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보건복지부는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 등 보건복지부 소관 13개 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법률안에 대한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의료법' 개정으로 ➊병원급 의료기관 개설 시 시·도 의료기관 개설위원회의 사전심의를 실시하도록 하고, ➋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개설이나 ➌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의료기관 개설자가 병원급 의료기관을 추가로 개설 시에는 사전심의 단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효율적인 병상 수급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여 노인일자리 활동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노인의 활동 의욕을 고취하고 소득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약사법'·'사회보장기본법' 등 11개 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개정법률안은 국무회의 상정·의결을 거쳐 법안별 시행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과 울진군의료원(원장 조영래)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시행하는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2월부터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검진 서비스는 2026년 6월까지 울진군민 6,000명(예산 소진 시까지)을 대상으로 울진군의료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제공된다. 건강검진 항목은 총 5종으로, 호흡기 질환(폐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폐CT와 40대 이후 발병률이 높은 종양표지자(암) 검사 4종이 포함된다. 검진 대상자는 공단검진 대상자중 산불 피해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고려하여, 산불 피해가 심각했던(북면, 죽변면, 울진읍, 금강송면)지역의 40세 이상 성인 및 간접적 피해를 입은(기타 지역 주민) 65세 이상 대상에게 검진이 제공될 예정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산불로 인한 지역민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의료원 건강검진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에서 오후 5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054-785-7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4일까지 충남대학교 기숙사 입소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무료 이동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숙사 입소 학생은 학교 내 결핵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1회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의 이동검진 차량 지원을 통해 충남대 학생생활관 입소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검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큐알코드 등을 활용해 즉시 결과지를 출력할 수 있으며,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추가로 결핵 추구(객담)검사를 실시하여 결핵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결핵은 여전히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등 집단생활 공간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외출 시 장갑·목도리 착용으로 보온 유지 등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특히 2025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지역 응급의료기관 45개소를 통해 한랭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한랭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예방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등 낮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고령층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 전남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수칙 안내와 건강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어르신은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며, 심뇌혈관·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한랭질환 예방수칙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한랭질환 예방수칙은 ▲외출 전 날씨 정보를 확인해 한파 시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얇은 옷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착용 ▲평소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코비바이오가 그동안 다양한 연구개발 노력과 사업다각화를 위한 꾸준한 시도 끝에 최근 흑삼을 활용한 한방 목캔디 ‘흑삼감길단’을 출시했다. ‘흑삼감길단’은 흑삼 추출물(Rk1, Rg5 함유)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전임상실험을 통해 흑삼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억제에 유의미한 효능을 가진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의약 감길탕 처방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만성 목감기, 기침, 천식 등에 효과가 있으며, 캔디 형태로 되어 있어 아이들도 휴대하며 간편히 섭취할 수 있다. ㈜코비바이오(대표이사 이판제)는 2017년 설립과 동시에 대구 신서동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단지 내 유일의 한의약 관련 연구개발 기업이다. ㈜코비바이오는 한방천연물을 활용한 연구 및 기능성 제품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으로 한약의 과학화와 현대화와 함께 사용편의성 및 기능성 증진을 목표한다. 이판제 대표이사는 30년 이상 한의원을 운영한 한의사로 전통 한의학의 치료 원리와 축적된 임상 경험을 서양의학의 객관적 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12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2024년 장내기생충질환 조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하여, 지자체와 유관기관 그리고 전문가가 함께 2024년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관리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4년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조사는 5대강 주변 유행지역 39개 시·군 주민 26,958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 주관 하에 각 지역 보건소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전체 장내기생충 감염률(4.5%) 및 발암성 병원체인 간흡충 감염률(2.3%)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는 감소 추세를 이어 나갔다. 기생충별 감염률은 간흡충 2.3%, 장흡충 1.9%, 편충 0.2%, 참굴큰입흡충 0.1%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장내기생충 유행지역 주민 기생충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2005년부터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업초기 평균 10% 이상이었던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최근 5% 이하로 감소되는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낙동강 및 섬진강 유역 일부 지역(하동군, 구례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공주시는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 12월 1일을 맞아 오는 7일까지를 에이즈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다양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HIV/AIDS 바로 알고 예방하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에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대전, 충남, 세종) 및 공주대학교, 보건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에이즈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보건소 익명 검사, 에이즈 검사방법 소개, 올바른 콘돔 사용에 대한 설명 등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식 개선 활동에 주력했다.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악수, 포옹, 함께 식사하기, 물건 공동 사용할 때, 침과 땀, 모기를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올바른 콘돔 사용, 조기 검사, 안전한 성관계 등 성 지식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현재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어 꾸준한 약물치료와 관리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이므로, 자발적인 조기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코로나19,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홍보 및 결핵, 감염병 예방수칙, 올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2일 어린이들이 자주 섭취하는 기호식품의 당 함량 실태조사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과도한 당 섭취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주요 기호식품 100여 종으로 과자류와 빵류* 36~98%, 초콜릿류 64~101%, 과·채음료 및 주스 40~102%, 탄산음료류 79~100%, 혼합음료 51~100%, 액상차 80~100%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 과자류, 빵류 또는 떡류라 함은 곡분, 설탕, 달걀, 유제품 등을 주원료로 하여 가공한 과자, 캔디류, 추잉껌, 빵류, 떡류를 말한다. (식품공전 제5. 1. 1의 정의) 당류의 표시량과 실제 측정값의 허용오차 범위는 120% 이내이며, 모두 기준 이내였다. 하루 권장 당 섭취량은 2,000kcal 기준 100g으로 조사 제품 중 ‘과자 및 빵류 ' 초콜릿류 ' 탄산음료류 ' 혼합음료 ' 과·채음료 및 주스 ' 액상차’ 순으로 당 함량이 높았다. 높은 당 섭취는 어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희귀질환자에 대한 진단 및 치료지원 등을 강화하기 위해, 66개 질환을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신규 지정한다.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은 희귀질환관리법령에 따라 ’18년부터 매년 확대 공고하고 있으며,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을 통해 신규 지정 신청을 받고, 희귀질환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 올해 희귀질환 신규 지정을 위한 심의를 통해 66개 질환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은 1,248개(’23년)에서 1,314개(’24년)로 확대됐다. 희귀질환으로 지정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산정특례제도 적용 및 질병관리청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등 국가 지원 정책으로 연계되어 환자 및 가족의 의료비 부담은 크게 경감된다. 희귀질환 지정 현황은 질병관리청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희귀질환자 발생, 사망 및 진료이용 현황 정보를 담은 ‘2022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를 공표한다.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는 2020년 12월 공표 이후 매년 발간하고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11월 27일부터 전국 12개 보건소에서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의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이하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보건소에서 출력물, USB, CD 등으로 관리하던 휴업·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이관하여 통합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2023년 10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년에 걸쳐 구축 중이다. 현재 휴업 또는 폐업하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보건소 서류 보관실 등으로 진료기록을 이관하거나, 보건소장의 승인을 받아서 진료기록을 직접 보관할 수 있으나, 폐업한 의료기관 개설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환자가 자신의 진료기록을 발급받지 못하거나, 진료기록부 부실 관리로 개인의료정보가 유출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왔다. 복지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 의료법을 개정하여 휴업 또는 폐업하는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이관하여 관리할 수 있는 진료기록보관시스템 구축 근거를 마련했으며, ①폐업하는 의료기관이 의무기록을 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상용 전자의무기록 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시는 겨울철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 기업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과 산업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및 조리 공정별 위생관리 상태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상태 ▲조리 환경 간이 검사를 통한 오염도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지속적으로 집단급식소를 점검해 집단급식소 관리자와 종사자의 식품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급식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을 마지막으로 2024년 관내 집단급식소 172개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이 마무리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안심 환경조성과 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4년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10월 24일 지정을 마지막으로 올해 치매안심가맹점 18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곳은 안경점 6개소, 음식점 8개소, 부동산 1개소, 철물점 1개소, 침구점 1개소, 미용실 1개소이다. 이번 지정으로 현재까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총 95곳이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가게나 기관이 치매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거나 배려를 제공하는 곳이다.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어르신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하고 보호한다. 또한 업소 방문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권유하고 치매극복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치매 관리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현숙 센터장은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등에 지역사회가 동참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26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식중독 사업 계획의 적절성, 사업 추진의 충실성, 효과, 목표 달성도 등을 평가해 우수 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경기도에선 31개 시·군 가운데 시와 양평군이 선정됐다. 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과 관광객이 특히 몰리는 하계 기간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유원지와 휴게소 등에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열거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관내 군부대에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제공해 식중독 예방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안전관리를 위해 관계 기관 담당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급식 시설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은 올해 실시한 2024년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 결과 최우수업소 5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담당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이 공중위생업소를 방문하여 숙박·목욕장·세탁업 18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에서는 일반현황과 영업자의 준수사항 및 권장 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득점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평가 점수를 산출했다. 그 결과 최우수업소(녹색 등급) 51개소, 우수업소(황색 등급) 80개소, 일반관리업소(백색 등급) 58개소 등급이 부여됐다. 등급별 업소 현황은 평창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지정된 최우수업소 중 상위 10% 업소에는 ‘더 베스트(THE BEST)’로고 현판을 제공한다. 김순란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 군의 공중위생업소가 자발적으로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위생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장기기증 희망 등록기관을 운영하고 군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등록 방법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을 하려면 평창군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보건정책과 예방의약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장기 등 조직기증 희망자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모바일 또는 컴퓨터로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에서 본인 확인 인증을 거친 후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등록이 완료되면 일반 우편으로 ‘기증 희망 등록증’ 카드가 발급되며, 신청할 때 신청서에 운전면허증 표기에 동의했다면 운전면허증 재발급/갱신 시 ‘장기기증’ 표시가 되어 발급된다. 의료원은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들로 지속해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장기기증 희망 등록기관이라는 점을 모르는 주민들이 아직 많아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생명나눔과 기증자에 대한 사회적 존중 문화가 정착되고, 장기기증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