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경기도 자치경찰사무를 총괄할 ‘제2기 경기도남부·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12일 충남에서 열린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 정책을 발굴하고, 자치경찰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 더 나은 기회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경기북부는 대북 접경지역으로 안보 치안의 요충지라는 지리적 특성에 맞게 도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평온하고 기회가 넘치는 경기북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 직속의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시도 경찰청장 지휘감독권을 가지며,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경찰공무원에 대한 인사, 관련 정책 수립 및 예산편성 등 경기도 자치경찰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가 지명하는 1명과 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원거리(조업자제해역, 특정해역) 출어 어업인을 대상으로 피랍·나포예방등 해양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해안 해상은 과거 2000년도부터 2024년까지 총 11건의 안보상황(피랍·나포)이 발생한 이력이 있다. 이번 교육은 동해상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대남풍선 살포 등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각종 안보 위험상황에 대한 대응력 함양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실시한 교육이다. 또한 바다에서 북한 선박(경비정 등) 식별법 및 발견 시 신고요령과 함께‘해양 안보범죄 신고 포상금 제도’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안보교육을 통해 월선 방지 및 피랍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보의식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수상레저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및 건전한 수상레저활동 문화 조성을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수상레저 안전위해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관내 수상레저사업자 및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를 대상으로 무면허 조종(5마력 이상 수상레저기구)·주취운항(혈중알코올농도 0.03%이상)·안전 장비 미착용 등 주요 3대 위반행위와 운항규칙 미준수 등 해양안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하여 단속한다. 한편,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부터 2023년) 59건의 수상레저활동 위반행위를 단속한 것에 비해 올해에만 19건의 위반행위가 단속되는 등 수상레저 활동자들의 안전의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완도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출항 전 장비 작동상태 점검 및 구명조끼 착용 등 활동자들의 적극적인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지난 10일 충청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금산경찰서 경찰관이 폭우 속에 고립된 주택에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인을 구조하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오전 04:57경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밀양마을에서 하천이 범람하여 마을이 잠기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봉황지구대 길호균 경감(지구대장)과 이 덕희 경위가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하였고, 마을 이장님과 협조하여 주민들을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를 유도하였다. 길호균 경감 등은 주민 대피에서 그치지 않고 마을 이장님에게 대피한 가구수를 확인하던 중 주민으로부터 “논 가운데 집에 움직이지 못하는 노인이 있는데 할머니도 같이 집에 있다”라는 말을 듣고서 곧바로 노인의 집으로 향하였고, 이미 집주변으로 흙탕물이 들어차 있는 상황에서 거실 쇼파에 앉아서 움직이지 못하는 80대 노인을 발견하고는 노인을 둘러업고 옆에 있는 할머니도 함께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길경감은 “당시 집안으로 물은 들어오는데 노인분이 전혀 걸을 수가 없어서 업고 뛰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마을주민 중 낙오자 없이 모두 무사히 대피하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김재홍 위원장이 지난 12일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에서 영남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를 열고 제4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임시회에서는 추대를 통해 한진호 회장(인천시자치경찰위원장)과 함께 제4대 협의회를 이끌어 갈 임원으로 김재홍 영남권 부회장(울산시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하여 수도‧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등 권역별 부회장 4명과 감사 1명 등을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임원진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를 이끌어 간다. 김재홍 위원장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된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라며 “한진호 회장님을 비롯한 전 임원진들과 함께 자치경찰권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지난 7. 9.~10. 전북, 충청, 경북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경찰은 곳곳에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고 교통통제와 주민대피를 지원했다. 지난 7. 10. 04:21경 충남 금산 추부파출소 김갑보 경위는 금산군 부추면 신평리 소재 신평교 인근 도로에서 하천 범람으로 침수된 승용차를 발견하고 구조를 시도했는데, 차량 문이 열리지 않자 차량용 비상 망치로 창문을 깨고 여성 운전자를 구조했다. 7. 10. 10:15경 경북 영천서 김상열 경사는 집중호우로 영천시 도동구역길 171번길 일대 주택에 물이 차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주민대피 요청으로 현장에 출동했다. 위급한 상황임에도 “집안의 물건을 챙겨야 한다.”라며 대피를 거부하는 거동이 불편한 67세 할머니를 둘러업고 나와 대피소로 인계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집중호우로 긴박한 상황에서 주민 구조, 주민대피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현장 경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유공자에 대해서 표창 등 격려를 하고 앞으로 계속되는 장마⋅태풍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경찰서와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지역경찰서 5개소와 여름파출소 2개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먼저 7월 15일 오후 2시 중부경찰서를 방문해 ‘자치경찰사무 소통‧협력 강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홍 울산시자치경찰위원장, 진상도 중부경찰서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애로사항과 시-경찰서 간 협력이 필요한 자치경찰 사무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중부경찰서 방문을 시작으로 7월 17일 울주경찰서, 진하여름파출소 7월 19일 남부경찰서, 북구경찰서, 동부경찰서, 일산여름파출소 등을 방문해 소통하고 근무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김재홍 위원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치경찰위원회, 경찰청, 유관기관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소통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지난 12일 울진군 구산해수욕장 개장식에서 울진군 등 공공기관 협업을 통해 캠페인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구산해수욕장 개장식에서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하여 민·관기관 참석자에게 올 여름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대한 상호 협력 관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과 더불어 구명조끼의 필요성을 알리고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은 안전벨트 착용률 83% 대비 미비한 14%의 구명조끼 착용률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이며, 현재 울진군 지역에서는 ‘울진군 왕피천 공원’ 등 국민들이 애용하고 있는 장소에 캠페인 관련 스티커 및 포스터가 설치되어 있다. 이에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해양경찰서가 적극 확대 시행하고 있는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에 울진군도 적극 동참하여 구명조끼 착용율을 높이고 해양안전사고를 줄이는데 최선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으며,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여름철 국민의 해양 활동이 급증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10일 폭우로 침하된 유등교 전면 통제와 관련하여 2024년 7월 12일 15:00경 유등교 주변 교통 시설물 및 보행로 점검 등 시민들의 안전 및 교통 소통 확보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교통안전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하며 출퇴근시간대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적극 배치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할 예정이고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이날 유등교 방면 직진 노면표시 삭제 및 교통 표지판 ·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하는 등 혼란 야기 요소를 제거했다. 길재식 대전중부경찰서장은 “유등교 정상 개통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안전과 유등교 주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하겠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12일 17시 55분경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해양조사선 A호(8톤급, 승선원 3명)가 좌초 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 B씨는 “선박이 해안 가까이 있고 모래에 얹힌 것 같다고”고 신고했으며, 울진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 민간해양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울진해경 축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사고선박에 접근하여 승선원 안전 및 선박 상태를 확인했으며, 사고 선박은 암초에 얹힌 좌초 사고였고 선저 파공도 있어 침수까지 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위급상황을 대비하여 A호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연안구조정으로 구조했으며, 울진해경 구조대는 신속하게 파공 부위를 봉쇄하여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선박에 남은 A호 선장과 민간해양구조선 C호(24톤급, 관리선)와 함께 예인작업을 진행했다. 울진해경 구조세력은 일몰 및 짙은 해무로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예인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 저시정 상태 해제 시까지 일정 기간 안전관리를 실시한 후, 안전하게 이초*작업을 완료하고 A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7~8월 2개월 간 주·야간을 불문하고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주단속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유흥가 · 유원지 인근 등 음주운전 우려지역과 음주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시경찰청 싸이카·암행, 경찰서 교통외근,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 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음주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동승자 방조행위 처벌, 차량 압수 등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으로 시민분들께서도 술을 한잔이라도 마셨다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는 등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했다. 한편 대전경찰청은 금년 상반기 음주운전 등 고위험 행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음주 교통사망 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연천경찰서는 최근 비대면거래 선호 및 인건비 절감 등을 이유로 무인점포가 급증하게 되면서 상점 내 진열된 상품을 훔치거나 절도예방 범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에서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거쳐 관내 19개소 무인점포 대상 범죄 사실을 분석하고 대책을 수립했으며, 청소년들의 경각심 고취를 위한 전곡중·고 학생 대상 절도예방 표어 및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팻말을 설치하여 이용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적극적인 절도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각 파출소에서도 무인점포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근무 편성을 통해 주·야간 탄력순찰을 진행중이다. 절도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던 업주는 “무인점포를 운영하면서 하루하루 불안하고 최근 청소년 절도범죄가 빈번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연천경찰서에서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어 걱정을 크게 덜었다며 감사하다”고 밝혔다. 연천경찰서장(권현정)은 “절도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주민들에게도 범죄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더욱 안전한 연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7월 12일 15:00 전국 시도청 수사부장 등이 참석한 ‘의사 집단행동 불법행위 대응’ 관련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전공의 목록을 만들어 공개하고, 이들을 조리돌림식으로 비난하는 사건이 접수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회의에서는, 전공의 복귀를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가용 수사역량을 총동원하여 엄단하기로 했다. 최근 경찰은 '복귀 의사(‘참의사’) 실명 공개' 사건 피의자 5명을 검거하여 송치했다 지난 3월, 의료인 전용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참의사 계신 전원 가능한 병원 안내해 드립니다’ 라는 제목으로 의사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전임의‧전공의들의 이름과 소속 병원이 게시됐는데, 사건을 담당한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게시자 5명을 모두 특정‧검거하여 7월 10일 검찰에 송치했다. 조사 결과 게시자 5명 모두 의사(▵개원의 2 ▵전임의 1▵전공의 1 ▵군의관 1)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앞으로 전공의들의 병원 복귀나 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가 수업에 참여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관내 다중이용선박(유·도선,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7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51일간 여름 성수기 해양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피서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유·도선 6척과 선착장 6개소, 낚시어선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단은 해양경찰, 지자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내·외부 현장전문가로 구성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인명구조장비 보유·보관 실태, 선원·종사자 비상상황 대비훈련 실시 여부, 소화장비 및 선박·시설물 관리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며, 점검 기간중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도 진행한다. 또한, 최근 경기도 화성 전기차 리튬배터리 생산공장 화재사고 관련 사천 관내 전기차 적재 차도선 화재 예방을 위해 점검과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사천해양경찰서장은 “우리 해양경찰에서도 국민 안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겠지만, 무엇보다 안전수칙 준수 등 사고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깊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12일 관내 한 식당에서 탈북민들을 초청하여 ‘7.14 북한이탈주민의 날 ’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안보자문협의회 회원, 대전세종하나센터 직원, 동부경찰서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14 북한이탈주민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축하하며 탈북민의 역사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국가기념일 제정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을 기억하며 이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로 올해 제정됐다 대전동부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의 권익 향상을 위해 이들을 포용하고 남북 주민간 통합문화 형성과 통일인식 제고를 위해 안보자문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정착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97.7.14)로 탈북민 사회와 유관부처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정해진 날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