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우리 정부는 지난 3월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3월 31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한 200만불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데 이어, 이재민용 텐트(약 500대), 물통(약 4,000개), 담요(약 80,000개) 등 KOICA 비축물자를 포함, 200만불 규모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주 실무팀을 현지에 파견하여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국제기구 등과 구호물품 지원을 위해 협의했다. 정부는 작년 미얀마 및 주변국 내 로힝야 난민 등을 대상으로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등 주요 국제기구를 통해 총 2,300만불을 지원하는 등 미얀마의 인도적 위기 경감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꾸준히 제공 중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평택시는 지난 4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동안 베트남 다낭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평택시와 다낭시 간의 우호 교류 합의서 체결, 기업설명회 및 투자·수출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공식 일정을 포함한바, 양 도시 간 경제와 문화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첫날인 4월 2일, 평택시와 다낭시는 우호 교류 합의서를 공식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르쭝찐(Lê Trung Chinh) 다낭 인민위원회 위원장(시장)이 참석해 양 도시 간 경제와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 확대를 합의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글로벌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다낭시와의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보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4월 3일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는 평택시의 4개 기업 대표가 다낭시 투자진흥청과 현지 기업 관계자들 앞에서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가능성을 소개하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평택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낭시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국토교통부는 4월 7일부터 4월 9일까지 3일간 진현환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하여 교통 인프라 및 도시개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수주지원단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를 방문하여 교통부 면담을 통해 고속철도, 공항 등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혁신개발청과 제약산업발전청 면담을 통해 바이오클러스터와 관련된 스마트시티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타슈켄트 주 정부와도 ‘한국형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지원단의 파견 기간 중 주요 일정은 4월 8일 오전 진현환 제1차관은 교통부 차관과 만나 현재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금융지원을 통해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타슈켄트~사마르칸트 고속철도 신설 노선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향후 신설될 노선과 기존 선로에 한국형 철도 시스템의 도입과 한국형 일반철도 차량 수출 등 철도 협력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우르겐치 국제공항 시설 확장 및 운영·유지 사업과 관련하여 우리 기술의 우수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조태열 장관은 4월 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동맹국-인태 파트너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동 세션에는 NATO 동맹국과 인태 파트너 4개국(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이 참석하여 러북 군사협력 등 유럽과 인태 지역의 안보 연계, 우크라이나 지원, 방산 협력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연계가 되고있는 가운데 NATO와 인태 파트너국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했다. 특히 유럽 지역 안보는 물론 인태 지역 안보에도 적잖은 위협을 야기하고 있는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을 중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강화해야 하며, 북한이 미국을 직접 위협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군사기술을 확보하여 미국과 동맹국 간 안보를 분리(decouple)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전 종전 협상 과정에서 북한이 어떤 형태로든 보상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신속한 종전 및 포괄적이고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한인도대사관과 공동으로 4월 4일 주한인도대사관저에서'한-인도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간 경제통상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심층 논의했다. 양국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포럼은 공급망 재편, 기술 경쟁 심화, 글로벌 공급과잉, 관세 조치 강화 등에 따른 국제 통상질서의 구조적 전환이 심화되는 가운데, 양국 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국과 인도가 특별 전략적 파트너로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상호 교역 및 투자 확대는 물론, 개발 협력, 디지털 전환, 첨단 제조, 인프라, 청정 에너지, 인적자원 이동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철 통상협력국장은“양국은 그간 협력 잠재력에 비해 성과가 제한적인 측면이 있었지만, 올해는 인도 정부와 협력하여 기존 협력의 틀을 재정비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는“양국의 경제 구조, 성장 잠재력, 전략적 이익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양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우크라이나 공여자 플랫폼(UDP, Ukraine Donor Platform)' 제13차 운영위원회가 4월 2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개최됐으며, 동 회의에는 정병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정부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주요 공여국 및 기관들은 UDP의 유용성과 우크라이나 재건·복구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재건지원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 우크라이나 재정 수요, 복구 및 재건을 위한 지원 및 효율성 제고, EU 가입 논의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포괄적 개혁, 민간의 역할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정병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정부대표는 우크라이나 평화와 재건을 위한 우리의 지원의지를 재확인하고, 우리의 지원 현황을 소개하면서 공여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간 긴밀한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동 계기에 우크라이나 경제부, 영토개발부, 내각사무처 등과의 협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제13차 UDP 운영위원회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 연대 강화 및 우리나라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의지를 재확인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우리 정부는 4월 3일(제네바 현지 시각) 제58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54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 인권 결의가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올해로 10년 연속 북한 인권 결의를 컨센서스로 채택한 것은 북한 인권 상황의 심각성과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보여주는 것이며,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평가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결의안 문안 협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북한 강제노동이 반인도 범죄인 노예화에 해당될 가능성을 지적하는 문안을 추가하는 등 북한의 강제노동 관련 문안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북한에 자의적으로 구금된 사람들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문안을 추가함으로써, 우리 국민 선교사 3명을 포함한 북한내 억류자 문제의 해결 필요성을 적극 제기했다. 한편, 이번 결의에는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반영, 민간인 고통과 인권 침해를 심화하고 국제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는 지역에서 북한이 치명적이고 과도한 무력 사용을 삼갈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15개국 주한 외교단을 초청해 방산 생산현장을 방문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외교단은 창원의 현대로템(K2 전차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K9 자주포),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FA-50 전투기 등)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외교단은 각 기업의 첨단 무기체계 생산 과정을 시찰하고, 탑승 체험을 통해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강 차관은 환영사에서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우리 방위산업의 우수한 생산 역량을 주한 외교단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역시 다양한 국가들과의 방산협력 증진을 위한 외교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주한 외교단에게도 “한국과의 방산협력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미 알사드한(Sami M. ALSADHAN)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한국 무기체계의 생산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다”며, 한-사우디 방산협력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했다. 아르투르 그라지우크(Artur GRADZIUK) 주한 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4월 2일 온두라스 국립농식품보건안전청(SENASA)과 수출·입 수산물 검역기술 등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국의 선진 수산물 검역기술을 온두라스와 공유하고 양국 간 검역 협조체계를 강화해 수산생물 질병 전파를 예방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수품원과 SENASA 양 기관은 새우 등 양식수산물 수출입을 위한 검역기술 교류, 수산물 검역 인력 간 협조체계 강화, 수산생물 질병 위험분석 기술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본 협약식은 프레디스 알론소 세라토 온두라스 경제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앙헬 아코스타 농축산부 차관, 성문업 주온두라스 대한민국 대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SENASA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온두라스산 새우의 한국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 11월 수품원을 방문한 프레디스 알론소 세라토(Fredis Alonso Cerrato) 온두라스 경제개발부 장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새우는 온두라스 경제를 이끄는 주요 수산 자원 중 하나로 연간 약 33,000톤 정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온두라스 남부 폰세카만(Gulf of Fonseca)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질병관리청은 4월 2일~4월 3일 이틀 간 라오스 대상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보건부 인력을 초청하여 보건위기 대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라오스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강화 ODA 사업은 2022년 시작한 총 5개년 사업으로,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자: 김성혜 교수)과의 협력을 통해 그간 우돔싸이 지역 내 실험실 준공, 혈청학 진단검사법 교육, 감염병 감시 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 각종 기술 지원 등 현지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수행하여,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와 협력사업으로 진행된 우돔싸이 지역 내 실험실 준공은 KOFIH에서 건물 건축을 지원하고, 질병관리청에서 실험실 인력들의 진단 능력 향상 연수를 진행하여 라오스 지역 내 실험실 진단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국립진단역학센터 대상으로 살모넬라균의 전장유전체분석 기술 전수를 수행하여 국가 공중보건 실험실로서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라오스 보건부 관계자들이 직접 자국에서 시나리오 기반 도상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4월 1일 저녁 크리스토퍼 랜다우(Christopher Landau)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미국 신 행정부 출범 후 첫 한미 외교차관 간 통화를 갖고, 한미동맹, 북핵 문제, 한미일 협력, 한미 경제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랜다우 부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영남지역 산불 진화를 위한 미측 지원과 국무부 차원의 위로 메시지 발표에 대해 사의를 표했으며, 앞으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랜다우 부장관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김 차관은 한미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지속 유지하는 가운데 북핵ㆍ미사일 대응 및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등 불법자금 차단을 위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과정에서 러북 불법 군사 협력도 즉시 중단되어야 하며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어떠한 보상도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랜다우 부장관은 김 차관의 축하에 감사한다고 하고,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인태 지역 평화와 안정·번영을 위한 핵심축임을 강조했다. 또한, 북한을 포함한 역내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4월 1일 상원 인준을 통과하고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마이클 크라치오스(Michael Kratsios)와 화상 통화를 진행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첫 번째 트럼프 행정부에서 미국 최고기술책임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 및 국방부 연구·엔지니어링 차관직을 역임한 바 있다. 유상임 장관은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의 임명을 축하하고, 한미 양국 정부, 연구기관 간 추진되고 있는 과학기술 협력들이 차질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그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크라치오스 과학기술정책실장은 한국이 미국의 핵심적인 협력 상대방임을 재확인하며,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상호 이익을 위한 과학기술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외교부 조태열 장관은 4월 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외교장관회의 동맹국-인태파트너국 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NATO 외교장관회의에 4년 연속 초청되어 참석하는 중이다. 이번 NATO 외교장관회의에는 NATO 동맹국을 비롯하여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태파트너국, EU 및 우크라이나가 참석할 예정이며, 방산 협력, 유럽-인태 지역간 안보 연계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조 장관의 이번 회의 참석은 유럽과 인태 지역의 안보가 긴밀히 연계되어있는 현 상황에서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NATO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방산 등 분야에서 NATO와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조 장관은 동 회의 참석 계기 NATO 사무총장 및 주요국 외교장관들과 양자 및 소다자 면담을 갖고 실질적인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외교부는 3월 31일 홍석인 재외국민보호ㆍ영사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미얀마 지진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홍 대표는 본부와 공관이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우리 국민 피해 현황을 지속 파악하는 한편, 미얀마 및 태국 체류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홍 대표는 안전문제로 일부 대피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생필품이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우리 공관에서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이번 지진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며 해당 지역 체류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2025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월 30일 서울(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 계기 방한한 무토 요지(武藤 容治)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과 함께 한·일 산업통상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4. 6월 미국(워싱턴)에서 개최된 이후 9개월만이며, ’24. 4월 도쿄 개최 이후 1년여 만에 상호방문 형식으로 개최됐다. 먼저, 양측은 첨단산업, 수소 등 신에너지, 핵심광물 공급망 등 주요 분야에서 양국 정부 및 경제계 간의 활발한 소통을 높이 평가하고,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양 부처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또한, 양측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자뿐 아니라 한·미·일, 한·일·중 등 역내 (소)다자체제를 활용하여, 양국이 공동 대응할 필요가 있는 이슈에 대해 정보 공유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25.4~10월) 한국관 개관식(4.13, 오사카) 및 한국의날(5.13,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