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지, 세척제, 일회용 종이냅킨 등 위생용품에 사용하는 향료 중 알레르기 유발성분의 분석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위생용품 분석법 가이드라인’을 9월 25일 제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위생용품 표시기준에 따라 위생용품에 사용한 항료 중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해당 성분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식약처는 위생용품 업계에서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분석법을 새롭게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아밀신남알, 벤질알코올 등 알레르기 유발성분 25종의 함량을 동시에 분석하기 위한 위생용품 품목별 전처리 방법, 분석 장비, 분석조건, 함량 계산식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으로 국내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문성에 기반한 정확한 분석법을 선제적으로 마련하여 안전한 위생용품 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의 민관 공동사례관리인 통합지원회의에 대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5년까지 3년간 재택의료, 의료돌봄, 건강관리, 주거지원, 외출 동행, 영양지원 등 30여 개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이에 따라 매달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회의를 열고 읍면동 통합지원창구와 노인 의료돌봄 사업 참여 의료기관, 복지관, 보건소 등 민관이 발굴된 대상자의 자원상황, 지역사회 여건을 고려해 개인별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결정한다. 천안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회의를 열고 대상자별 민관 공동사례관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 음성군·괴산군·증평군, 경기 성남시 관계자가 참석해 천안시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체계와 주요사업 및 우수사례, 의료·보건분야 체계, 전달체계 구축 등을 벤치마킹했다. 오는 30일에는 경기 포천시 공무원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회의에 참석해 전반적인 사업 현황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개령면 황계 1리 경로당 일대에서 ‘2024년 치매 극복 실종 예방 프로젝트 배회 대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실종 예방 프로젝트'는 실종 예방교육, 배회 대처 상황극, 배회 대처 모의훈련 3가지 프로젝트로 운영됐으며, 김천경찰서, 개령면 행정복지센터, 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김천부곡사회복지관 등 관계기관과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여했다.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경찰관, 관계기관 종사자가 상황극에 참여해 배회에 대해 안내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모의훈련에 참여해 봄으로써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인식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실제 배회 대처 모의훈련에 참가한 주민 박OO 어르신은 “재미있게 상황극으로 보여주니 잘 이해가 됐다”라며 “훈련하고 나니 어떻게 신고해야 할지 똑똑히 알겠다.”라고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실종 예방 프로젝트를 통해 치매 노인 실종 시 조기 발견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는 지난 9월 24일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추진을 위하여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지역자활센터, 예광재가복지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새로 추진하는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사업은 의료적 필요가 낮은 장기입원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퇴원 후 지역사회로의 원활한 복귀 및 정착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된 내용은 의료, 식사, 돌봄, 이동 서비스로 대상자에게는 1년간 월 716,500원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천시는 의료 분야-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식사 분야-이천지역자활센터, 돌봄 분야-예광재가복지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는 대상자에게 건강관리를 위한 케어플랜과 모닝터링 서비스, 외래 진료 등을 지원하며, 이천지역자활센터에서는 ‘오레시피’사업장을 통해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예광재가복지센터에서는 요양보호사가 가정 방문을 하여 가사지원, 간병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의료급여 장기입원자들이 집에서 지내고 싶어도 돌봐줄 가족이 없어 퇴원을 못했는데, 이제는 여러 기관들의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응급의료기관 불균형 격차를 완화하고 효율적인 의료 지원을 수행하기 위한 지원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취약계층의 병원간 이송 지연 최소화를 위한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치료를 위하여 응급차량(의료기관 및 민간이송업체 구급차) 이용시 이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 방식을 확대하여 지원대상‧지원내용‧지원방법이 변경됐다. 지원대상은 이송일 기준 부안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소아 ‧ 청소년(0~18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서 고령자(65세이상)가 추가되었으며, 지원방법으로는 본인 또는 보호자가 이송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갖추어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는데,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게끔 변경됐다. 또한 지원내용 중 이송구간이 삭제되어, 전북 응급의료 취약지에서 응급환자가 타 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경우 이송비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해당 사업은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 중이며, 이송비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보건소(580-3084)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동광로 및 무근성길 일대 단란주점과 유흥주점 5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일부 업소의 탈·불법 영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단란주점에서의 유흥접객 행위,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보관 등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영업주 및 종업원 등 종사자 건강진단 이행 여부 등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유해행위(청소년 고용·출입허용·주류제공), 성매매 알선 행위, 영업장에서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사회적 물의를 방지하기 위한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3월 구제주 권역 중 서광로 일대 단란·유흥주점 70개소를 점검한 결과, 총 1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행정처분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단란·유흥주점의 불법 영업행위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예방하고, 건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청북도와 충주시,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주최하고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 사업단에서 주관하는 '2024 충북 혁신의료기기 미래전략 국제포럼'이 25일 한국교통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의료기기산업 클러스터 전략, 의료기기 분야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 기업 준비사항, 혁신 의료기기 기업들의 발전 전략 및 산업동향 등이 소개되었으며, HP 3D 프린팅 분야 아시아 헤드와 주한태국대사관 소장이 각각 ‘의료산업에 미치는 적층 제조(3D프린팅)의 영향’과 ‘태국 의료기기 산업의 기회와 현황’에 대해 각각 사례발표했다. 특히 선경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강태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교수, 혁신 의료기기 업계의 전문가들, 스페인, 태국, 미국 등 해외 연사들도 발표자로 참석해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포럼에는 의료기기와 관련된 산업계, 학계 관계자 및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길형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기술의 적용으로 의료기기 산업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충주시도 이에 발맞추어 한국교통대학교와 함께 의료기기 인프라 구축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보건의료원은 23일과 24일 이틀간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및 일반인 9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정호 교수를 비롯해 8명의 강사가 ▲심폐소생술 방법 ▲구조호흡법 ▲응급상황별 대처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가슴압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교육용 장비(애니 인형)를 이용한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매년 실시하는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그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심정지 등과 같은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위급상황을 인지하는 단계에서 119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예후 개선에도 무척 중요함을 다시금 일깨웠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할 수 있었고, 현장감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실제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의료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체납처분을 통해 22명에게 총 8억 6천5백만 원의 의료수가 압류를 집행하고, 이 중 12명으로부터 5천5백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조치는 지방세 50만 원 이상을 체납한 고소득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여 시행됐다. 시는 이들에 대한 의료수가 내역을 전수조사하고 자진납부 기회를 부여했으며, 이후 납부하지 않은 경우 의료수가를 압류하고 추심하는 조치를 취했다. 의료수가는 일반적으로 요양기관이 제공하는 진찰, 검사, 수술 등의 의료행위에 대해 환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불하는 비용의 합계로, 보통 의료사업자가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는 금액을 말한다. 시는 의료인 체납자들의 주요 수입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되는 의료수가임을 감안하여, 이를 압류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의료인 체납자가 폐업하더라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급액에 대한 압류는 유효하며, 재개업 시 즉시 압류조치가 적용되어 체납 회피를 방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정형외과 의사는 지난 2년간 지방소득세 1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동구는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낙상위험이 높은 치매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안전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신체활동이 어려워 거동이 하기 힘들거나 낙상위험이 높은 치매어르신 등이 거주하는 고위험군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 및 미끄럼방지매트를 설치하여 낙상을 예방하고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송현3동, 송림6동, 금창동에 거주하는 치매고위험군 10가구를 신청받아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여 치매어르신의 이동동선을 확인하는 등 꼼꼼히 확인하여 맞춤형 안전손잡이 및 미끄럼방지매트 설치를 지원했다. 또한, 낙상 예방을 위한 교육을 통해 낙상 위험의 이해를 높이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치매 치료관리비지원, 조호 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안내하여 다양한 서비스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족에게는 부양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청양군은 혈액 기부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 내 혈액 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난 24일 군청 광장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에는 군 본청을 비롯한 읍·면 직원들, 관내 유관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헌혈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혈액공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는 헌혈시 주의사항 및 방역 수칙 안내를 돕는 등 자원봉사를 펼치며 혈액수급 위기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군은 홀수 달 네 번째 화요일마다 군민과 함께하는 단체 헌혈을 시행하고 있으며, '청양군 헌혈 권장 조례'를 마련해 청양군에 주소를 둔 자가 헌혈에 참여할 경우, 청양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헌혈 기부 문화 확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적극 협조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는 화재 가정 구호 물품지원, 재난취약계층 보행 보조차 지원 등 더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청양군보건의료원은 관내 초·중학교 9개교 24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해당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생명존중 교육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생명존중 교육’은 놀이치료를 통한 생명존중 의식 함양 프로그램이며 △감정조절 및 표현 전달하는 방법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 △놀이를 통한 비폭력 대화방법을 통해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한다. 보건의료원은 이 밖에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상담 및 사례관리, 고위험군 학생 심리치료 프로그램(음악·미술치료), 정신의료기관 외래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느끼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건강하게 자신을 돌볼 줄 아는 학생으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청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초까지 3개월간 경증 치매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치매쉼터 프로그램(느낌표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쉼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들의 중증화 예방, 사회적 교류를 향상하기 위해 전문화된 인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만족도 및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통해 미술치료·비누공예·실버체조·ICT 인지치료 등을 시행한다. 치매쉼터 프로그램(느낌표 교실)은 3곳에서 진행되며 ▲치매안심센터(본소) 주 3회(월,수,금) ▲치매안심센터(정산분소) 주 2회(화,목) ▲노인종합복지관 주 2회(월,수)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낮시간 동안 경증 치매환자를 보호하여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매 어르신들이 사회적 접촉을 늘려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쉼터 프로그램 이용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 (5등급, 인지지원 등급 포함)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치매안심팀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청양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적십자봉사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은 구호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재난 및 위기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정서적 고통을 경감시키고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스트레스와 대처, 심리적 응급처치와 지지적 의사소통, 동료지지 및 자기돌봄을 내용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정영순 청양군 적십자봉사회 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활동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가족과 집을 잃은 재난 피해자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봉사원들의 재난대응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적십자에서 보여주시는 투철한 봉사 정신과 변함없는 지역 사랑이 우리 청양을 밝고 희망찬 미래로 이끄는 원동력이다. 앞으로도 살기 좋은 청양을 위해 많은 역할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봉사회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보행보조차 지원, 반찬 나눔 봉사 등 따듯한 지역 사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지난해 시행한 ‘영양플러스사업’로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섭취 불량, 빈혈, 성장 부진 등 영양 상태가 크게 개선됐다. ‘영양플러스사업’은 빈혈·성장 부진 등 영양 문제가 있는 영유아(72개월 이하), 임산부에게 맞춤형 영양 관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보건소 전담 영양사가 영양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보충 식품을 지원한다. 식품은 영아(생후 5개월까지‧6~12개월), 유아, 임산부(임신‧출산‧수유) 등 대상자의 영양학적 특성에 맞춘 6종 식품(쌀, 달걀, 우유, 채소, 과일 등 84개 품목)으로 월 2회 배송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임산부·영유아 11,694명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을 진행했으며, 영양소 섭취 부족으로 판정된 영양 섭취 불량 비율이 사업 전 85.9%에서 사업 후 52.6%로 38.8% 감소해 영양 상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의 빈혈률은 사업 전 24.0%에서 사업 후 14.0%로, 41.7% 감소했다. 저신장·저체중 등 성장부진율 또한 사업 전 30.2%에서 사업 후 19.0%로,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