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인천 계양문화원은 지난 5월 4일 부모와 자녀 관계로 구성된 2인 이상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부평향교에서 '응신에게 효(孝)를 묻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평향교의 유생이자 계양구의 효자로 이름난 ‘이응신’ 설화를 바탕으로 가족친화 레크리에이션과 체험, 향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통해 효(孝)와 가족애(愛)를 실천할 수 있는 전통체험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 효자 ‘이응신’의 발자취를 따라 향교를 걷는 ‘효자의 발자취’ ▲서로에게 선물하는 섬유 향수 만들기 ▲싱잉볼 힐링 명상 ▲오늘을 기억하는 특별한 포토타임(폴라로이드 촬영) ▲가족의 마음속을 알 수 있는 가족 얼굴 릴레이 그리기와 가족 문답 시간 ▲직접 ‘이응신’이 되어 가족을 업고 적군을 물리치는 미션 게임을 진행했다. 체험이 끝난 참여자들은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아보는 시간이 유익했다.”, “조금은 잊고 살았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연령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립수목원 개원 25주년 가정의 달을 맞아 산림박물관을 찾는 취약계층의 산림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관람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 리플릿과 어르신 등 저시력자를 위한 시력 약자용 안내 리플릿을 배포한다.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 리플릿에는 산림박물관의 전시실, 주요시설 및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각장애인은 지금까지 산림박물관 감상 시 안내 해설사, 자동 안내 해설기 등에 의한 음성 안내에만 의존해왔으나 이번 점자 안내 리플릿의 제작으로 관람 정보 습득의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은 이와 더불어 저시력자를 위한 시력 약자용 안내 리플릿 배포, 장애인 화장실 개보수, 점자 안내판 설치 등 장애인 관람 서비스 증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으며, 앞으로도 산림문화 향유의 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적 약자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점자 및 시력 약자용 안내 리플릿은 산림박물관 안내 데스크에서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 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의왕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충북 괴산군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의왕시 자원봉사자 35명이 충북 괴산군 청천면을 찾아 사과를 적과 작업하는 등 영농철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한 자매결연 도시 일손돕기 활동은 연 2회 진행되어 농촌의 고령화·과소화로 인한 농업 생산량 감소, 농가 경영비 상승,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환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용복 센터장은 “농촌봉사활동으로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에 봉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자매결연도시인 괴산군뿐만 아니라 무주군, 서귀포시 등과도 활발한 자원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을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4일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특이민원 대비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계양구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한 사전예방과 사후 법적대응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지난해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부서 담당자 26명이 참여했으며,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법 ▲특이민원 발생 보고서 작성 및 통보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특이민원 응대 요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휴대용 보호장비를 최초로 사용하기 전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지침 및 사용법 등을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교육한다.”라며 “앞으로도 방문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의왕시는 5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인적방연구소, 아름채노인복지관과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한방 건강상담 및 상비약 지원’ 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영수 부시장을 비롯해 정인적방연구소 대표 강세아 등 한의학 연구원, 아름채노인복지관 박승우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 개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취약계층 노인의 건강과 삶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한의사와 한약사가 건강상담 및 한방토탈 헬스케어를 진행하며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한방 건강상담과 상비약을 제공하게 된다. 정인적방연구소 강세아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깊고,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채노인복지관 박승우 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노인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 취임 3년 차를 맞이해, 박형준표 시정철학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15일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지난 3년간의 시정 혁신과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미래 부산을 설계하는데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부산의 꼴을 바꾸고, 이민‧외국인 지원 정책 및 다문화가정 지원 등 인구소멸과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데 조직·인력을 재배치했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2010년에 처음 출범한 경제부시장 체제를 미래혁신부시장 체제로 변경한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시정을 혁신하고, 성과 창출을 통해 시민이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며, 부산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를 재배치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특징은 ①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일반행정·민생·경제 분야는 행정부시장이, 시정 혁신과 미래를 설계할 중장기 계획은 미래혁신부시장이 각각 맡는다. ②부산의 꼴을 새롭게 바꿔 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3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참가선수단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구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대회 1~3일 차에는 공식연습을 시작으로 올림픽라운드 70m(리커브) 순위전과 본선 라운드가 진행된다. 대회 4~5일 차에는 개인전과 단체전의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각각 실시되며, 단체전 결승 종료 후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5월 16일과 1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결승전과 준결승전은 계양구청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박진감 넘치는 이번 경기를 어디에서나 시청할 수 있다. 윤환 구청장은 개회식에서 대회사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길 바라며, 참가해 주신 선수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2025년부터는 국제 양궁대회로 대회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완성도 높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의왕시가 경기도와 합동으로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현금 1100만 원을 현장에서 압류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지방세 체납자 A씨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체납자가 고가 아파트를 매각하고, 자녀 명의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재산 은닉의 혐의가 있어 주소지에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가택수색에는 경기도 및 의왕시 공무원 5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현금 1100만 원을 압류했다. 의왕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예고했으며, 2024년 5월 현재 고액체납자 4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3300만 원의 납세보증서와 현금 4500만 원을 징수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지연 징수과장은 “세금 납부 회피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해서 조세 정의 및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낙동강레포츠밸리가 10일 계명대학교 체육학부 3개 학과 체육학과(학과장 조창모), 사회체육학과(학과장 신흥범), 실버스포츠복지학과(학과장 천우광)와 현장 교육, 실습 장소 제공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계명대학교 체육학부 3개 학과는 다양한 체육 종목과 스포츠 심리, 생리, 윤리, 복지, 지도 등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도하고 있으며, 지·덕·체와 정의를 실천하고 실무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국제적인 전문 체육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 낙동강레포츠밸리는 구지오토캠핑장 카라반과 강변오토캠핑장 사이트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리적 특성과 주변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레저 체험 및 현장실습 교육장소 제공 등 다방면으로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교육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정화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교육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유능한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김성삼 상임위원을 수석대표로 하여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브라질 바이아주(州)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개최되는 ‘제23차 국제경쟁네트워크(ICN)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ICN 연차총회는 경쟁주창, 경쟁당국 효과성, 기업결합, 단독행위, 카르텔 등 총 5개 작업반으로 구성되며, 김 위원은 이 중 5월 16일(목)에 개최되는 경쟁주창(Competition Advocacy) 작업반 전체 회의에 참석하여 ‘신생 시장(emerging market)의 경쟁을 이해하기 위한 시장연구 수행’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동 회의에는 공정위 외에 이탈리아, 인도, 이집트 등 다양한 경쟁당국의 고위급 인사들이 발표자로 참석하며, 이들은 각 경쟁당국이 주목하고 있는 신생 시장 분야, 해당 시장에서의 시장연구 수행 경험 및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고 그에 관한 의견을 공유한다. 구체적으로, 김 위원은 클라우드 서비스, 사물인터넷, OTT 등 공정위가 최근 실시한 신생 시장에 대한 시장연구 사례를 소개하고, 시장연구로부터 얻은 결과를 어떻게 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양주시 나리농원이 푸른 보리밭으로 변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5월 말까지 나리농원에서 보리밭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나리농원은 양주시 광사동 812번지 일원에 있는 전국 최대의 천일홍 군락지이자 핑크뮬리 전국 4대 성지로 이미 여러 방송매체 및 입소문을 타고 가을꽃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곳이다. 그동안 가을에 시민을 맞이한 나리농원은 올해 봄에는 까락이 없는 황금유연보리와 일반 청보리 등 보리 2품종을 식재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청보리는 작년 가을과 올봄 2번 파종해, 보리가 자라는 과정을 살펴볼 수도 있다. 또한 농원 입구에는 수련연못과 사계장미를 전망대쪽은 사계정원 내 샤스타데이지와 사루비아가 아름다움을 한층 뽐내고 있다. 봄철은 주로 가을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기간이라 볼거리가 많이 없었으나 올해는 보리 물결이 살랑거리고 있어, 시민들이 도시에서 쉽게 구경하기 힘든 보리밭을 보며 힐링할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오는 5월 마지막 주부터는 천일홍 식재를 위해 청보리가 모두 사라질 예정으로 방문을 고민 중인 관람객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영덕군은 지역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3일 베트남, 필리핀, 태국 3개 국가로 구성된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49명의 입국 수속을 마쳤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5 부터 8개월 단기로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영덕군은 관내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입국을 마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이를 고용하게 될 농가들은 5월 중 근로 기준, 근로자 인권 보호 등의 교육을 받게 되며, 영덕군은 현장에서 근로조건을 준수하고 있는지 상시 모니터링하게 된다. 김기동 농업정책과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 이번 제도는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써 증가하는 계절근로자 수요에 맞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가 상호 신뢰와 존중 속에서 서로가 원하는 부분을 모두 얻을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에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달성교육재단은 주민들의 접근편의성을 위해 지난 11일 오전에는 ‘심인중학교 대강당’, 오후에는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에서 동일한 두 강사와 내용으로 중학교 3학년을 위한 대학입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대학입시 설명회에는 밀려드는 학부모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입시제도의 변화를 맞은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그대로 드러난 행사였다. 권오현(전 서울대 입학처장) 교수의 '변화 속에 성장하는 인재와 2028 대학입시'와 김창묵(전 대교협 파견교사) 선생의 '2028 대학입시 핵심과 관심사항 분석'이 각각 1시간씩 이어졌다. 권오현 교수는 깊은 울림과 함께 성장하는 수험생활을 제시했고, 김창묵 선생은 2028학년도 대학입시를 향한 가능성 있는 로드맵을 보여주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대입설명회는 큰 변화가 예고된 2028학년도 대학입시를 대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였다. 입시제도 변화로 학부모님들이 걱정이 많으실 거다”며 “대입설명회를 토해 학부모님들의 근심걱정을 덜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특허청은 지난 5월 13일 세계적(글로벌) 전기차 전용 부품 기업인 ㈜한온시스템(대전시 대덕구)을 방문하여 지식재산 관련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기차 전용 부품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지식재산 불편사항을 청취하여 고객맞춤형 고품질 특허심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특허청은 주요정책, 특허심사경향을 소개했고, 한온시스템은 현장의 지식재산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전기차 전용 부품 개발동향 등을 소개했다. 특허청 임영희 전기통신심사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특허청 심사관들이 전기차 전용 부품기술에 대하여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연구개발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해당 기술 분야의 심사품질을 더욱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가 핵심 전략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현장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신안군은 국내 멸종위기식물(2등급)이면서 국가생물적색(취약) 식물인 ‘매화마름’ 대규모 군락지를 팔금도에서 새롭게 발견했다. 신안군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국내 도서지역의 독특한 자연 자원에 대한 발굴과 보전, 복원을 위한 자연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금번 자연조사과정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희귀식물인 매화마름 대규모 군락지(면적 33,000㎡)를 발견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김하송(나주대학교) 교수는 “팔금도 매화마름 자생지는 국내 섬 지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갖는 대규모 자생지이며, 그동안 친환경 농경지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넓은 면적의 매화마름 습지대가 발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매화마름은 국내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화군 강화도, 인천 영종도, 옹진군 영흥도, 화성시, 태안군, 부안군, 고창군 해안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논 경작지에서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1년생 침수성(정수성) 수생식물이며 뿌리줄기는 땅을 기면서 2~4㎝ 길이로 옆으로 뻗는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지름 1㎝ 정도이며, 주로 논 경작지와 주변 수로나 하천의 물 흐름이 없는 습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