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이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3일 완주군은 사업 선정으로 이달부터 지역작가와 함께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화 중 민화를 이용한 동양예술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산도서관은 농산어촌분야에 선정돼 13개 읍면의 상징물과 역사, 동식물을 연구해 민화에 반영한다. 참여자들은 민화 기법을 활용한 책거리(책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이 완주군에 대해 배우는 책놀이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병풍책과 리플릿을 제작하고 평생학습축제에서 사회환원을 위한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전북도와 완주군이 협력해 동양적 상징물로 만든 완주군 책거리를 통해 관내 모두 남녀노소가 즐기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한국음악협회 영천지부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올해 첫 공연을 시작한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열리는 공연으로,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가곡·오페라부터 친숙한 멜로디의 동요·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다. 히트곡 합창과 신나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나폴리 민요 ‘오 솔레 미오’와 우리나라 민요 ‘뱃노래’를 부르고 피리·생황·아코디언·색소폰을 연주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경희 영천지부장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삶의 여유를 찾고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영천시민 모두가 고품격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천음협은 매년 ‘음악이 숨 쉬는 도시, 영천’이라는 주제 아래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에 있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예술로 삶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광주트라우마센터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인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금남로와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국가폭력 생존자와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를 운영한다.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는 광주시민의 ‘오월증후군’ 치유를 돕고 공동체 치유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5월 운영하고 있다. ‘오월증후군’은 해마다 5월이 되면 5·18에 대한 생각이나 그림이 떠오르면서 불안이나 답답함, 분노, 슬픔, 우울감을 느끼는 것을 지칭한다. 광주트라우마센터는 17일 금남로, 18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센터 직원과 자원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국가폭력 트라우마와 오월증후군 설명, 치유대상자 발굴, 국가폭력 피해자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 수집, 5·18민주화운동 피해자 실태 홍보, 리플릿 및 홍보 물품 배포 등의 활동을 펼친다. 또 고위험군 증상이 있는 경우 센터 치유·재활프로그램에 등록, 연계할 계획이다. 정석희 5‧18민주과장은 “국가폭력 트라우마 피해자의 온전한 치유를 위해서는 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중요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거창군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제1회 거창군수배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 단위 최초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로 올해 2월 거창군 체육회에 공식 등록된 거창군 드론축구협회에서 주관하며, 전국 단위로 참가팀을 모집하여 팀 평균연령, 수준, 대회일정 등을 조율하여 최종 12팀이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18일에는 드론축구대회와 함께 프로리그, 3부리그에 속한 일반부 드론축구팀 초청 경기를 진행하여 대회장을 방문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며, 18일부터 19일 이틀 동안 청소년과 거창군민 누구나 드론을 조종해 보고 드론 축구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체험은 대회 운영본부에서 시간대별 현장 접수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초 드론 조종 교육을 받은 후 에어바운스형 경기장 안에서 안전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단체 이용 문의는 거창군 드론축구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유소년 드론축구대회 개최와 함께 우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출근하는 전 직원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커피와 과일을 전달하며 스승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그동안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고순옥 교육장이 직접 커피와 과일을 나누며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순옥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스승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아침을 시작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거창군은 5월 7일부터 운영중인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에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 시행하면서 4일 만에 1,200여 명이 접종 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약 3,530개가 소진될 때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빠른 시일 내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하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지만 접종 비용이 15만 원의 부담되는 금액으로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거창군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과 대상포진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거창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를 제정해 올해 처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림리에 거주 중인 어르신은 “그동안 비용 부담 때문에 접종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의료비 부담도 덜고 대상포진에 대한 두려움도 해소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전 국민이 참여하는 춘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이 기존 4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에서 2주간 연장하여 6월 3일까지로 접수기간이 늘어난다. 전 국민이 대상인 공모전인 만큼, 춘천에 관심있는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응모기간이 연장되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춘천시와 강원가명정보활용센터, (사)강원아이씨티기업협의회가 함께 개최하며, 춘천시 보유 공공데이터 등을 활용한 천만 관광시대 춘천에 걸맞은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누구나 살기 좋은 미래형 복합도시, 춘천’이며, 공모 분야는 ‘공공데이터 활용’과 ‘가명정보결합’ 2개 부문이며, 춘천시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접수를 위한 별도의 접수 페이지 및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시는 아이디어 타당성, 효과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 2명(팀), 우수상 4명(팀)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상금은 부문별 1명씩 각 50만 원, 우수상은 부문별 2명씩 각 30만 원이다. 특히 최우수상(팀)은 행정안전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계절의 여왕인 5월을 맞아 대한민국 최고의 비보이를 가리는 문화축제인 ‘제17회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가 문화도시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시와 (사)라스트포원은 오는 5월 25일 오후 6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제17회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비보이 크루 20여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8개 팀이 우승 상금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대한민국 최고’라는 영광의 수식어와 함께 우승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또, 본선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총 800만 원의 상금이 추가로 수여돼 총 1800만 원의 대회 상금을 두고 치열한 배틀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 그랑프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크루인 비보이전문예술법인단체 ‘라스트포원’, 세계적인 인지도와 영향력을 지닌 대한민국 비보이커뮤니티 ‘코리안락’과 ‘인투더딥’이 함께 기획과 행사 운영을 맡아 대회의 위상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대회 심사위원은 △라스트포원의 원년 멤버이자 현 캐나다 브레이킹 국가대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창녕군가족센터는 지난 4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밀양지역 협의회와 협력으로 온가족보듬사업 사례관리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섀시와 도배, 장판, 싱크대 등 개보수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정동명 창녕군가족센터장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밀양지역 협의회의 후원으로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라며, “창녕군가족센터는 여러 기관·단체와 연계해 관내 다양한 가족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가족센터는 2024년 온가족보듬사업을 신설해 관내 다문화·한 부모·조손가족, 1인 가구, 저소득가정 등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관리,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 기능 회복 및 가족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가평군보건소는 이달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가평군이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관련법에 의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내용은 지역주민의 건강행태(음주·흡연·식생활 등) 및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이환, 의료이용, 삶의 질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건강통계 자료를 생산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전문가들이 통계적인 방법에 따라 대상 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하고,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전체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우편물을 통해 가구 선정 통지서가 발송되고,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가평군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참여로 생산된 지역사회건강통계는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데 적극 활용되고 있다”며 “지역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말인 11일 ‘디제이 캉(’과 함께 주거취약 가정의 도배·장판 교체를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복한 둥지! 2차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사협과 봉사단원들은 주거취약계층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곰팡이가 핀 낡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도배와 바닥재 등을 교체했다. 이를 통해 대상 가구에 안락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봉사단원들은 “주말 하루와 바꾼 수고로움이 주거 취약계층에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며 “달라진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더 많은 주거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매번 봉사활동에 참여해주는 봉사단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평면 지사협은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최적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청평면 주거취약 이웃을 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0일 15시부터 마을로 찾아가는 인ㆍ지ㆍ감 별난 북트럭을 운영했다. 인ㆍ지ㆍ감 별난 북트럭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생각을 나누고 인성을 키워나가는 책과의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학교, 마을, 축제로 찾아가는 별난 이동식 책방으로 올해는 특별히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앞마당에서 실시하여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번 마을로 찾아가는 인ㆍ지ㆍ감 별난 북트럭은 관내 80가족(206명)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일으켰다. 제주를 대표하는 노수미 작가로부터 제주 항일 운동과 제주 환경을 주제로 한 북토크 및 제주를 주제로 하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놀이하며 이야기 나누는 책 보따리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또한, 제주 바다에 버려진 유목(流木)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창작 활동과 더불어 활동에 참가한 부모와 학생들은 모두 북트럭 서가에 꽂혀있는 책을 직접 고르고 책 한 권씩을 선물로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님은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이 책을 읽어 주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책 보따리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가족 모두가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독서에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푸르른 5월과 가을색이 짙은 10월, 2024 춘천국제레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춘천국제레저대회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 춘천세계인라인프리스타일컵을 시작으로 9월, 10월 계절의 적기에 맞춰 총 5개의 시리즈 대회를 개최한다. 6월 첫째주 주말부터 스케이트보드, 인라인프리스타일, 인라인스피드로 구성된 롤러스포츠 3종 대회와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동호인대회를, 6월 셋째 주에는 패러글라이딩, 낚시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인라인프리스타일은 2010년 월드레저대회부터 명맥을 이어온 조직위 대표종목이다. 올해부터는 월드스케이트협회 쓰리스타급 국제 대회로 승격되어 전 세계 인라인프리스타일 선수들이 매년 춘천을 찾아오게 된다. 9월 셋째 주에는 춘천 산세를 활용한 산악마라톤대회 트레일러닝을, 10월 둘째 주는 BMX레이싱과 BMX프리스타일, 3대3농구&스트릿문화행사, 킹카누레이스대회를, 셋째 주에는 자전거마라톤 그란폰도를 개최하여 춘천의 가을을 레저로 물들일 계획이다. 또한 조직위는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가평군 북면주민자치회는 최근 가평군 제안사업인 꽃동산꾸미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꽃동산꾸미기 사업은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해 북면 직원과 이장협의회 등 사회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북면 목동근린공원 전망대 주변에 목수국을 식재했다. 북면 전망대 준공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흰색 목수국인 라임라이트 품종을 300본 심어 전망대에 불빛을 더욱 빛나고 아름답게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진모 북면장은 “북면 주민들께서 아름다운 북면을 만들고 나아가 북면지역을 활성화 시키는데 앞장서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북면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본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광근 북면 주민자치회장은 “전망대가 북면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음으로써 관광객 유치 및 지역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이 애정을 갖고 환경조성에 참여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13일,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적협동조합 창녕지역자활센터, 창녕읍의용소방대, 해병대창녕군전우회, 창녕군자원봉사센터, 퇴천마을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주민 A씨가 지난 3년간 모아둔 쓰레기 15톤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창녕읍은 지난 3월 찾아가는 복지상담 중 쓰레기 더미에서 지내는 저장 강박이 의심되는 A씨를 발견, 오랜 기간 A씨를 설득한 후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따가운 햇볕과 심한 악취에도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며 15톤의 쓰레기를 종류별로 봉투에 담아 화물차에 실어 처리하고, 재활용품은 고물상으로 갖다주는 등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 성봉준 읍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내 일처럼 나서 봉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체계가 촘촘하고 탄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