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교의 ‘화쟁(和諍) 정신’을 되살려 도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며 ‘전남 행복시대’를 함께 열어가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봉축 메시지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생을 깨우치고자 사바세계에 오신 부처님의 높은 공덕을 기리는 뜻깊은 날에, 이웃에게 한 몸처럼 자비를 베풀라고 말씀하신 부처님의 ‘동체대비(同體大悲)’ 가르침을 되새기며, 어려운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금 우리 사회는 대외적으로 계속되는 국제 갈등으로 세계 평화가 위협받고 있고, 자국 이익만을 앞세운 국가 이기주의는 국제질서를 어지럽게 하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도 양극화와 불신이 심해지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등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위기와 변화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순과 대립을 극복하고 화합과 통합을 강조하는 불교의 ‘화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5월 10일 국토교통부로 청량리역 인근 GTX-C노선 변전소(수직구 포함) 건립의 직권취소 및 이전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전원개발촉진법'제5조의 3(송전 및 변전 설비의 입지선정)을 준용해 시행사가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과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변전소의 입지를 재선정할 것을 요청했다. GTX-C 시공사와 국토부의 환경영향평가 및 의견수렴절차가 인접한 아파트 주민들이 본격적으로 입주하기 전인 지난해 8~9월경 이루어져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고, 올해 4월 가진 주민설명회에서도 약 1,500세대의 아파트 단지로부터 50m 이내에 설치 계획 중인 변전소의 위험성과 안전성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구 관계자는 직권취소 요청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동대문구는 작년 하반기부터 청량리역 변전소 및 점검 수직구 설치에 반대 한다는 입장을 GTX-C 관계기관에 여러 차례 제출했지만, 실시 설계엔 반영되지 않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침해하는 변전소 설치에 결사반대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청년부터 노인까지 관내 1인 가구를 위한 무료 구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구는 2023년부터 1인 가구에 무료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지원하고 있으며 치아관리(치간 칫솔 사용법, 의치관리법 등), 불소도포, 치과진료 건강보험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동대문구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전화(2127-5367, 5422) 예약 후 1인 가구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기숙사 입실증명서 등)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2023년부터 올해 4월말까지 이용자 수는 총 234명으로, 이중 20~30대가 40%, 40~50대 16%, 60대 이상이 44%를 기록해 젊은 층의 이용률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검진결과 63.2%가 ‘치주질환 유병자’로 확인됐으며 특히 ‘40~50대’의 경우 76%가 치주질환을 앓고 있었다. 구 관계자는 “보건소 1인 가구 구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하시기 바란다.”며 “선착순 400명에 한해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대문구 보건소에서는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일 오후, 마포구청 중강당에서 열린 ‘마포구새마을회 회장단 합동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새마을 회장과 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이 이병만 새마을회장과 이병석 지도자회장, 어숙희 부녀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했다. 이날 마포구새마을회는 이‧취임식 기념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1,000kg을 마포구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인 ‘주민참여 효도밥상’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나 혼자만이 아닌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마포구는 새마을회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관 토론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감동주는 맞춤복지’라는 전남도정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해 현재까지 87개 마을, 1천804명의 어르신을 만나 의과·한의과·치과 진료 등 총 1만 2천67건의 의료서비스를 했다. 올해 3월부터는 장애인복지시설까지 확대하고 장애인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역할까지 톡톡히 하면서 큰 호평을 받았다. 전남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더욱 내실있는 건강버스 운영을 위해 전남도순천·강진의료원, 16개 군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또한 대형버스 접근성 개선과 농번기 서비스 수요 감소에 대한 개선 방안, 1회성 사업 한계를 벗어나 유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 시스템 강화, 방문간호 등 다른 서비스와의 연계 등을 논의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농어촌은 의료자원이 빈약하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까지 3일간 신안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도·시군 세정업무 담당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정 연찬회를 열어 신세원 발굴과 세수 확충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연찬회는 도와 시군 간 소통을 통해 세정업무 분야 협력과 세정업무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로, 세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연구과제 발표,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연구과제 발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분야에 15개 시군이 참여했고 창의성, 논리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서면 및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우수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평가에는 외부심사위원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내부 심사위원은 시군 세정과장 4명, 외부심사위원은 지방세심의위원장, 한국지방세연구원, 전남연구원 연구위원 4명 등이다. 평가 결과 지방세 분야에서 ‘사전안내문의 적극적인 활용’ 연구과제를 발표한 여수시 고다혜·한동민 주무관이 과세기관이 납세의무자에게 취득세 감면 등 사전신고 안내문을 발송해 납세자에게 법에서 규정한 행정 의무 외의 사전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산세 등 납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정상 추진율 94%를 기록한 가운데 10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민의 도정 참여 기회 보장을 통한 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상반기 도민평가단 정기회’를 개최했다. 도민평가단은 매년 반기별 1회씩 정기회를 통해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도 역점사업을 비롯한 도정 전반에 대해 도민의 눈높이에서 정책 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추진상황 보고, 공약 실천 계획 변경안 보고 및 확정, 2024년 도민평가단 도정 주요사업 평가 계획 보고 및 평가 대상 사업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은 8개 분야, 20개 전략과제, 100개 실천과제로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4월 말 현재까지 완료 29개, 정상 추진 65개, 일부 추진 6개로 정상 추진율은 94%에 이른다. 정책 여건 및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변경이 불가피한 ‘남해안 탄성소재 산업벨트 조성’ 등 공약 5건은 위원들의 심도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변경안을 최종 확정했다. 도민평가단은 또 각 실국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국회를 방문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 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 주도의 해상풍력 특별법은 입지 적정성 평가 의무 규정이 있어 기존 사업에 오히려 장애 요소로 작용될 수 있고, 지자체 권한이 미흡해 해상풍력산업 육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 주도 ‘해상풍력 특별법’을 전면 재검토하고 수정이 어려우면 제22대 국회에서 새로운 특별법 발의·제정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자체와 사업자의 우려를 충분히 들어 알고 있다”며 “산자위 법안소위에서 지자체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방소멸 최대 위기 지역인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전남 맞춤형 권한특례와 규제 완화 설계를 담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지난 3월 정부에서 설립 발표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대입 전형 시행계획 마련 과정에서 ‘2026학년도 전라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구가족센터가 지난 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24년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가족정책 유공단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가족센터는 맞벌이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1인가구, 위기가족 등 모든 유형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1인가구 심리회복 프로젝트, 다문화 엄마학교,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등 가족중심 복지체계 구축과 전국 표준 다문화가족·1인가구 지원 모델 구현에 앞장서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미영 동대문구가족센터장은 “큰 상을 수상하여 매우 기쁘고 가족센터 직원들과 활동가,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등 많은 분들의 노력과 도움으로 이룬 성과인 것 같다”며 “전국단위로 시행되고 있는 가족지원사업의 선제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5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납부의 달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종합 신고창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고창구는 동대문구청 2층 세무민원실에 마련되며, 2023년 귀속 소득이 있는 ▲소규모 사업자 ▲종교인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대상자 등 국세청으로부터 모두 채움 안내문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소득세 신고를 지원한다. 또한 방문 없이 직접 전자신고도 가능하다.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위택스’로 연계 접속해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신고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이용자 증가로 전자신고 시스템이나 은행이용이 불편할 수 있으니 2~3일 여유를 두고 신고 · 납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고 · 납부에 관한 사항은 동대문구 세무과 또는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중랑구가 4년 연속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SA) 등급에 선정됐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2023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는 총점 83점 이상을 받으며 최고등급에 선정됐다. 이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이어진 쾌거로, 약속 잘 지키는 중랑구임을 한 번 더 입증했다. 중랑구는 공약 실천에 대한 실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구청 누리집에 공약사업 추진 현황과 주민 소통사항 등을 적극 공개하고 있다. 또한 무작위로 선정된 구민으로 주민공약평가단을 구성해 공약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 계획의 변경이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한 심의를 거치는 등 구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 3월 말 기준으로 124개 공약사업 중 ▲중앙선 고속열차 상봉역 정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신규 수소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예비 수소특화단지 예비타당성조사 과제 선정을 위해, 전남 청정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청정수소산업 클러스터는 서부권 유일의 무탄소 원전 전력과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올해 7월 준공 예정인 영광 수전해 성능시험센터와 연계해 수전해 스택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국내 주요 대기업, 전력 공기업 등 앵커 기업과 켄텍, 고등기술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사업에 참여한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서부권 유일의 원전 전력과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경제성 있는 청정수소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전력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호남권과 충청권을 아우르는 ‘서부권 수소경제 벨트 조성’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청정수소(생산)와 수소모빌리티(활용) 등 분야에 대해 10일까지 지자체로부터 과제 제안을 받고 심사·평가를 통해 이달 말 2개 과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 사전타당성 용역(국비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광장(석대들 전적지)에서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열어 숭고한 동학정신을 본받아 더 나은 세상을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동학군 유족회, 동학 관련 단체, 장흥군민,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 선열을 기리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며,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장흥군과 장성군에서 순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은 130년 전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평등한 세상’을 열기 위해 민중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회개혁 운동이다. 인간 존중 사상과 민족 자주정신을 일깨워준 역사상 최초의 민족운동이다. 이들의 외침은 3·1운동, 항일 의병 활동, 광복 이후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최근의 촛불시민혁명으로 이어져 왔다. 전남은 국가유산(사적)으로 지정된 동학농민혁명 4대 전적지(정읍 황토현·공주 우금치·장성 황룡·장흥 석대들) 가운데 2곳이나 있는 성지다. 기념식이 열리는 장소 또한 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하자 논란이 있는 무안 오룡2지구 ‘힐스테이트오룡’ 신축 공사 현장에 대해 지난 9일 긴급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는 시공, 구조, 각종 설비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과 입주 예정자 대표 10명, 전남도와 무안군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불성실한 마감처리로 민원이 많은 공용부분은 물론 개별세대, 외벽까지 아파트 구석구석을 살피며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하는 등 시공실태 전반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를 인허가권자인 무안군에 통보했다. 전남도 품질점검단의 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무안군은 시공사에서 부실시공 부분을 보수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확인한 후 사용검사를 승인하게 된다. 전남도는 과다한 하자 건수로 인한 입주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고려해 무안군의 사용검사 전에 조치 결과 이행 내용을 확인하고, 공동주택 현장점검을 추가로 시행해 보수가 완료되면 사용검사를 승인토록 했다. 이날 현장 점검과 함께 진행된 회의에서 입주 예정자의 사전 방문 시 접수한 하자 신청(약 6만여 건) 중 벽체 기울임 현상에 대해 지난 8일 시행된 구조안전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국립의대 신설 관련 도, 목포대, 순천대, 목포시, 순천시의 5인 공동간담회를 연기하고, 추후 개최를 제안했다. 전남도는 양 대학, 양 시와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공동간담회 참석을 요청했으나, 일부에서 참석이 어렵다고 밝혀 이같이 결정했다. 간담회 일정은 양 대학, 양 시장 협의를 거쳐 정할 계획이다. 또 전남도는 2021년 추진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 방안 연구’ 용역 공개 요청에 대해 해법을 찾기 위해 양 대학 총장이 용역보고서를 열람하고, 공개 여부까지 직접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일정을 협의 중이다. 전남도는 정부에서 5월 중 확정하는 대입 전형 시행계획에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을 배정받기 위해 지역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부에 지속 건의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