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악취 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평화동 지역에 악취 자동측정장치를 추가로 설치해 악취관리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설치한 장비는 악취측정 센서와 포집 기능이 탑재돼, 악취 발생 시 시료를 채취하고 원인을 분석한다. 장치를 통해 측정된 자료는 익산시 악취관리시스템 '익산악취24'에 실시간 전송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하수도과는 평화동에 위치한 하수관로 제3중계펌프장의 악취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측정장치 옆에 전광판을 설치했다. 전광판은 '익산악취 24'로 전송되는 악취 측정값과 기상 상황을 표출해 시민들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9년부터 축산농가 7곳을 비롯해 제1·2산업단지와 남부권 일원 등에 악취측정 장비를 설치해 왔다. 이번 추가 설치로 22개소에서 24시간 악취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기상타워 2개소에서 바람 방향을 분석해 악취 이동 경로를 추정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간다. 익산시는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 설치를 확대하고, 첨단 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신규 설치된 폐쇄회로(CC)TV는 총 170대로 관제센터용 49대, 마을 방범용 121대다. 이와 함께 노후한 폐쇄회로(CC)TV 총 553대를 교체·수리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폐쇄회로(CC)TV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특히 600여 대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제적인 사건 대응과 효율적인 관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인공지능(AI) 기반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분석한다. 영상 내 사람과 차량을 식별할 뿐만 아니라 배회와 침입, 폭력, 넘어짐 등의 이상 행동을 신속하게 감지해 도시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방범용 CCTV는 각종 범죄와 사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시스템"이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장수소방서에서 화재진압·구조·구급대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위기 현장대응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명지킴이(보고·듣고·말하기) 표준 프로그램, 인식개선 교육을 시작으로 △자살위기(시도) 현장 응대요령 및 기관 연계 정보제공 절차 △정신건강의 이해 및 자살 예방교육 △자살위기 대상자 및 흥분 환자 면담 방법 △구조 구급대원 정신건강 안정을 위한 감성교육 등으로 구성돼 실효성 있게 진행됐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대응 인력의 자살위기 상황 대처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체계로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이달 중 2025년 상반기 장학금 5억 5000여만원을 627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21일 ‘제2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2025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을 의결했다. 선발 장학금은 총 8개 분야로 △대학생 반값 등록금 125명 △대학생 주거비지원 장학금 392명 △대학생 희망 장학금 24명 △특기 장학금 1명 △예체능 문화인재 육성 장학금 2명 △특성화 장학금 1명 △고등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76명 △지역고교 입학우수자 장학금 7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2학년 이상에게 지급되던 대학생주거비지원장학금이 1학년부터 적용됨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업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이사장은 “학생주거비지원장학금의 확대로 타지에서 대학 생활을 하는 우리군 출신 학생들과 부모님의 생활비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교육취약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이 지난 21일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며 기금 확보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2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1조 원씩 총 10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편성해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인구감소 방지 및 지방소멸 대응 사업에 대한 투자계획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기금을 차등 배분한다. 최훈식 군수가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미래 비전을 도출하고 다양한 이유로 장수를 찾는 체류 인구를 정주 인구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방안들이 논의됐다. 군은 청년들이 장수를 찾아올 유인 요소를 만들기 위해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 실현을 통해 군 차원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투자사업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 차원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에도 철저한 기금 확보 대비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이 국토교통부와 7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5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이 산악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악레저와 휴양문화 콘텐츠를 살려 지역 활력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지방의 정주여건 개선과 실질적인 인구 유입·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생활, 인프라, 생활서비스가 결합된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치휴마을 조성 프로젝트’를 주제로 장수읍 노하리 일원에 약 79,845㎡ 부지에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01억원을 들여 청년임대주택 및 체류형 복합단지 등 80가구를 공급하고 커뮤니티와 공유주방을 포함한 치휴(休)센터, 치휴(休)공원을 조성해 거주·체류와 정주, 정착을 위한 활력타운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에는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 박 의원은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의와 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장수군이 공모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가 최근 발표된 전북지역 인구통계에서 뚜렷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정주 인구 순유입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전북지역 인구이동'자료에 따르면, 전주시(-2,683명), 군산시(-646명) 등 주요 도시들이 순유출을 기록한 반면, 김제시는 같은 기간 814명이 순유입되어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큰 인구 증가폭을 보였다. 특히 도내 대부분지역에서 청년층(20~30대) 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김제는 오히려 청년인구가 129명 증가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변화는 ▲산업단지 인근 정주여건 개선,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확대,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및 산업일자리 창출 등이 뒷받침된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등 실생활 중심의 정책들이 정주 매력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통합시 출범(1995년) 이후 매년 평균 1,700여 명씩 인구가 감소해왔던 김제시는 최근 전략적인 인구정책 추진을 통해 지난 4월 말 기준 인구 81,211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22일 산림청을 방문, 도심 내 유휴지를 활용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한 ‘2026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한 사업은 ▲군산철길숲(도시바람길숲) 확대 조성 ▲창성동 자연재해위험지구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 총 2건이다. ‘군산철길숲 확대 조성’은 현재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기존 철길숲의 연장 구간으로, 사정삼거리에서 구)개정역까지 2.7km(약 5ha) 규모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사업을 통해 편백나무숲, 가로수길,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해당 구간은 전북대학교 병원 예정지와 인근 상권과 연계되어 있다. 시는 도시의 기후 대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창성동 자연재해위험지구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은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지역 내 1.2ha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다층 구조의 수목 식재를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한편, 산책로와 편익 시설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당 지역은 재해 발생 위험은 높지만 생활권 녹지는 매우 부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목포시는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새벽 1시부터 6시 사이 바닷물 수위가 최고 5.0m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조석표 기준 5월 29일 최고 수위 5.09m) 시는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를 예방하고자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배수펌프장·배수갑문·수문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해안 저지대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예찰활동을 강화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침수 우려가 큰 해안 저지대에 대해서는 차량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 주·정차 금지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고 4.90m 이상으로 예측될 경우를 해수 위험일로 지정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침수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목포시는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5 목포뮤직플레이’ 개최를 기념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특별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선착순 600명을 대상으로 먹깨비 앱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때 5,000원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공배달앱‘먹깨비’는 중개수수료가 1.5%로 낮고, 입점비나 광고료가 없어 민간 배달앱에 비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이러한 장점으로 소상공인에게는 운영비 절감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맹점 가입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 또는 먹깨비 고객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5 목포뮤직플레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준비한 이번 할인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기회를,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1일 풍력산업 관련 기업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산업육성을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재)녹색에너지연구원과 (사)전남풍력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지역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남풍력산업협회의 성과 및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상풍력 트렌드와 목포시 해상풍력 활성화 방안(DNV) ▲해상풍력 R&D사업 추진현황(녹색에너지연구원)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세미나를 통해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방향과 전략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특히 ‘목포신항’은 해상풍력 특화 항만으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 배후단지가 정부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공급망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가 국내 해상풍력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2025 목포해상W쇼’가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무대로 목포의 밤을 장식한다. 목포시는 목포해상W쇼 2회차 정기공연이 오는 31일 저녁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원더랜드(Wonderland) 목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층 강렬한 해상무대 공연과 다채로운 불꽃 연출이 어우러져 목포 밤바다의 환상적인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해상무대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보컬리스트 ‘김경호 밴드’가 참여해 남녀노소 온 세대를 사로잡는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지는 불꽃쇼는 10여 분간 밤하늘을 수놓으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해상데크 관람석 전체 2,000석 중 500석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목포해상W쇼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을 마련했다”며 “목포해상W쇼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 모두 특별한 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 화정면은 백야도 월파방지시설을 캔버스 삼아 무지개색 배경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인 ‘다섬이’를 활용해 벽화 그리기를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콘크리트 방파제가 섬박람회를 알리고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벽화에서 활용된 ‘다섬이’ 캐릭터는 섬박람회 상징이자 여수가 간직한 365개 섬의 아름다움을 나타낸다는 뜻으로, 벽화 속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눈길을 끈다. 배도선 화양면장은 “이번 벽화 조성은 지역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향한 주민들의 염원을 담았다”며 “백야도를 시작으로 섬박람회를 홍보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가 지난해 인구영향평가를 시범 도입한 이래 올해 본격 제도화에 나선다. 인구영향평가는 특정 정책이 인구구조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시행 단계에서 미리 대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두고 ‘인구정책 5개년(2024~2028) 기본계획’ 165개 정책사업 중 주거·경제·교육·생활 안정화와 관련된 7개 사업을 인구영향평가 대상으로 정했다. 평가 대상은 ▲청년지원센터 운영 ▲경력 보유 여성 지원 ▲저녁·주말 거점형 아이 돌봄 친화적 환경 조성 ▲마이스(MICE) 산업육성 국제회의 도시 지정 ▲귀어·귀촌인 지원 사업 ▲귀농·귀촌인 유치 및 정착 사업 등 계속사업 6건과 ▲국가산단 입주업체 사택 현대화 추진 등 신규사업 1건이다. 시는 다음 달 5일까지 부서별 사전평가를 완료하고, 전남연구원의 전문가 분석을 토대로 12월 중 사업 부서의 정책개선 및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영향평가를 제도화해 인구 영향 사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가 무단 방치돼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빈집을 정비하고자 ‘행정안전부 빈집정비사업’ 잔여 물량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빈집정비사업’은 시에서 빈집을 철거한 뒤 주차장 또는 마을 텃밭 등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공유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 5동으로, 소유자는 철거 후 3년간 무상으로 공공 활용되는 데 동의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여수시청 건축과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주택의 노후도, 유해성, 사업의 효과성 등을 고려해 현장실사 후 7월 중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에 선정되면 시에서 직접 빈집을 철거하고 공부 정리를 대행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며 ”토지 소유자의 세제 부담을 완화하는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빈집 실태조사를 통해 1,801호를 발굴·판정하고 빈집 철거 지원사업 등으로 65동을 철거했으며,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