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 배병학 서장은 27일 울진군 후포항과 울릉군 사동항을 잇는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의 3월 1일 정기운항 재개에 앞서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는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 구명장비와 갑판 비상설비 작동상태, 기관실 내 화재 예방장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전기차 선적 시 내연차와 분리하여 별도 선적 구역을 지정 하도록 요청했으며, 선착장 승객 승·하선 시 안전관리와 여객선 출항 전 차량 고박 상태 점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는 후포와 울릉도를 이동하는 주요 교통수단인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지역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범죄예방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로고젝터, 반사경 등 다양한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해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치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자경위는 20년부터 주민이 불안을 많이 느끼는 범죄⸱안전 취약지역에 범죄예방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7개 지역에 로고젝터, 반사경, 센서등, 안심 펜스 등 범죄예방시설물 약 2,663개를 설치했다. 지난 2월 공모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강북구 번동, 영등포구 대림2동, 중구 황학동 등 총 3곳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공간정보과)에서 운영하는 'S-Map 방범취약지역 분석서비스'를 활용하여 대상지의 지역방범지수를 심사에 반영해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3개 자치구·경찰서가 참여했으며 범죄예방·건축·디자인 등 각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범죄예방 인프라 자문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대상지에는 유관기관(서울경찰청·자치구·경찰서)과 함께 합동조사를 진행해 지역의 문제점을 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2월 27일 오후 3시 위원회 회의실에서 제87회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울산경찰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8개의 안건(보고 5, 심의 3)에 대해 심의‧ 의결한다. 보고사항은 △동계방학 기간 위기청소년 선도・보호활동 추진 결과 △2025년 개학철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추진 보고 △삼일절 등 국경일 폭주・난폭운전 특별단속 계획 △2025년 자치경찰 맞춤형 복지포인트 운영 계획 △2025년 자치경찰위원회 표창 운영 계획 등이다. 심의사항은 △경정급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 보직기준(안) △자치경찰사무 수행 유공자 표창 공적심의 △2025년 자치경찰사무 치안종합성과평가 평가계획(안) 등이다. 특히 울산경찰청은 개학철 어린이 보호 구역(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을 통해 지난 2월 24일부터 8주간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실시, 교통시설물 일제 정비, 울산교통 방송 등을 통한 홍보 활동 등을 적극 실시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보고한다. 김재홍 울산시자치경찰위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월 28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도내 특별사법경찰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특별사법경찰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수사 기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특별사법경찰의 역할과 권한, △증거 수집 및 피의자 신문 기법, △수사 서류의 작성, △검사 지휘 및 송치 요령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사 경력 30년 이상의 춘천지방검찰청 전문 수사관과 지방자치단체(양평군) 소속 현직 특별사법경찰관을 초빙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생소한 사법경찰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실무 담당자 간 정보 교환 등으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길탁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특별사법경찰이 실무 교육 없이 바로 수사 현장에 투입되면서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25일 신안자율방범대 초소에서 2024년 하반기 경찰청 주관 베스트 자율방범대 선정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ㅏㅞ13579!밝혔다. 경찰청에서는 지역별 자율방범대 공적 내용을 제출받아 자체 심사를 통해 24년 하반기 경찰청 주관 베스트 자율방범대 전국 10개 지대를 선발했으며, 신안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활동, 범죄신고, 인명구조 등의 공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베스트 자율방범대 선정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신안자율방범대는 총 30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4년 하반기 동안 주 5회에 걸쳐 야간 순찰, 청소년 선도 등 꾸준한 자율방범활동과 함께 안전교육, 워크숍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송해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신안자율방범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가장 열정적으로 활동한 지대로 전국 10개 지대 중 하나로 선정되며 그 헌신을 조금이나마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도 신안자율방범대의 다양한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 배병학 서장은 26일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28일부터 3월 3일까지)‘ 기간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후포항 현장점검에 나섰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축제기간 동안 후포파출소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개막식과 축하공연 행사에 방문객이 급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항·포구, 해안가 저지대,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 지역 위주로 육·해상 순찰인력을 강화하여 안전관리를 실시 할 예정이다. 배병학 울진해경서장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장을 찾는 국민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은 음주 후 방파제 TTP(테트라포트) 무단출입을 자제하고, 행사장 안전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25년 2월 26일 오후 2시, 신학기를 맞이하여 초등학교 주변 아동보호 및 범죄예방을 위한 ’2025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아동안전지킴이란, 초등학교 등·하굣길 주변 아동안전 확보를 위해 평소 봉사에 열의가 있는 은퇴한 노인 전문인력 등을 선발한 후 초등학교 등·하굣길 주변에 배치하는 치안 보조인력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올해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56명은 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돼 천안시 동남구 7개 지역관서(지구대·파출소)의 23개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발대식은 아동안전지킴이 위촉장 수여, 직무 전문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나 놀이터 등 아동들이 자주 다니는 곳을 순찰하며 아동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 등 학교주변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송해영 경찰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은 지역사회의 치안공동체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1 「투자리딩방 특별단속」 중간성과 투자리딩방 사기는 ▵원금보장·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전화·문자(SMS)·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접근한 후 ▵공개채팅방에 참여하게 유도한 다음 ▵바람잡이(가짜 아이디 활용)가 높은 수익을 봤다며 거짓 정보를 지속해서 게시하고 ▵가짜 주식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속임수로 피해자를 현혹하여 돈을 편취하는 범죄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2022년 말부터 투자리딩방 피해가 증가함을 감지, 「민생침해 금융범죄 특별단속」의 하나로 단속했고, 2023. 9. 25.부터 독립된 별도의 특별단속 계획을 하달했다. 이후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2024년 2차례 연장해 2025. 10. 31.까지 특별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9월 이후 현재까지 17개월간 중간성과를 점검한 결과 총 7,232건 · 3,300명(구속 734명)을 검거했다. 2 투자리딩방 대응체계 고도화 추진 투자리딩방 범죄는 온라인·비대면 특징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 흩어져 접수되어 본범 검거가 어려워지고, 수사력은 중복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박생덕 단장은 26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orthern Limit Line) 인근 해역을 찾아 해상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박생덕 단장은 불법 외국어선 단속을 위해 연평도 해역에 배치된 경비함정에 승선하여 NLL 해역 인근에 조업 중인 불법 외국어선 분포 및 조업 현황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아울러 봄철 성어기 불법 외국어선 단속 즉응태세 확립을 위해 출동 중인 경비함정 및 연평도 특수진압대의 불법 외국어선 단속 훈련을 집행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박생덕 서특단장은 “봄철 성어기가 도래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임무에 임해야 한다.”며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단호한 단속과 해양안전 특별경계 발령에 따른 해양사고 대비ㆍ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경일대학교 황진상 교수를 초빙해 ‘모빌리티 데이터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자치경찰 공부하자’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수집하고, 실효성 있는 자치경찰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경북자경위 소속 공무원과 경북경찰청 관련부서 경찰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황 교수는 생활 속 치안 데이터인 ▴안전모빌리티 데이터 ▴실내 GPS기술 ▴세이프메이트(safemate) 비상벨 운영 등 활용 방안을 제시하면서 도민 안전을 위해 빅데이터 인프라를 확대할 것과 적극적인 과학 치안 기법의 도입을 강조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식견 있는 외부 전문가 강연을 통해 새로운 과학적 치안 기법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현장 실무에 반영하거나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전문가와 현장 실무 경찰관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손순혁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4기 정책홍보단’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모집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17일까지 20일간이다. ‘정책홍보단’은 경남자치경찰의 다양한 활동과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영상, 기사작성,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하며, 자치경찰제 관련 밀착 취재와 주요 행사에도 직접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도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정책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공해 지역 맞춤형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한 협업에도 나선다. 선발된 홍보단은 콘텐츠 제작 및 기사 작성에 참여하며, 이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또한, 우수 활동자에게는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의 감사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자치경찰제에 관심이 있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누리소통망(SNS) 계정을 운영하는 경남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경상남도 또는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에서 신청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2월 25일 제11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자치경찰사업 추진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출범 5년을 맞이한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목표로, 변화하는 치안 환경에 맞춰 범죄와 사고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주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시민들의 안전한 치안 환경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예방적 경찰 활동을 더욱 고도화해 범죄 및 사고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결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시민 안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협력단체 등 지역사회와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정책 참여를 확대해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자치경찰제의 정착을 위해 10개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위원회는 ‘안전한 인천, 행복한 시민, 함께하는 자치경찰’ 및 ‘일상이 평온한 도시, 인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 안전, 여성 안심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5일‘제2기 과학치안정책자문단’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초등학교 내 안전을 위한 교내 순찰을 수행하며 위험을 감지하는 순찰봇 배치와 노인들의 정보격차 해소 및 안전교육을 위한 경로당 스마트TV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순찰봇은 교내를 순찰하며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경로당 내 스마트TV 도입은 정보 교육 및 치안 관련 콘텐츠 제공 방안을 검토하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자문단은 혁신적 치안 기술을 통해 범죄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스마트 도시 대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를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대전시의 치안 역량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희용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는 제2기 과학치안정책자문단과 함께 대전의 안전을 위한 최첨단 치안 정책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3월부터 4월까지 시민 건강과 생활안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행락지 주변 음식점 및 공중위생업소 불법 영업 행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을 중점 단속한다. 먼저, 수사1팀은 행락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 무표시 제품 조리 및 판매 ▲미신고 영업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해 불법 영업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수사2팀은 공중위생업소의 ▲미신고․무면허 영업 행위 ▲미용업자 의료기기 및 의약품 사용 등의 불법 유사 의료행위 ▲기타 공중위생 영업자의 위생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방침이다. 수사3팀은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이행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및 적정 운영 여부 ▲토사 운반 차량 세륜 및 덮개 설치 여부 ▲건설폐기물 적정 처리 여부를 엄격하게 점검해 대기오염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앞서 대전시는 올해 1~2월 청소년·식품 유통·환경 분야 민생 침해 사범 단속을 실시해 ▲청소년 유해매체물(19세 미만 구독 불가) 구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일본산 암컷대게(일명 : 스노우크랩)’의 수입‧유통으로, 국내에서 불법 포획된 암컷대게의 유통 범죄가 우려됨에 따라,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암컷대게 불법 유통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게’가 울진·영덕의 대표 특산물인 만큼, 지역 어업인들은 불법 암컷대게 범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단속은 불법 포획된 암컷대게를 정상 수입된 ‘일본산 암컷대게‘에 일부 섞어서 판매하거나, ‘일본산 암컷대게’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등 원산지 거짓∙위장∙혼합∙판매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수산자원관리법 상 암컷대게 포획 및 유통, 판매 행위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표지법 상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할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국내에서 불법으로 포획하는 암컷대게와 일본산 수입 암컷대게를 구별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불법 암컷대게가 일본산 암컷대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