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에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5월 말까지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물탱크 56개소를 청소·소독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지하수 및 계곡수 등을 통해 깨끗한 물을 공급하더라도 물탱크의 위생관리가 소홀할 경우, 이물질이 퇴적되고 미생물이 번식해 수질이 악화될 수 있어 매년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물탱크를 청소·소독하고 있다. 시는 전문청소용역 업체에 물탱크 청소·소독을 의뢰하여 보다 철저하고 전문적인 방식을 통해 시설물 바닥과 벽체에 부착된 침전물을 비롯한 미세한 오염원까지 확실히 제거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위생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최상의 수질 상태를 유지하여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마을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퇴치용품 구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주군은 총 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해야생동물 기피제, 독수리모형, 버드스파이크 등 유해야생동물 퇴치용품 구입비를 가구당 최대 20만원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다음달 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견적서, 토지대장(또는 경작사실확인서 등 본인의 영농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 재산상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피해사진 등)를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해 안정적인 농업경영 지원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9일 김해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 청소년 48명과 함께 2025 그린나래청소년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린나래청소년봉사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정 학교인 구산중, 삼정중, 신어중, 영운중학교와 협력으로 학교당 12명씩 학생들을 모집해 한 해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올해는 페이스페인팅, 플로깅, 제과제빵 자원봉사, 탄소중립 실천 등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첫 활동에서는 가온누리강사단의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학교별 교류 활동을 진행해 올해의 활동을 이해하고 함께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주위의 이웃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보고 싶어 봉사단을 신청하게 됐고 활동이 너무 기대된다. 친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그린나래청소년봉사단에 참여한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봉사와 나눔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자원봉사센터가 제58회 단종문화제를 맞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센터는 지난 2월부터 '우리가 그리는 그린영월' 이라는 주제 아래,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으로 삼베실 수세미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자원봉사자들은 삼베실을 이용해 직접 수세미를 제작했으며, 당초 목표였던 1,000개를 훌쩍 넘긴 1,200개 이상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목표 대비 120%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이번 단종문화제 기간 자원봉사센터는 탄소중립 실천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빈 밀폐용기를 가져오는 방문객에게 친환경 주방세제를 제공하며, 1365 자원봉사포털 가입자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삼베실 수세미를 증정한다. 또한, 삼베실 수세미와 일반 수세미를 함께 제공하여 사용감의 차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친환경 제품 사용의 필요성과 효과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여수산단 등 3곳의 악취물질 모니터링을 통한 악취 방지 방안 마련을 위해 연말까지 악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악취 실태조사는 ‘악취방지법’에 따른 것이다. 여수국가산업단지, 삼일자원비축산업단지, 여수화양농공단지를 대상으로 복합악취를 비롯해 암모니아,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지정악취물질을 포함한 23종을 새벽, 주간, 야간 시간대별로 시료 채취해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2024년 악취관리지역 대기질 23개 지점과 3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그 결과 대기질 1개 지점과 3개 사업장에서 복합악취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관련 사업장 시설 개선 조치가 이뤄졌다. 이는 2023년 조사 결과(기준 초과 대기질 3개 지점과 8개 사업장)보다 줄어든 것이다. 조사 결과는 환경부에 보고되며, 도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도 공개한다. 오길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악취관리과장은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과학적 분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은 그린바이오기업 신고제가 지난 3월 4일부터 상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그린바이오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련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고가 필요하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 및 관련 산업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산업으로, 농자재, 기능성 농산물, 식품소재, 산업소재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신고 대상은 그린바이오산업을 영위하는 모든 기업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용 누리집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신고서를 작성·등록할 수 있다. 신고 접수 후에는 제출서류 검토 과정을 거쳐 30일 이내에 수리 여부를 신고인 이메일로 통지하게 된다. 최초 신고 시에는 기업 정보(사업자명, 주소, 설립일 등) 외에도 정관 또는 사업운영규정, 인력현황, 경영상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한 번 신고가 수리되면 3년간 유효하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그린바이오기업으로 신고해 수리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제55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구의 날 구호(메시지)는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적응 역량 강화로 기후위기를 함께 해결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기후변화주간 주요 행사를 보면,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4월 22일 오전 10시 30분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 야외무대에서 시민·환경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기후행동 및 적응생활 연출(퍼포먼스), 환경정화(태화강국가정원 일원)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울산시와 구군은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시청과 구․군청 등 관공서를 비롯해 울산의 대표적 상징물인 태화루, 함월루, 십리대밭교, 울산대교 전망대 등을 소등하는 ‘전국 동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기후변화주간 온라인 행사로는 △울산환경히어로 앱과 함께하는 기후변화주간 일일임무(미션) 참여 인증 △탄소중립 실천 퀴즈 △탄소중립 실천 선언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으로, 이번 4월 마지막 주에 도내 6개 장소에서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혁신도시 1개소(원주), 문화취약지역 5개소(삼척, 횡성, 인제, 고성, 양양)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과 지역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강원특별자치도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구석구석이라는 공간의 개념과 문화요일이라는 일상의 시간 개념을 더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포함 한 문화가 있는 주간에 도내 6개 장소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4월 대표 프로그램으로, 30일 강원문화재단 주최로 원주보훈요양병원에서 지역의 향토사를 알아보고 지역특화예술을 체험하는 “문화날 인문예술 톡톡톡!”을 시작으로 지역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주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 등‘아트 로켓배송 for 키즈’△삼척에서는 책 전시 및 독서를 주제로 ‘팝업도서관 이사부 독독’△횡성에서는 찾아가는 영화관 ‘한우리시네마’ △인제에서는 메타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오는 5월 17일까지 도내 문화환경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할 'ESG 동행단' 참여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ESG 동행단'은 강원문화재단의 사회공헌을 위해 2024년 조직한 ‘ESG 봉사단’을 새롭게 개편한 것으로 문화환경 취약지역 4개소(태백, 홍천, 화천, 양구)에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참여단체 모집은 도내에서 최근 3년간 공연예술 활동을 지속한 단체 중, 1시간 이내의 공연예술 콘텐츠를 보유하고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원문화재단은 선정된 단체들과 함께 문화환경 취약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상(시니어, 청소년, 군장병 등)을 선정해, 지역별 1회씩 총 4회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ESG 동행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강원문화재단만의 특화된 협력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이 일상이 되고, 삶이 무대가 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표본 약 49만 점을 온라인으로 쉽게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담수생물다양성 정보포털을 통해 4월 2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생물표본을 열람·대출하려면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표본 열람과 대출 신청은 담수생물다양성 정보포털 내 ‘표본열람/대출’ 메뉴에서 원하는 표본을 검색한 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열람‧대출이 가능한 표본은 동물 29만 5,730점, 식물 13만 2,489점, 미생물 6만 9,987점 등 총 49만 8,206점이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표본유형(건조표본, 액침표본, 슬라이드표본)과 표본범주(일반표본, 기준표본) 등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연구‧교육 등의 목적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표본보전부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월 20일 충남 아산시 소재 토종닭 농장(2만 8천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1. 발생 상황 4월 19일 충남 아산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폐사 증가로 농장주가 방역기관에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4월 2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로 확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29일 첫 발생 이후 47번째 사례이다. 3월 8일 이후 충남 천안·아산지역에서 6건이 집중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방역지역 내 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해당 지역에 바이러스가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므로 산발적 발생 방지를 위해 소독, 출입통제 등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2. 방역 조치 사항 중수본은 충남 아산시 토종닭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오늘(21일)부터 25일까지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이 기간에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을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지정,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민간 주도의 기념행사들이 전개되어 오고 있다. 대한민국은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구의 날 기념행사로, 시는 ▲지구의 날 기념식 및 전문가 강연, 구·군은 ▲기후변화주간에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지구의 날 기념식과 전문가 강연이 내일(22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시민 ▲단체▲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18명) 표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는 제55회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4월 21일 ~ 25일)을 맞아, 23일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건강생활의 다른 이름,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시와 대전기후협의체가 주최하고, 대전탄소중립지원센터와 대전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한다. ‘저탄소 식생활과 탄소중립’, ‘기후와 건강’이라는 두 가지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 장남정 센터장, 대전팜×둥구나무 임현구 대표, 아토피·천식 정보교육센터 정은희 센터장, 대전대학교 김동희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채소 중심의 저탄소 식생활이 탄소중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농업 분야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기후 위기 속에서 알레르기 등 기후변화 관련 질환이 증가하는 현상을 짚어보고, 건강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저탄소 식생활 등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변화"라며 "이번 세미나가 기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민감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실내활동이 많은 아이와 노인이 이용하는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41곳이다. 검사 항목은 유지기준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6종과 권고기준인 라돈 총 7종이다. 권고기준인 라돈은 균열된 암반, 지질에서 배출될 때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건물이나 실내에 축적된다. 지속 흡입 시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으며, 라돈 저감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환기가 중요하다. 연구원은 검사 과정에서 △시설의 환기장치 적정 가동 △필터의 관리 상태 및 교체주기 △이용 인원 △실내환경 운영·관리실태 등도 조사해 실내공기질 유지관리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검사를 통한 다중이용시설의 깨끗하고 안전한 실내환경 유지·관리로 민감계층의 건강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의 건강한 일상 생활 영위를 위해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관리에 최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충남도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공공·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본청을 비롯해 도내 주요 공공기관과 상징물 등을 중심으로 소등을 실시해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소등 행사를 시작으로 25일까지는 도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을 주제로 탄소중립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공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주요 내용은 일상 속 1회용품 퇴출 캠페인, 구내식당 잔반 없는 날 운영, 도청 희망카페에서 텀블러 이용시 음료 50% 할인, 환경정화 봉사활동 추진,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 등이다. 이와 함께 △공주시 기후변화 실천 서명부 캠페인 △보령시 기후변화 심각성 전시회 △당진시 지구의 날 기념 생명축제 △태안군 지구의 날 행사 등 시군에서도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김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