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 예능 분야 전승자의 연희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2024년 무형유산 예능풍류방(레지던시)'의 기획 공연 ‘첫 발을 딛다’를 9월 25일과 10월 2일(전주 무형유산원 소공연장), 10월 24일(서울 한국의집 민속극장)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무형유산 예능풍류방(레지던시)'는 2020년부터 무형유산원이 운영해 오고 있는 입주형 프로그램으로, 전승자들이 무형유산원에 모여 상호 교류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공연을 창작하는 활동이다. 올해에는 무형유산원의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한 예능분야 전승자들 중 공모심사를 거쳐 남사당놀이, 승무, 살풀이춤, 영산재 종목의 전승자 4명을 선정하여 창작 공연을 제작했으며, 이번 기획 공연은 그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첫 번째 공연은 9월 25일 오후 7시 30분, 무형유산원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국가무형유산 살풀이춤 이수자 박영미와 영산재 이수자 여진스님(안지훈)의 ▲'관욕푸리: 하늘길에서 풀어내는 정화의 빛과 해원'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풀이’와 ‘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9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본교 온지관(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박물관 전시실에서 오랜 세월 한국 전통복식의 연구와 수집에 헌신한 고부자 전통미술공예학과 초빙교원(전(前) 단국대학교 대학원 전통의상학과 교수)의 기증품 292점을 소개하는 '큰 나무 그늘- 노송 고부자 교수 기증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고부자 교수가 2020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한 수집품 6,000여 점 가운데 근·현대기의 다양한 의생활 문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292점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자리이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어린이, 여성·남성, 혼례, 상례, 제주 등의 의복을 관람할 수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관립건모(쓰개류)·수식(머리 부속품)·장신구·낭(주머니류)·화혜리(신발류) 등의 장신구류와 모시·삼베·명주·무명과 같은 전통직물을 비롯해 직조도구·재봉도구·민속품 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통복식 연구의 기틀을 확립하고 후학 양성에 앞장서 온 고부자 교수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은 전시 기간 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시청역(서울) 한국 프레스센터 야외광장 ‘서울마당’에서 ‘2024년 귀어귀촌· 어촌관광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촌으로 올래”라는 슬로건 아래, 접근성이 좋은 도심지 야외공간에서 도시민과 밀착하여 귀어귀촌을 고려하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촌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당 행사에는 전국의 귀어귀촌지원센터 11개소와 어촌특화지원센터 5개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촌 일자리 기관들이 참여하여 귀어귀촌 준비와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귀어귀촌 종합정보존을 마련하여 귀어귀촌을 위한 교육·창업주거·금융 정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일자리 상담존에서는 지역 어촌계와 수협 어업인일자리지원센터가 협력하여 어촌지역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귀어귀촌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과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어촌 워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누디트 익선(서울 종로구) 등에서 디지털 전환, 융합관광 등 ‘새로운 시대의 여행’을 주제로 ‘2024 관광기업 이음주간(Tourism Connect Week)’을 개최한다. 2021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관광벤처기업 간 협업을 도모하고 성장을 위한 투자를 유치하는 소통의 장이다. 강연, 관광벤처 기업설명회, 투자 상담, 관광기업 홍보 등 진행 누디트 익선에서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관광벤처기업과 협업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강연회를 개최하고 상시적으로 관광기업 홍보부스와 다양한 관광벤처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반짝매장을 운영한다. 강연 사이에는 관광벤처 기업설명회를 비롯해 투자 상담, 일대일 사업상담 등을 지원한다. 9월 24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새로운 시대의 여행’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 스테이폴리오 이상묵 창업자 등 우수 관광벤처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야놀자 김항기 대외협력실장, 트리플라 황성원 한국대표, ㈜트립스 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 ‘랩비트 2024’에서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은 매년 젊은 세대와 접점이 많은 음악 축제 현장을 찾아가서 진행하는 금연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올해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은 개최 10주년을 맞은 ‘랩비트 2024’에서 추진하며, 유명 음악가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이번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은 지난 8월 26일 시작된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과 연계하여 노담(No담배) 메시지를 담은 노담쏭(song)을 직접 만들어 보는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을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참여를 위해서는 홍보 부스에 비치된 태블릿PC나 개인 스마트폰을 활용해 친구, 가족 등이 노담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가사를 작성하면 인공지능(AI) 음원 생성 기술의 도움을 받아 즉석에서 노담쏭 제작 및 확산이 가능하다. K-POP, 힙합, 발라드 등 장르 선택도 가능해 MZ세대가 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9월 28일과 10월 5일, 12일, 26일 총 4일에 걸쳐 덕수궁 중명전(서울 중구)에서 초등학교 4·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융합 교육프로그램 '고종과 제국익문사의 비밀'을 운영한다. 2022년 시작된 '고종과 제국익문사의 비밀'교육은 대한제국기의 근대 건축물로 고종 때 편전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중명전에서, 대한제국의 역사에 대한 학습뿐만 아니라 제국익문사의 비밀 보고서 작성 방법을 활용한 과학실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덕수궁의 대표적인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은 1900년대 당시 대한제국이 국제적으로 처한 위기 상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고종의 노력, 황제 직속 정보기관인 제국익문사에 대한 학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을사늑약과 헤이그 특사라는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된 임무(미션) 활동을 수행한 뒤, 어린이들이 직접 제국익문사의 요원이 되어 그들의 비밀 보고서 작성 방법인 ‘화학비사법’을 활용한 과학 실험을 통해 황제의 비밀 친서 속 어새(황제의 도장)를 숨기고 찾아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국가유산청은 10월 15일과 22일, 29일 오후 7시에 총 3회에 걸쳐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4 하반기 책마루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무형유산 관련 전문 도서를 비롯해 다양한 무형유산 정보를 제공하는 국립무형유산원의 열린 공간 ‘책마루’에서 2018년부터 개최되어 온 '책마루 인문학 강연'은 일상 속 친숙한 주제로 무형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품격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받아 왔다. 하반기 첫 번째 강연(10월 15일)에서는 김종군 국문학자가 ‘어디서도 듣지 못한 한국 설화와 전설’이라는 주제로, 전북 지역 마을신화와 한국인의 일생의례 속 의미를 해석해보며 우리 공동체의 맥락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10월 22일)에서는 김원천 건축가가 ‘요즘 사람들의 새로운 공간, 한옥 라이프’라는 주제로, 선조의 지혜와 현대적인 아이디어를 더한 한옥의 사례를 통해 오늘날 한옥을 향유하는 새로운 시각과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마지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서울의 4대 고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에서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고궁에서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로, 봄과 가을에 열린다. 지난 5월에 열린 '봄 궁중문화축전'에는 6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하여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는 한글날과 주말을 맞이하여 고궁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우리의 한복생활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복 체험과 강연, 전시 등의 다양한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경복궁에서는 주 행사로 한복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대국민 한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왕실 가족이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을 비롯한 국악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한복 문화콘텐츠를 경복궁의 밤 정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복궁 한복 연향’을 개최한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은 연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자에게는 소정의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과 함께 국내 우수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6일과 27일, 공간와디즈(서울 성동구)에서 ‘2024 스타트업콘(Startup:CON)’을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창업 초기기업과 투자자, 콘텐츠 전문가, 창작자 등이 모여 콘텐츠 창업 초기기업의 생태계를 조망하고, 세계 진출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콘텐츠로 만나는 무한한 세상(Boundless Content, Endless Discoveries)’을 주제로 ▴학술대회(콘퍼런스), ▴연수회(워크숍), ▴일대일 사업 상담, ▴투자설명회 대회[배틀필드(Battle Field), 케이녹(KNOCK)],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핵심어 ‘테크텐트’, 콘텐츠와 기술의 상생 전략 모색 학술대회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핵심어인 ‘테크텐트’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전망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기술 속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9월 21일 저녁, 용산 주한미군기지 반환부지를 활용하여 개방한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 “2024 용산어린이정원 가족클래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BS 교향악단(지휘자 김성진)과 함께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도 쉽게 즐기면서 온 가족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으로, 클래식뿐만 아니라 팝송,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여러 협주·협연과 함께하여 가을밤 도심 속 자연의 낭만을 선사한다. 9월 6일부터 용산어린이정원 홈페이지에서 관람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 결과 5일만인 11일 2,500석이 매진됐으며, 더 많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추가로 마련한 300석까지 총 2,800석이 9월 14일 마감됐다. 이와 함께, 신혼희망타운에 거주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 어린이정원 늘봄학교에 참여 중인 인근 초등학교 학생 가족, 3대 가족 등 100여명을 특별 초청하여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가을 용산어린이정원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9.27~29일에는 국군의 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국방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은 다가오는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미래 세대가 군(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용산 군(軍)문화 페스타(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산 군문화 페스타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군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써 군복무의 숭고한 의미와 군대의 멋을 공감할 수 있게 계획됐다. 용산 군문화 페스타는 총 6개 테마로 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전시 존에서는 국군의 발전사와 국방도서들을 통해 국군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는 홍보존에서는 각 군 홍보관 및 주한미군, 유엔사 홍보관을 구성하여 각 군의 활동상 및 미래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체험존으로, 전투장비를 탑승해보고 AR, VR을 통해 직접 사격과 조종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가상의 전투체험장을 구성했다. 네 번째 공연존에서는 태권도시범, 군악대, 의장대 시범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28일 토요일에는 블랙이글스 공연도 준비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2024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을 오는 10월 11일 홍릉·유릉(경기 남양주)에서의 개막제를 시작으로,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조선왕릉 5곳(홍릉·유릉, 동구릉, 광릉, 사릉, 영릉(세종대왕릉))에서 개최한다. 2020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조선왕릉문화제'에서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으로 명칭을 바꾸어, 국가유산으로서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유산 축제로 거듭나고자 한다. 10월 11일 홍릉·유릉(경기 남양주)에서 열리는 개막제에서는 조선왕릉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표현한 융복합 창작 공연과 함께, 지난달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조선왕릉원정대’의 원정 완수 보고가 진행된다. 40인의 조선왕릉원정대원들은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조선왕릉 40기를 도보와 차량으로 답사하며 왕릉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국가유산청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생생 국가유산’ 132건,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90건, ‘국가유산 야행’ 47건,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40건, ‘고택·종갓집 활용’ 46건까지 총 355건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문화·자연·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각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사업은 총 5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2008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2016년 ‘국가유산 야행’, 2017년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2020년에는 ‘고택·종갓집 활용’까지 세부사업을 확대하여 왔다. 국가유산청은 지자체 공모를 통해 대상 프로그램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며, 올해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588건에 대해 국가유산과의 콘텐츠 연관성, 사업운영 역량, 예산편성의 적정성 등의 심사를 거쳐 355건의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 ‘생생 국가유산’은 잠자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국가유산청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특별 기록영화(다큐멘터리) ‘깨어나는 가야’ 3부작을 9월 21일, 28일과 10월 5일 오후 3시에 EBS 1TV를 통해 방영한다. '가야고분군'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에 방영될 기록영화(다큐멘터리)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제작을 시작해 1년에 이르는 제작기간을 거쳐 총 3부작으로 제작됐다. ▲ 제1부 ‘가야, 세 번의 전쟁’(9월 21일)에서는 가야가 참전했던 세 번의 중요한 전쟁을 실감나게 재구성하여 가야의 흥망성쇠를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 제2부 ‘가야고분, 500년의 시간’(9월 28일)에서는 가야고분군에 대한 발굴과 연구를 통하여 당시의 생활풍습과 문화를 복원해가고 있는 고고학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공직생활의 경험이나 삶의 모습을 한편의 작품으로 풀어낸 ‘공직문학상’ 우수작 46편이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2024년 공직문학상’ 수상작 46편을 발표하고,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 등 8개 부문에서 1,152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문학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46편을 선정했다. 대통령상 영예의 대상작에는 부산광역시 덕산정수사업소 이남훈 씨의 시, ‘사라지다’가 선정됐다. 시 ‘사라지다’는 오랜 세월 아버지의 병수발을 묵묵히 해내느라 고생하신 어머니의 애처로운 모습을 낡아버린 프린터에 빗대어 쓴 작품이다. 금상(국무총리상)에는 괴산군청 유춘영 씨의 ‘마지막 콘서트’(시조), 안성시청 김소영 씨의 ‘틱틱틱’(수필), 달천고등학교 도희선 씨의 ‘등 뒤의 사랑’(소설), 방위사업청 양강모 씨의 ‘우리 꽃’(동시) 등 5개 작품이 표현기법 등에서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인사혁신처장상)에는 동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