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2일 경북경산산학융합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본회의에는 한국노총 경북본부 권오탁 의장(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부위원장), 경북경영자총협회 고병헌 회장, 경상북도의회 배진석 부의장 등 지역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위원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규 위원으로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정혜순 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남영남 회장, 한국공인노무사회 대구경북지회 김용주 회장,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정기환 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이철민 지사장을 위촉했으며, 지역 노사민정의 협력과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성원과 기대를 모았다. 경상북도 노사민정은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실천 사항을 준수하기로 상생 협약서를 작성하고 서약했다. 협약서에는 ▴노동자는 쟁의를 자제하고, 안전 수칙 준수 및 사고 예방을 강화하며, 친절·질서·청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 ▴사용자는 고용 안정 유지와 근로 조건 보장을 통해 노사 상생을 이끌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남포동주민센터는 지난 2일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핸드드립 커피교실’을 개강했다. 7월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박희숙 강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모여 핸드드립 커피를 체험해 본다. 첫 수업에서는 원두 이론뿐만 아니라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나만의 드립백을 제작해보는 등 실습 위주의 강의로 수강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홍미정 남포동장은 “천천히 커피를 내려보면서 바쁜 일상 속 잠깐의 여유를 가져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2일 최진봉 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로부터 실천하는 청렴문화를 만들기 위해 “간부공무원 청렴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간부공무원부터 청렴한 공직문화를 솔선수범하기 위해 공직자로서의 법과 원칙 준수와 부당한 청탁 배제 등의 내용이 포함된 청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자필 서명함으로써, 청렴실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간부공무원들이 조직의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서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중구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결의문의 내용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기를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중구 동광동)에서는 ‘준사례관리자 희망매니저 사업’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정기적 방문,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심한 당뇨로 시력이 저하된 중장년 1인 남성 가정을 방문하여 무더운 여름철 대비 이불을 교체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위해 간단한 정리정돈도 도왔다. 대상자는 장기간 홀로 지내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정기적인 방문과 관심을 통해 조금씩 일상 회복의 희망을 얻고 있다. 한편 몇 달 전에는 오랜 은둔생활로 외출이 어려웠던 독거노인 남성이 주민등록증 분실로 금융거래 및 복지서비스 신청에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사진관 운영 중인 준사례관리자의 재능기부로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며 신분증 재발급이 가능해진 미담도 있었다. 석호열 동광동장은 “지역주민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덕분에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복지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배경란)는 지난 7월 1일 대청사거리에서 회원 40여 명과 함께 호우․폭우 국민행동요령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중구협의회는 인근 주민들에게 물티슈, 행주 등을 나눠주며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철저한 안전점검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배경란 회장은 “자연재해는 예고없이 찾아오지만 미리 점검하고 대비한다면 얼마든지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남구는 7월 중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를 방문하여 원생 326명과 교사 67명을 대상으로 생활 민방위 교실을 운영한다. 생활 민방위 교실은 생활 속 다양한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교육을 통해 지역 민방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민방위 교육사업 중 하나로, 화재·지진 시 대피요령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또한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도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화재 대비 방독면 착용 실습 등을 진행하여, 어린이집 교사에게 필요한 필수 교육을 한다. 지난 2일, 오은택 남구청장은 남구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될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남구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노동조합연맹이 상생의 손을 맞잡고 150만 조합원의 제주 방문 확대와 노동존중 사회 구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2일 도청 삼다홀에서 한국노총과 ‘관광시장 안정화 및 단체 인센티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관광 활성화와 노동존중 사회 구현에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위축된 국내 관광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 150만 한국노총 조합원들의 제주 방문을 촉진해 지역 소비 진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관광시장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산별노조 대상 제주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원 ▲조합원 대상 ‘워케이션’ 기회 제공 및 맞춤형 체류 프로그램 개발 ▲제주관광 정책 연계 공동사업 발굴 ▲노동 관련 정책협의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 노동자 총연맹과의 협력을 통해 노동친화적인 지역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7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119건에서 169건을 추가 발굴해 총 288개의 세부실행과제를 마련하며 실질적인 실행체계 구축에 나섰다. 제주도는 1일 도청 한라홀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세부 실행과제 추진 중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9일 도지사 주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세부실행과제 준비상황 보고회’ 이후 진행된 22개 실국-행정시 합동 워크숍 결과와 추가 발굴과제의 중간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회의에서는 그동안 발굴된 총 288개 세부실행과제에 대해 22개 실국별 발표를 통해 주요 과제별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 건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특히, 도와 행정시 간 유기적 협업과 유사 과제에 대한 통합관리 의견이 제시됐다. 현장 실무자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지침·매뉴얼 작성, 인력·예산 정보의 통합 공유 등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지난 워크숍 논의 결과를 반영해 도와 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최근 관광 현장에서 탁월한 서비스로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관광업계 종사자 등 도민 5명과 기업 1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롯데면세점 윤남호 점장 지난 5월 제주공항 국제선 출발장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여성을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롯데면세점 윤남호 점장이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남호 점장은 평소 응급조치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고, 1급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을 보유하는 등 모범적인 관광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해 100번째 헌혈을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분실물을 신속하게 회수하고 인계한 삼화여객 양준석 기사 두 번째 수상자인 삼화여객 양준석 기사는 버스에 두고 내린 대만 관광객의 소중한 분실물을 근무 시간이 끝날 때까지 직접 보관하며 무사히 인계했다. 양준석 기사는 20년 무사고 경력의 베테랑 기사로, 평소 친절 서비스는 물론, 사회복지 후원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 잃은 관광객을 구조한 제주자치경찰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는 공공계약 시 제출해야 하는 계약 관련 서류 9종을 1종으로 통합하는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지난 7월 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계약상대자와의 계약관계 서류 작성 부담을 줄이고 행정처리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계약상대자가 개별로 작성, 제출하고 있는 청렴이행서약서, 수의계약각서, 개인정보동의서 등 9종의 계약 관련 서류를 1종으로 통합한 것이다. 특히 중복 항목은 제거하고 필수 내용만 담아 한번의 작성과 서명으로 제출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계약상대자가 계약체결시 여러 종류의 관계 서류를 반복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불편이 컸고, 이로 인한 작성 누락이나 정보의 불일치 등 계약 분쟁 위험도 존재했다. 이번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도입은 기존의 문제를 개선함과 동시에, 표준화된 서류를 통해 계약이행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종TP는 이번 제도를 통해 소규모·지역 기업의 계약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이고, 나아가 탄소중립과 ESG 실현 등 사회적 가치 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12월까지 보건소 별관 2층 주민건강센터에서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기초 설문조사와 건강검사를 바탕으로 건강매니저가 개인별 맞춤 건강 계획을 세워드리고,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 상담과 필요 보건서비스(프로그램)로 연결해 드리는 사업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건강검사 항목은 신체계측(체성분검사), 혈압·혈당측정, 콜레스테롤 검사 등이 있으며, 필요하면 우울증 선별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우울증 위험군은 해운대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통합서비스는 여러 분야별로 따로 신청하던 불편함을 없애고, 한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최근 6개월 이내 국가건강검진 결과가 있으면 검사 결과 상담도 대신할 수 있어 평소 궁금하거나 개선하고 싶은 건강 문제를 쉽게 상담받고 꾸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해운대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해운대구보건소 별관 2층 주민건강센터로 전화 예약 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2일 오후 2시 밀양시 농작업 휴게 쉼터를 방문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및 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18개 시군에 재해발생 시 응급복구 및 신속 지원을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도 운영중에 있으며 온열환자 발생 우려가 높은 영농현장을 중심으로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 중에 있다. 밀양시 농업인 농작업 휴게쉼터는 무안면 일원의 고추재배 시설하우스 주산지에 45㎡ 규모의 컨테이너형 구조로 화장실, 조리실, 에어컨, 냉장고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농작업으로 지친 농업인에게 무더위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농작업의 능률을 향상하고 있다. 2023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농업인 농작업 휴게쉼터는 9개 시군 26개소로 확대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부터는 정자형(원두막형)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폭염으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무더위 시간대(10시~17시)에는 농작업 중단 및 충분한 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7월 2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여성과의 소통 행사인 ‘울산사람과 소통하다–울산 여성 톡톡’을 열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다자녀 가정, 보육기관 종사자 등 여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립예술단의 현악 공연을 시작으로, 김두겸 시장이 직접 인사말을 전하며 본격적인 대화의 막이 올랐다. 이어 ‘보육’의 중심인 어린이집 하루를 주제로 한 영상 일기(브이로그) 상영과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여성일자리 문제 ▲보육 지원 확대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다자녀 가정 혜택 강화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이 다뤄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각 질문에 직접 답하며 울산시가 추진 중인 정책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여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시정이 나아갈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며 “울산다운 돌봄, 울산다운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여성 톡톡’을 시작으로 여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소장 류지헌)는 지난 6월 20일(현지 시각)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UIUC) Jump Simulation Center를 방문해 XR(확장현실) 기반 시뮬레이션 설계 및 개발에 관한 학술적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에는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류지헌 소장과 김국현 박사, 이선율·강희령·최승호 석사과정생이 함께했으며, UIUC Jump Simulation Center의 Wang Duo, Liang Kyrian, Song Jackson 박사과정 연구진과 심도 깊은 연구 논의를 나눴다.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는 그간 XR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교육·의료 분야 학습 환경 개발에 지속적으로 주력해 왔으며, 이번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한층 더 확대하게 됐다. 양 기관은 특히 미래 교육과 의료 현장에서의 몰입형 학습을 구현하기 위한 XR 시뮬레이션 설계·평가 방안과 공동 연구 과제 발굴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류지헌 소장은 “이번 학술교류를 통해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가 그동안 축적해 온 XR 기반 학습 연구 성과를 국제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BK21 교육연구단(단장 류지헌 교수)과 인디애나 주립대학교가 대학원 공동학위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공식 체결했다. 양교는 이번 LOI를 통해 석사 및 박사과정 학생 대상 공동학위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LOI는 2025년 6월 20일부로 발효되며, 양교는 공동 교육과정 개발, 학생 교류, 학점 인정, 학위수여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공동지도, 논문심사, 연구협력 등 대학원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양교는 올해 안에 구체적인 협력 조건을 담은 공식 MOU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지헌 단장은 “이번 LOI 체결로 양교 간 신뢰와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내 MOU 체결을 통해 실질적인 공동학위 프로그램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