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아이 키우는 가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 중 하나가 기저귀, 분유와 같은 육아용품 구매에 대한 부담이다. 실제 우리 주변에서 “기저귀·분유 사는 부담만 줄어든다면, 안정적인 육아를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매달 기저귀, 분유값만 20만 원이 훌쩍 넘게 드는데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에요”라는 양육자들의 한숨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통계청 2023년 품목별 물가조사 결과, 육아 필수용품의 물가상승률은 종이기저귀 6.9%, 분유 5% 등으로, 서울 소비자물가 상승률(3.9%)에 비해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 육아의 시름을 한층 가중시키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한카드, LG CNS와 협력을 통해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육아용품 판매몰인 ‘탄생응원몰’을 구축,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5일 신한금융그룹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생애 주기별 저출생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고, 이번 ‘탄생응원몰’ 오픈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20~23세(2002년~2005년생)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관람비 20만 원을 지원하는 '2025 서울청년문화패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신청받아 약 2만 7,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무복무 제대 청년들에겐 군복무 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연령을 더해 지원한다. 예를 들어 2년 의무복무했다면 2000년생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 문화권 보장’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서울연구원을 통해 진행한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93%가 ‘문화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사업 재신청 의사’도 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서울청년문화패스'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삶의 질이 높아졌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치열한 입시와 경제적 이유 등으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문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영암군 드림스타트가 21일 영암읍 기찬시네마 등에서 소속 아동 20명이 참여하는 ‘간식좋아 영화좋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영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겨울방학을 맞은 아동들이 즐겁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이다. 아이들은 농회사법인 영암꽃피당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양파, 쌀가루 등 재료로 간식으로 나눠먹을 피자와 쿠키를 만들었다. 나아가 염소 먹이주기 체험을 실시하고, 기찬시네마에서 영화도 보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김채남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영암에서 다양한 추억을 얻었길 바란다.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지역을 더 잘 알면서 추억도 쌓는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 인식과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3월 10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 관련 집단상담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역할극 집단상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와 청소년 시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성 관련 집단상담은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력하여 운영되며, 성 의식 함양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주제로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사회성 향상을 위한 역할극 집단상담은 다양한 상황극을 통해 또래 관계 개선, 의사소통 능력 강화, 대인관계 기술 습득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담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신안군 학교 및 청소년 관계 기관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강화군 고립·은둔 중장년이 일상을 되찾았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강화종합재가센터는 일상돌봄서비스로 고립은둔 생활을 하던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19세 부터 64세 청·중장년, 가족돌봄청년이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강화군에서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강화종합재가센터 한 곳이다. “그러다 미끄러져요. 천천히 걸어요.” 지난 21일 오전 10시 영하 8℃ 찬바람이 매섭다. 지난 설에 내렸던 눈이 아직도 군데군데 쌓여있고 흙길 사이로 빙판길이 보인다. 강화군 남산면에 사는 A(60) 씨는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침 산책 중이다. 나건우 강화센터 요양보호사가 조심하라고 계속 잔소리다. A씨는 몇 달 전만 해도 은둔 생활을 했었다. 몇 년간 사람을 만나지 않았고 바깥 출입도 전혀 하지 않아 10 부터 15분 걷는 것도 힘들어했다. 거기다 오랫동안 여러 약을 복용하고 있어 무기력한 상태였다. 그러다 지난 9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대구 달서구가 24일 달서아트센터에서 달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병우) 위원 2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설명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모니터링·평가를 비롯해 23개 동별 특화사업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연계에 힘써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협의체 사업을 공유하고 위원들의 역할을 강화하는 자리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 및 협의체 발전에 기여한 4명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며, 그간의 노고를 함께 기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협력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보성군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급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급 대상은 임산물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 금액이 120만 원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을 1개월 앞당기고, 동시에 1개월 연장해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는 지난 21일 사천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54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관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보급하고 있으며 직업생활 및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유형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일자리는 공공기관 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요원, 복지일자리,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등이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원활한 일자리 참여를 위한 사업내용 안내, 장애인식개선 교육, 안전보건 교육, 성희롱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문영춘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취업기회를 보장받고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여 사회의 일원으로 활약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일자리 확대를 통한 장애인복지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지난 22일 자립준비청년 사회적가족 ‘이음’ 멘토링사업의 3기 발대식인 ‘나와 우리’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전주지역 자립준비청년 30여 명과 사회인 멘토 20여 명, 기타 자립준비청년 관련인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선배 이야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주시 사회적가족 ‘이음’은 지난 2023년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에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회인 멘토를 연결해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과 현재 시설에 입소 중인 보호연장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번 3기 멘토링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참여했던 멘티들을 1:1 면담을 통해 만족도조사와 욕구조사를 실시했으며,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신규 멘티를 추가 모집했다. 또, 변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사회인 멘토단도 신규로 모집해 멘토교육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시는 올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 멘토링사업뿐 아니라 △멘토 직업 체험 △토크콘서트 △자립준비청년 영화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은 24일 전북행복한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윤준호)과 위기·고립가구 주거개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고립가구 중 저장강박 등으로 위기에 놓인 가구에 청소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일상 회복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앞서 전주시복지재단은 지난해 동주민센터와 함께 저장강박이 있는 위기·고립 14가구를 발굴하고, 지역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청소와 방역 지원, 저장행동 재발 예방을 위한 정리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사업에 함께 해주신 전북행복한돌봄 윤준호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사회적 위기·고립가구가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회참여 기회로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위기·고립가구 일상회복 지원넷(net)사업’을 통해 발굴된 위기·고립가구에 △의료 건강관리(건강검진, 상담) △식사 영양개선(균형영양식) △주거 청소·방역(저장강박 청소·방역·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지역 중심의 장애인 역량 개발과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 계속 지원(지정 2년 이하), 특성화 지원(지정 3년 초과) 등 지정 연수에 따라 3개로 구분하여 진행됐으며 북구가 참여한 특성화 지원 분야에서는 사업 전반에 관한 평가과정을 거쳐 전국 2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북구는 이번 공모에서 장애인 교육 격차 완화와 맞춤형 교육 기회 제공을 도모하고자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장애인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주제로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4년 연속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사업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5천만 원에 지방비를 더하여 총 1억 원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장애인 활동가 양성 ▲지역사회 연결 강화 ▲참여자 취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간병 돌봄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65안심병동사업’을 시행한다. ‘365안심병동사업’은 도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병원 내 간병인이 24시간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간병 인력은 병실당 4명이 배치되며, 3교대 근무를 통해 24시간 상주하면서 환자의 개인위생 관리와 활동 보조 등 간병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와 거창군이 보조금을 지원하며, 거창적십자병원과 거창한국병원에서 시행된다. 행려환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자부담 비용이 없고, 의료급여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1일 1만 원, 65세 이상인 자 중 건강보험 가입자는 1일 2만 원의 자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간병 서비스 기간은 환자 1인당 15일이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입원 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5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365안심병동사업으로 간병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24시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고용 및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에 예산 22억 원을 투입, 진주형 공공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24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는 올해 1월 초 각 읍면동에서 신청자를 접수해 각 가구의 소득과 재산 상황, 참여 횟수 등 선발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총 344명을 선발했다. 진주형 공공일자리사업은 ▲기록물 정리 및 문서 재배치 등 행정업무 보조 96명 ▲공공체육시설 관리 및 환경정비 등 환경정화사업 207명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주차지도 등 기타사업 18명 등 총 196개 사업에 321명이 배치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진주시 이동노동자쉼터 운영사업 2명 ▲무지개동산 그린인프라 조성사업 유지관리 2명 ▲내동면 관광명소 특화거리 조성 운영사업 4명 등 총 8개 사업에 23명이 배치된다. 사업 기간은 2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이며, 사업 유형에 따라 1일 4~6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시간당 1만 30원의 임금과 1일 부대경비(교통비, 간식비) 5000원, 주휴․연차수당이 추가로 지급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칠곡군은 2025년 다자녀가정 농수산물구입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다음달 4일부터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칠곡에 주소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19세 미만이어야 하며, 자녀 수별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입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신청시 다자녀 증명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첨부]할 수 있다. 신청 후 10일 이내에 선정 결과가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선정된 가구는 온라인 쿠폰을 받아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다자녀 가정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자녀 수별 지원 금액을 확대하는 한편, 사이소 쇼핑몰 내 칠곡몰에서도 쿠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연계해 칠곡몰 이용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6·25전쟁 전문박물관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는 오는 25일부터 '전쟁을 그린 화가 - 로저 스트링햄 작품 展'이 열린다. 2025년 기획전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6·25전쟁 당시 한국의 자연 풍경과 전쟁 현장을 그린 미술작품 48점을 선보일 예정이다(자료 제공: 전쟁기념사업회). 작품의 주인공 로저 스트링햄(Roger S. Stringham) 씨는 캘리포니아 미술학교 재학 중 미 육군에 입대해 1951년 한국 땅을 처음 밟았는데, 병영에서 본 모습들을 틈틈이 스케치로 담아내고자 했다. 게다가 귀국 전 몇 달 동안은 일본에 머무르며 한국에서의 기억을 수채화로도 남겼다. 유엔군 참전용사의 그림을 통해 그들의 눈에 비친 한국과 전쟁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전시는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인 7월 27일까지 기념관 중앙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전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쟁기념사업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관람객들께서 전시를 둘러보면서 유엔군을 비롯한 6·25전쟁 참전용사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