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구로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제2회 주막거리 객사전’이 10일 오류동역 광장과 오류동역 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로 2회째 열린 주막거리 객사전은 과거 오류동이 서울과 인천을 왕래하던 여행객들이 쉬어가던 곳이었다는 점에서 착안해 시작됐다. 주막거리를 재현해 주민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알리는 동시에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구로구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첫날인 10일에만 약 8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장 곳곳에서 막걸리 빚기, 가훈쓰기, 전통악기, 한복입기 등 체험이 진행돼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들이 펼쳐졌으며, 지역별 10개 양조장이 참여한 막걸리 시음행사는 종료 시간보다 일찍 준비한 수량이 마감되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도포를 입고 갓을 쓰고 개막행사에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오류동은 조선시대 한양과 제물포를 오가던 객사가 있어 서울 서남권에서 가장 번화하고 발전된 지역이었다”며 “주막거리 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 ‘품애가득’ 이용 요금을 대폭 감면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홍정희 의원(대표발의)과 박경희 의원이 함께 발의한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및 임산부 지원 조례'는 제298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12월 서울 서북권에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 ‘품애가득’을 개원, 많은 관심은 물론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저출산 문제 심화로 범정부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책과 인프라 확보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비용 부담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홍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비용을 감면할 수 있는 조례를 수정, 구민들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조금이라도 해소해 주고자 한 것이다. 개정 조례에는 산후조리원 입소 대상에 따른 사용 요금은 물론 우선 입소대상자 등 내용을 상세히 담았다. 이에 따른 내용을 살펴보자면, 개정 조례가 적용되는 2025년 1월부터는 서대문구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주말도 반납한 채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진 구청장은 11일 오전 발산역 1번 출구 일대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봄’맞이 나들이를 주제로 열린 ‘사봄마켓’을 찾았다. 마켓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과 친환경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소상공인을 만나 일선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서울강서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직접 짠 참기름과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기쁜우리보호작업장에서 판매하는 빵과 쿠키, 어린이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에서 여러 제품을 구매하며 마켓 활성화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가양4단지 마을행사에 참석 후 겸재문화예술제가 열리는 궁산으로 향했다. 겸재전국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진 구청장은 “그림을 어떻게 이렇게 잘 그려요?, 너무 잘 그린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주민들과 함께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체험마당, 수상작품 관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겼다. 진교훈 구청장은 "겸재 정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음성군 균형개발과 직원 17명은 11일 원남면의 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직원 대부분이 휴일도 잊은 채 멀칭비닐 씌우기, 고추 모종 파종 등의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농가주는 “단기간 많은 일손이 필요한 작업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현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먼저 연락해 정성 어린 손길을 내밀어 준 직원분들께 감사하며, 덕분에 한 해 농사를 적기에 시작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재선 균형개발과장은 “휴일임에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동참해 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봉사활동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지속해서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답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충주시는 12일 탄금호 조정경기장 일원에서 제6회 충주시장배 배스 낚시대회를 개최했다. 60여 명의 무동력 카약 및 밸리보트 낚시인들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충주시 주최, 한국루어낚시협회(LFA) 주관, 충주스포츠피싱협회 후원으로 전국 낚시인에게 충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낚시를 사랑하는 전국의 배스 낚시인들이 가족과 함께 충주를 찾아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탄금호 경관을 배경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시는 1위에 4백50만 원 및 부상, 2위에 1백80만 원 및 부상, 3위에 90만과 부상 등 20위까지 시상을 했다. 아울러, 충주호 본댐에서는 ‘다이와컵 LFA 마스터 클래식 결승전(동력보트 10대)’이,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는 ‘(주)숲(SOOP) GFL 제3회 배스 워킹 낚시대회(워킹낚시 200명)’가 동시에 열려 낚시 축제의 한 주가 됐다. 시 관계자는 “낚시산업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낚시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충주시는 11일 호암체육관에서 진행된 ‘제4회 대학 입시박람회’에 학생과 학부모 6천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23개 수도권 상위권 대학들이 참여해 우리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2025학년도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해 수시전형 전략을 세우고자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경험 많은 현직 진학 담당 교사 36명과 각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1:1 개별 맞춤형 상담 부스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수험생은 “충주에서 양질의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돼 기쁘다”며 “입시박람회에서 얻는 정보를 토대로 입시 전략을 세워 목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박람회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수험생 모두 원하는 입시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전세계인의 축제 파리올림픽이 2달 남짓 남은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태권도 글로벌 성지로서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했다. 전북자치도는 무주 태권도원이 국제심판 및 지도자 교육 거점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5월 11일부터 나흘간 파리올핌픽 참가 국제심판과 국가별 코치 대상으로 캠프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전북자치도는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무주군과 함께 중앙훈련센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교육 캠프를 마련했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파리 올림픽 태권도 국제심판과 26명과 58개국 지도자들이 참여, 올림픽을 대비한 심판 사전교육과 경기방식 교육 등이 진행됐다. 12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 무주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은 태권도원 주요시설 투어를 실시하고, 태권도원 발전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북자치도는 그간 무주 태권도원이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성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영양군은 5월 10일 영양 산나물 축제장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 ‘양수발전 유치기념 축하 무대’에 앞서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크게 기여한 유공자 5명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금일 행사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23.12.28.)함에 따라 양수발전소 유치 성과를 군민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공연 행사를 추진하게 됐으며, 개군(開郡) 이래 역대 최대규모(2.1조원) 국책사업 확정에 따른 유치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으로 전군민적 자긍심 고취를 확산하고자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여 대상은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 상임위원장단 10명, 범군민 유치위원회 집행위원회 19명, 한국수력원자력(주) 5명, 민간 대표 2명으로 총 36명이다. 군에서는 기념 콘서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부문별 대표자 5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미수여자는 축제 이후 별도의 수여식을 갖고 대상자 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양 양수발전소는 국내 최대규모(1GW)로 2024년부터 2035년까지 일월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경북 영양군에서 개최된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가 4일간(5.9.~5.12.)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건강, 탄소중립, 착한가격’을 테마로 개최된 이번축제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12만명, 6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며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영양산나물은 경북에서 가장 높은 산인 일월산(1,219) 자락에서 자라 맛과 향이 특별히 뛰어나며, 친환경 음식을 선호하는 트랜드와 맞물려 건강한 즐거움을 주는 영양산나물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영양산나물축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한차례 취소된 것을 제외하면 올해로 19회를 맞이했으며, 청정 영양 산나물의 맛과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매력으로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물가인상에 따른 방문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물가관리에 총력으로 대응했다. 먼저, 산나물 판매가격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고기굼터에서는 시중가 대비 30%이상 저렴하게 한우와 한돈을 판매했으며,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전통시장 먹거리촌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상무대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착공이 연 내 가능하게 됐다.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시청에 대한 2024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상무대로 배전(통신)선로 지중화사업 예산 12억 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 의원은 “광주시는 송정역에서 송정고가교까지 어지럽게 얽혀있는 통신선 지중화를 위해 올해 본예산에 10억 원을 세웠으나 한국전력공사 규정인 공사 착공조건에서 12억 원이 부족하여 첫 삽조차 뜨지 못했다”며 추가 예산편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최 의원은 “송정역은 광주의 관문으로 하루에도 수만 명이 드나들고 있어 광주의 첫인상을 담당한다. 지중화 사업으로 도시경관을 개선하여 광주에 대한 이미지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중화사업은 도시 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화재사고 등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가 완공되는 2025년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열려 전 세계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며 “역사 주변 공사가 대회 개최 이전에 순조롭게 마무리되어 송정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광주광역시에 노동자의 권리보장을 담은 노동기본조례가 제정될 전망이다. 채은지 광주광역시의회 새로운노동특위 위원장은 ‘광주광역시 노동기본조례’가 6월 중에 입법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13일 오후 2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노동기본조례는 노동에 관한 기본적인 원칙, 기준 등을 정하는 조례이며, ‘광주광역시 노동기본조례’는 우리 지역의 연령, 노무 형태 등이 다른 다양한 유형의 노동자들을 위한 포괄적인 노동정책을 담아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결특위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광주광역시 노동기본조례 제정 정책토론회’는 노무사이기도 한 채은지 새로운노동특위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문연희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를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노동계를 대표하는 양대노총과 공인노무사회 광주지회,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 및 시 집행부 등 지역 노동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의견을 펼친다. 채은지 위원장은 “노동기본조례 제정은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만을 보호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근로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시각 및 지체장애인 단체의 자문 위원단과 합동으로 역사 내 교통약자 편의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공사의 안전, 기계환경, 건축, 통신 등 각 고객접점 부서가 참여해 역사 내 장애인화장실, 음성유도기,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 안전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공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시각장애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교통약자의 눈높이에서 도시철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익문 사장은 “교통약자에게 더욱 편리한 도시철도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실제 이용자 중심의 점검을 펼치고 있다”면서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고령군은 관내 6세 미만 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산행정복합타운에서 5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14:00~16:00)에 2024년 상반기 맘(Mom)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차로 구성했으며 선착순으로 20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평상시 본인만을 위한 시간이 부족했을 부모들을 대상으로 프리저브드 꽃 만들기(1회차), 나만의 감정 향수 만들기(2회차), 멀티밤 만들기(3회차) 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산후 우울감 척도 검사(사전사후), 스트레스 측정 검사 등도 함께 실시하여 좀 더 내실 있는 구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령군보건소는 “이번 영유아 부모 대상 모자보건 프로그램 운영으로, 육아 스트레스 해소 및 부모의 정신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관내 출산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쌍림면 청년회는 5월 11일 11:00 쌍림중학교 운동장에서 ‘2024 쌍쌍樂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개최된 이날 쌍쌍락음악회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해 김명국 군의장, 정희용 국회의원, 노성환 도의원 등 여러 내빈과 8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하며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음악회는 쌍림면풍물단, 쌍림라인댄스팀, 고마움봉사단공연 등 지역민들의 공연과 함께 이효진, 최비송, 오봉산품바, 황태자, 단비 등 초청가수들의 다양하고 활기찬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곽봉구 (전)쌍림면 청년회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고령군에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송영견 쌍림면 청년회장은 “오랜 기간 가족과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만큼은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했고, 전해종 쌍림면장은 “쌍쌍락음악회라는 행사로 하나되어 자리해주신 모든 분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고령군은 11일 오전 9시 30분 고령향교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문묘석전대제 춘계향사를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이남철 고령군수, 아헌관에 최근식 성균관유도회 고령지부 회장, 종헌관에 박종호 담수회 고령지회장이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석전대제란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현(先賢)·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로 고령향교에서는 공자 외 24선현에 대한 제를 올리며, 공자의 기신일(忌辰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5월 11일에 춘계향사를 봉행하고, 탄강일(誕降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8일에 추계향사를 봉행한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고령군은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계신 유림회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전통문화의 보존과 성현들의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