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돌봄사각지대 없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10개 민간기관과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신규·재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돌봄SOS는 긴급·단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일시재가, 동행지원, 주거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는 서비스가 완료된 이후에도 장기요양·노인맞춤돌봄 등 공적돌봄제도 연계뿐만 아니라 사례관리, 건강지원 등 중장기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는 협약 기간 만료일이 도래하는 서비스 제공기관 6개소를 재평가하고 장기요양기관(▲올인노인복지센터 ▲돌봄재가복지센터), 일반음식점(▲열두광주리), 전기공사업체(▲대한전력㈜) 총 4개소를 신규 협약하여 이달부터 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고령, 건강 등의 사유로 죽식을 희망하는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하여 죽 제조업체를 신규 모집했다. 긴급단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전화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아니더라도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1인가구 기준 222만원)인 경우, 연간 이용한도(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구민들이 보다 간편하게 치매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에서 태블릿 컴퓨터를 활용한 ‘디지털 인지기능 검사’를 더욱 확대하여 디지털 치매관리체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디지털 인지기능 검사’는 선별검진 결과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태블릿 컴퓨터를 활용하여, 대부분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비교적 일관되게 저하 소견을 보이는 기억력, 지남력, 언어능력, 시공간 능력 등의 개별 인지기능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검사법이다. 기존 치매 인지기능 검사는 검사자가 대상자를 주도하여 1:1 자필검사로 진행했으나, ‘디지털 인지기능 검사’는 검사자 도움 하에 대상자 스스로 태블릿 컴퓨터를 활용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시공간의 제약을 덜 받고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검사 자료가 자동으로 채점되어 검사 시간을 단축하여 효율적으로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 구는 디지털 인지기능검사 결과 인지저하 및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인지 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출이 어려운 치매 대상자 가정에는 인공지능(AI) 돌봄 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오는 5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오후 2시 박물관 1층 강의실에서 《발굴로 찾은 우리 궁(宮)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17기 고고학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천박물관은 고고학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고고학 시민강좌를 2008년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제17기 고고학 시민강좌'는 상반기 복천박물관 특별교류전인 '하나의 과거 현재 미래–부산에서 만나는 고려 궁성-'과 연계해 구성했다. 한국궁궐에 대한 고고학적 성과를 검토하는 4개의 주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고대부터 고려까지의 한국 도성과 왕궁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늘(13일)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강좌/교육)을 통해 선착순 50명 접수로 진행된다. 강의 당일 현장에서는 30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수강료 및 강좌 교재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천박물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정혜 복천박물관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보령시는 지난 11일 남포면 경순왕 영모전에서 김동일 시장, 김원기 경주김씨중앙종친회 총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6주년 경순왕 영모대제를 개최했다. 경순왕은 신라 56대 왕으로 신라말 바다를 거슬러 남포현으로 와 성주선원(성주사)를 보도 감탄해 이곳에 살다가 일생을 마쳤다는 일화가 있으며, 보령시 지명에는 궁촌, 옥마산, 왕대사 등 경순왕 관련 지명들이 아직까지 쓰이고 있다. 한편 경순왕 영모전은 신라 마지막왕인 경순왕을 추모하는 사당으로 지난 2016년 8월 보령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보령시는 지난 11일 문화의전당에서 김동일 시장, 황정민 세원아청문화육성회 회장, 청소년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달 기념식 및 동아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원아청문화육성회 주관으로 열려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복지 증진과 건전한 취미 활동을 장려하고 자아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에서는 학교생활에 모범을 보이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에 정진한 모범청소년 17명과 청소년 역량개발 지원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쓴 청소년 육성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동아리축제에서는 대천고등학교 밴드‘까까머리’와 대천여중 댄스팀‘볼텍스’등 12개 팀이 참여해 축제를 다채롭고 풍성하게 이끌었다. 김동일 시장은“학생들을 바라보면 활기가 넘치는 푸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보령의 밝은 청사진이 그려진다”라며“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시에도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부터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인 7월 19일까지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농촌관광시설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최근의 현황을 반영한 선제적 점검으로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전문업체와 지자체가 안전점검을 병행한다. 점검대상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등의 농촌관광시설 3만 5천여 개소로,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이력, 놀이시설 운영 여부 등에 따라 점검우선순위를 정하여 안전, 위생, 운영 형태 등을 확인한다. 또한,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지자체에서는 소방·위생 등 안전관리 담당 기관 및 부서와 합동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농식품부·지자체·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현장합동 점검도 실시한다. 점검대상 시설에서 소방·안전, 위생 등 관리 부실이 발견될 경우, 지자체는 관련 법에 따른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 후 3개월 이내 부적합 시설에 대한 재점검 및 개선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김정욱 농촌경제과장은 “국민들이 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13일부터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2024년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하여 창농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에 특화된 현장실습 중심의 장기 전문교육으로, 2018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생은 7기에 해당한다. 교육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전공과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교육생 선발인원은 208명(보육센터별 52명)으로 6월 20일 15시까지 모집하며, 이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하며, 농식품부는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8월 사전 교육을 진행한 후, 9월부터 4개 보육센터를 통해 20개월 동안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기초이론교육 2개월, 교육형실습과정 6개월, 경영형실습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5월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본관 지하 1층 금고미술관에서 기획전 《원도심, 회상의 색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원도심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한 일종의 실험으로, 획일화된 원도심의 이미지를 재창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원도심, 회상의 색채》는 부산 원도심에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 예술가를 초대해 색채라는 개념에 주목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8명(팀)의 조각, 회화, 설치, 사진, 영상, 건축,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 21점을 선보인다. ▲여근섭은 한적하고 서정적인 바다 풍경이 아닌 거친 터치와 강렬한 노란색 색감을 통해 부산의 부둣가를 회화에 담았다. ▲김현엽은 현대인, 유물, 원도심의 모습이 모두 투영된 하나의 피사체를 조각으로 표현한다. ▲송현철은 하나가 아닌 둘의 관계성과 그 관계에서 파생되는 모호한 감정의 경계를 조각으로 표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원도심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커뮤니티 아트를 진행한다. ▲김태훈은 원도심에 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일 청문은 우리들 세상, 11일 제9회 청소년 가족 포스트 활동 추적 런닝맨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프로그램 사전 신청을 받은 20가족(59명)을 대상으로 가족 사랑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운영했다. 또한, 청소년문화의집에 방문한 1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포토존 △디폼 블럭 열쇠고리 만들기 △팝콘마켓 등을 진행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에는 옥천군 지용문학공원에서 동남부4군(괴산, 보은, 옥천, 영동) 청소년수련시설의 연계협력 사업으로 제9회 청소년 가족 포스트 활동 추적 런닝맨을 진행했다. 동·남부4군 청소년 가족 300명이 참여해 △가족 제기차기 △가족 CPR △테이블컬링 △스피드퀴즈 △줄줄이 말해요 △과자이름맞추기 △가족 시낭송 등 25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끼며 추억을 쌓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청소년 가족 포스트 활동 추적 런닝맨’은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동ㆍ남부 4군 청소년수련시설 7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금연의 날(5월31일),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금연의날·구강보건의날’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금연 및 구강건강을 주제로 한 손그림 포스터를 모집하며,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기간은 5월 13일부터 24일까지로 우편이나 괴산군 보건소로 직접 제출하면 되고, 심사 결과는 6월 7일 학교별로 통지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입상작은 흡연 예방 및 구강보건 현수막 제작, 포스터 전시 등 금연·구강보건 사업 홍보와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공모전 외에도 가로세로 금연상식 퀴즈 이벤트, 금연·구강 차량 순회 캠페인, 건강증진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의 폐해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입상작들을 활용해 홍보함으로써 금연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한 번 더 돌아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충북 괴산군은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일제단속 추진에 따라 5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공무원을 중심으로 상품권 운영시스템 관리업체와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된 업체로, 반복적으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 현장 방문 등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송인헌 군수는 “일제단속 기간 운영을 통해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안정적인 상품권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올해 5월부터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최대 6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정위탁아동’은 부모의 이혼, 사망 등 가족 해체로 친인척이나 타인에 의해 보호를 받는 아동으로, 군에서는 위탁아동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일부 보전하기 위해 매달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보건복지부 권고사항을 준수해 5월부터 만 7세 미만은 4만원 증액된 34만원, 만 7세부터 만 13세 미만은 5만원 증액된 45만원, 만 13세 이상은 6만원 증액된 56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증액 결정은 괴산군 내 양육가정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서이며, 이로써 충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양육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송인헌 군수는 “위탁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 금액을 증액했다”라며 “앞으로도 위탁가정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일에는 아동이 행복한 괴산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유니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보은군 공직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 10일 축산과, 스포츠산업과, 삼승면 직원 30명은 삼승면 둔덕리에 위치한 사과 농장을 방문해 사과 적과 작업과 제초 작업 등 일손을 도왔다. 같은 날 민원과, 속리산휴양사업소, 속리산면 20명의 직원도 속리산면 삼가리에 소재한 고추재배 농가를 방문해 고추 지주목 세우기, 농장 주변 정리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주말인 11일 회남면 10명의 직원은 회남면 금곡리에 위치한 사과 농장을 방문해 사과 적과 작업과 주변 제초 작업 등 농장일을 도왔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영농철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부담을 줄이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일손 돕기에 도움을 받은 농가는 “본격적인 농번기라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바쁜 업무 중에도 직원들이 부족한 일손을 보태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부산시는 오는 5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1층(로비, 대회의실)에서 '100년 미소 BUSAN BUS, 승무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버스 승무원 인기가 시들해지고, 택배·배달 업계로 승무 가능 인력이 대거 이동하면서 버스 업계가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버스 운행 대수가 줄거나 배차 간격이 늘어나는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업계의 승무원 구인난에 함께 대응하고자 ‘지난 100년간 친절한 미소로 시민과 함께한 부산 버스가 앞으로의 100년을 함께할 친절하고 유능한 승무원을 찾습니다’ 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버스 승무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내·마을버스 업체 93개 사와 5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 ▲채용 상담 공간(부스) ▲부산시 대중교통 및 일자리 정책홍보 공간(부스) ▲부산 버스 100년 사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채용 상담 공간(부스)에서는 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보급 확산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술보급 확산 지원단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보은군 황토대추연합회,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식물의학과, 원예과학과,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등이 함께 참여해 보은군 대추재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산학단체이다. 첫 번째 현안으로 대추 검은반점 증상 해결을 위한 회의가 진행됐으며, 증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발생 시기, 면적 등 피해 현황 등을 공유하고 이상기온 대응, 시설 설치, 약재 방재 등 여러 가지 논의가 이뤄졌으며, 향후 맞춤형 대응 공동 추진, 사업 실행계획 수립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대추 검은반점은 2010년 처음 발생 보고됐으며, 수확기 대추 열매에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증상으로 대추에 붉은 갈색의 반점으로 시작돼 감염부위가 진전되면서 검은색의 괴저(식물체 조직이 죽어 허물어지는 현상) 병반을 형성해 수확기 대추 상품성을 크게 떨어트리고 있어 대추 농가에서는 가장 무서운 증상으로 여기고 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