(배인혁 분)가 홍민식의 사라진 여식 홍재온과 홍덕수의 이름이 비슷하다는 점에 의문을 품게 된 것. 이에 더해 그가 가지고 있던 황동금시 한쪽이 아버지의 유품이라고 말했던 점을 기억해 내며 의심의 싹이 텄고, 좋아하는 여식이 생겼다던 천준화(정건주 분)가 홍덕수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면서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10회에서는 방을 붙인 이를 찾으며 황동금시에 대한 추가 조사를 이어서 설매화(김민정 분)가 관계되어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이 정체를 알고 있는 이에 혼란스러워하기도 잠시, 그녀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가수 황민호가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황민호는 지난 21일 방송된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에 출연해 본선 3차전을 펼쳤다. 앞서 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싸움'에서 나태주와 대결을 펼친 황민호는 20위로 위기에 놓였다. 이에 이날 방송된 2라운드에서 머루와 다래의 '진또배기'를 선곡하며 진정한 '뒤집기 한 판'을 노렸다. 초반부터 시원한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제압한 황민호는 폭풍 고음에도 끄떡없는 가창력을 뽐냈고, 분위기를 뜨겁게 달궈 무대 후 연예인 판정단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를 본 장영란은 "민호 군한테 배워야 할 것 같다. 멘탈이 무너지지 않고 상위 레벨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는 걸 정말 존경한다"고 전했다. 설운도는 "짧은 시간 동안 극과 극을 오갔을 것"이라며 "황민호 군은 TOP7에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극찬했다. 김다현은 "민호는 지금도 너무 잘 하지만 선배님들 말씀과 조언을 듣고 더 많이 무서워질 정도로 클 거라 생각한다"며 "오늘도 여기서 무대를 꽉 채워준 민호가 너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권은비가 ㈜기안이쎄오 막내 인턴으로 합류한다. 내일(23일) 방송될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7회에서는 반려동물용품 회사 CEO의 고민 해결을 위해 기안84 대표가 권은비 인턴과 동행에 나선다. 반려동물용품 회사에 도착한 ‘기쎄오(기안84 CEO)’와 권은비 인턴은 이들의 발령을 축하해주러 모인 강아지들, 일명 ‘축하댕절단’의 환대를 받으며 업무를 시작한다. 특히 사무실에는 존재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반려견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5평 공간에서 수제 간식 사업을 시작해 8년 동안 약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인 ‘댕쎄오(반려동물용품 회사 CEO)’의 고민은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강아지의 입장이 되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고민 해결에 돌입한 ‘기쎄오’의 맹활약은 관전 포인트. 노즈워크 북에 숨겨둔 간식을 냄새로 찾는 시뮬레이션을 하는가 하면, 강아지 전용 간식까지 직접 먹어보는 등 ‘기쎄오’ 다운 거침없는 모습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신제품 아이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본 적 없는 기구한 운명의 주인공 임지연의 삶이 과몰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 두고 있는 가운데 노비 구덕이(임지연 분)에서 마님 옥태영(임지연 분)이 되기까지의 기구한 운명 속에서 찾아왔던 수많은 위기들과 이에 대처하는 옥태영의 차별화된 자세를 샅샅이 살펴봤다. #. 노비 구덕, 주인아씨에게 요강 끼얹다! 삶을 180도 바꾼 그날 밤의 사연! 옥태영은 아씨 김소혜(하율리 분)의 몸종 구덕이로 살던 시절 아씨와 혼담이 오가던 송서인(추영우 분)과 내통했다는 누명을 쓰고 노비 인생 처절함의 최고조를 찍었다. 호되게 멍석말이를 당하고 강제로 주인의 수청을 들 위기까지 처하면서 인생의 가장 큰 난관에 부딪히게 된 것. 그러나 이 난관을 곧 기회로 이용한 구덕이는 낫으로 주인 김낙수(이서환 분)의 얼굴에 상처를 냈고 소혜 아씨에게는 요강을 끼얹은 채 제 발로 집을 뛰쳐나왔다. 주인 부녀의 온갖 핍박에도 늘 자유를 꿈꾸며 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광주 동구남구을)은 22일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새로운 유형의 도심 직접형 클러스터를 추가하기 위한 내용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법별'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안도걸 의원은 “바이오산업분야의 의료연구지원기관, 병원, 기업, 대학 등이 교류 협력을 통해 바이오산업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지리적으로 집적된 바이오헬스복합단지(일명 ‘바이오클러스터’)인 새로운 유형의 첨복단지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의료 혁신을 촉진하고, 첨단 의료 및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구개발의 실질적 지원과 규제 완화를 통해 새로운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 도시로 꼽히는 보스턴의 경우는 각 병원에서 매년 의료 정보에 대한 DB화가 이뤄지고, 이를 기반으로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등 대학과 기업에서는 공동연구와 임상시험 연계 등을 진행한 그 결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주택 시장에서 학세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 학익 지역에 1,500세대 대단지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가 공급을 시작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푸르지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설계와 학세권, 역세권, 풍부한 생활 인프라까지 모두 갖춘 이 단지는 2억대 아파트로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32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9층, 13개 동, 총 1,5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평생 학세권, 최적의 엘리트 프리미엄 자녀 교육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3040세대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단지 가까이에서 모든 교육 시설을 누릴 수 있는 ‘평생 학세권’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 학익초, 인주중, 인하사대부속중·고, 인하대까지 도보로 안전하고 빠르게 통학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준다. 교육 환경이 뛰어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지우개서비스”의 처리 실적이 작년 연말까지 누적 26,788건을 돌파했다. 작년 한 해 동안의 처리 건수는 15,975건으로, 이는 2023년도 처리된 10,813건 대비 약 1.5배 증가한 수치이다. 2023년 4월 24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지우개서비스’는 “지켜야 할 우리들의 개인정보”의 약자로, 어릴 적 무심코 올린 개인정보가 포함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하여 개인정보위가 삭제, 블라인드 처리 등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2024년 1월 11일부터는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온라인 게시물의 작성시기를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까지로, 서비스의 신청연령을 ‘25세 미만’에서 ‘30세 미만’으로 각각 확대하여 지속 추진해 왔다. 지우개서비스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11,487건을 신청받아 10,813건을 처리했고, 2024년에는 신청받은 15,665건과 전년도 이월분 674건을 포함하여 총 15,975건을 처리했다. 2년간 신청된 총 27,152건 중 26,788건을 처리하여 처리율 98.7% 이상을 달성했다. 작년 한 해 신청현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공무원이 겪는 직무 긴장(스트레스)나 과로와 같은 심리재해의 원인을 기관 차원에서 진단하고 개선하는 안내서(가이드)가 처음으로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공직사회 건강·안전 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공직 심리재해 진단 및 개선 표준 안내서(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공무원 마음건강 자가진단이나 심리상담, 치유 활동(힐링 프로그램)과 같은 개인적·사후적 심리지원 수단 제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심리재해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을 찾아 개선하는 조직적·사전적 측면의 예방책이 담겼다. 심리재해 진단 및 개선을 처음 시도하는 기관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사전조사 ▲유해·위험요인 파악 ▲위험성 결정 ▲감소대책 수립·실행 ▲기록·공유 등 다섯 단계로 구성됐다. 조직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심리재해 원인을 파악하고, 조직 전반의 업무 환경과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특히,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위험성평가가 처음 도입됐다. 위험성평가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위험성을 분석하고 감소대책을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설 연휴 동안 귀성객 주차 편의를 위해 전국 행정기관, 공공기관, 학교 등의 공공주차장 1만 4천여 개가 무료로 개방된다. 무료 이용 가능한 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와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현대차내비게이션, 아이나비에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1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을 1월 27일부터 1월 30일까지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귀성 전에 미리 개방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연휴 시작 전날인 1월 24일부터 주차장 이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유누리’나 민간서비스 앱·웹에서 ‘명절 주차장’ 또는 ‘공공주차장’을 검색하면 위치, 개방일자, 이용시간, 무료 이용 가능여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 공공주차장 이용정보를 조사하여 통합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포털’에도 파일형태로 등록하여 민간사업자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정부는 귀성객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설 연휴를 맞아 겨울철 눈밭을 뛰어다니는 담비 가족, 하늘다람쥐를 사냥하는 긴점박이올빼미 등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희귀한 활동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담비, 삵, 하늘다람쥐, 긴점박이올빼미를 비롯해 일반 야생동물인 고라니, 노루, 멧돼지, 너구리 등이 담겼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무등산, 소백산, 경주, 팔공산 등 국립공원 일대에 설치된 무인카메라로 야생동물의 활동 장면을 포착했다. 특히, 소백산에서는 장기간(2015년~현재) 하늘다람쥐 관측(모니터링)을 통해 긴점박이올빼미가 하늘다람쥐 사냥을 시도하는 장면을 잇달아 포착했다. 특히,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국립공원에서는 삵이 촬영됐다. 삵이 배설한 자리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너구리, 멧돼지, 노루의 모습도 함께 관찰됐다. 지리산, 무등산, 소백산에서는 생태통로(죽령)에서 고라니를 쫓아가는 담비와 눈밭을 뛰어다니는 담비 가족 등이 겨울을 보내는 모습이 촬영됐다. 잡식성인 담비는 2~3마리가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의 현황과 손상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 결과를 발표한다. 질병관리청은 2019년에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사업을 구축하고, 119구급대가 이송한 중증손상(중증외상, 비외상성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 환자를 대상으로 국가 및 시·도 단위의 통계를 생산하고 있다. 조사 결과 2023년 중증외상 환자는 8,192명으로, 중증외상 환자 중 남자(72.0%)가 여자(28.0%)보다 더 많이 발생했고, 연령별로는 60대(1,863명, 22.7%)의 환자가 가장 많았다. 중증외상 환자의 치명률(사망)은 54.7%(4,485명)로 전년도(56.3%)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2016년 60.5%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생존자 중 73.8%는 장애가 발생했고, 28.8%의 환자는 중증장애가 발생했다. 장애율은 2016년 62.8%에서 2023년 73.8%로 증가했으며, 중증장애율은 2022년까지 감소추세였으나, 2023년 28.8%로 증가했다. 장애율과 중증장애율이 2023년에 상당히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