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희귀 신장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제한하는 치료약물 사전심사제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5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종민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하 부위원장) 등 국민권익위 관계자와 보건의료 전문가, 환자 및 환자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규제 쟁점을 점검하고,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이하 aHUS)은 혈관 내 미세혈관에 혈전이 발생해 주요 장기, 특히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는 희귀 자가면역 질환이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말기 신부전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발병 후 48~72시간 이내 치료 개시가 생명을 좌우한다. 그러나 aHUS 환자의 유일한 치료약물인 에쿨리주맙(Eculizumab)은 사전심사 대상 약물로 분류되어 있어, 최소 14일 이상의 심사 기간이 소요된다. 이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고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례가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 반면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선투약 후 사후 심사를 진행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오는 8일부터 임신부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 교실은 관내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며, 임신·출산에 관한 건강 정보와 정서적 심리 지지 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신부 건강 교실은 5월 8일부터 28일까지 매주 1회(총 4회) 평창군보건의료원 소회의실(2층)에서 운영되며, 회차별로 ▲모유 수유 및 초기 신생아 돌보기 ▲애착 형성, 오감 발달 베이비 마사지 ▲미술 치유, 소중한 기다림 ▲힐링 원예, 생명의 정원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은 영월의료원 분만 병동 간호 팀장과 외부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온라인 또는 유선(평창군보건의료원 평창권역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건강 교실을 통해 산모의 정서적 지지와 육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임신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건강 교실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5월 8일 오전 11시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을 방문하여, 최근 준공된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홍성의료원은 1983년에 개원하여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21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충남 홍성·청양·예산·보령 등 4개 지역주민의 공공의료를 담당해 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12월 지방의료원의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운영전반을 지원하기 위해‘2024년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4월에는 ‘2024년도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실시한 지방의료원별 경영진단 결과 및 결과 활용 방법을 공유하고, 기관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지역거점 공공병원 경영혁신진단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운영평가 및 경영혁신진단 보고회 후속조치와 그간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에 대한 정부 지원사업의 경과를 점검하고, 지방의료원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각 지역에서 양질의 필수의료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관세청은 5월 7일 동해세관에서 이명구 관세청 차장 주재로 2025년 제4차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항만세관의 선박 및 해상화물 감시·검사 담당 과장들이 참석하여 선박 및 해상화물을 이용한 마약밀수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는 지난 4월 2일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연방수사국(FBI) 첩보로 관세청이 해양경찰청과 함께 강릉 옥계항에 입항한 선박에서 코카인 2톤을 적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관세청이 적발한 선박 및 해상화물을 이용한 마약밀수는 지난 4월 2일 적발된 코카인 2톤을 포함하여 최근 5년간 총 20건, 3톤에 달한다. 같은 기간 관세청이 적발한 전체 마약밀수 중 건수 비중은 0.5%로 높지 않지만, 중량 비중은 53.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2021년 부산항에 반입된 멕시코발 해상화물에서 메트암페타민 402.8kg, 페루발 해상화물에서 코카인 400kg, 2024년 울산 온산항에 입항한 캐나다발 선박 하부에서 코카인 28.4kg, 부산항에 입항한 미국발 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4년 결핵환자의 가족과 집단시설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로 결핵환자 250명(접촉자 10만명당 235.9명)을 조기에 발견했고 이는 일반인 결핵 발생률(인구 10만명당 35.2명)의 약 7배 높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결핵 역학조사를 통해 결핵환자와 장시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가족과 집단시설 접촉자를 파악한 후 신속하게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하여 추가 결핵환자가 발견되면 즉시 격리 및 치료를 통해 전파를 차단한다. 더불어 잠복결핵감염자에게는 결핵 발병을 막기 위해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권고하고 추적관리를 통해 결핵 발병 여부를 확인한다. 결핵 역학조사의 목적은 신고된 결핵환자의 주변에 숨은 결핵환자를 조기발견하여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잠복결핵감염자는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2024년 결핵환자의 접촉자는 총 10만 5,989명으로 결핵검사 결과, 추가 결핵환자 250명(접촉자 10만 명당 235.9명)을 조기에 발견했다. 또한 밀접접촉자 5만 9,547명에 대해 잠복결핵감염검사를 시행한 결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13일부터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도내 주요 경기장 주변 음식점 및 도시락 제조업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150㎡ 이상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음식점) 및 도시락 제조‧가공업소 등 98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1일부터 3주간 진행되고 있으며, 선수단 관계자들이 도시락 배달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점을 감안하여 경기장 주변 도시락 판매업소의 도시락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판매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 보존 및 유통 기준 적절성 ▵음식물 재사용 여부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중점 확인했다. 또한,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친절교육을 병행하고, 전국소년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청결한 영업장 관리와 서비스 개선 노력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김옥남 식품위생과장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시기에 김밥, 도시락 등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배달음식이나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당초 여성농업인이 부담해야 했던 검진비의 10%를 군비로 추가 확보해 전액 무료로 전환함으로써 총 440명의 대상자가 22만 원 상당의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검진비 부담으로 건강 관리를 미뤄왔던 여성농업인들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수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에 포함되지 않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근골격계 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단한다. 특히 요추, 슬관절, 수골 등 세부 부위에 대한 방사선 촬영을 통해 보다 면밀한 검진과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검진 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1955년 1월 1일부터 1974년 12월 31일 사이 홀수 연도에 태어난 51~70세 여성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예약 후 검진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인 ‘고흥종합병원’에 직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월~6월까지 관내 4개교(대화중, 진부중, 봉평중·고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내 보건동아리, 자치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벌인다. 센터는 청소년과 함께 생명 존중 긍정 인형 만들기, 정신건강 관련 퀴즈 등을 통해 생명 존중에 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김진옥 군 의료지원과장은 “아동 청소년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여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중학교 3개교(대화중, 평창중, 봉평중) 123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생명 사랑 '마음 이음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자살 예방교육과 심리검사(기질 성격검사, 우울 건강 설문), 집단상담(자기표현훈련과 사회기술 훈련)을 진행하며 고위험군이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학교별 각 3회씩 제공한다. 센터는 '마음 이음 학교'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생명 사랑과 삶의 소중함을 알려, 타인을 이해하며 긍정적이고 합리적으로 학교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진옥 군 의료지원과장은 “청소년의 심리적·정서적 건강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논의가 지속해서 필요하다.”라며 프로그램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한약재 소비 증가에 대응하여, 시민 건강 보호와 소비 신뢰도 향상을 위해 다빈도 처방 첩약 한약재 5종(오적산, 쌍화탕, 당귀수산, 궁하탕, 갈근탕)을 중심으로 한약재 품질 및 안전성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시중에 유통된 한약재 1,293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총 59건의 부적합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적합 항목 중 중금속 함량 초과가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도 성상(기원식물·형태) 불량, 잔류농약 기준 초과, 이산화황 과다 검출 사례 등이 확인됐다. 부적합 판정된 한약재는 현장에서 즉시 봉함·봉인 조치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통보하여 시중 유통을 차단하여 추가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매월 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연구원은 한약재의 품질 향상을 위해 유효성분 및 유전자 검사 품목과 건수를 확대하고, 곰팡이독소 등 위해 성분에 대한 정밀검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험법 유효성 검증을 거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대전 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이달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6년 3월‘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법’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여 시범 추진한다. 서구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모델 개발 ▲전담 조직 구성 ▲관계기관의 빅데이터와 시스템 활용 ▲전문연구원 컨설팅을 통한 역량 강화 등 지역 의료·돌봄 행정 체계 강화를 전망한다. 또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의료·복지서비스를 대상자 중심으로 관리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제공 기관과 촘촘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는 집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도록 하는 ‘서구형 통합돌봄체계’의 더욱 효과적인 구축이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초고령사회의 필수적인 과제인 만큼, 어르신의 건강 상태, 돌봄 수요 등을 더욱 세심히 파악하여 맞춤형 의료 통합돌봄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대전 서구는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인 5월부터 10월까지 여름철 집중 방역소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3~4월에는 유충구제 전담반을 편성해 모기 유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초기 방제를 완료했는데, 5월부터는 성충 중심의 방역을 강화해 해충 발생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역은 서구 전체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경쟁입찰로 선정된 4개의 전문 민간소독업체가 방제취약지역 및 인구 밀집 지역 등을 대상으로 방역 차량을 이용한 친환경 방역소독을 시행한다. 아울러,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운영하여 지역 내 취약지 및 민원 발생 지역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맞춤형 방역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산책로와 공원 등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장소에는 해충유인살충기(포충기) 140여 대를 적극 가동하여 야간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촘촘하고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국립재활원는 5월 29일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07A호에서 돌봄로봇 정책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돌봄로봇 정책 심포지엄(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2024년에 전체 인구의 20%가 고령인구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돌봄 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돌봄로봇은 돌봄자와 돌봄 받는자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3개 세션과 패널 토의로 구성됐으며, 돌봄로봇 연구현황과 현장에서 해야 할 역할, 돌봄로봇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정책 방향을 연계하여 돌봄 정책을 포함한 돌봄로봇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니버설디자인협회 우창윤 회장이 좌장을 맡아 ‘돌봄로봇의 연구 현황’을 주제로 최근 돌봄로봇의 연구 현황과 경제적 효과, 기술표준화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인제대학교 양영애 교수가 좌장을 맡아 ‘현장에서 원하는 돌봄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등 취약한 질환에 대한 특수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51세~70세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검진비 22만원 중 90% 지원으로 자부담은 2만원이며 청주, 옥천, 진천, 음성 지역 대상자는 자체 시군비로 사업비 전액 지원에 따라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여성농업인에 특화된 5개 항목(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에 대한 검진과 예방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 전체 지원 인원은 3,870명으로 각 시군 농정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원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금년도 건강검진을 마친 괴산군의 한 여성농업인은 “평소 바쁜 농사일과 접근이 어려운 의료시설 때문에 건강 상태를 알기 어려웠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정기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경로가 생겨 평소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무엇보다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된 검진이라 뜻깊고 신뢰가 간다.”라고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청양군보건의료원이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질병을 조기 발견해 지역 보건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청양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센터는 건강검진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일반건강검진을 비롯한 국가 5대 암 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한 곳에서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의료급여생애전환기 건강검진과 영유아 건강검진도 수행하고 있어 연령에 상관없이 지역에서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국가 암 검진과 건강검진으로 위암, 대장암, 뇌동맥류 등 중증질환을 조기 발견해 군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검진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 A씨(남, 50대)는 국가 암 검진 항목인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암으로 의심되는 병변이 발견돼 당일 즉시 조직검사를 시행했다. 빠르게 결과를 안내하고 서울아산병원으로 의뢰해 4월 위 절제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방사선 치료를 앞두고 자택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3월 이장을 대상으로 지원한 건강검진에서 뇌혈관 CT 촬영을 받은 B씨(남, 70대)는 양측에서 뇌동맥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