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해양 재난 구조대법 시행에 따라 민ㆍ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해양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재난구조대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도해경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해양재난구조대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문 완도해양재난구조대장 등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조직의 운영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구조대원들이 변화된 제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양재난구조대법 시행에 따른 정책변화 및 주요사항 등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에서 활동하는 구조대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해양 재난 대응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해양재난구조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정책 개선을 통해 민관 협력을 강화해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 관할(완도ㆍ강진ㆍ장흥ㆍ해남) 내 등록된 해양재난구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해양안전특별경계'발령과 관련하여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어선 침몰·전복·화재 등 대형 해양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 사고예방을 위해 해양경찰청에서는 2월 13일∼3월 15일까지'해양안전특별경계'를 발령했다. 이에 울산해양경찰서에서는 어선 입항 시 졸음운항사고 예방을 위해 파출소에서 단계별로 선박을 호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원거리 조업선 해양사고에 대비하여 조업선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선별적으로 호출하여 안전을 확인하고 있으며, 선단선 조업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또한 해양사고가 가장 빈번한 연안해역에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하는 한편, 각종 구조장비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구조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어업인과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최근 사고사례를 소개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교육하고 있으며, 다음 주에는 해수부, 수협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방어진항 일대에서 어업인과 함께 안전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괴산경찰서 증평지구대 소속 서수상 경감이 꾸준한 헌혈 봉사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서 경감은 지난 13일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 대장을 수여 받았으며,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의무경찰 군 복무를 하면서 헌혈을 시작했던 서 경감은 경찰에 입문한 후 병석에 누워 있던 동료와 동료의 가족에게 갖고 있던 헌혈증서 70장을 아무 대가 없이 전달하면서 헌혈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등록헌혈자인 그는 헌혈 예약 후에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음주를 자제하고 즉석식품 섭취를 줄이는 등 철저한 자기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그의 헌혈기록으로 전혈 28회, 혈장 137회, 혈소판 5회, 혈소판 혈장 30회 등 모두 200회에 이르러, 현재까지 헌혈한 양은 모두 9만cc에 달한다. 평소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며 ‘헌혈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해온 서 경감은 “앞으로도 건강히 허락하는 한 헌혈을 계속해 300회까지도 달성하고 싶다”며, “주위의 많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금산경찰서와 금산군청, 2월 14일 10시부터 금산군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 및 충청남도 건설본부 동부사무소 등 금산군 도로를 담당하는 도로관리청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인성 향상 시설물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산군의 경우 작년 10명이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번 간담회는 도로 이용자의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각 도로관리청이 모여 시인성 향상 시설물 개선 필요성을 위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금산경찰서장은 △ 교통·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보수 협의 △ 보호구역 내 시인성 강화시설 등 설치 협의 △ 우거진 수목 제거 및 기타 시인성 향상 시설물 설치 협의 등 다양한 대화가 오갔다. 금산경찰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로 내에서 발생할수 있는 모든 여건 및 시인성 시설 등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 금산군 도로관리를 담당하는 각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금산군에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사고 없는 을사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금산군민들의 준법의식도 필요하다며 안전운행을 할 것”을 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2025년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도박으로 단속·검거된 청소년 9명에 대한 도박 예방 특화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찰 단계 선도프로그램인 ‘희망동행교실’은 비행청소년과 소년범에 대한 조기 선도와 재비행·재범 예방을 위한 취지로 운영하는 선도 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기 특성을 고려하여 경미범죄 소년범 및 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위하여 구성됐으며 경찰서에서 월 1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선도프로그램은 청소년도박 예방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만큼, 1일차에는 부모와 동행하여 도박 사안에 대한 인지와 교감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2일차에는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서 진행된 도박 관련 범죄 공개재판에 참관하여 범죄와 처벌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으며, 3일차에는 대전충남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이승희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직접 중독 치유를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대상 청소년들은 향후 중독치료 상담을 지속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해 5월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경찰청은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인터폴 국가중앙사무국(NCB, National Central Bureau) 국장 회의’에 참석했다. 인터폴 NCB 국장 회의는 2005년부터 시작된 국제적 치안 고위급 협의체로, 인터폴 사무총국과 각 회원국이 주요 범죄 이슈와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회의는 ‘20년간의 통찰과 성찰: NCB 커뮤니티 권한 부여’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테러 △사이버 범죄 △인터폴의 기술 역량 강화 등 국제적 치안 협력의 핵심 의제를 다루는 분과가 마련됐으며, 각국 대표단은 초국경 범죄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단을 이끈 이준형 국제협력관(대한민국 인터폴 국가중앙사무국장)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사이버 범죄’ 분과에서 ‘인공지능조작영상(딥페이크) 성범죄와 대한민국의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국제협력관은 △인공지능조작영상(딥페이크) 성범죄의 확산과 피해 심각성 △국내 법·제도적 대응 현황 △국제공조를 통한 예방 및 단속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13일,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제주 무사증 도외이탈 방지를 위해 완도-제주 간 운항하는 여객선을 불시 점검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국제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해상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달 20일부터 주 1회씩 여객선 및 화물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펼쳐 해상 질서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에, 완도해경은 △여객선 내외부의 시설 점검 △화물차, 탑차 등 은신가능 공간 집중 검문검색 △입출항 실태 분석 및 여객선의 운항 기록 등 주요 자료 검토 △승객 및 선원 대상 국제범죄의 위험성과 무사증 제도 악용 사례 안내 △유관기관 간 외사 취약지 점검 △낚시어선 불시 점검 등을 통해 범죄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무사증 제도를 악용한 불법 행위를 방지하고 국제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해상 보안 강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경북경찰청과 협업해 농작물 절도와 빈집털이범 등 각종 생활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동형 CCTV를 대여․설치하는 등 치안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형 CCTV 대여․설치 사업은 범죄 취약시설 주민의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을 거쳐 유의 사항과 대여 기간 등을 협의 후 설치하게 되며, 필요시 경찰관이 직접 발굴・설치할 수도 있다. 이 사업은 실시간 범죄 감시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700여 건의 신청을 받아 대마 재배 지역 절도 예방 감시, 재난지역 범죄예방, 지역축제 안전관리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수확기 농산물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실제 설치 장소 중 경작지가 332개소로 가장 많았다. 그외 112신고 다발 지역, 공・폐가 등 265개소, 농산물저장소 90개소로 뒤를 이었다. 금년도에는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CCTV 대여․설치 홍보전단지를 배포하고 이통장 회의, 시군 소식지 게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장소 선정으로 범죄예방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배달앱에 반찬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냉동 원재료를 냉장 보관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한 식품 제조·판매업체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에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6일부터 1월 24일까지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단속하여 원산지와 축산물 보존기준을 위반한 업소 8곳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전통시장, 반찬·제수음식 취급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축산물 판매업체 등 시민들이 명절에 많이 찾는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소 164곳을 선정하여 진행했다. 적발된 8곳의 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4건, 원산지 미표시 3건, 축산물 보존기준 위반(냉동제품 냉장보관) 1건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4개소와 축산물 보존기준을 위반한 1개소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를 미표시한 업체 3개소는 관할관청에 과태료 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전통시장, 배달앱 사용 반찬가게 등을 현장 단속했고, 한우와 돼지고기를 구매하여 원산지를 검사하는 방법도 병행했다. 현장단속은 전통시장,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축산물판매업체에 방문하여 원산지 표시, 식품의 위생적 취급관리를 집중 점검했다. 고객을 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해양경찰청은 최근 강한 계절풍 및 높은 파고 등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선박 침몰, 전복, 화재 등 대형 해양사고가 연이어 발생되어 해양안전 특별 경계를 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여수, 제주해역에서 침몰, 전복, 화재 사고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현재도 수색‧구조 활동을 하고 있어 오늘부터 3월 15까지 한달 간 『해양안전 특별경계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집중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별 경계 발령의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사고 대비·대응을 위해 전 해경서 함정과 장비를 사고위험 해역에 전진 배치하는 등 긴급사고에 대비한 강도 높은 준비를 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 중특단, 선박교통관제, 상황실 등에서는 다중이용선박 항로대, 조업선박 분포해역 등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와 구조 태세를 갖추고,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출동 태세를 유지하며, 순찰을 강화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해상 기상 특보 시 조업 중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금산경찰서는 2. 13. 09:30경 금산읍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 어르신 약 900명을 대상으로 업무 시 교통안전대책 및 일상생활에서의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교통사고 유형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농번기에는 농기계의 도로 진출입이 많은 상황에서 일반차량과의 도로 내 진출입 및 주행 시 추돌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농기계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주의가 특별히 요구되는 시기이다. 최근 5년간(2019-2023) 충남지역 농기계 교통사고는 220건 발생에 34명이 사망했다. 전체 농기계 사고의 48%가 영농철인 4월부터 5월과 수확철인 9월부터 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금산군의 경우 2024년 9월경 남이면에서 경운기를 뒤에서 추돌하여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한 상황이다. 또한 농기계 사고 외에도 어르신들의 무단횡단 및 야간 도로 갓길 보행 등 시인성 확보되지 않는 가운데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과의 사고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 및 예방 교육이 필요한 시기이다. 금산경찰서는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5년에는 "함께하는 자치경찰,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비전으로 정하고, 도민이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역과 함께 참여 협력하는 공동체 안전망 운영 ▲도민이 체감하는 선제적 예방 보호 활동 추진 ▲자치경찰제 미래 발전을 위한 치안 행정 강화를 3대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9개 실행과제를 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치경찰 정책과 제도 전반에 대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정책자문협의회‘를 재구성하고, 전북테크노파크 등 IT‧치안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치안 자문단’을 운영해 과학치안을 활용한 치안 시책을 발굴하는 등 지역협의체를 내실화하여 다자간 밀도 있는 협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 도민정책 공모를 통해 전북만의 특화된 치안문제와 생활밀착형 치안시책을 발굴하고, 전주시를 포함한 6개 시‧군과 소통 간담회를 추진하여 자치경찰제 시행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협력체계를 우수하게 구축한 시‧군 3곳을 선정해 각 2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를 도내 전체로 확산시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25. 1. 20. 오전 출근 시간 대 천안시 동남구 소재 도리티삼거리(천안-'세종방면) 도로에서 파랑색 포터 차량이 도로 한가운데 정지한 상황이 발생했다. 당황한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차를 확인하는 등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그러나 왕복 4차선 한가운데 위험하게 대기하는 상황이 계속됐다. 그때 마치 교통사망사고 예방 활동 중이던, 경찰관이 이를 발견하고 2차 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 교통 순찰차를 고장난 차량 뒤에 정차 하고 리프트 경광등을 작동시켜 도로를 통제하고 직접 차량을 밀어 도로 가장자리로 이동시킨다. 경찰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도로 정체는 해소됐으며, 운전자 A씨는 차량 수리 후 안전하게 귀가했다. 자칫하면 출근시간 대 도로 정체 및 2차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슈퍼맨처럼 달려온 경찰관 덕분에 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송해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경찰관의 빠른 판단 덕에 2차사고 및 차량정체를 해소 할 수 있었고, 항상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경찰관이 되겠다”라고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완도군과 합동 단속을 통해 여객선 항로 인근에서 불법으로 김 양식 시설물을 운영하고 있는 양식산업발전법 위반사범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완도해경 수사과를 비롯해 경비함정 3척과 완도군 어업지도선 1척이 투입되어, 해양사고 위험요소 사전 제거 및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단속 과정에서 일부 해역에 무단으로 설치된 김 양식 시설물이 확인됐으며, 적발된 6명은 적게는 5줄에서 많게는 58줄까지 김 양식 시설물을 무단으로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불법 양식 시설물은 해상 교통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과 불법 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이들을 대상으로 불법 양식장 시설물 설치 경위 등 상세사항을 조사 하고 완도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선박에서의 해양오염을 예방하고 해양오염사고 시 정확한 원인 조사를 위해 울진해경 해양환경감시원을 대상으로 자체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임 위주의 방제업무 수행 직원 대상으로 자체 동료강사를 활용하여 △주요 해양오염원별 관련법령 및 적발사례△기름・폐기물・대기 오염방지설비의 원리 이해와 점검방법△선박내 각종 탱크・선체도면 등 선체구조 이해△상황별 유출량 산정방법 등 이론 및 현장학습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해양환경감시원의 해양오염 예방 및 조사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 등 자체 역량을 강화하여 깨끗한 해양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