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14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국배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사랑의 국배달 지원 사업은 문곡소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신규 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가구 중 홀로 지내는 어르신 및 식사 해결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월 3회 따뜻한 국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현재 5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가구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심상운 민간위원장은“관내 외부와 단절되어 홀로 지내는 위기가구가 많은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식사해결이 어려운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확대 지원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곡소도동 관계자는 “항상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 동 행정복지센터도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산양면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노인부부세대면서 장애인가구인 E씨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위해 방문했다. 화장실은 외부에 있어 이용하려면 언덕길을 올라가야 사용이 가능한데 고령의 나이와 장애로 인해 이용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늘 걱정이 많았다고 했다. 이에 관내에 있는 각 기관들은 E씨의 사연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문경시교통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주거개선비용 100만원, 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 주거개선비용 50만원,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생필품 및 가용자원 연계, 행복을키우는 사람들의 모임주거개선비용 50만원, 문경시흥덕종합사회복지관 주거개선비용 150만원, 본인 자부담 등 총 400만원의 지원금으로 주거개선을 진행했다. 어르신은 “가파른 언덕 위에 외부 화장실을 평생 사용하며, 고령의 나이로 이용하기가 힘들었는데 욕실 내부에 배관공사 및 변기 설치를 도와줘서 고맙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한 김병윤 흥덕종합사회복지관장은 “관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1인 가구 비율이 62%가 넘는 관악구가 지난 1월 대표적 인적 안전망 ‘우리동네돌봄단’ 72명을 신규 채용하고 올해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주민 중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많고 봉사 경험이 풍부한 단원으로 선발돼, 동별 2~6명이 배치되어 사회적 고립 및 돌봄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 안부 확인 ▲위기 상황 파악 ▲복지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활동 7년 차에 접어든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 내 고립된 이웃을 복지 안전망으로 연결하며, 개인주의 성향이 점차 짙어지고 있는 사회에서 새로운 형태의 이웃사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만 우리동네돌봄단은 약 3,200가구를 대상으로 월 평균 10,673건의 안부확인 및 자원연계 등의 활동을 하며 활약상을 펼쳤다. 일례로 대학동에서 근무하는 박OO, 정OO 돌봄 단원은 최근 들어 안색이 좋지 않던 대상자가 걱정돼 활동 시간 외에 어르신 댁을 방문했는데, 대답할 기력조차 없이 상태가 악화된 어르신을 발견하고 즉시 동 복지 담당과 연락을 취해 119와 연계하여 병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부터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정신건강 원스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이번 사업으로는 관내 정신건강의학 병의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청소년 가정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따른 병원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청남도 위기청소년의 사회 적응과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시행된다. 조수경 센터장은 “청소년이 경험하는 정신건강의 어려움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으나 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치료의 시기가 늦어져 정신건강의 만성화를 야기할 수 있다”며 “정신건강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 대한 신속한 개입 및 의료비 지원을 통해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정신건강 원스톱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의료비 지원 등)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3월 15일 오후 3시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부산종교인평화회의 소속 종단 중 하나인 천주교와 '안녕한 부산'의 가치 확산을 위한 교류·협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2024년) 5월 시는 불교, 성공회,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등 6대 종단으로 구성된 ‘부산종교인평화회의’와 ‘안녕한 부산’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무연고자 공영장례, 위기가구 발굴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함께 이어 나가고 있다. 이날 시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 대성전에서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복지분과장, 위원 등 250여 명과 협약 추진 내용, 성과 등을 공유했으며, 종교 현장 방문 교류는 불교 마하사, 원불교 서면 교당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자리에서 시는 천주교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참여를 추진하는 등 시민 모두가 안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또한, ▲‘안녕한 부산’ 브랜드 소개 ▲협약 의미 ▲공영장례 협력 성과 ▲위기가구 발굴 신고·제보 방법 ▲복지위기 알림서비스(앱) 소개를 진행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18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현대백화점그룹, 강서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6호점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김형찬 강서구청장이 참석해 부산의 어르신들에게 세대이음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6호점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사업 추진비 지원, 사업 운영 및 행정 지원, 언론홍보 등 업무를 총괄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업비 지원 ▲강서구는 사업지 제공을 하게 된다. 이날 현대백화점그룹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6호점(강서) 조성을 위해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한다. 기부금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약 2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6호점 조성을 통해 강서지역에 다양한 세대가 같이 어우러지는 명물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보건복지부는 3월 17일 오후 2시에 충남 천안시 소재 지적 장애인 거주시설 ‘등대의 집’을 방문하여 자립지원 및 지역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이용자의 거주공간 운영현황과 시설 인권 예방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내 자립지원 적극 추진의지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장애인 학대 사건 관련 경각심을 높이고, 장애인 자립지원법 제정을 계기로 장애인 자립지원 및 지역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거주공간 운영현황과 장애인의 자립지원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대의 집'은 지적 장애인 거주시설로서 자립지원 및 지역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이용자에게 아파트ㆍ빌라 등 일정한 주거공간에서 지역사회의 일상생활 및 직업활동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거주공간인 체험홈(아파트 2채, 빌라 1채)을 운영중이다. 조규홍 장관은 체험홈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장애인 인권관련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복지부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고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ʼ22년부터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 자립지원법 제정을 계기로 본사업 시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도산노인복지관과 선암호수노인복지관, 문수실버복지관에서 ‘인공지능 어르신 돌봄로봇 장생이 사용과 관리교육’을 수행기관 담당자 1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인공지능 어르신 돌봄로봇 장생이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우울감과 고립감,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지원하는 인공지능 인형으로 ▲말동무 ▲ 식사와 복약관리 ▲ 뇌 활동 놀이 ▲ 부착 센서 동작 감지로 어르신 상태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구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연 7,92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홀로 사는 어르신 300명에게 장생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모니터링 기능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돌봄로봇 장생이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돌봄로봇 관리운영 업체인 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가 ▲ 장생이의 기능과 사용법 ▲ 돌봄로봇 활용 우수사례 ▲ 질의와 응답시간 등으로 진행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인공지능 어르신 돌봄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노인복지관과 실버주택복지관은 지난 13일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 어르신 전체(100명)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안전·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실버주택복지관 장구반 어르신들의 신나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하는 자리로서 간담회를 추진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김양임 전문강사가 ▲성인지 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노인 인권 및 시설종사자 인권 등 일자리 활동 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활동적이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일자리를 통한 사회 참여와 소득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며, “참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중 수시로 소통하며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노인복지관 및 실버주택복지관에서는 ▲근린생활 시설지원(26명) ▲경로식당 급식도우미(26명) ▲키오스크 식권발권안내(8명) ▲복지관 주차단속(8명) ▲지역아동센터 연계지원(12명) ▲어린이집 1~3세대 강사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7일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모델인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에서 ‘오늘은 내가 점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 자립을 돕는 드림카페 운영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장애인 일자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인화 광양시장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이날 광양시장은 직접 드림카페의 점장 역할을 수행하며 고객을 응대하는 등 바리스타들과 함께 실질적인 카페 운영을 경험했다. 또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바리스타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은 시청점(1호점)과 성황스포츠센터점(2호점)에 이어 2024년 10월 3호점으로 개소했고, 광양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산나래’가 3년간 운영을 맡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2025년 2월 4일, 드림카페 4호점(광양예술창고)까지 개소해 운영 중이고 이 곳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공간이다.”며 “오늘 드림카페를 이용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3월 17일부터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노년기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관은 사업체 참여하게 된 발달장애인과 시민옹호인을 1대1로 매칭하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은 개인별 맞춤 지원 계획을 수립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자립기술을 익히게 된다. 또한, 건강한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의 건강 유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발달장애인 당사자 간의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조성해 문화·여가 활동, 소집단 활동, 사회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35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이다. 한편,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관련 분야 종사자 및 은퇴자 등 누구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발달장애 청년과 비장애 청년으로 구성된 소셜 홍보기자단 ‘위더스(WithUs)’가 올해도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위더스’는 ‘더마음사랑’사회적협동조합의 발달장애 청년들과 남양주시 청년봉사회‘와피’의 비장애 청년들이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직접 홍보 콘텐츠로 제작·게시해 시를 홍보하고 장애인식 개선에도 앞장서는 소셜 홍보기자단이다. 위더스는 지난 15일, 발달장애 청년들의 직업 훈련 지원을 위한 가죽 공예 체험을 시작으로 올해 활동을 본격화했다. 특히 올해는 △문화·예술 활동 △생활체육 활동 △지역사회 봉사 등 활동 영역을 넓혀 발달장애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비장애 청년과의 교류를 통해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가죽 공예 체험에 참여한 한 발달장애 청년은 “처음 만난 형과 누나들과 함께 활동해서 너무 즐거웠다”며 “내가 만든 가죽 쟁반을 보니 뿌듯하고, 다음 활동이 벌써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비장애 청년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집중하며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지난 10일, 13일, 14일 총 3일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6개소를 순회하며 기초생활보장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라면 소득이나 재산, 거주 실태 등 변동사항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반드시 신고해야 함에도 신고의무 사항을 인지하지 못해 부정수급 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앙, 삼성, 양주, 물금, 서창, 평산에 거주하는 신규 수급자 25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안내와 기초생계급여 산정기준에 대한 설명은 물론, 수급자들이 놓치기 쉬운 신고 의무 사항 안내하고 실제 자주 발생하는 부정수급 사례를 공유하여 신규 수급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신규 수급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급자는 “변동 사항을 신고해야 된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급여 환수 및 자격 중지는 물론,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까지 될 수 있다는 걸 인식하고 실제 사례까지 들면서 쉽게 설명해 주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권명진 주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오는 4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남형 지역사회통합돌봄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사회의 통합돌봄 추진체계 및 돌봄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돌봄계층의 주거지원을 위한 지역자원 발굴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물금읍에 거주하는 사례대상자 A씨는 집 안에 오랜시간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로 인해 본인의 건강 문제와 주변의 악취 민원이 제기되어 왔음에도 이를 해결하지 못한 채 생활을 유지해왔다.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문제를 파악한 양산시는 지난 16일 물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도움으로 집안 대청소를 실시하고, 양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연계된 집수리 전문기술을 가진 양산다함봉사회(회장 박성관)가 동참해 오염된 도배, 장판 시공 및 파손된 싱크대 수리를 완료했다. 지역의 봉사단체와 이웃들의 도움을 활용한 지원이 없었다면 A씨는 주거지 위생문제로 인한 건강악화로 살고있던 집을 떠나 병원 신세를 져야 했을 것이다. 이처럼 양산시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시범사업의 본격적인 확대에 나섰다. 군은 17일 도안면 화성2리 경로당에서 시범사업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올해 사업 추진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의 성공적인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8개 마을로 확대되는 시범사업의 첫 번째 마을에서 열리는 행사로, 마을 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연풍희 화성2리 이장, 장인자 노인회장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함께했다. 특히, 이 군수는 주민설명회에서 시범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화성2리는 도안면 내 노인 인구가 많은 세 번째 마을로, 기존 시범마을인 화성3리와의 인접성 등을 고려해 2025년 확대되는 첫 번째 시범마을로 선정됐다. 연풍희 이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이 사업이 어르신뿐만 아니라 우리 마을 전체에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