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6월 27일 오후 3시, 대구의료원과 함께 ‘건강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을 주제로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 연계 강화를 위한 실무자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대구시 및 구·군 담당자는 물론,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복지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재활시설 등 다양한 유관 기관의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발표 세션에서는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 개요 및 우수사례, △정신질환 이해와 대응 방안, △사업 성과 및 향후 발전 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고, 2부 패널 토의에서는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과 통합돌봄체계의 연계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현장 의견을 나누었다. 대구시는 광역시 단위 최초로 2014년부터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진료서비스와 복지자원을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5개 상급종합병원과의 연계 체계를 구축해 경증 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평창군 건강위원회가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7월부터 ‘어르신 릴레이 안부 전화’를 추진한다. 평창군 건강위원회는 2016년 대화면을 시작으로 2020년에 평창군 8개 읍면으로 확대되어, 지역의 건강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견하여 해결하도록 하는 주민 주도형 조직이다. 그동안 건강위원회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걷기 동아리 구성 ▲건강 캠페인 행사 ▲스마트 건강 존 차량 운행 및 안내 봉사 ▲매년 연말 독거노인 대상 나눔 꾸러미 제공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어르신 릴레이 안부 전화는 사회적인 단절 등으로 고독사 위험이 있는 65세 이상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6개 읍면 건강위원회가 참여하며 33명의 건강위원회 위원과 홀로 어르신이 1:1로 결연하여 주 1회 방문 및 전화로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건강위원회 회원들은 방문 및 안부 전화로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홀로 생활하는 일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안부 전화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북, 전남, 경남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직원 120명과 함께 26일, 27일 양일간 전북 남원에서 개최된 ‘보건환경연구원의 상생발전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호·영남 공동 학술대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차례대로 개최됐으며, 특히 ‘2024년 영호남 지역 간 유기적 협력 업무 협약’체결 이후 처음 열리는 공동 학술대회로, 지역 간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기후변화, 신종감염병, 환경오염, 식품 안전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보건·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연구 사례 발표와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주요 발표 내용은 ▵집단급식소 식중독 사고와 역학 조사(전북) ▵하수기반 마약류 조사(전남) ▵metagenomics를 이용한 하수중 항생제 내성 분포(경북) ▵생활하수 감시를 통한 장관감염 바이러스 등 유행 특성(경남) ▵침출수중 총유기탄소 배출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26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어르신 건강관리 교육 및 체험행사’를 열었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형분석을 통한 맞춤형 운동 코칭 △근육통 완화를 위한 한의사 이침(耳鍼) 시술 △건강다짐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서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장윤경 교수가 노년기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반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네 종류의 건강측정기기(손목 활동량계, 체지방계, 혈압계, 혈당계) 가운데 두 종류를 참여 주민의 건강 상태에 따라 지원하며, 6개월간 건강관리 상담도 제공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민 생활과 밀접한 위생용품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전남에서 제조·유통되는 위생용품의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위생용품 중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최근 수거 이력이 없는 제품, 소비량이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기준·규격 검사를 추진한다. 검사는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며, 일회용 숟가락·빨대 등 검사 품목도 확대된다. 지난 14일부터는 구강관리용품(칫솔·치실 등)과 문신용 염료가 신규 위생용품 관리 대상에 포함되면서, 이들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자가품질검사와 수거검사를 포함해 총 119건의 위생용품을 대상으로 품질과 유해성분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일회용 기저귀, 세척제, 행주 등 13개 품목, 총 261건의 위생용품을 검사, 이 중 3건의 물수건에서 세균수와 형광증백제 항목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결과는 관련 부서에 신속히 통보해 행정처분 등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양호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 오·남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6월 26일은 국제연합(UN)이 제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로, 마약류의 불법 유통과 사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기념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마약류 범죄와 중독의 위험성을 군민에게 알리고, 마약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1차 캠페인은 지난 9일 매포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차 캠페인은 29일 단양군보건의료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어졌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마약류 예방수칙이 적힌 스티커와 홍보물품,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리플릿을 배부하며 예방 메시지를 적극 전달했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마약 없는 청정하고 건강한 단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최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동탄 지역에서 올해 경기도 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채집·확인함에 따라 화성특례시가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매개모기 발견만으로는 실질적인 감염 위험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3월 말부터 활동을 시작해 8~9월에 개체수가 가장 많아지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 등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과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중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시는 일본뇌염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2012년 이후 출생자는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6월 27일과 7월 11일, 양일에 걸쳐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구축을 위한 정보보유기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보장위원회는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각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생성·관리 중인 사회보장 관련 행정 자료 및 정보를 결합하여 매년 사회보장 행정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정보보유기관 설명회는 2023년 기준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구축을 위해 개최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각 기관의 보유 데이터 유형별로, 사회서비스 영역 관련 기관(6월 27일)과 소득 보장 영역 관련 기관(7월 11일)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설명회는 그 간의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구축 추진경과 및 주요 성과, 2023년도 기준 행정데이터 수집 관련 중점 검토사항,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1인 가구 사회보장 실태, 노인 연령별 빈곤 감소 효과 분석 등 사회보장 행정데이터가 실제 정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사례 공유와 각 기관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대한예방의학회(회장 홍영습)와 공동으로'제4차 미세먼지 대응 질병연구 포럼'을 6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발생과 건강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연구방법론부터 노출평가, 건강영향 분석에 이르기까지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연구개발 방향성과 정책 연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예방의학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학영 의원실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며, 학계, 연구기관, 국회, 정부 관계자들이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 1부에는 ▲미세먼지 건강영향 연구의 최신 방법론과 향후 제언(김경남 교수, 연세대), ▲미세먼지 노출평가 방법론 및 연구 제안(이용진 교수, 연세대), ▲미세먼지 건강영향의 최신 연구 동향 및 연구 제안(김진배 교수, 경희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창수 교수(대한예방의학회)를 좌장으로, 기후 및 역학·임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세먼지 대응 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사업 공모’에 창원한마음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신질환자 중 응급치료가 필요한 환자나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응급환자들이 24시간 내외과적·정신과적 처치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전문 의료체계가 도내에 처음으로 구축된다. 신체적 문제를 동반한 정신응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권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도와 창원한마음병원은 올 하반기부터 응급실 내 모니터링이 가능한 구역에 정신 응급환자 전용 관찰병상 2병상을 설치하고, 연내 관련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추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은 도내 자살예방 대책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도는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응급환자의 신속한 개입을 통해 자살 시도 및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AI 인체감염이 현실이 된다면, 전북은 어떻게 대응할까?”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감염병 대응 인력과 경찰·소방·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중보건 위기 상황 발생 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을 주제로, 이론 교육과 실전 훈련을 병행한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이론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오후에는 가상의 감염병 발생 상황을 설정한 실전 대응훈련이 이어졌다. 훈련 시나리오는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AI에 감염된 젖소로부터 사람에게 인체감염이 전파된 실제 사례를 반영하여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아직 유사한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없으나,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실전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모의훈련은 ▲조기 인지 ▲초기 대응 ▲전파 차단 ▲예방 관리 등 단계별 조치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읍·면 의료급여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의료급여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집합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7개 읍·면 찾아가는 복지팀을 방문해 개별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특히 교육을 통해 복잡하고 빈번히 개정되는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수급자 민원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연장승인일수, 선택기관 지정, 산정특례 등) △건강생활유지비 및 재가의료급여사업 등 의료급여 주요 사업 안내와 행복e음 시스템 실무 활용과 같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장수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은 물론 수급자 중심의 복지 행정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의료급여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복잡하고 변화가 많은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이해가 훨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26일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들과 함께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숲에서 찾는 건강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장기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에게 숲 치유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활동을 높여 삶의 질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숲 테라피 △편백봉 체조 △편백숲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광산구와 호남대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호남대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라온서포터즈’가 참여해 대상자들에게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숲에서의 활동이 재가의료급여대상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122곳의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 건강생활실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도시형’ 센터(전국 총 79개소) 중 2위에 올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이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 분석을 토대로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만성질환 예방 사업, 시민 욕구를 반영한 비만 예방 운동 교실, 주민 맞춤형 건강강좌인 ‘수완건강아카데미’ 등을 추진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 특히, 주민 건강 지도자(리더)인 ‘건강매니저’를 양성해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 공원 걷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주민이 일상에서 운동과 건강 생활을 실천하도록 뒷받침했다. 광주보건대학교 등과 민‧관‧학 협력망을 구축해 추진한 ‘장자울 건강마을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주민의 우수 협력 사례로 꼽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생명존중 안심마을’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효과성이 검증된 자살예방 사업들을 읍면 단위로 추진하는 마을로, 자살 의도자 및 시도자, 보호자, 자살유족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자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은 2025년 봉화읍을 시범 운영 지역으로 선정했고 사업 추진을 위해 5개 영역의 9개 기관 및 단체(동산종합의원, 봉화상설시장 상인회, 봉화향토회, 봉화군 노인복지관, 봉화군 새마을회, 봉화군보건소, 봉화군치매안심센터, 봉화중학교, 봉화파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2027년까지 5개 읍면을 대상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 내용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자살위험 수단 차단으로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자살예방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