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 한올생명의집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과 생활지원사가 1:1로 짝을 이뤄 함께 외출하는 “햇살 가득한 꽃길 함께 걸어요” 사회관계향상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 어르신들이 따뜻한 봄을 온전히 느끼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봄꽃 구경, 야외 게임, 카페 체험,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4월 4일 영현면, 동해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회의 나들이가 성황리에 진행됐고, 이달 중으로 2회(개천면, 거류면)를 추가 운영할 예정으로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꽃도 보고, 웃고 이야기하니 젊어진 기분”이라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지원사와 어르신이 1:1로 매칭되어 진행돼, 일상 속 돌봄을 넘어선 정서적 유대 형성과 신뢰감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올생명의 집 관계자는 “작은 봄나들이가 어르신들께는 큰 행복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은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와 연계하여 4월 10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모이자 홀에서 가정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가정위탁을 하는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하고 있으며, 위탁양육에 대한 이해, 위탁아동의 특성, 아동과 소통하는 부모의 역할 등에 관한 내용을 교육했다. 고성군 내 18세대 보수교육대상 부모 전원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위탁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 및 위탁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리, 친인척, 일반위탁가정의 좋은 양육자의 역할과 슬기로운 부모 생활을 통한 자녀와의 의사소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전한 지지체계 및 위탁가정에서의 자립 준비 △각종 사회서비스 안내와 더불어 아동학대의 사례 및 심각성, 사회 전반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했으며, 긍정적인 아동과의 의사소통의 기법을 배우는 위탁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소영 교육청소년과장은 가정위탁 부모교육에 대한 전문교육의 중요성을 얘기하며 “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장흥군 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사선환, 유양선)는 지난 3일 관산읍 사금마을(신동 3구)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일곱 분을 모시고 합동 생신상을 차려드렸다고 전했다. 저소득 독거 어르신 합동 생신상 ‘만수무강하세孝’은 자녀들이 멀리 있어 챙기지 못하는 홀로 어르신들의 쓸쓸한 생신을 마을 주민들이 함께 축하해주어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마을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생신상을 준비한 관산읍여자율방범대(대장 강해정, 회원 27명)는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가끔 해오던 생신상 봉사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산지정기탁금으로 정기적으로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더 많은 분들의 손을 잡아드릴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사선환 민간위원장은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계기로 차츰 잊혀져 가는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겨지고 고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양선 관산읍장은 “어르신들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관산읍 어르신들께서 평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힘쓰겠다 ”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장흥군은 8일 재가의료급여 대상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유관기관과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재가의료급여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 이동 등의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이번 사례회의를 통해 정신보건센터에서 의뢰받아 발굴된 재가의료급여 대상자가 지역사회로 원활한 복귀 및 정착할 수 있도록 건강 상태와 영양, 적합한 의료분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케어플랜를 수립하고 정기적인 관리에 나선다. 의료지원 외에도 돌봄 지원, 식사, 주거 환경개선 등을 통해 퇴원 후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상이 아닌 자택에서 일상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 효율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옥천향수상록봉사단이 10일 옥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황명구)에 100만 원 상당의 쌀 20kg 25포를 후원하고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 내 장애인 복지 향상과 지역 주민들의 상호 연대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후원 물품은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옥천향수상록봉사단 관계자들이 직접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어 배식 봉사는 공무원연금공단 직원들과 은퇴 공무원들이 참여하여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했다. 정현문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 지부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후원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황명구 옥천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후원과 함께 배식 봉사까지 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 상록자원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해 주신 쌀은 장애인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 소속 옥천향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증평군은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 주관으로 4월 10일부터 6월 24일까지 증평여성회관 2층 전산교육실에서 진행된다. ‘행정‧회계 사무원 양성과정’으로 실무 중심의 회계 프로그램과 컴퓨터 활용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역량을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ITQ한글‧엑셀, 회계 및 세무 등 직업전문교육 △근로기준법, 4대 보험 등 직무소양교육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 등 취업대비 교육 과정으로 이뤄진다. 특히 군은 이번 교육의 내실을 더하기 위해 노후된 컴퓨터를 교체, 최신 장비를 갖춘 교육환경을 마련해 교육생들의 만족도와 집중도를 높였다. 10일 열린 개강식에는 이재영 군수가 직접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교육이 여성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는 구인구직만남의 날, 취업박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비케이메디케어가 10일 울주군 웅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5만장(4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비케이메디케어는 양산 소재 마스크, 의료밴드 제조업체로 웅촌면뿐만 아니라 양산시에도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기부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박영준 대표는 “양산과 인접한 웅촌면의 복지시설 및 저소득 계층에게 산불이 나거나 마스크가 필요한 상황 발생 시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을 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경 웅촌면장은 “박영준 대표님의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부된 마스크는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계층 및 복지시설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신체발달과 건강 증진을 위해 학교 우유급식 지원사업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 공급한다. 기존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저소득층 학생에게 우유 무상급식이 이뤄졌으나, 울진군은 이에 더해 관내 초‧중‧고 전체 학생으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도비 5,700만원에 군비 2억5,2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3억900만원의 예산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 3,600여명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금강송면과 온정면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우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기존 우유급식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공급체계를 변경하여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던 학생들에게도 우유를 원활하게 공급중에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우유 무상급식 지원확대로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체력 증진, 지역 우유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가를 기대한다”며“이번 우유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단순한 우유 지원이 아닌 저출산 시대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가 될 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은 지난 4월 8일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복지모델 개발’관련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울진 복지모델 자문위원회는 사회복지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24년 2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울진군 사회복지정책 개발 및 전략적 실천 과제와 관련해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진군에서 이뤄지는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등 사회복지 분야 21개 세부 사업과 관련하여 논의하고, 고독사, 돌봄 등 울진이 보여줄 신복지모델에 대해서도 의견수렴을 통해 더 나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울진군은 복지인프라 강화, 생활밀착형 서비스, 인구 유입을 위한 농어촌 복지서비스와 관련하여, 올해 제6기 지역사회보장조사 시 지역주민의 욕구조사를 통해 복지사업에 대한 검증 및 주민이 원하는 복지서비스 수요를 반영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각 분야 자문위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가 새로운 유형의 노인 일자리 창출로 일자리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천안시는 ㈜GS리테일, 천안시시니어클럽과 ‘어르신 도보배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근거리 도보배달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 기초지자체 최초로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참여자는 ㈜GS리테일의 친환경 도보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 앱을 통해 생필품, 식료품, 화장품 등 저중량 물품의 주문을 받고 반경 2km 이내를 도보로 배달한다. 만 60세 이상으로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하고 도보 이동에 어려움이 없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시범사업 참여자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배달 1건당 지급되는 수수료는 2,000~4,000원이며, 배달 상품군이 저중량 물품으로 구성돼 배달 부담이 적고 원하는 시간대에 근무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사업 총괄 및 운영을 지원하고, GS리테일은 배달 앱 제공과 어르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프리랜서 근로자의 약 17%는 일을 하고 대금을 못 받거나 뒤늦게 받아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이러한 대금 지연·미지급, 작업 불이행 등 프리랜서 거래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프리랜서 에스크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프리랜서와 의뢰인 간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를 공공기관 최초 도입, 4월 11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안심결제 서비스는 서울시 노동 종합 정보 플랫폼인 서울노동포털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수수료는 무료며, 의뢰인이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카드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프리랜서에게 지급된다. ‘프리랜서 안심결제’는 의뢰인이 결제한 작업 대금을 은행 등 결제 대금 예치 기관에 예치하고, 작업이 끝나면 프리랜서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안전 결제 서비스다. 시는 이를 통해 대금 미지급, 작업 불이행 등 기존 프리랜서 거래에서 자주 발생하던 문제를 막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 ‘미리내집’이 무주택 신혼부부의 실질적인 주거 대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올해 첫 미리내집 총 567세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먼저, 제4차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 367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4월 11일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4월 24일~4월 25일 이틀간 신청 접수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을 앞둔 곳은 동대문구 이문동, 중랑구 중화동 등에 신규 아파트 단지 및 재공급 단지로 전용면적 41~84㎡까지 다양한 입지와 면적으로 공급된다. 전세금은 최저 2억1천7백만원(중랑구 가현 월디움 면목 1차 48㎡), 최고 9억7천5백만원(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59㎡)으로 공급된다. 그 외 단지와 평형의 전세금은 SH공사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리내집은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파격적인 저출생 대책이다. 입주 이후 자녀 증가로 세대원 수가 증가한 가구는 입주 후 최장 20년까지 거주기간을 연장하고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보건복지부는 4월 10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중앙-지방 사회보장제도 사전협의 제주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권 설명회에서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수많은 사회보장제도가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직접 만나 사회보장 분야의 장기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구체적 사회보장프로그램의 정합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중앙 및 지자체간 사회보장정책의 사전협의 방향을 조율하고, 사전협의 과정에서 관련 제도와 법령 반영이 미흡한 사업안에 대한 협의조정 사례 설명을 통해 지자체가 사업 기획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부터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사회보장기본계획'과 '지역사회보장계획'간 연계성을 높여 지자체 사회보장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타 지자체의 노하우를 소개하는 세션을 갖고 있다. 타 지자체의 사례를 통해 지자체 사회보장사업 담당 공무원들이 사업을 기획·설계할 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는 부산시 부산진구에서 시행하는‘청년 전월세 중개보수 지원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미추홀구 관교동은 복지서비스 누락을 예방하고 주민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찾아드림 복지드림’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2년 이내에 기초생활보장 또는 기초연금 수급이 중지됐거나 신청 후 탈락한 398세대를 대상으로, 이들의 소득과 재산을 재검토해 복지급여 수급 자격 충족 가능성이 있는 세대에 개별 안내를 실시하고 재신청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 사례로 관교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지난해 생계급여를 신청했지만, 자동차 기준 초과로 수급이 불가했다. 그러나 올해 해당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수급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동은 해당 정보를 안내하고 신청을 도와 수급 여부를 다시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동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에도 매년 달라지는 복지 기준을 몰라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 대상에서 누락 된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이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담양군 수북면 수북교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고자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9일 수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으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한부모, 다자녀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세영 목사는 “주변의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선미 수북면장은 “지역의 화합과 행복한 수북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주세영 목사님을 비롯한 수북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수북교회는 수북면 나산리에 자리한 교회로 1984년부터 40여 년 동안 수북면의 발전과 함께해왔다. 특히, 2014년 주세영 목사를 비롯한 성도 23명이 장기기증을 서약하는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고, 겨울철 연탄 나누기 사업 등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