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충남도-홍성군-한국어촌어항공단이 19일 오전 10시 충남도청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오는 7월 서해지사를 설립하고, 홍성 내포신도시에 새롭게 둥지를 틀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도지사, 이용록 홍성군수,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서해지사 설립과 그에 따른 제반 사항의 지원을 담은 3개 기관의 역할에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서해지사는 홍성 내포신도시 충남도교육청 인근 업무시설에 입주할 예정으로,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7월 중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서해지사 설립은 다양한 공공기관의 충남혁신도시 이전을 여는 첫걸음이자, 그간 공백으로 남아 있던 서해권 해양수산 행정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오늘 협약이 서해 어촌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지사에는 총 36명이 근무하게 되며 앞으로 ▲서해권 어촌뉴딜사업 ▲어항시설 유지관리 ▲충남 귀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 오전, 사단법인 충북지역개발회(회장 오선교)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윤건영 교육감, 오선교 회장을 비롯해 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충북지역개발회는 비지정 장학금인 '푸른장학금', '예능인재장학금'과 지정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도내 고등학교 2~3학년 67명에게 푸른장학금 4,690만 원, 충북예총에서 선정한 도내 중‧고등 예능인재 학생 22명에게 예능인재장학금 1,000만 원, 초‧중‧고등학생 67명에게 지정장학금 3,000만 원 등 총 156명에게 8,690만 원을 지급한다. 충북지역개발회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초‧중‧고등학생 805명에게 총 3억 7,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오선교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의지를 잃지 않으며 이웃을 위한 봉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모범적인 학생들을 위한 푸른장학금과, 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6월 10일부터 19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일손 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함양군청 각 부서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 등 총 262명이 참여했으며, 함양읍을 비롯한 9개 읍·면에서 양파 수확과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농작물의 지역별 수확 시기와 현장 여건을 고려해 10일간의 일정을 분산 운영하며, 행정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실현하는 동시에 농업인의 사기 진작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일손돕기 대상 농가로 질병 및 상해로 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포함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농가, 고령 농업인, 부녀자 및 독거농가 등 소외계층 11농가를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손돕기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속 정원 공간을 조성했다. 함평군은 19일 “대동면 팽나무숲 주변에 조성한 ‘2024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이 지난달 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은 탄소저감과 폭염 완화 등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생활권 정원 조성 사업이다. 탄소흡수원 확대와 생태계 건강성 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총사업비 5억여 원을 들여 대동 향교 팽나무숲과 함평군 향토문화유산 1호인 월산사 일원에 실외 공원을 조성했다. 실외 정원에는 동백나무와 블루아이스 등 조경수와 함께 돌단풍, 꽃잔디 등 초화류를 식재됐으며 데크와 앉음벽 등 휴게시설도 설치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군은 정원이 녹색 생활공간으로써 군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과 생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 저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실외정원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히 쉬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나주시의회 제270회 나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맞아 지난 18일, 주요 현안 사업 및 민원 현장 네 곳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재남 의장 등 나주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주요 시설물의 실태를 점검하고 민원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6월 2일부터 18일까지 총 19건의 민원이 접수된 ‘송월동 소재 자이아파트 백로 서식지’로, 생활 불편 호소 민원(17건)과 백로 서식지 보호 요청 민원(2건)이 공존하는 곳이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소음과 악취 등을 직접 경험하고 민원 사항에 공감했으며 앞으로 나주시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해결 방안 등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빛가람동으로 이동해 빛가람호수공원 일원과 빛가람수질복원센터를 방문했다.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소관 부서(빛가람시설사업소)로부터 ‘배메산 사계절 꽃동산 조성사업’과 ‘소규모 야외공연장 조성사업’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듣고 사업 현장을 점검했으며 빛가람수질복원센터에서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관제시스템과 지하에 설치된 하수처리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동강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임산부에게 건강한 태교를 위한 여가 활동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보건소는 출산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임산부 32명을 대상으로 재봉틀을 활용한 ‘아기 기저귀 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번 달 16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빛가람동 소재 공방에서 회당 8명씩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임산부들이 직접 재봉틀을 다루며 아기 기저귀 가방을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출산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또래 임산부들과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나주시보건소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임산부들이 주체적으로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도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 정태진 보건행정과장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정서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가 주최하는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 수국 수국 페스티벌’이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축제 첫 주말 많은 비가 내린 후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됐지만, 형형색색 만개한 수국과 자연 속 감성 프로그램들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대가 활기를 띠었다. 월아산 곳곳을 다니며 예쁜 엽서를 완성하는 ‘스탬프 투어’와 월아산 수국축제 전용 화폐인 ‘숲’을 활용해 체험이나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숲점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그 외에도 ‘보라색 드레스코드 이벤트’, 정원 투어, 수국 삽목 등의 부대행사들과 지역작가의 작품전시, 주말 문화공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수국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앞으로 남은 행사 기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안전한 운영으로 마지막 날까지 관람객 여러분들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예천군 지보면 지보노인대학(학장 남재호)은 19일 오전, 예성신협 조합원 회관에서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김학동 군수의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보노인대학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특강은, 민선 8기 군정 운영방향과 지역 현안사업 및 노인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노인대학 학생들은 평소 궁금한 사안에 대해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김학동 군수는 “노인대학 졸업 때까지 꾸준히 수업에 참석하시어 새로운 것을 많이 경험하시고 배움의 열정을 계속해 이어 나가시기를 응원한다”며, “예천군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주도해 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과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보노인대학은 지난 3월 13일 개강해 12월 4일까지 운영되며, 건강·교양 강좌, 노래교실, 문화탐방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노인들의 지식을 넓히며 교양 함양과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 현안 사업의 재원확보를 위해 19일 행정안전부를 찾아 교부세 제도개선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이날 하종목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군 세입규모의 24.3%를 차지하는 보통교부세는 열악한 지방재정의 핵심 재원”이라며, 실질적인 교부세 인상을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그는 현재의 교부세 제도가 인구소멸지역에 대한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의 부담과 수요는 상대적으로 간과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동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에서는 돌봄·교육 등 사회경제적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교부세 산정 시 아동 인구 비율에 따른 실제 수요 반영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군 단위임에도 인구밀도가 높은 증평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재정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군수는 지역발전의 발판이 될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행복돌봄센터 건립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교육청은 19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학교급식의 정책적 방향이 학교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2025 영양교사 배움 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 자리는 ▲4세대 나이스와 급식 수발주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효율적인 영양상담 실천 사례 ▲식품알레르기 시범학교 운영 사례 등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 방안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영양상담 관련 강의는 상담에 어려움을 느끼는 현장 영양교사들을 위해 실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사례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천 전략, 운영 방향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은 단순히 끼니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중요한 교육 활동”이라며, “영양교육과 상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배움 자리와 같은 연수 운영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교육청은 18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과 19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도내 학부모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학부모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예산학교는 예산 편성과정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쏭내관’으로 잘 알려진 송용진 작가의 “쏭내관이 들려주는 역사 속 주민참여 이야기”특강과 함께, 예산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함께 실제 예산편성·편성 의견서 작성까지 병행되어, 체험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한 학부모 참가자는 “이번 예산학교에서 충남교육 재정의 구조와 운영 방식을 직접 배우며, 한 주민의 아이디어가 행복한 충남교육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내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고, 민주적이며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용의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학부모님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충남교육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춘천시가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서 두 건의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 글로벌 교육협력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현지시간 18일 오전 10시 아나폴리스시청에서 개빈 버클리(Gavin Buckley) 시장과 도시 간 교류 및 협력 의향서(LOI)를 교환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두 도시가 상호 우호 증진과 함께 자전거도로, 도시관광앱, 수상레저문화 등 관심 분야에 대해 정책을 공유하고 실질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자전거도로망을 활용한 생태관광과 시민건강 증진 사례를 아나폴리스시에 공유했다. 춘천시는 총 430km에 달하는 자전거도로망을 활용해 의암호 순환 자전거길, 자전거 시민학교, 전기자전거 보조금 등 다양한 생태교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아나폴리스시의 수상레저 및 주차관광 통합앱(Park Mobile) 운영 경험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아나폴리스는 풍부한 역사와 해양문화로 잘 알려진 도시로, 문화·관광·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높다"며 "교육을 넘어 문화와 산업, 인적교류까지 다양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포항시가 지역 청년 창업가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민간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1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롯데백화점 포항점과 청년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창업가에게 실질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대형 유통기업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강성철 롯데백화점 포항점장, 지역 대학 관계자, 청년 창업가 등이 참석했다. 특히 포항대학교와 선린대학교 산학협력단도 참여해 창업가 POOL 구축, 창업 교육, 사후 성장관리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는 청년 창업가 공동 발굴과 모집,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을 맡고,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 공간 제공 및 운영, 마케팅 홍보 채널 지원 등을 담당한다. 업무협약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롯데백화점 포항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가 5개 팀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산청군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한 신소득 작목이 결실을 맺고 있다. 19일 산청군은 신안면 애플망고 농가에서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육성지원사업 성과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사업 참여 농가, 주민 등이 참석해 애플망고 첫 수확을 축하했다. 또 농가에서 생산한 애플망고와 수입산 망고를 비교 시식하고 재배 방법 등을 공유했다. 앞서 산청군은 지구온난화로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에 접어들면서 지역농업 변화를 위해 새로운 소득원 발굴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27억원을 투입해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육성지원과 신소득 아열대 시범농장 육성 등을 추진한다. 올해까지 8개 농가 2.8㏊ 규모의 아열대 작목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애플망고, 만감류 등 아열대 원예작물 재배를 위한 시설하우스 설치와 묘목 구입비, 주요 생육기별 양액 및 환경관리 기술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충남도는 1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발달장애인 인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인권센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3년 기준 도내 등록장애인은 13만 4004명이며, 이 중 발달장애인이 1만 4510명(10.8%)으로 최근 5년간 장애유형별 증가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발표한 2023년 장애인학대 관련 신고 건수 5497건 중 발달장애인이 73.9%(지적장애 67.3%, 자폐성장애 6.6%)로 심각성이 드러남에 따라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인권, 장애인, 사회복지, 법률 등 다방면의 관련 기관·단체·시설 관계자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인천대 산학협력단은 연구의 목적과 추진 방향, 과업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의견 수렴을 통해 연구 추진에 필요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로서 도가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에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초자료 제시 및 과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