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24일 전용부두를 방문하여 함정·구조대 긴급출동 대응태세 확립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을 했다. 해양경찰청에서는 최근 강한 계절풍 및 높은 파고 등으로 인명피해를 동반한 해양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 2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를 '해양안전 특별경계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집중 안전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점검은 해양사고 증가에 따른 선제적 예방활동 강화와 신속한 대응에 초점을 두고 함정·구조대의 ▲구조장비 준비·운용 ▲긴급출동 구조 즉응태세 ▲비상소집 대응태세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최근 발생한 사고사례를 바탕으로 함정승조원과 구조대원 대상 해양사고 대비·대응을 위한 특별교육 및 해양사고 대응 시 현장 안전 확보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우리 해역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으며,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은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치안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2025년 부산자치경찰 치안리빙랩 범죄예방 시민제안 활동과제'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치안리빙랩 사업은 2022년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치안 시책 발굴 사업으로, 공동체 구성원들이 직접 치안행정에 참여해 일상생활 속 치안 문제를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시민주도 문제 해결 활동이다. 부산 시민과 단체는 물론 부산경찰청‧경찰서, 구·군, 부산 소재 대학, 유관기관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3인~5인의 팀을 구성해 신청할 경우 과제 선정 시 우대된다. 신청 접수는 3월 7일(금)부터 3월 18일(화)까지이며, 참가 희망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3월 6일(목) 오후 3시 30분, 부산디자인진흥원 3층 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접수된 팀 중 최종 5개 내외의 팀을 선정해 전문가 멘토링, 연구과제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팀원별로 과제 수행에 필요한 활동비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1단계 리빙랩 워킹그룹에서 선정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이하여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오는 2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8주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일괄 점검 및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을 한다. 시설 점검은 전국 16,308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총 703,209개 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등교 시간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와 방과 후 법규 위반 차량 단속 등 제반 교통안전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점검 및 안전 활동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의 약 32%가 학기 초인 3∼5월에 발생하는 것을 고려,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히 조치, 보다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시설 점검을 위해 경찰은 물론 지자체, 학교,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단'을 구성, 관리주체는 물론 학부모·교사 등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의 실이용자가 점검에 참여하도록 하여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합동점검단을 중심으로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 시설물과 과속방지턱 등 도로부속물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최근 해양에서 선박 침몰, 전복, 화재 사고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선박 불법 증개축 ▴승선정원 초과 ▴각종 선박 검사 미수검 ▴음주운항 ▴항해구역 위반 ▴승무기준 위반 ▴조업구역 위반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사천해경은 낚시이용객 증가와 어선의 통항량이 많은 봄철 성어기를 앞두고 해양 사고의 예방을 위해 소속 경찰서 수·형사계, 경비함정 및 파출소 요원 등 가용세력을 동원하여 지역별 단속 전담반을 편성하고 육상과 연계한 단속에 나설 예정으로, 취약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형사활동을 벌이는 등 범죄 예방 및 단속에 힘쓸 예정이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되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라며, “안전한 바다를 최우선으로 국민에게 공감받는 수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해경은 2024년도 상반기에 22건 24명의 안전저해 사범을 검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선박 침몰, 전복, 화재사건 등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국민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4월 16일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으로 안전검사 미수검 5건, 주취운항 1건, 무면허 운항 2건, 불법 증·개축 7건, 과적·과승 1건, 승선원 변동 미신고 18건 등 총 34건을 적발했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선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개연성이 높은 유형을 선정하여 단속할 예정이며, 특히 △과적·과승 △승무기준 위반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승선원 변동 미신고 등에 대하여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에게 공감받는 수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24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 4기’를 모집한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2021년 자치경찰제가 시행되고 자치경찰에 대한 도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2022년부터‘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를 시행했다. 대학생 앰버서더는 MZ세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민에게 경북자치경찰 정책과 활동 사항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자격은 자치경찰에 관심이 있거나 홍보활동에 적극적인 대구·경북 지역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4명 이내)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 이나 경상북도 누리집에 접속해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한 다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앰버서더 4기로 선정되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경북자치경찰 홍보대사로서 활약하게 되며, 활동에 대한 취재활동비, 우수활동팀 표창 및 시상, 수료증 수여 등의 지원을 받는다. 지난 3기 대학생 앰버서더는 7개 대학 23팀 58명으로 구성되어 ▴경북자치경찰위원회 홍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정기 인사 발령 이후 파출소 조기 안정화를 통한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관내 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땅끝파출소와 완도파출소를 찾아 연안구조정 사고 예방 교육과 긴급 대응 태세 점검을 실시하며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또한, 관할 구역 내 해상 취약지, 조업선 및 양식장 분포 현황 등의 지리적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여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도 주력했다. 이 밖에도, 각 부서 과장 등이 주말동안 완도해양경찰서 전용부두, 노화파출소, 마량파출소, 회진파출소와 같은 관내 주요 거점들을 직접 방문해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은 빈틈없는 준비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변화까지 놓치지 않고 살피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 글로벌 닥터지 성공 요인 '프로텍터십' 강조 서울, 대한민국 2025년 2월 21일 -- 4년 연속 '한국에서 존경받는 CEO'에 이름을 올린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글로벌 No.1 K-뷰티 브랜드 닥터지의 약진 비결로 '프로텍터십' 경영철학을 꼽았다. 제23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 및 신뢰 경영 리더십 콘퍼런스 현장 사진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난 20일 이주호 대표가 '제23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 및 신뢰 경영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상' 수상 및 '프로텍터십' 경영철학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서로의 버팀목이다'라는 주제로 강연 무대에 나선 이주호 대표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을 경영하며 길어 올린 '프로텍터십' 경영 철학과 실제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입증한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 사례를 소개했다. 이주호 대표는 "브랜드 닥터지가 보여준 성취는 회사가 직원을 보호하고, 직원과 직원이 서로를 지키는 프로텍터십 경영철학에 기반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21일 13시 43분경 사천시 마도동 저도 선착장 인근 소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사천파출소, 사천구조대를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켜 화재 진화에 나섰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소각장에서 소각 중 인근 언덕으로 불씨가 날려 화재가 발생한 것을 마을주민이 목격 후 119에 신고한 것이다. 사천해경은 현장에 도착한 즉시 119 소방과 협조하여 소화장비 및 배수펌프를 이용해 소화 작업을 완료했다. 사천해양경찰서는 “요즘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 대기가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계류선박 화재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1일 보령시를 찾아 자치경찰 교육·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들었다. 보령시 오천면 주민자치회원 3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선 김영배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자치경찰제도 도입 배경과 성과, 주민 참여 방안 및 범죄 예방,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사무에 대해 설명했다. 2023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은 매년 도내 시군 이·통장연합회, 새마을회, 자율방범연합대, 주민자치회 등 지역 실정에 밝은 자체 모임과 행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왔으며, 총 28회 2152명이 참여했다. 김 사무국장은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홍보로 자치경찰제도를 주민 눈높이에 맞게 알릴 것”이라면서 “주민참여형 범죄 예방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도 귀담아듣고 도민 맞춤형 자치경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 직원 케어와 우수 업무환경 인정 받아 서울 2025년 2월 21일 --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기업 '헤일리온 코리아'가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24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받은 데 이어 '2025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고 '2025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까지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신동우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이름을 올렸으며 박정은 HR은 'GPTW 혁신리더'상을 수상했다. 출범 2년 만에 일하기 좋은 최고의 일터로 공히 인정받은 것이다. 헤일리온(Haleon)은 2022년 글로벌 제약회사인 GSK로부터 분사하여 컨슈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출범하였다. 건강에 대한 예방적인 관점에서 셀프 헬스케어를 돕고자 "인류애로 더 나은 일상의 건강을 전하겠다"는 사명을 삼았다. 구강 건강, 호흡기 건강, 소화기 건강, 비타민•미네랄, 통증 완화 등 5개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아래 센트룸, 센소다인, 파로돈탁스, 폴리덴트, 테라플루, 오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들에게 자치경찰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부산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방송인 김원효 씨를 '부산시 자치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어제(20일)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이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산 출신 김원효 씨는 학창 시절을 모두 부산에서 보냈으며 개그 프로그램,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친근한 경찰 역할로 활약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팬층을 형성해왔다.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안돼~!’ 등의 유행어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에 따라, 김원효 씨는 2년간 주요 행사 참석, 홍보 영상 촬영, 방송 인터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을 통해 자치경찰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김원효 씨는 “부산은 제가 태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20일 2025년 정기인사 발령 및 주요 직위자 대상 보직 신고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직신고식은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등 8명과 2025년 정기인사로 신규 보직된 주요직위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장 인사말씀 및 보직자 인사·자유로운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고식에서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많은 근무경험과 훌륭한 업무역량으로 주요직위자로 보직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근무해 달라”고 당부하며, “인사발령 관련 각 부서별 팀워크를 조기에 형성하고 구조역량을 발전시켜 해양경찰의 존재 이유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말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025년 정기인사로 직원 176명이 전보·보직임명 되었고, 20일부터 발령받은 함정·파출소·사무실 등 근무부서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 체감 치안 강화를 위해 시군별 우수 치안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해 맞춤형 치안 환경을 조성하는 ‘2025년 시군 우수 치안사례 선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우수사례 선발은 ▲범죄 예방 및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3대 핵심 분야에서 진행된다.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시군을 선정하며, 선정된 시군에는 도비 2천만 원을 지원하고 도지사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익산시, 완주군, 부안군이 선정돼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선도했다. ▲익산시는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구현으로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했고 ▲완주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및 교통안전심의위원회 협업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서림공원 범죄예방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였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우수사례 선발을 통해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치경찰제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시군 및 경찰서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명동 일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위조 상품을 판매해 온 일당 2명을 형사입건하고, 위조 상품 총 1,200점(정품 추정가 약 38억 2천만 원)을 압수 조치했다. 압수된 물품은 위조된 상표가 부착된 시계 125점, 지갑 461점, 가방 434점, 귀걸이 47점, 의류 31점, 모자와 머플러 49점, 신발 53점이다. 이 업체를 운영한 실제 업주 A는 통장·사업자명의뿐만 아니라 형사처벌까지도 또 다른 피의자 B의 명의를 이용하는 등 사법당국의 수사에 치밀하게 대비하면서 영업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A는 명동 일대에서 상표법 위반으로 5차례 수사를 받은 바 있다. 사법당국의 단속을 피하고자 업체 장소를 3차례 바꿔가며 영업했을 뿐만 아니라 벽으로 위장된 비밀창고에서 덜미가 잡히기도 했다. 이번에는 범행 방식도 진화돼 벽으로 위장된 계단으로 이어진 30여 평 규모의 비밀 매장에 수억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비롯한 가방과 지갑, 신발 등 위조 상품을 마치 쇼핑센터처럼 진열하고 있었다. 또한 피의자들은 영업장에는 정상적인 상품만을 진열하고, 인스타그램 등 SNS 광고를 보고 찾아온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