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언주)이 도민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한 해 연구성과를 담은 ‘보건환경연구원보 제35권’을 발간했다. 이번 연구원보에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이용한 제주지역 호흡기바이러스 유전적 특성분석 등 보건분야 논문 4편과 제주도 유수하천 잔류농약 및 수질특성 조사 등 환경분야 논문 4편이 수록됐다. 또한 보건·환경분야 조사사업 등의 연구초록 18편도 함께 실어 제주 지역의 보건환경 현황과 과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연구원은 연구원보를 누구나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 게시하고 정책 수립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관련 행정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언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성과가 제주의 보건 환경 현안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연구과제를 적극 발굴, 추진해 연구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 15개소가 선정돼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개체굴, 어류 등 주력 양식품종의 첨단친환경 양식 및 자동화 등에 총사업비 69억 원이 투입된다.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보급을 촉진해 첨단친환경 양식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도 주관으로 시군, 수협, 어류양식어업인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모를 준비한 결과, 올해 초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패류공동생산시설) 3개소, 국비 5억 6천만 원(총사업비 11억)과 △친환경개체굴 생산시설 지원 사업 1개소, 국비 10억(총사업비 20억)을 확보했고, 지난 10일에는 △첨단친환경양식시스템지원사업에 추가로 선정돼 11개소, 국비 11억 원(총사업비 38억)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이번 첨단친환경양식시스템지원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남에서만 11개소(통영7, 사천3, 거제1)가 선정됐다. 어류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대상으로 첨단양식스마트관리센터(자동사료급이, 스마트수질측정모니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월 16일 오후 전라남도 구례군과 함께 구례읍 봉동리 일원(5일시장 앞 ~ 공영버스터미널)에서 하수시설 정비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정비는 집중호우 시 하수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직원과 구례군청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홍수 대응체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며, 사후 복구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다”라며, “각 기관은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하수시설 정비활동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돌발성 홍수의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5월부터 선제적으로 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 하수관로시설 정비’ 정책의 일환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노후 우수관로 및 맨홀 점검·정비, 빗물받이 및 침전물 청소 등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 유출 및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집중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갤러리는 오는 22일까지 디랜드 협동조합 목공예 작품전 ‘나무로 보는 숲, 공예로 보는 삶’이 열린다. 동부창고 목공예실 입주단체인 디랜드 협동조합 소속 작가 8인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나무가 자라 숲을 이루고 다시 삶의 공예품으로 재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도마, 그릇, 소형 가구 등 30여 점의 일상 속 목공예 작품들은 자연의 본질과 사람의 손길이 어우러진 따뜻한 미감으로 관람객들에게 잠시나마 나무 내음 가득한 숲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창고는 “이번 전시는 공예를 통해 자연과 삶, 사람 사이의 연결을 이야기하는 자리”라며 “나무에 새긴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와 생명력을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부창고 34동 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랜드 협동조합은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창작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실천해 온 단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1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2025년 2분기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읍‧면‧동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시정 주요 현안 설명을 하고, 읍・면・동에서 현안으로 추진중인 사항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정 주요 현안으로는 공공배달앱(먹깨비・땡겨요) 이용 활성화 홍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공사 전환 안내,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 종료 안내, 청주랜드 개선사업에 따른 휴관 안내 등이 공유됐다. 이 시장은 읍・면・동장에게 “지난 봄철 산불 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대통령 선거업무를 최일선에서 진행해온 읍・면・동장과 직원분들께 고맙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제 곧 우기가 시작되는데 현장에서는 읍・면・동과 이통장님들의 역할이 큰 만큼 긴밀히 협조해서 상습 침수지역과 반지하주택 등 주택 취약지를 우선 파악하고, 위험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재난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 시는 탄소 중립 선도 도시이자 자원순환 선도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7일부터 지역 내 28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페트(PET) 아이스컵 5개를 반납하면 ‘에코별’ 1개를 제공하는 회수보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환경부, 스타벅스코리아와 체결한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업무협약(MOU)에 따른 조치다. 회수보상제는 소비자가 스타벅스 음료를 구매한 후 사용한 페트컵을 깨끗하게 세척해 이물질이 없는 상태로 반납하면 된다. 최소 단위 5개 기준 에코별 1개가 제공되며, 일일 최대 20개까지 반납할 수 있다. 에코별은 전국 스타벅스 지점에서 제공하는 시스템과 동일하게 음료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회원가입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10개를 반납하고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반납한 컵은 주 1회 수거해 친환경 자원으로 순환된다. 시는 회수보상제를 통해 일회용컵의 회수-보상-재활용을 하나의 통합 흐름으로 구축하고, 시민들이 스타벅스 리워드 플랫폼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일회용컵의 무단 폐기 문제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오는 6월 14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진주 실내체육관(진주시 초전동)에서 '2025 국제정원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열렸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국제정원심포지엄’은 국외 정원 선진국들의 정원문화 발전 사례를 나누어 정원산업 기반을 다지는 밑거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원으로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다’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에 정원이 가지는 역할과 가치에 대해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미국공공정원협회 미쉘 프로바즈닉(Michelle Provaznik)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5개 주제의 발표로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영국왕립원예협회 팀 업슨(Tim Upson) 위즐리가든 정원·원예국장, ▲싱가포르 Nparks 림 키앗 퐁 데니스(Dennis Lim) 총괄 국장,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정미애 임업연구사, ▲동국대학교 조경정원학부 강태호 명예교수, ▲몽고메리 식물원 패트릭 그리프스(Patrick Griffit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북도는 16일 도청 동락관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의 효과적인 방제와 관련한 정보 공유를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 및 시군 재선충병 담당 공무원과 용역 수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간담회에 앞서 도와 용역사는 시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시군의 피해 현황과 방제 계획, 산림청 재선충병 춘기 컨설팅 결과 등을 토대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과 실무진들의 목소리를 용역 결과에 적극 반영해, 보다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방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9월 방제작업이 본격 시작되기 전까지 시군 및 산림청 등 관련 기관과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도의 방제 의지를 다시금 확인한 뜻깊은 계기였다”며 “실무자의 생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장흥군은 우수한 유전자를 보유한 한우의 수정란을 이식해 정남진장흥한우의 개량 촉진과 농가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한우 280두 이식을 목표로 ‘초우량한우 수정란 이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에서는 체외 난자채취(OUP) 방식으로 우수한 난자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고자 2017년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와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정란을 공급받고 있다. 그 결과 장평면 ㈜보우는 2024년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한우의 평균 출하금액은 10,500천원으로 일반 농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김성 장흥군수는“장흥한우 1등급 출현율은 82.2%로 전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우 수정란 이식 사업 추진으로 정남진장흥한우의 10년 후 미래 유전능력 개량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장흥군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정란 이식사업은 장흥군 관내농가 번식우 30두 이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귀농어 귀촌인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인구 늘리기 시책 일환으로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금까지 604가구에 대해 혜택을 줬고, 약 1억 6천200만 원의 수질검사 수수료 감면 서비스를 했다. 대상은 상수도가 미보급된 지역으로 지하수를 먹는물로 사용하는 귀농어 귀촌인 가구다. 검사 항목은 먹는물 수질기준 46개 전 항목이다. 지금까지 검사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질산성질소 등이 주로 수질기준을 초과해 지하수 관정 주변 청소 및 소독, 자재세척 등 맞춤형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서비스를 바라는 귀농어 귀촌인 가구는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 상수도사업소나 담당부서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군 담당자가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수한 후 연구원에 검사·의뢰하는 방식이며, 검사 결과는 시군 담당부서에 통보하고 먹는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지하수는 수질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박혜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먹는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금년 홍수기를 대비하여 영·섬진강 기초자치단체, 농어촌공사, 현장 운영 담당자 등 20개 하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수해 대비 수문 작동 교육’을 실시한다. 영산강청은 국가하천 수문에 IoT기반으로 설치(321개소)된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를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관내 13개 국가하천에 설치·운영 중인 CCTV(434지점, 1,302개소)를 활용하여 실시간 하천수위 상승 등 위험상황에 대한 AI 영상분석을 통해 하천 내 사람과 차량 출입 시 대피토록 하는 등 안전사고 사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년 섬진강 수해 시 배수문 역류로 인한 제내지 침수 피해 사례와 같이 수문 관리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평상 시 원격 관리 중인 수문이 홍수기 악천후로 정전·원격작동 오류 등의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 수동 작동법, 주요 고장·파손 사례 안내,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관련 작동 및 운영을 교육한다. 또한, 지자체 및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수문의 미작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 사항 등을 논의하는 한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 덕연동은 지난 14일 연향동 패션의 거리 일원에서 환경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환경문화축제 '다가치 GREEN 지구(feat.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환경 관련 전시 및 프로그램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기획되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행사장을 찾는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1부 '다가치 GREEN 지구'에서는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환경 골든벨 대회, 업사이클 체험 부스, 그린마켓을 운영하여 주민들이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진 2부'톡톡(Talk-Talk) 작은음악회'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다양한 공연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색소폰과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난타 공연으로 포문을 연 무대는 팬플룻, 밸리댄스, 통기타, 트로트 공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들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공연 중간 진행된 경품 추첨은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장성욱 주민자치회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과 경상북도는 지난 6월 13일 경북동해안 지질공원센터(울진군 근남면 소재)에서 ‘제30회 경상북도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 만드는 미래, 함께 그린(Green) 경북’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1972년 UN 총회에서 제정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것과 더불어 지난 4월 17일, 경북 동해안 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것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하여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연규식 도의원, 김정희 울진군의회 군의장, 환경단체 관계자,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서포터즈인 지오레인저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최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기후 행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은 환경의 날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영상 소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기념비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홍보영상에서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등재 과정, 향후 비전 등을 생생하게 담아냈고, 참석자들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도시공사는 16일 태학산자연휴양림에서 ESG거버넌스협의체 소속기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ESG경영실무자협의체의 명칭을 ‘ESG거버넌스협의체’로 변경하고, 협의체 참여 기관을 기존 공사와 천안문화재단, 천안시복지재단, 천안과학산업진흥원에서 천안시청소년재단과 천안시민프로축구단까지 확대해 ESG협력 체계를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협의체는 정기회의, 공동프로젝트, 실무자 교육 등을 통해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성과관리 체계 구축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공공부문 ESG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신광호 사장은 “이번 협약은 천안형 ESG 실천 체계를 공공기관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있어 매우 뜻깊은 계기”라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집해 ESG 실천의 폭과 깊이를 함께 넓혀나가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협의체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는 16일 풍세면 소재 쌀 생산단지에서 우렁이 방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렁이는 논에 있는 잡초를 골라먹는 생태적 제초 생물로, 친환경적으로 잡초 방제가 가능해 벼의 생장 환경을 자연에 가깝게 유지할 수 있다. 시는 우렁이의 생태계 교란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7월 한 달간 우렁이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 차단망을 설치하고 왕우렁이 알을 수거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이학수 농업정책과장은 “우렁이 방사는 단순한 제초 수단이 아닌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친환경적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실천적 사례”라며 “지속가능한 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