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대구 남구 대명9동에서는 지난 9일 이웃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인해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명9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 독거노인 A씨(여, 68세)의 집 앞에 배달된 정부양곡이 며칠 동안 방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 이웃 주민 B씨는 고독사를 의심해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복지 담당자는 즉시 유선으로 A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으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문 앞에는 쌀이 그대로 있었고, 혹시 집 안에 A씨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집 문에 귀를 대고 휴대전화로 다시 연락을 시도했지만, 집안에서 전화벨 소리가 들리지 않자 A씨가 집에 없다고 판단하여 가족과 지인들을 수소문하여 연락을 취했다. 다행히 A씨는 몸이 불편한 모친을 간병하기 위해 며칠간 집을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은 단순한 헤프닝으로 끝났지만, 주민의 관심이 아니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우리 사회가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대구 남구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4월 10일, 생신을 맞은 홀로 계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상과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생신상’ 사업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생신상’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명3동의 대표적인 정서 지원 사업으로, 지난 10일에는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4분의 가정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생신꾸러미를 전달하고, 다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며 특별한 하루를 선물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특히, 이날 생신을 맞이한 86세 이모 어르신은 “살아생전에 이렇게 축하받는 생일은 처음”이라며 눈시울을 붉히시기도 했다. 이원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기부자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생신상 사업뿐만 아니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의체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도미화 대명3동장은 “대명3동은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작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5일, 동구청 소회의실에서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동구청과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제공하여 아동의 가족돌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동구청은 사각지대 가족돌봄아동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담당하고,부산종합사회복지관은 발굴된 아동들에게 학습비, 의료비, 생필품 등을지원한다. 또한, 각 기관은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지원협력체계 네트워크운영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돌봄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민관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아동복지 향상에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와 강릉우체국은 16일 오전 10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20일 행정안전부의 ‘2025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협력과 정보 공유로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릉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강릉우체국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생필품과 간편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정보가 확인될 경우 강릉시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고립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130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덕원 강릉우체국장을 포함한 우체국 관계자 5명이 참석해 고립·고독사 예방과 지역 복지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한 정기 안부 확인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지역 돌봄망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태란 복지정책과장은 “우체국의 인적 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업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점자지도를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4월 17일부터 7개 국립공원 현장에서 배포한다고 밝혔다. 점자지도 배포 대상 7개 국립공원은 경주, 북한산, 설악산, 소백산, 치악산, 태백산, 팔공산이다. 점자지도는 시각장애인들이 국립공원의 공간 정보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저시력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대폭 키웠다. 지도에는 공원의 위치, 편의시설, 탐방로 안내 및 난이도, 대표 생물자원 정보 등이 그림 및 글자와 함께 점자로 새겨져 있다. 특히, 각 국립공원의 대표 생물자원과 명소에 얽힌 이야기나 설화도 함께 수록하여 단순한 공간 정보 제공을 넘어, 탐방의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7개 국립공원 점자지도 배포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23개 국립공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점자지도는 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전국 110개 복지관, 맹학교, 점자도서관 등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시각장애인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 임마누엘재가노인복지센터는 16일 성수면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중인 어르신 92명을 대상으로 소양(노후준비서비스)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서비스팀 윤영섭 전문강사를 초빙해 “건강하게 장수하는 생활습관”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100세 습관,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한 핵심 요소 등 노후 준비에 꼭 필요한 건강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강사님이 실생활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쉬었고, 앞으로 더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며 노인일자리 활동에도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승자 센터장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및 사회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48명과 함께 남원으로 떠나는 즐거운 봄나들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계절을 맞아 진행된 이번 체험은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 관람과 쌀강정 및 빵도마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봄날의 정취와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어르신들 간 유대와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봄바람 맞으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번 체험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안전 확인, 생활교육, 사회활동 지원,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55억 원의 예산과 206명의 수행 인력을 투입해 노인맞춤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구 다목적체육관(남문로 418-13)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가 주최하고 동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특별한 행사다. 동구 장애인 단체 및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식전 행사 ▲축하공연 ▲장애인 복지 향상과 사회통합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 ▲너울가지 운동회 등 다채롭고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너울가지 운동회’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하나 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전남 미래발전 정책과제들이 대선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고, 민생회복을 위해 편성한 도 추경예산이 도의회를 통과해 확정되면 곧바로 집행되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를 통해 “4~5월은 지역 미래 전략산업의 정부 예산사업 반영을 위해 중요한 시기인데 대선 관련 선거법 때문에 행사에 제약이 많다. 이는 오히려 부처 건의활동에 좋은 기간일 수 있으므로,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은 범위에서 지역 미래 발전과 민생회복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찾아 적극행정에 나서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전남 미래발전 정책과제와 관련해 “그동안 추진했던 일을 집대성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발굴한 75건의 정책과제가 대선 공약에 반영되도록 각 정당과 협조해 추진하라”며 “채택이 안 된 사업도 계속 추진해야 한다. 각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활동을 펼쳐 정부의 실질적 예산사업으로 반영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또한 “민생 회복을 위해 정부가 민생 추경을 빨리하면 좋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보성군 복내면은 지난 15일 최근 화재로 주거지를 잃은 위기 가구를 위해 ‘복내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은 화재 피해로 거주가 어려워진 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복내면 직원들과 복내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원, 의용소방대, 119생활안전팀, 마을 이장 등 총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불에 타버린 가전제품, 가구, 생활 폐기물 등 약 5톤(t)가량의 잔해를 정리하고 분리수거 및 청소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검게 그을린 방 안에서 대원들은 묵묵히 쓰레기를 치우고, 남은 가재도구를 정리하며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복구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화재 피해를 당한 주민 윤 모 씨는 “막막하기만 했던 집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삼룡 복내면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전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면서, “앞으로도 사람 냄새 나는 복지 행정을 실현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장흥군은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벨문학도시 장흥 붐업페스타 '2025 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 세대들이 가장 사랑하는 트로트와 국악을 접목하고, 효를 주제로 한 품격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군은 이번 효 콘서트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감동 넘치는 환상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연진으로는 미스트롯3 미를 차지하며 차세대 트로트 시장을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유진, 파워플한 가창력의 소유자 이서형, 트로트계의 아이돌 다미, 국악계의 송연화 등이 출연한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이며, 티켓발권은 4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장흥문화예술회관 현장예매와 낮12시 인터넷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문화예술회관 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흥군관계자는 “군민들의 흥과 사랑까지 나눌 수 있는 이번 효 콘서트에 많이 오셔서 효의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장흥군은 이달 11일부터 지역 경로당 409개소에 정부양곡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흥군에 따르면 경로당 양곡은 경로당 회원수에 따라 경로당별 최소 9포에서 최대 14포 지원되며, 이는 전년 대비 4~5포 늘어난 규모다. 공급된 쌀은 2024년 장흥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잔액 발생 시 부식비 지원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식사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장흥군 친환경 쌀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경로당 운영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어르신들의 식사환경 개선을 위해 부식비 지원, 입식테이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경인여자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인천시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경인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최향숙 교수)와 인천서구청소년센터는 지난 11일 지역사회연계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 및 지역주민 대상의 다양한 참여활동과 서구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인천서구청소년센터는 센터 내 교육 공간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인천시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각 생애주기별 식생활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공간·인적·물적 자원을 협력함으로써 각 기관의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향숙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서구 지역 아동·청소년·어르신·장애인에게 보다 유익한 위생·안전 및 영양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지속적이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중구 영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 김경은, 허재봉)는 지난 14일 독거노인 19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갈비탕·반찬 등 먹을거리를 전달하는 ‘올리사랑 독거어르신 안부지킴이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협의체 위원과 지역 독거노인을 1:1로 매칭한 다음,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4월부터 12월까지 분기별로 인당 2만 5,000원 상당의 먹을거리를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한 어르신은 “가족이나 자식이 없어 항상 외로웠는데, 맛있는 음식을 선물해 준 덕분에 맛있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재봉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람이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면서 “앞으로 더 세심히 주민 안부를 살피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공동위원장인 김경은 영종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공공에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5일 진도군청에서 임산부 가정에 임신·출산 축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은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에 주소를 두고 실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자연산 돌미역과 출산 축하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2024년부터 출산 축하 물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첫째아 출산 가정에는 이유식 밥솥,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는 자동차용 어린이 의자(카시트) 또는 유모차, 유아용품(다둥이 해피박스)을 진도군 보건소에서 출산 가정에 직접 방문해 지급한다. 또한 산후 조리비 확대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도군의 출산 친화적 정책 강화에 따라 2024년 출생아 수가 2023년 대비 20%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군은 이를 기반으로 향후 출산율 안정화와 인구 구조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 산모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필요한 지원을 다양하게 받을 수 있어서 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